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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엄마 32가지 시크릿
예스위캔 /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글, 박인용 옮김 / 2009.06.20
12,000원 ⟶ 10,800원(10% off)

예스위캔육아법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글, 박인용 옮김
바쁜 엄마들에게 32가지 생활 교훈을 전하는 책. 워킹맘이 갖춰야 할 7가지 필수 요소와 생활 속의 감동 실화,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문제해법, 직접 해볼 수 있는 실전연습을 담았다. 미국의 저명한 카운슬러인 잭 캔필드와 그의 팀은 바쁜 엄마들과 힘을 합쳐, 엄마들의 공통된 숙제를 해결해주는 명쾌한 해답을 찾아냈다. 많은 워킹맘들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양육과 가사, 직장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저자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현재의 자신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우선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라고 충고한다.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가족도 돌볼 수 있다는 것. 친구와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정기적으로 남편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등 이 책에는 모든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이 담겨있다. 감사의 말 머리말 1 워·킹·맘·의·필·수·요·소·1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만들자 인생 레슨 #1 워킹맘들이여, 그대의 성취를 축하하라 어머니는 어떻게 해냈을까? 인생 레슨 #2 자아실현을 통해 균형을 이룬다 혼합과 균형 인생 레슨 #3 포옹의 위력을 실제로 느껴보라 하루 한 번의 포옹 인생 레슨 #4 남편과의 관계를 북돋우라 결혼의 자연스러운 주기 인생 레슨 #5 죄의식 없이 내키는 대로 할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달리기의 선물 인생 레슨 #6 기준을 정해 놓고 거부할 줄 알아야 한다 아슬아슬한 곡예 2 워·킹·맘·의·필·수·요·소·2 육아 방법과 육아 철학을 세운다 인생 레슨 #1 자신의 육아 철학을 평가하고 명확히 한다 우리가 인생의 쓴맛을 느낄 때 인생 레슨 #2 일관성을 유지한다 싸움을 고른다 인생 레슨 #3 일관성있게 마무리할 것을 기억하라 붉은색 X자 세 개 인생 레슨 #4 한계를 정한다 타협의 교훈 인생 레슨 #5 갈등 해소 능력을 키운다 강아지와 어린 아이가 서로 잘 어울리는 까닭 3 워·킹·맘·의·필·수·요·소·3 체계적인 해결책을 마련한다 인생 레슨 #1 필수적인 것을 갖추어 둔다 분주한 이른 아침 인생 레슨 #2 창의적인 놀이나 활동을 준비한다 보물 가방 인생 레슨 #3 아이가 쓸 물건을 집안곳곳에 비치한다 장난감을 정리해야 한다는 두려움을 끝내면서 인생 레슨 #4 아이를 청소나 잡일에 참여시킨다 아가씨의 동물원 인생 레슨 #4 \'창의력 센터\'를 활용하라 모녀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미술 4 워·킹·맘·의·필·수·요·소·4 정신을 풍요롭게 살찌운다 인생 레슨 #1 자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자 자기 자신에게 참될 것 인생 레슨 #2 자아실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문의 건너편 인생 레슨 #3 미래의 목표를 명확히 한다 잠깐 여유가 생길 때마다 인생 레슨 #4 자아실현을 위한 시간을 만든다 자랑거리와 기쁨 5 워·킹·맘·의·필·수·요·소·5 체계화 된 가정을 유지한다 인생 레슨 #1 집안에서 쓰는 물건에 \'제자리\'를 정한다 엄마의 시스템 인생 레슨 #2 가정에 \'시스템\'을 만든다 더 큰 냉장고가 필요하다! 인생 레슨 #3 마스터 캘린더를 비치한다 마법의 화이트보드 인생 레슨 #4 할 일의 우선순위를 고친 목록을 준비한다 오늘의 할 일: 자기를 보고 웃을 것 6 워·킹·맘·의·필·수·요·소·6 도움을 청한다 인생 레슨 #1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붉은 색 \'S\'자를 더 이상 붙이지 않는다! 인생 레슨 #2 도움 청하는 방법을 배운다 좋은 엄마 인생 레슨 #3 나를 도와줄 지원팀을 짠다 나의 기적 인생 레슨 #4 유급 도우미를 쓸 수도 있다 기쁨일망정 일이 아니다 7 워·킹·맘·의·필·수·요·소·7 여유를 가진다 인생 레슨 #1 심호흡 하는 여유를 가진다 어느 엄마의 진언 인생 레슨 #2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끼가 보이는 순간 인생 레슨 #3 사소한 것일지라도 소중히 여긴다 마법의 순간 인생 레슨 #4 지금 바로 여기 ─ 현재를 소중히 한다 바쁜 일벌 “최고”“아이 잘 키우고 자아발견도 할 수 있는 시간 절약형 정보들” 엄마는 바쁘다. 그리고 누구나 엄마가 되고 나면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기를 보낸 바쁜 엄마들은 완벽해지기 보다는 체계적이며 균형 잡힌 생활이 이루어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이 잘 키우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나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면…! 이것이 일인다역 바쁜 엄마들이 동경하는 모습이다. 이 책은 바쁜 엄마들이 실제 겪었던 실화를 소개함으로써 현실적인 과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한다.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가족도 돌볼 수 있다, 가정을 조직화하고 자녀들과 유대감을 가지면서 가사를 돕게 한다, 자신의 정신을 살찌우며 혼자 또는 친구와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정기적으로 남편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등등 이 책에는 모든 바쁜 엄마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생활 속 교훈들이 가득 담겨 있다. “엄마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자녀 양육과 넘치는 가사일, 남편과의 사랑, 친구와의 수다 등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쁜 엄마의 삶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거나, 시간이 충분치 못하고, 수납이나 가사 요령을 모르는 경우 등이 많다. 그러다보니 양육과 가사, 직장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는 바쁜 엄마들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 바쁜 엄마일수록 체계화된 가정을 만들고, 엄마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면“나의 어머니는 어떻게 해냈을까?”하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양육과 가사, 자녀 교육, 직장일도 멋지게 해냈던 어머니를 생각해 보자. 무엇보다 현재의 자신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완벽한 엄마 증후군’에 시달리는 바쁜 엄마들에게… ‘완벽한 엄마 증후군’은 바쁜 엄마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될 수만 있다면 가장 좋은 엄마가 되려고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너무 많은 일을 한다. 그처럼 엄청난 일을 하고 난 뒤에도‘더 나은 엄마’가 되지 못한 아쉬움을 느낀다. 다른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서야 비로소 이런 생각과 느낌을 가지는 엄마가 자기만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면 좋을까? 미국 최고의 카운슬러이자 강의로 유명한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그 해결책을 속 시원하게 제시한다.
복음으로 세우는 센터처치
두란노 / 팀 켈러.마이클 호튼.데인 오틀런드 지음, 오종향 옮김 / 2018.02.12
13,000원 ⟶ 11,7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팀 켈러.마이클 호튼.데인 오틀런드 지음, 오종향 옮김
복음 중심적인 사역은 프로그램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신학이 이끈다. 복음 중심적인 사역을 추구하려면 복음 자체의 본질, 진리, 그리고 그 양상을 성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복음은 종교도 비종교도 아니다. 완전히 다른 무엇이다. 은혜로 하나님을 만나는 제3의 길이다. '센터처치' 시리즈의 1권 에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목회자인 팀 켈러는 복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현재의 여러 토론과 갈등을 다룬다. 그리고 복음을 성실하게 설교하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의 부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한다.이 책을 향한 찬사들 프롤로그 《센터처치》 시리즈를 내놓으며 역자의 글 Part 1 {복음 신학} 복음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1. 모든 것이 복음은 아니다 2. 복음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3. 복음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복음 신학’에 대한 논평 (마이클 호튼) 마이클 호튼에 대한 답변 (팀 켈러) Part 2 {복음 부흥} 복음 중심적 부흥을 준비하라 4. 복음의 재발견이 필요하다 5. 복음적 부흥은 무엇이 다른가 6. 복음적 부흥을 이루는 사역 ‘복음 부흥’에 대한 논평 (데인 오틀런드) 데인 오틀런드에 대한 답변 (팀 켈러) 주 기고자들에 대하여 《센터처치》 시리즈 소개 팀 켈러의 센터처치 1 센터처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 마이클 호튼의 반론과 팀 켈러의 답변! 도시, 문화, 교회, 그리고 성경을 기반으로 한, 30년 동안의 성공적 사역에 기초를 둔 탁월한 목회 코칭 우리는 복음을 이해하고 충실하게 설교하면, 우리 사역이 필연적으로 복음 중심으로 형성되리라고 쉽사리 가정을 한다. 그러나 이것이 꼭 사실은 아니다. 많은 교회들이 스스로 복음 중심적이라고 주장하지만, 복음으로 형성되고, 복음이 중심이고, 복음으로 능력을 받은 것만이 아니다. 대부분이 복음의 영향력이 교회 사역의 구조 속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볼 수 없다. 복음 중심적인 사역은 프로그램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신학이 이끈다. 복음 중심적인 사역을 추구하려면 복음 자체의 본질, 진리, 그리고 그 양상을 성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복음은 종교도 비종교도 아니다. 완전히 다른 무엇이다. 은혜로 하나님을 만나는 제3의 길이다. 《센터처치》 시리즈의 1권 《복음으로 세우는 센터처치》에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목회자인 팀 켈러는 복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현재의 여러 토론과 갈등을 다룬다. 그리고 복음을 성실하게 설교하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의 부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한다. 이 새로운 에디션은 《센터처치》의 첫 번째 부분을 읽기 쉬운 형태로 담고 있다. 마이클 호튼을 비롯한 여러 기고자들의 새로운 글들과 팀 켈러의 명쾌한 답변이 《센터처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독자들을 이끈다. *센터처치 시리즈 소개 팀 켈러 30년 목회의 집대성, 센터처치가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되다 이 시리즈는 《팀 켈러의 센터처치》(2016년 출간)를 복음 중심, 도시 중심, 운동 중심이라는 세 중심 주제로 분권한 것에 권위 있는 교계 지도자들의 논의를 추가한 것이다. 즉 마이클 호튼을 비롯한 교계 유력 학자들이 《팀 켈러의 센터처치》 내용에 제기한 반론과 평론, 그리고 거기에 대한 팀 켈러의 답변을 실었다. 각각의 논의는 《팀 켈러의 센터처치》의 중심 주제들을 더 심도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팀 켈러, 《센터처치》 시리즈를 내놓으며 《팀 켈러의 센터처치》는 오늘날 사역 현장에서, 특히 도시와 도시화된 지역에서 일하는 교회 리더들을 위한 교과서이다. 이 책은 《팀 켈러의 센터처치》의 첫 두 파트들, 즉 ‘복음 신학’ 및 ‘복음 부흥’의 챕터들의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각 챕터에 대하여 두 명의 작가가 소감문을 작성해 주었으며, 그에 대한 나의 소감문이 추가되었다. 아주 훌륭한 에세이를 쓴 두 명의 작가는 마이클 호튼과 데인 오틀런드이며 그들은 복음 신학과 복음 부흥에 대해 각각 썼다.《팀 켈러의 센터처치》의 주제는 복음이 단지 구원에 필요한 몇 구절의 요약판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사역은 복음에 의해서 공급되고, 형성되고, 인도되어야 한다. 따라서 복음 신학과 복음 부흥의 내용이 다른 모든 것들의 근본이 된다. 교회 사역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기 전에, 우리는 무엇이 복음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이 책에서 볼 수 있듯 나의 답변 에세이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감사한 것, 유용한 것, 흥미로운 것이 그것이다. 두 에세이의 기고자들은 《팀 켈러의 센터처치》의 어떤 주제들에 찬성하거나 보완하는 논증들과 예시들을 써서 더 강화시켰다. 여기까지 감사한 부분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입장에 대해 감사하다. 또한 기고자들이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부분들이 있다. 이러한 비판의 부분들은 예외 없이 매우 유용했다. 나는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당신이 옳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또 부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내가 기존과 다르게, 새로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우기도 했다. 이 부분을 독자와 나눈다. 여기까지가 유용한 부분이다.마지막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제안은 흥미롭습니다” 하는 범주도 있었다. 다시 말해서, 기고자들의 비판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들이 제기한 쟁점들은 더 깊이 생각하도록 해주었다. 나는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그 열매를 거두었다. 이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다.내가 말해야 할 것은 나중으로 미루겠다(본문에서 구체적인 답을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요약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첫 번째는 《팀 켈러의 센터처치》가 너무 짧다는 것이다. 그 말이 우습게 들릴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20만 개 이상의 단어와 수십 개의 박스 글, 수백 개의 주가 있기 때문이다. 어느 면에서 《팀 켈러의 센터처치》는 길어서 세 권으로 나누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팀 켈러의 센터처치》가 여러 영역을 다루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많은 비판들은 사실상 어디선가 실제적으로 포함되었어야 하는 것들이었다. 데인 오틀런드가 ‘복음 부흥’에서 아쉬워한 것들의 상당 부분은 《팀 켈러의 설교》에 있다. 다른 기고자들은 어떤 논점이 추가되거나 주장되어야 한다고 비판할 수도 있다. 그 내용들은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팀 켈러의 일과 영성》에 주로 담겨 있다. 나는 오늘날 사람들을 훈련하는 사역에 있어서 이러한 자료들이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요긴하며 결코 간과될 수 없다는 점을 발견했다.두 번째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우선적으로 실행가, 즉 현직 설교자이며 목회자이지 신학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나의 실제적인 사역이 내가 그것을 신학적으로 설명한 것보다 더 완전하다. 많은 기고자들이 이렇게 말한다. “켈러가 ‘이것’을 말하지만 그것을 ‘저것’과 연결시키지 않는다.” 또 종종 그들은 이런 말도 친절하게 덧붙인다, “나는 그가 설교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을 알지만, 이 책에는 그것이 없다.”다른 많은 실행가들처럼, 나는 어떤 것을 실제로 숙련되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내가 어떻게 했는지 또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그것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데에는 약하다. 어떤 기고가의 글들은 내가 부족했던 부분들이 어디인지 보여 주었다.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바는, 기고자의 글들이 여러분의 손에 담긴 이 책의 가치를 굉장히 높여 주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오고간 대화와 추가된 통찰들이 원래의 내용과 더불어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 속에서 사역을 감당하도록 구비함에 있어서 귀중한 훈련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넥스트북스 / 서덕 (지은이) / 2019.11.28
13,800원 ⟶ 12,420원(10% off)

넥스트북스소설,일반서덕 (지은이)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저마다 애쓰며 살아간다. 더 성공하기 위해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때로는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감내하기도 한다. 일이 버겁고 힘들어도 잘 해내려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인간관계 문제로 괴로워도 잘해보려고 참으면서. 그러나 참고 버티는 것도 습관이 된다. 힘들어도 왜 힘든 줄 모른 채 피곤함을 억누르고, 괴로워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마음의 병을 키운다. 그러니 늦기 전에 한 번은 돌아봐야 한다. 앞만 보고 버티며 애쓰다가 어느 새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쉬면서 비로소 돌아보게 된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처럼, 지금을 견디기만 하다가 정작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사는 게 다 그렇지’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지만 사실은 너무 애쓰며 사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프롤로그 _ 애쓰다 지친 나와 당신을 위해 1부 _ 쓸모 있는 인간이고 싶었다 몸이 말했다, 제발 쉬어달라고 쓸모없는 시간 고통은 비교급이 아니다 혈중칭찬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세상이 다 그런 거 아냐? 감정의 해부학 시간 날것 그대로의 나 아주 느리게, 아주 서서히 부정할 수 없는 것 갇힌 것, 맺힌 것 그리고 풀어내는 것 구겨진 마음을 펴는 일 세상에 망친 인생은 없다 안녕, 나의 부분들 2부 _ 아무 계획 없이, 그냥 나를 위해서만 마음의 샤워 나만의 풍력발전소 제대로 울 줄 아는 사람 위하여, 나를 위하여 자유형만 석 달 반 여유의 농도가 다른 시간 무료함이 나를 살게 한다 인생의 롤모델 세상 위대한 취향 1인분의 외로움 넉넉함이 가져다주는 너그러움 인생의 슬로건 3부 _ 비로소 나 자신이 되어간다 나의 생존법 나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나는 나와 잘 지내고 싶다 나의 네 시간짜리 ‘관계 체력’ ‘착하다’는 포장지를 걷어내고 사랑의 장인을 찾아서 숨을 쉬게 해주는 사람 ‘고맙다’라는 말 화를 잘 내고 싶다 이별을 위한 언어 ‘힘내’라는 말, ‘힘내’라는 사람 쉼은 왜 언어가 되지 못할까 나는 이렇게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에필로그 _ 일하기 위해 쉬는 것이 아니라, 쉬기 위해 일하는 삶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대신, ‘나다운’ 사람이 되기로 했다! 잠시 멈춰 서기를 선택한 워커홀릭 카피라이터, 그가 담아낸 ‘쉼표’의 기록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저마다 애쓰며 살아간다. 더 성공하기 위해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때로는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감내하기도 한다. 일이 버겁고 힘들어도 잘 해내려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인간관계 문제로 괴로워도 잘해보려고 참으면서. 그러나 참고 버티는 것도 습관이 된다. 힘들어도 왜 힘든 줄 모른 채 피곤함을 억누르고, 괴로워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마음의 병을 키운다. 그러니 늦기 전에 한 번은 돌아봐야 한다. 앞만 보고 버티며 애쓰다가 어느 새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쉬면서 비로소 돌아보게 된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처럼, 지금을 견디기만 하다가 정작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사는 게 다 그렇지’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지만 사실은 너무 애쓰며 사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쓸수록 나는 나와 멀어지고 있었다” 앞만 보고 버티며 달려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 저자는 말한다. “나는 쓸모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쳐왔다. 나는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였고, 쓸모 있는 아이디어를 내서 쓸모 있는 인간이 되려 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별론데?’라는 피드백에 무너지고, 다시 바득바득 갈면서 준비한 아이디어가 ‘너 인턴 때보다 퇴보했어’라는 말에 무너지고, 밤을 새워 준비해간 아이디어가 한숨과 찡그린 미간이라는 답에 무너지고. 나의 노력은 부질없이 흩어졌고, 상대의 말은 단단하게 내 안에 남았다.” 더 잘하려고, 더 잘되려고 애쓸수록 쌓이는 것은 자신에 대한 질타와 자책의 말들이었고, 그가 얻은 것은 공황이라는 진단이었다.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 고민하던 그는 잠시 멈춰 서기로 했고, 그때서야 비로소 그 무엇을 위해서도 아닌 온전히 그 자신을 위한 ‘쉼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적이 언제였을까. 무언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흘려보냈던 시간이 얼마나 되었나. 나는 쓸모 있는 인간이 되려고 애쓰는 짓을 그만두고, 쓸모없는 생활을 해보기로 마음을 다졌다.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하되, 해야 하는 것은 최대한 미루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은 항상 애쓰며 살던 나의 관성에 대한 저항이었다. 애쓰지 않으려는 마음을 내 몸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모두들, 잘 쉬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자기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다” 그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보낸 시간이 가르쳐준 것들 이 책에는 그가 보낸 ‘쉼표’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은 차분하되 울림 있게 우리에게도 전해진다.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쉼’에 목마른 이들이라면 공감하며 읽어 내려가게 될 대목들이 페이지 곳곳에 담겨 있다. “계획을 내려놓고, 완벽을 내려놓고, 다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즐거움을 찾아간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가는 건 아니지만, 덜 아픈 사람이 되어간다.” “지금을 견뎌야 하는 순간으로 만들지 않는 것.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최선을 다해 좋은 걸 누리게 하는 것. 어찌될지 모르는 나의 미래가 현재를 착취하지 않도록, 미래에 대한 불안이 현재를 갉아먹지 않도록, 나는 그렇게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일할 때만 회사원이고 싶고, 그 외의 순간에는 ‘나’이고 싶다. 비로소 나는 말할 수 있다. 나는 일하기 위하여 쉬지 않는다. 나는 쉬기 위하여 일한다. 모두들, 잘 쉬었으면 좋겠다.” 쉼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대신 ‘나다운’ 사람이 되는 길을 찾게 된 저자는 이제 새로운 시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 그가 말한다. 부디 애쓰지 말라고, 당신이 당신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고. “애쓰며 살아가는 사람들, 애쓰는 것이 괴롭지만 여전히 애쓰는 사람들, 힘들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만드는 사람들, 망가질까 두려워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사람들. 지금 애써서 괴롭다면 잠시 쉬었으면 좋겠다. 나는 당신이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더 나은 직급이나 더 나은 연봉을 위해, 더 나은 무엇이 되기 위해 무리하게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의 말처럼,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저 ‘나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지 않을까. 그러니 이제는 모두들,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오래 쉬면서 겨우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은, 애쓰는 만큼 쉼은 수렁에 빠진다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마음의 많은 문제는 애쓰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일을 더 잘하려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좋은 사람이려 사람들에게 웃음 짓고, 잘 살아보겠다고 애쓰며 속이 썩어갔는데 쉼마저도 잘 해보자고 애쓰고 있다니. 애쓰며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습관이 되고 관성이 되어서 어느 순간 애쓰지 않아도 될 쉼마저도 쥐어짜고 있었다.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녀석은 제가 좋아하는 스크래쳐 위에 앉아 졸고 있었다. 녀석은 등 따숩고 배부르면 행복하여 가르릉가르릉 소리를 낸다. 고양이는 더 나은 고양이가 되려 애쓰지 않는다. 나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교를 연습하지 않는다. 다시 열심히 놀기 위해 재충전하지도 않는다. 놀고 싶을 때 놀고, 쉬고 싶을 때 쉰다. 쉼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그저 고양이다. 고양이의 쉼은 그저 쉼이다.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 : 민족문학의 새 단계
창비 / 백낙청 (지은이) / 2022.06.30
28,000

창비소설,일반백낙청 (지은이)
우리 현대사의 큰 결절점인 87년 6월항쟁을 전후로 민족문학의 현황을 진단하고 성찰한 백낙청의 네번째 평론집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을 새롭게 단장하여 출간했다. 세번째 평론집의 개정판 『민족문학의 현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와 함께 선보이는 이 책은 2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민족문학의 현단계 진단 작업의 연속이다. 80년 광주항쟁 이래 격화된 각종 운동 논의 속에서 민족문학의 입지는 당대의 핵심 쟁점의 하나였다. 1985~90년 사이에 쓰인 이 평문들은 사회적 변화와 문학적 성취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제에 근거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 시기는 국내적으로 87년 이래 제한적 개량국면이 이어지고 세계적으로는 베를린장벽 붕괴와 동유럽 사회주의권의 변화가 시작된 때였다. 민주화의 전선이 모호해지면서 개혁의지가 후퇴한 한편 국제화와 더불어 분단을 극복하려면 세계적 시야에서 현실을 인식할 필요성이 더 분명해진 시기이기도 했다. 과학기술의 영향이 전면화하고 후기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그 문화논리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복합적 현실에 걸맞은 복합적 인식을 요청한다. 민족문학과 민중문학·통일운동의 관계, 민족문학의 민중성과 예술성, 그 이론적 성찰이라 할 수 있는 리얼리즘론의 심화와 프레드릭 제임슨의 포스트모더니즘론 분석에서 나아가 과학기술 시대에 “전인류의 삶을 슬기롭게 이끌고 갈 실력의 지혜”(159면)를 탐구하는 것이다. 문학예술과 사회, 이론과 실천, 기술과 인간 삶의 진보를 아우르는 치열한 모색 속에서 90년대 이후 분단체제론과 개벽사상으로 심화될 백낙청 변혁론의 골자를 엿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개정판을 내면서 초판 머리말 제1부 민중·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의 민중성과 예술성 오늘의 민족문학과 민족운동 한국의 민중문학과 민족문학에 관하여 통일운동과 문학 지혜의 시대를 위하여 민족문학론과 분단문제 제2부 민족문학과 외국문학 연구 외국문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신식민지 시대와 서양문학 읽기 영미문학 연구와 이데올로기 제3부 80년대 소설의 분단극복의식: 송기숙 소설집 『개는 왜 짖는가』를 중심으로 『만인보』에 관하여 살아 있는 김수영 살아 있는 신동엽 서사시 『푸른 겨울』의 성취 제4부 학문의 과학성과 민족적 실천: ‘인문과학’의 문제와 관련하여 작품·실천·진리: 민족문학론의 과학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언어학적 모형과 문학비평: 『언어의 감옥』에 대한 비판적 소개분단체제론과 개벽사상으로 이어진 백낙청 변혁론의 치열한 서두 민족문학론의 과학성과 세계성에 대한 비평적 통찰 우리 현대사의 큰 결절점인 87년 6월항쟁을 전후로 민족문학의 현황을 진단하고 성찰한 백낙청의 네번째 평론집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을 새롭게 단장하여 출간했다. 세번째 평론집의 개정판 『민족문학의 현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와 함께 선보이는 이 책은 2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민족문학의 현단계 진단 작업의 연속이다. 80년 광주항쟁 이래 격화된 각종 운동 논의 속에서 민족문학의 입지는 당대의 핵심 쟁점의 하나였다. 1985~90년 사이에 쓰인 이 평문들은 사회적 변화와 문학적 성취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제에 근거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 시기는 국내적으로 87년 이래 제한적 개량국면이 이어지고 세계적으로는 베를린장벽 붕괴와 동유럽 사회주의권의 변화가 시작된 때였다. 민주화의 전선이 모호해지면서 개혁의지가 후퇴한 한편 국제화와 더불어 분단을 극복하려면 세계적 시야에서 현실을 인식할 필요성이 더 분명해진 시기이기도 했다. 과학기술의 영향이 전면화하고 후기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그 문화논리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복합적 현실에 걸맞은 복합적 인식을 요청한다. 민족문학과 민중문학·통일운동의 관계, 민족문학의 민중성과 예술성, 그 이론적 성찰이라 할 수 있는 리얼리즘론의 심화와 프레드릭 제임슨의 포스트모더니즘론 분석에서 나아가 과학기술 시대에 “전인류의 삶을 슬기롭게 이끌고 갈 실력의 지혜”(159면)를 탐구하는 것이다. 문학예술과 사회, 이론과 실천, 기술과 인간 삶의 진보를 아우르는 치열한 모색 속에서 90년대 이후 분단체제론과 개벽사상으로 심화될 백낙청 변혁론의 골자를 엿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87년을 전후해 한국사회의 성격을 분석하고 변혁의 방향과 주체를 설정하려는 논의가 분출하면서 민족문학론을 둘러싼 논의도 격화되었다. 제1부는 이 시기 민족문학운동의 쟁점을 검토하고 작품분석과 함께 이념을 정립하는 글들이다. 「민중·민족문학의 새 단계」(1985)는 80년 광주항쟁 이후 5년, 민중역량의 성장과 함께 민족문학이 새로운 단계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문학적 성과만 아니라 사회과학의 민중 논의와 국내경제적·대외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민족문학이 그 직전에 와 있지만 아직 새 단계에 올라서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새 단계로의 비약은 ‘각성된 노동자의 눈으로 오늘의 현실을 보는 참다운 민중·민족문학의 작품들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구체적 의식을 새로운 형식으로 나타내는 작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문학의 빛나는 성취로 각광받던 박노해 시집 『노동의 새벽』에 대해 “만만찮은 새로움의 문턱까지”(47면) 와 있다는 평가도 이런 인식에서 비롯한다. 한국문학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인식은 6월항쟁 이후에 이루어진다. 「통일운동과 문학」(1988)은 고은의 『만인보』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 등 기성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정도상·방현석·김한수 등 새로운 작가세대의 성장에서 새 단계 진입의 신호를 읽어내는 한편, 김석범·이회성·김달수·김학철 등 재일·연변 작가들의 작품, 『민중의 바다』 『꽃파는 처녀』 등 북한 출판물을 포함해 넓어진 민족문학의 지평을 살펴본다. 이는 ‘새 단계’ 이후, 6월항쟁 이후 운동의 관점을 세우는 작업과 연결된다. 저자는 계급모순과 민족모순이 복합된 분단체제의 특수성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민족해방을 지상과제로 삼거나 계급모순을 선결과제로 제시하는 관점을 지양할 것을 요청하는데, 이런 시각은 80년대 더욱 격화된 논의의 장에서 소시민적 관점으로 공격받았다. 「지혜의 시대를 위하여」(1990)와 「민족문학론과 분단문제」(1987, ‘덧글’ 1990)는 김명인·조정환 등을 비롯한 이런 비판들의 관념성을 지적하고 89년 이래 현실사회주의권의 격변을 주시하면서 분단사회의 민중이 발휘할 더욱 큰 힘과 지혜에 기대를 건다. 이때의 지혜는 과학과 결합된 지혜, 전인류의 삶을 슬기롭게 이끌 “실력의 지혜”이다. 제3세계 민중·민족문학의 관점에서 서양문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연구할 것인가는 저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또 하나의 주제다. 제2부는 이 주제로 외국문학 연구자, 문학 독자 등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행한 강연과 토론의 기록이다. 「민족문학과 외국문학 연구」 「외국문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우선 독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세계문학=서구 열강의 문학이라는 생각을 넘어설 필요를 일깨운다. 이런 생각은 제국주의적 문화침략의 일환으로 수용된 서양문학 고전을 지금 우리의 현실과 연관시켜 읽는 주체적인 읽기로 이어지며, 서양문학 내부에서 가려져온 민중적·제3세계적 유산을 발굴, 재조명하고 공유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식민지 경영에 적합한 작품을 선별, 보급하는 제국주의의 전략을 시기별로 개관하고 신식민지 시대의 문화논리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의 허구성을 논한 것이 「신식민지 시대와 서양문학 읽기」이다. 시대에 걸맞은 지혜로운 서양문학 읽기를 주문하는 한편 미국 민중에게 포스트모더니즘의 무국적성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세계적인 문화를 창조할 임무가 있음을 밝히는 대목에서 참된 국제주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제3부 작품론·작가론에는 문학현장에 밀착해 비평활동을 해온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이는 실제비평을 담았다. 「80년대 소설의 분단극복의식」에서는 80년대 분단을 소재로 한 문학이 유행처럼 되어버린 가운데서도 정작 분단극복의식이 제대로 형상화된 작품이 드문 점을 지적하며 이런 관점에서 송기숙 소설집 『개는 왜 짖는가』의 성과를 분석한다. 「살아 있는 김수영」 「살아 있는 신동엽」은 두 시인의 20주기를 맞아 간행한 시선집 발문과 기념강연문으로, 민족문학의 관점에서 두 시인의 시세계를 전체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살아 있는 김수영」은 모더니스트·자유주의자로만 알려진 김수영 시를 재해석하며 김수영식 민중의식을 짚어냄으로써 시대를 거듭해 읽히는 글이다. 『만인보』 1권과 9권 출간에 붙인 발문과 서평, 독특한 형식의 서사시 『푸른 겨울』의 발문 등이 함께 묶였다. 민족문화운동의 실천적 관심사와 진리 탐구를 연결하고 민족문학 논의의 과학성과 실천력을 더하는 작업이 제4부에 묶인 글들이다. 「학문의 과학성과 민족적 실천」은 민족문학·문화운동은 당대 최고의 세계관을 지향하고 진리에 대한 최상의 관심을 실현하는 것이어야 하며, 따라서 민족운동의 실천적 요구에 직결된 학문적 논의는 과학적 인식의 원동력임을 밝힌다. 예술작품의 고유성을 절대시하거나 부정하는 태도에 맞서 맑스주의의 고전적 도식인 ‘토대-상부구조론’을 재조명하고, 작품이 구현하는 진리와 과학의 진리 간의 관계를 고찰한 것이 「작품·실천·진리」다. 마지막 글 「언어학적 모형과 문학비평」은 프레드릭 제임슨의 『언어의 감옥』에 담긴 구조주의 언어학 모형 비판을 비판적으로 소개한다. 구조주의·탈구조주의의 텍스트 분석의 성과를 맑스주의 해석학으로 수렴, 지양하려는 제임슨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민중적 창조성의 산물이자 그 담보로서의 언어’라는 인식이 뚜렷하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30여년의 시차를 두고 이 평문들을 다시 읽는 것은 치열했던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일만이 아니고 역사의 긴 흐름 속에 있는 오늘의 현실과 우리 문학의 현단계를 성찰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분분한 논쟁 속에서도 복합적 현실에 대한 복합적 인식을 견지하며 과학적 인식과 실천의 근원을 밝히는 이 글들의 문제의식이 여전하다. 지금 다시 읽어도 유효한 이 치열한 질문들은 새로운 독자에게 가닿아 우리 문학의 중요한 길잡이로 길이 남을 것이다.우리의 소설문학은 이제 노동현실·분단문제·광주사태 등등의 힘겨운 주제에 도전하기 시작했으며 그 본격적인 작품화가 어떤 형태를 띠어야 할지를 전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그려볼 지점에까지 온 것이 분명하다. 한마디로 그것은 앞의 온갖 주제들을 상호연관된 총체적 현실로 인식하는 본격적인 장편소설, 곧 리얼리즘 소설이어야 함이 분명해진 것이다. 실상 우리가 ‘장편문학’이라고 하면 흔히 ‘장편소설’과 같은 뜻으로 알 만큼 본격적인 장편문학의 성취는 리얼리즘에 투철한 장편소설의 생산에 크게 의존한다. 이것은 서양문학의 장르 개념에 얽매인 주장이라기보다 20세기 구미 비평에서는 차라리 도외시되는 제3세계문학의 가능성에의 믿음에 근거한 소설관인 것이다. 1980년대의 마지막해를 민주화나 자주화의 획기적인 성취 없이 넘기면서 우리에게 힘이 모자라고 지혜가 모자란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동시에 우리 사회 내부에서 이루어져온 변화를 보나 동유럽을 비롯한 바깥세상의 엄청난 바뀜을 보나 앞으로는 점점 힘 가운데도 지혜의 힘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굳어지기도 했다. ‘지혜’는 꽤나 막연한 말이고 어찌 보면 낡은 말이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본뜻을 살려 이해하는 ‘지혜의 시대’라면, ‘경제 외적 강제’라고도 일컫는 좀더 공공연한 강압이든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 자유롭게 사고파는 개인’이라는 허상을 앞세운 음성화된 강압이든 강압이 안 통하고 또 불필요해진 시대가 아닐까 싶다. 이런 시대를 좀더 과학적인 용어로 말하지 않고 ‘지혜’라는 알 듯 말 듯한 표현을 쓰는 것은 과학의 중요성을 부정해서가 아니다. 과학을 떠난 지혜가 있을 수 없게 된 것이야말로 지혜의 시대 도래의 한 징표다. 지혜는 이제 강압의 시대 틈바구니에서 숨쉬며 먼 훗날을 기약하는 단편적 지혜가 아니라, 전인류의 삶을 슬기롭게 이끌고 갈 실력의 지혜가 될 때인 것이다. 그러므로 과학기술도 필수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도 당연히 필요하다. 다만 그것이 ‘세계관’의 문제로 되는 순간—더욱이 ‘실천과 합일된’ 세계관의 문제로 되는 순간—무엇이 과학적이고 무엇이 비과학적인지는 이미 어떤 명백하게 과학적인 실증의 영역에서 벗어난다. 지혜를 알아보는 지혜만이 검증자가 될 수 있다. 실천과 하나인 과학은 그 자체가 지혜이기 때문이다. 언어 및 언어학적 방법에 관한 논의는 오늘의 지적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어 있다. 그런데도 삶의 문제, 현실의 문제에 진지한 관심을 갖는 연구자들일수록 언어에 대해서는 매우 소박한 생각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예컨대 문학적 리얼리즘의 논의에서도 언어를 객관적 현실을 묘사하는 한갓 ‘도구’로 보거나, 언어 자체도 ‘상부구조’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또다른 극단에 흐르기도 한다. 여기에는 물론 인간이 노동하는 존재이고 노동을 통해 자기 삶에 필요한 재화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건전한 상식이 작용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언어생활이 ‘상부구조’의 성격을 띠는 것도 사실이고 언어가 노동의 ‘도구’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노동하는 인간이 먼저 있고 언어가 그에 뒤따라 발생한다는 식의 소박한 사고는, 인간 노동의 본질적 특징을 꿀벌의 집짓기와 인간의 건축행위의 차이로써 설명한 『자본론』의 유명한 대목과도 어긋난다. 인간은 아무리 허술한 건물을 짓더라도 그에 대한 일정한 설계를 갖고 시작한다는 점에서 가장 훌륭한 꿀벌의 작업과도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인데, 본능적인 움직임이 아닌 ‘노동’이 되는 까닭이 바로 거기 있으며 이는 곧 ‘노동하는 인간’은 처음부터 ‘말하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 된다.그러므로 언어에 대한 남다른 관심 자체가 노동에 대한 무관심을 낳을 이유는 없다. 다만 노동에 무관심한 많은 사람들이 언어에 대한 논의를 즐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 현실을 극복할 노력이 우리에게 요청되고 있을 따름이다. 실제로 이들이 언어의 참뜻에 얼마나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지는 별개 문제이며, 마찬가지로 언어 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과연 노동의 본뜻에는 충실한지도 캐물을 여지가 있을 것이다.
왕따의 정치학
위즈덤하우스 / 조기숙 지음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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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조기숙 지음
'전국구', '새날' 팟캐스트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정치 분석가 조기숙 교수의 신작. 김대중은 정치 인생 내내 '빨갱이' 프레임과 맞서 싸웠다. 호남의 지지를 업고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은 '빨갱이'에 '막말' 프레임에 시달렸다. '노무현의 후예' 문재인은 정계 입문과 동시에 앞선 두 왕따 대통령의 유산을 물려받음은 물론, '친노 패권주의' 프레임까지 더해져 왕따 정치인의 계보를 이었다. 이 책의 저자 조기숙 교수는 언론이 만들고 반문·비문이 완성해가는 '기승전'-문재인 전략의 부당함을 언론의 보도자료와 통계자료를 근거로 들어 낱낱이 분석한다. 흔히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으면 왕따가 성립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적 구조와 집단의 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왕따가 성립되기 어렵다. 왕따 현상은 피해자와 가해자는 물론 동조자, 방관자 그 외에도 강화자가 있어야 비로소 성립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왕따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방어자의 역할을 강조한다.프롤로그_ 내가 정치 논평을 하는 이유 Part 1 노무현과 문재인 죽이기 1장 왜 문재인은 왕따가 되었나? 기승전-문재인 ┃ 호남 왕따에서 친노·친문 왕따로 ┃ 개헌보고서 파동으로 본 친문 왕따의 시작과 끝 ┃ 정확하게 반문 프레임 ┃ 징계받지 않는 반문의 해당 행위 ┃ 친문 지지자와 박사모의 차이 ┃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두려운 그들 ┃ 한국 언론은 신뢰할 만한가 ┃ 반문 의원들이 개헌을 원하는 이유 ┃ 황진미와의 대담: 문재인은 왜 처음부터 탄핵을 주장하지 않았나? 2장 왕따 프레임을 완성하는 사람들 언론의 노무현 죽이기 ┃ 누구를 위한 오보·왜곡 보도인가 ┃ 왕따를 완성하는 사람들 ┃ 호남왕따의 방어자, 노무현 ┃ 왕따 피해자에게는 책임이 없는가 ┃ 정봉주와의 대담: ‘지못미’ 노무현 Part 2 구좌파 진보언론 대 신좌파 노무현 3장 노무현과 진보언론의 이념적 갈등 진보언론의 양심 결벽증 ┃ 재정과 시간의 부족 ┃ 폐쇄적인 엘리티즘 ┃ 스톡홀름 신드롬 ┃ 언론의 특권과 킹메이커 바람 ┃ 언론권력의 사유화 ┃ 구좌파 언론과 신좌파 노무현 ┃ 유럽의 진보와 보수 ┃ 한국의 진보와 보수 ┃ 정봉주와의 대담: 21세기는 탈이념·탈물질의 시대 4장 노무현과 진보언론의 문화적 갈등 신좌파의 시작, 프랑스 68혁명 ┃ 신좌파가 꿈꾸는 세상 ┃ 노사모부터 촛불 시민까지, 한국의 신좌파 운동 ┃ 권위에 맞서다 ┃ 탈권위의 상징, 나꼼수 ┃ 구좌파 지식인의 착각 ┃ 구좌파를 위한 변명 ┃ 집단주의와 권위주의, 그리고 왕따 ┃ 친노는 누구인가 ┃ 선거 전략과 집권 전략은 다르다 ┃ 정봉주와의 대담 : 한국, 21세기 신좌파 운동을 열다 Part 3 호남 왕따와 친노 왕따, 그 불가분의 관계 5장 참여정부 호남 홀대론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노무현의 이상, 우동영 좌미애 ┃ 노무현과의 인연 ┃ 노무현이 반대한 민주당의 분당 ┃ 열린우리당의 첫 총선과 탄핵 정국 ┃ 의리남 노무현 ┃ 정동영의 오해 ┃ 2007년 대선의 패배 ┃ 정봉주와의 대담: 화합의 시작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 6장 호남 홀대론으로 누가 이익을 보는가 호남-충청 연대가 필요했던 이유 ┃ 30년, 지역주의 청산에 걸리는 시간 ┃ 호남 왕따의 진정한 원인 ┃ 지역주의 선거의 비대칭성 ┃ 참여정부 호남 홀대론은 허구 ┃ 노무현의 호남 사랑 : 인사 ┃ 노무현의 호남 사랑 : 지역개발 ┃ 호남 홀대론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 ┃ 왕따의 고백 에필로그_ 세상을 바꾸는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기대하며 문재인은 어떻게 왕따가 되었을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언론이 완성하는 왕따의 계보학 김대중은 정치 인생 내내 ‘빨갱이’ 프레임과 맞서 싸웠다. 국외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해 투쟁하고 남북한의 긴장관계 완화를 위해 기여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지성으로 평가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화해와 포용을 기본 태도로 남북한 간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 추진한 햇볕정책이 ‘빨갱이 정부의 북한 퍼주기’로 왜곡됐다. ‘김대중의 후예’로 호남의 지지를 업고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은 ‘빨갱이’에 ‘막말’ 프레임에 시달렸다. 국민의 정부 때보다 인사와 지역개발 지원 정책에 호남을 더 배려했음에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을 주도한 ‘배신자’, ‘호남 홀대론’의 공격을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의 남자’로 민정수석을 지낸 ‘노무현의 후예’ 문재인은 정계 입문과 동시에 앞선 두 왕따 대통령의 유산을 물려받음은 물론, ‘친노 패권주의’ 프레임까지 더해져 왕따 정치인의 계보를 이었다. 언론은 국민의 정부가 공들인 햇볕정책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참여정부에 물었고, 정동영의 대통령선거 패배 원인이 참여정부의 실패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이 대선에 출마하자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 과거 실패의 책임을 모두 그에게 전가했다. 조기숙 교수는 언론이 만들고 반문 2016년 12월 경향과 한겨레는 광주 촛불집회에서 ‘문재인이 발언권을 요청했는데 주최 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주최한 단체에서 “정치인들에게는 발언권을 주지 않는다”며 거절한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문재인! 문재인!” 하며 연호하는 바람에 그에게 마이크를 줄 수밖에 없었다. 사회자가 무대에서 내려와 문재인이 앉아 있는 곳으로 가 마이크를 건넸고, 문재인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하고 손 흔들고 환호까지 받았다. 경향과 한겨레는 오보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각사에는 밤늦게까지 항의가 빗발쳤지만 두 신문사는 반응하지 않았다. 〈경향신문〉만 다음날 기사의 일부를 살짝 수정했을 뿐, 사과는 없었다. _〈1장 왜 문재인은 왕따가 되었나?〉 총선 후 반문 계파 활동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찍힌 이들은 되돌아갈 길이 없는 것이다. 언론과 반문 의원들이 문재인을 엮는 데 실패하자 문재인 지지자를 비난하는 것으로 초점을 옮긴 것은 한 편으론 영리한 선택이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무서워하는 건 문재인이나 친문 의원이 아니라 민주당 당원의 다수파를 점하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당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국민 전체로 보면 여전히 소수이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다수파를 점한다. 따라서 이들이 민주당에 있는 한 어떤 선거에 나가든 쉽지 않다는 열패감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이 문재인 지지자를 강성이라고 비난하고 고립시키려는 전략은 어쩌면 영리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_〈1장 왜 문재인은 왕따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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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아카데미 / 오희문 (지은이), 신병주 (해설)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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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아카데미소설,일반오희문 (지은이), 신병주 (해설)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중 하나인 『쇄미록(尾錄)』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이란 뜻을 지닌 『쇄미록』은 16세기 조선 양반 오희문이 임진왜란 시기를 전후해 9년 3개월 동안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로 피란을 다니며 쓴 일기책으로, 조선 중기의 일상사, 생활사, 사회경제사 연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오래된 고전이다.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평범한 양반이 전란의 시기를 어떻게 살아남아 가문을 일으켰는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는 『쇄미록』에는 오희문이란 점잖고 소심한 양반과 그의 수족 같은 사내종 막정과 송노, 여동생과 매부들, 아들딸과 사위 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역사 소설을 능가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전쟁의 시간을 버텨 내며 삶을 이어온 파란만장한 오희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의 일상성, 지속성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된다. 추천의 글_이제는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쇄미록』을 읽어야 할 때 오희문의 가계도 『쇄미록』에 나오는 주요 지역 일러두기 1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_ 임진남행록 1592 한양을 출발하다 | 외가를 방문하다 | 나의 서투른 일처리 | 임진왜란 발발 소식을 듣다 | 가족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 떠도는 말들과 직접 보고 들은 전쟁 소식 | 의병이 일어나다 | 왜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가다 | 어머니와 처자식을 그리워하다 | 가짜 의병, 진짜 의병 | 아내 편지를 다시 보게 될 줄이야 | 슬픔 속의 기쁜 소식 |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다시 만나다 [함께 읽는 쇄미록 1] 오희문이 기록한 임진왜란의 참상 [함께 읽는 쇄미록 2] 오희문의 가문, 그리고 가족 관계 2 흉적은 아직도 섬멸하지 못하고 _ 계사일록 1593 온 가족이 한집에 모여 설을 쇠다 | 석 달 동안 전염병을 앓다 | 명나라, 강화협상을 벌이다 | 왜놈들이 휩쓸고 간 한양 소식 | 홍천에서 임천으로 거처를 옮기다 | 전쟁 통에 만연한 학질과 이질 |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랴 | 깨진 벼루와 단아의 눈물 |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법 | 어머니를 뵈러 영암으로 [함께 읽는 쇄미록 3] 외가, 처가와도 깊은 관계를 맺다 [함께 읽는 쇄미록 4] 전란의 또 다른 공포, 전염병 3 그저 하늘의 뜻을 따를 뿐 _ 갑오일록 1594 무명을 팔아 양식을 준비하다 | 어머니를 태인으로 모시다 135 | 함열 현감의 큰 은혜 | 꿈에서 주상을 뵙다 | 역병으로 막내 누이를 잃다 | 노비들의 농사일을 감시하다 | 구걸하는 아이들 | 큰딸의 혼사를 의논하다 | 조민의 집을 빌려 이사하다 | 무릇 혼인이란 하늘이 정해 주는 법 | 어머니를 모셔 오다 | 계집종 둘을 사다 | 앓는 소리가 끊이지 않다 [함께 읽는 쇄미록 5] 노비의 나라 조선 [함께 읽는 쇄미록 6] 양반들의 호칭법 4 이루 말할 수 없는 농사의 기쁨 _ 을미일록 1595 괘씸하고 얄미운 노비들 | 일기책을 엮다 | 종이를 구해 편지를 쓰다 | 계집종 향비가 머리가 깨져 들어오다 | 마의를 불러 침을 놓다 | 학질을 없애는 세 가지 방법 | 윤겸이 평강 현감에 임명되다 | 송노와 분개, 마침내 도망가다 | 게으른 노비에게 매를 들다 | 환곡에 얽힌 소동 | 사내종 막정의 죽음 | 길흉을 점치다 [함께 읽는 쇄미록 7] 전란 중에 더욱 빛을 발한 양반들의 네트워크 5 떠돌다가 임천에 와서 산 지 벌써 4년 _ 병신일록 1596 함열 딸의 득남 소식 | 시제를 지내다 | 공이 있는 노비에게도 제사를 지내 주다 | 막내아들 인아의 혼사를 의논하다 | 술과 안주를 권하며 크게 취하다 | 난리 중에 무사히 치른 혼례 | 초가지붕 밑으로 몰려든 독사| 이몽학의 난에 연루된 사람들 | 토당 산소를 거쳐 한양에 다녀오다 | 함열 현감이 벼슬을 그만두다 | 막내딸 단아가 병을 앓다 | 단아의 증세가 여전하다 | 임천 생활을 정리하다 [함께 읽는 쇄미록 8] 전란 시기에도 치러진 혼인과 제사 6 지극한 기쁨 뒤에 비통한 마음이 _ 정유일록 1597 시름을 없애는 데는 술만 한 것이 없다 | 단아의 죽음 | 평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 큰아들 윤겸의 과거 급제 | 삼일유가, 잔치를 베풀다 | 꿈에서 단아를 만나다 | 정유재란, 왜적이 다시 쳐들어오다 | 흉적들의 소식 | 사부인의 장례식 | 충직한 사내종들 [함께 읽는 쇄미록 9] 막내딸에 대한 특별한 애정 [함께 읽는 쇄미록 10] 가문의 영광, 과거 급제 7 흉악한 왜적은 여전히 변경을 차지하고 _ 무술일록 1598 이기고 지는 것은 으레 있는 일 | 단아의 소상을 치르며 옛일을 추억하다 | 올해 농사는 느슨히 해서는 안 되고 | 장손을 얻다 | 누에와 벌, 병아리를 키우다 | 호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계집종들 | 공정하지 못한 일에 관여하다 | 끊이지 않는 전쟁 | 통제사 이순신의 죽음 [함께 읽는 쇄미록 11] 오희문의 생계수단: 선물, 농사, 그리고 부업 [함께 읽는 쇄미록 12] 한 잔 술의 즐거움과 무료함을 달래는 놀이문화 8 예순 나이에도 늘 배고픔 속에 사니 _ 기해일력 1599 환갑의 해 | 사내종과 말이 없어 가지 못하고 | 둘째 누이 임매의 부음 | 우계 성혼의 집을 방문하다 | 말 값이 너무 비싸 병든 말을 사다 | 어리석은 계집종의 무심한 꿈 | 여우와 살쾡이의 만행 | 관찰사가 윤겸의 파면을 청하는 장계 [함께 읽는 쇄미록 13] 전염병처럼 무서웠던 호환 9 쇠한 가문을 창성하게 떨치기를 _ 경자일록 1600 계집종 향비의 질투를 엄히 다스리다 | 둘째 딸의 혼례식 | 네 며느리의 임신과 출산 | 족도를 베끼다 | 호환을 물리치는 굿 | 손으로 길들인 매를 팔다 | 소고기를 먹지 못한 지 오래 | 윤겸이 세자시강원 문학에 제수되다 [함께 읽는 쇄미록 14] 꿈과 점에 나타난 개인의 욕망 또는 희망사항 10 한양에 도착해 그만 쓰기로 하다 _ 신축일록 1601 호환과 역병이 찾아오다 | 평강을 떠나 한양으로 [함께 읽는 쇄미록 15] 오희문의 난중일기, 『쇄미록』의 여정 『쇄미록』의 주요 등장인물 오희문의 주요 이동 경로 임진왜란 연표 이제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쇄미록』을 읽어야 할 때 ― 『쇄미록』, 임진왜란 당시 후방의 삶을 기록한 독특한 개인 기록물 이 책은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중 하나인 『쇄미록(尾錄)』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이란 뜻을 지닌 『쇄미록』은 16세기 조선 양반 오희문이 임진왜란 시기를 전후해 9년 3개월 동안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로 피란을 다니며 쓴 일기 기록으로, 이순신의 『난중일기』, 류성룡의 『징비록』과 함께 임진왜란 3대 기록물로 꼽힌다. 이순신의 『난중일기』가 전투를 지휘하며 난세를 헤쳐 나간 영웅의 일기라면 류성룡의 『징비록』은 관료의 시선으로 국가와 전쟁을 반성적으로 살펴본 국가 차원의 기록물이다. 이와 달리 『쇄미록』은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평범한 양반이 전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쓴 일기글로, 개인 차원의 기록물이라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양반 오희문의 난중일기’라 부를 수 있는 이 책은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방의 생생함은 없지만 당시 후방의 삶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생존이 가장 중요했던 전란 시기의 기록이어서 평소라면 기록하지 않았을 먹을거리를 비롯한 일상의 소소한 기록이 넘쳐난다. 16세기 조선의 일상사, 생활사, 풍속사, 사회경제사 연구에 꼭 필요한 사료의 보물창고라 할 만한 이 기록의 중요성 때문에 『쇄미록』은 오래전부터 역사학계, 특히 조선시대 연구자들에게 주목받아 왔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 보물 제1096호로 지정되었다. 『쇄미록』은 오희문이란 점잖고 소심한 양반과 그의 수족 같은 사내종 막정과 송노, 여동생과 매부들, 아들딸과 사위 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져 역사 소설을 능가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기나긴 피란 생활을 버텨 내며 삶을 이어온 파란만장한 오희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의 일상성, 지속성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된다. 『쇄미록』은 일기 형식의 생활글을 읽는 소소한 즐거움을 넘어 400년 전 임진왜란 시기, 더 나아가 조선시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오희문의 난중일기’를 한 권으로 만나다 ― 9년 3개월, 51만 9,973자로 이루어진 『쇄미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다 『쇄미록』은 9년 3개월의 일기 기록인 만큼 그 분량 또한 방대하다. 현존하는 『쇄미록』 필사본은 총 7책, 1,670쪽, 51만 9,973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9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발간한 한글 번역서는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무리 중요하고 흥미로운 역사 기록물이라 하더라도 분량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은 원문의 흐름을 따르되 반복하는 이야기를 줄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딱 한 권 분량으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가능한 원문의 맛을 살려 있는 그대로의 오희문의 모습과 그의 시대를 읽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장을 연도별로 구성하고 이야기 흐름에 맞추어 소제목을 임의로 추가하여 독자로 하여금 한 편의 역사 소설을 읽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은 각 장마다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의 ‘함께 읽는 쇄미록’ 코너를 마련해 일기에서 눈여겨볼 만한 내용에 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덧붙였다. 임진왜란 시기의 참혹한 실상과 전염병인 학질에 대해, 그리고 오희문의 일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노비 이야기와 양반에게 중요했던 봉제사와 접빈객, 혼인과 과거 급제, 전란 기간의 생계수단과 먹을거리, 술과 놀이문화, 꿈과 점복, 호환 등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좋을 주제를 선정해 해설을 덧붙였다. 마지막 장에는 『쇄미록』이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의 우리가 접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관한 ‘책의 역사’를 들려준다. 총 3,368일 동안의 일기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나? ― 16세기 조선의 일상사, 생활사, 사회경제사 연구의 보물창고 오희문은 9년 3개월, 총 3,368일 동안 빠짐없이 일기를 썼다. 종이를 구하기 어려운 전쟁 통에 쓰인 것이기에 더욱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오희문은 평소라면 기록하지 않았을 소소한 이야기를 모두 기록했다. 여느 역사 소설보다 재미있고, 여느 역사 교과서보다 생생한 서술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여기에는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대목도 있고, 반대로 고정관념의 틀에 갇혀 있는 우리의 상식을 깨뜨리는 내용도 있다. 오희문은 일본군이 지나간 곳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전쟁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일기 곳곳에 임진왜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조정에서 벌어지는 일과 명나라 군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는 조선의 조정에서 발행한 조보(朝報)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원칙적으로는 전현직 고급 관리들만 볼 수 있었지만, 오희문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부 사대부들도 비공식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우리는 오희문의 기록을 통해 신립, 원균, 이순신뿐 아니라 의병 곽재우, 고경명, 김천일 등 임진왜란의 영웅들 이야기를 접할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당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전란의 시기였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일이었는데, 오희문의 일기에는 그날그날 무엇을 먹었는지, 누가 어떤 먹을거리를 선물로 보내왔는지를 세밀하게 기록한 음식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를 이처럼 솔직하게 기록한 일기는 지금까지 없었다. 특히 충청도 임천과 강원도 평강에서 오래 머물며 농사를 지을 때는 마치 촌부의 농사일기처럼 어떤 작물을 키우고 수확했는지를 상세히 적어 놓았다. 이들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고추, 호박,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이는 모두 아메리카대륙이 원산지인 작물들로 조선 후기에 들여온 것이어서 16세기 오희문의 일기에서는 이 식재료에 대한 기록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시 사람들은 무엇을 주로 먹었을까?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에서 그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쇄미록』의 가치는 먹을거리에 대한 기록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조선은 양반의 나라이자 노비의 나라였다. 양반보다 많은 인구 비율을 차지한 노비는 고조선시대부터 존재했는데, 조선시대의 노비는 가사 노동에서 편지 전달까지 양반의 수족 같은 역할을 하였다. 『쇄미록』에는 덕수, 인수, 끗손, 강춘, 광이(광노), 춘이, 세만, 금손, 눌은개 덕룡, 덕개, 동을비, 막정, 분개, 송이(송노), 명노, 안손, 춘옥, 춘금이, 향비, 서대, 향춘, 옥금, 흔비, 어둔, 삼작질개 등 다수의 노(사내종)와 비(계집종) 이름이 나온다. 일기에는 말과 노비가 없어 길을 떠나지 못하거나 문상을 가지 못하는 오희문, 노비를 끊임없이 게으름을 피우고 거짓말을 일삼는 자들로 묘사하며 괘씸해하는 오희문, 충직한 사내종이었던 막정이 죽자 불쌍하여 제사를 지내 주는 인간적인 오희문이 등장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인간 오희문에 대한 이해를 넘어 조선시대 양반과 노비 제도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쇄미록』에는 양반에게 가장 중요한 제사를 지내는 일, 손님을 맞이하는 일 등 일상이 기록되어 있다. 처가의 제사까지 챙기는 모습과 외가 사촌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통해 16세기에는 처가살이가 당연하게 이루어졌던 당시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한다. 『쇄미록』에는 오희문의 가족 이야기가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진다. 약 10년의 세월 동안 큰딸과 막내아들, 둘째딸의 혼인이 있었으며, 막내딸 단아의 죽음과 손주들의 탄생, 그리고 큰아들 윤겸의 과거 급제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학질로 목숨을 잃은 막내딸의 죽음 앞에서는 자식 잃은 아비의 절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함께 애통한 마음을 나누게 된다. 일기 형식의 생활글이어서 어렵지 않고, 또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 읽다 보면 특별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어느 순간 16세기 조선의 일상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희문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계절을 지내고 해를 넘기다 보면, 전쟁의 고통과 삶의 고단함을 잊고 10년 세월을 함께 훌쩍 지나게 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4월 16일, 왜선 수백 척이 부산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소문이 돌더니, 저녁나절에는 부산과 동래가 함락되었다는 말이 들려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옛날 역사책에서 난리를 만난 사람들이 이리저리 각자 피란하여 사느라 부모, 처자, 형제, 친척도 서로 보존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마다 책을 덮고 가슴 아파했는데, 오늘 내가 그 꼴을 당하게 될 줄 어찌 알았겠는가. ? 1장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중에서 또 들으니, 왜적이 영남 지역 반가의 여인 중 얼굴이 고운 사람을 뽑아 다섯 척의 배에 가득 실어 제 나라로 보내 빗질하고 화장을 시켰는데, 순종하지 않으면 대번에 노하기 때문에 모두들 죽음이 두려워 억지로 따른다고 한다. 이들은 사실 여기서 먼저 겁탈한 뒤 보낸 여자들이다. 그 뒤에도 그들의 뜻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여러 적이 돌아가면서 강간한다고 하니, 더욱 비통한 일이다. 이는 이 고을 복병장 김성업이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하니, 분명 헛말이 아닐 것이다. ― 1장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중에서 ◎ ─ 5월 1일… (막내딸) 단아가 초학草?(학질의 초기 단계)에 걸려서 처음에는 오후에 앓더니 그저께부터 밤 이경二更(21~23시)에 몸을 떨었다. 조금 있다가는 속머리를 몹시 아파하다가 이튿날 아침까지도 낫지 않고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가라앉았다. 오늘 밤에 또 크게 앓으니 곧 4직直(추워서 떨다가 높은 열이 나고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이다.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니 매우 걱정스럽다. ― 2장 <흉적은 아직도 섬멸하지 못하고> 중에서
어느 엄마가 수학을 두려워하랴
명왕성은자유다 / 롭 이스터웨이 외 글, 여태경 옮김, 서동엽 감수 / 20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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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은자유다육아법롭 이스터웨이 외 글, 여태경 옮김, 서동엽 감수
아이가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나이에 수학적 의미와 함께 사물을 이해하고, 부모와의 놀이나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팁과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20 말하기, 마법의 숫자판, 주사위 게임 등 아이들이 가장 재미를 느끼는 수학 게임들이 등장한다.) 또한 변화된 초등 수학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방법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수학 개념과 풀이법도 소개하고 있어 조금 더 수준 높은 학습을 원하는 아이들의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수학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마술 같은 게임을 아이들과 하나둘씩 해 보고,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찬찬히 일러주고 나면 아마 당신은 이렇게 얘기하게 될 것이다. 누가 수학을 두려워하랴!추천의 글 4 준비 9 수 연산 - 어떻게 변화되었나 31 1. 수와 자릿값 33 2. 덧셈과 뺄셈 : 머리셈하기 62 3. 덧셈과 뺄셈 : 종이와 연필을 이용하는 방법 87 4. 간단한 곱셈과 곱셈표 100 5. 큰 수의 곱셈 계산 124 6. 나눗셈 138 계산 이외의 수학 157 1. 분수, 퍼센트, 소수 159 2. 도형, 대칭, 각 185 3. 측정 211 4. 자료 정리와 가능성 227 5. 어린이들을 위한 위대한 아이디어 256 스스로 평가 정답 276 마지막으로 덧붙이는 말 295선데이 타임스 Top10 베스트셀러! 『어느 엄마가 수학을 두려워하랴』가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엄마 아빠는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초등학생 부모라면 이 책은 무조건(MUST)이다.” “이 책은 모든 세대들에게서 수학 공포증을 날려 버릴 것이다.” “마침내 수학을 즐기게 되었다!” 이러한 반응이 나온 것은 자신들이 배우던 것과는 달라진 초등 수학에 당황하던 부모들에게 이 책이 구세주와 같았기 때문이다. 수학에 자신 없어 하던 부모들이 아이들의 질문을 척척 받아내고 다양한 게임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스스로도 수학을 즐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에도 이러한 책은 필요하다. 초등학교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겪는 공통적인 오류, 오류를 처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도 방안, 내용과 관련된 흥미로운 문제, 퍼즐, 게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작은 주제 하나하나마다 잘 정리되어 있어 학부모는 물론 선생님,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_서동엽(현 초등 수학 교과서 집필위원, 춘천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출판사 서평] 1. 부모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수학책 부모로서 살다 보면 아이가 수학 숙제를 들고 찾아오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 “수학 숙제 좀 도와주세요.”라는 말에 많은 부모들은 찬찬히 식은땀을 닦고 “엄마(아빠)는 지금 바쁘니까 아빠(엄마)에게 부탁해.”라며 자리를 피하곤 한다. 혹은 ‘아이 산수쯤이야.’를 되뇌며 용기 있게 문제를 들여다보지만 패닉에 빠지는 건 마찬가지이다. 요즘 아이들은 ‘산수’가 아니라 ‘수학’을 배우며, 부모들이 풀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풀이법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부모는 윗자리에서 숫자를 빌어 와서 아랫자리에 10을 놓고 열심히 뺄셈을 해 보이지만, 어리둥절해하며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의 눈과 마주치게 된다. 결국 아이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짜증을 내고, 부모는 답답함에 가슴을 치게 된다. 이쯤 되면 수학은 가정이 아닌 학원과 학교의 몫이 된다. 열성적인 부모들은 수학 교육서를 펼쳐들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초등 수학 교육서들은 아이를 ‘수학 천재’로 만들기 위해 부모를 매니저의 역할로 두고 아이들의 연령이나 단계에 맞추어 어떤 학습을 시켜야할지 관리하고 체크해야 할 것들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런 방식은 아이를 키우는 한국 부모들의 불안감을 잠시나마 잠재워 주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수학 공부를 잘하도록 하지는 못한다. 어떤 학원과 어떤 과외 선생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내맡겨진 아이들은 학습에 질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불쑥불쑥 수학 숙제를 가지고 와서 물어봤을 때 부모들의 진땀이 나는 것은 여전하다. 『어느 엄마가 수학을 두려워하랴』는 엄마 아빠가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 요즘 수학은 어떤 식으로 가르치는가 - 아이들이 수학을 배울 때 머릿속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길래 어려움을 겪는가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실생활의 수학적 아이디어 부모가 왜 요즘에는 수학을 이런 방식으로 가르치는지를 인식하고,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풀이가 어떤 사고 과정에서 나왔는지를 이해하며, 아이와 함께 카드 게임, 주위에서 다각형 찾기 놀이 등을 즐기며 “키득키득” “까르르” 웃을 수 있는 하루. 그것이 『어느 엄마가 수학을 두려워하랴』의 바람이다. 2. 아이들의 머릿속 수학이 열린다! 앞서 얘기했듯이, 그래도 ‘산수’만은 자신만만했던 부모들이 요즘 초등 ‘수학’ 교과서를 보고는 혼란에 빠지고 있다. 자신들이 배우던 것과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크기도 커지고 그림도 많아졌으며 무엇보다 배우는 방법
무조건 행복할 것
21세기북스 / 그레첸 루빈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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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그레첸 루빈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로 일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음을 깨닫고 법조계를 과감히 떠난다. 스스로 바뀌지 않는 한 자신의 삶이 절대 변화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저자는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1년을 바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남들에겐 사소해 보일지라도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목표 12가지를 정해 매달 하나씩 공략했다. 이 책은 그 1년간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행복의 기술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1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의 삶을 바꿔주는 접근법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수다스러운 아줌마의 유쾌하고 리얼한 에피소드는 기본이고, 행복을 찾기 위해 사용한 방법, 그 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 실망과 감사 등의 감정까지 가감 없이 담고 있는 이 책은 내 일상을 변화시켜줄 특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10주년 기념판 서문 프롤로그 - 무조건 행복하기 - 나의 행복 프로젝트 1월 【활력】 잡동사니부터 해치워라 신체리듬을 되찾아라 규칙적인 운동이 보약 잡동사니를 해치워라 할 일을 미루지 마라 억지로라도 활기차게 2월 【결혼】 사랑의 증거를 보여라 잔소리는 이제 그만 칭찬에 목숨 걸지 마라 올바르게 싸우자 떠넘기는 것은 최악 사랑의 증거를 보여라 3월 【일】 생산성이 올라가는 환경을 만들어라 블로그의 즐거움 실패를 기뻐하라 도움은 적극적으로 요청하라 시간 활용은 효율적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라 4월 【육아】 “안 돼!”라는 말은 하지 말자 아침은 노래로 시작하라 타인의 감정을 느껴라 집은 행복한 기억의 보물섬 이벤트는 여유롭게 5월 【여가】 최선을 다해 최고로 놀자 지금보다 더 즐거워질 수 있다 가끔 실없이 웃어라 가던 길을 벗어나보라 열정을 다해 수집하라 6월 【인간관계】 친구는 지금 당장 만나라 친구의 생일을 기억하라 최대한 관대해질 것 자주자주 얼굴 보기 뒷담화는 절대 금물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라 7월 【돈】 경험이 확장되는 일에만 돈을 써라 적당한 낭비를 즐겨라 필요하면 즉각 구입하라 지혜롭게 소비하라 욕망을 조절하라 8월 【영적인 삶】 영적 감성으로 영혼을 무장하라 재난 회고록을 읽어라 감사장을 기록하라 영적 선지자의 삶을 배워라 9월 【열정】 성취의 만족감을 즐겨라 글쓰기에 빠져보라 열정의 시간을 만들라 결과에는 연연치 마라 도전이야말로 행복 에너지다 10월 【마음챙김】 포스트잇 한 장으로 충분하다 선문답을 명상하라 삶의 원칙을 고찰하라 새롭게 마음을 자극하라 음식일지를 적어라 11월 【태도】 큰 소리로 웃어넘겨라 큰 소리로 웃어넘겨라 좋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 긍정의 힘을 사용하라 나만의 안식처를 만들어라 12월 【행복】 목표와 결심의 차이를 알아라 프로젝트 완성하기 에필로그 - 당신의 행복 프로젝트 부록 - 행복 프로젝트 선언문 - 어른의 비밀 - 행복의 역설 추천도서 목록 “행복은 전염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 다니엘 핑크 200만 부 베스트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 10주년 기념 개정판 “처음 다섯 페이지를 읽은 것만으로도 행복해졌다!” 350만 명의 삶을 바꾼 12가지 행복 습관 ★★★ 아마존 26주 연속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 애덤 그랜트, 찰스 두히그,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로 일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음을 깨닫고 법조계를 과감히 떠난다. 스스로 바뀌지 않는 한 자신의 삶이 절대 변화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저자는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1년을 바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남들에겐 사소해 보일지라도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목표 12가지를 정해 매달 하나씩 공략했다. 이 책은 그 1년간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행복의 기술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1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의 삶을 바꿔주는 접근법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수다스러운 아줌마의 유쾌하고 리얼한 에피소드는 기본이고, 행복을 찾기 위해 사용한 방법, 그 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 실망과 감사 등의 감정까지 가감 없이 담고 있는 이 책은 내 일상을 변화시켜줄 특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는 왜 갑자기 직장을 그만뒀을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1년간의 기록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21세기북스 펴냄, 전행선 옮김)의 10주년 기념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미국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습관 및 행동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레첸 루빈(Gretchen Rubin)의 첫 책으로, 2009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26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행복에 이르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독자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저자의 집필 동기는 책의 첫 부분부터 등장한다. 책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저자의 직업은 뉴욕 부유층 거주지에 살며 남들의 부러움을 사던 변호사였다. 정의를 위해 일하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우면서도 늘 일에 치여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한 여자를 목격한다.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밀고 다른 손으로는 휴대폰 문자를 확인하면서,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고 아슬아슬하게 우산을 잡고 걸어가는 여자. “저게 바로 나야!”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위태롭게 종종걸음치는 그 모습은 마치 자신 같았다. 내 삶은 이대로 괜찮은 건지,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지를 처음 생각해보게 된 순간이었다. 그리고 자신 안에 행복에 대한 결핍과 갈증이 있음을 느꼈다. “나는 죽기 직전이나 재난을 겪고 난 후에야 ‘그때는 정말 행복했어. 그 사실을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두 가지를 깨달았다. 첫째 내가 행복해야 할 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것, 둘째 나를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는 한 내 삶은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바로 직장을 그만둔 저자는 철학책을 비롯한 인문 고전, 행복한 삶에 대한 교훈을 주는 문학 작품, 긍정 심리학에 관한 최신 연구, 심지어 종교 서적까지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리고 행복을 찾기 위한 탐구와 실험을 하는 데에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는다. 이 책은 바로 그 1년간 고군분투한 여정이 담긴 기록이다. 3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행복 프로젝트 까칠한 뉴요커들마저 한눈에 반한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법 우선 저자는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12가지의 주제를 정해 매달 하나씩 공략하기로 다짐했다. 1월 1일, 첫 목표는 ‘활력(vitality) 찾기’였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은 활력을 고갈시키는 적이었기 때문이다. 외적 질서는 내부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에 눈을 어지럽히는 잡동사니부터 과감하게 정리했다. 그 결과, 소소한 성취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정신적 활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점점 행복 프로젝트의 효과에 확신을 갖기 시작한다. 2월의 주제는 ‘결혼’이었다. 결혼 11년 차이자 두 딸을 키우고 있던 저자는, 결혼 생활에 딱히 문제가 없었음에도 남편에게 이유 없이 불평하고 잔소리가 점점 심해지는 것을 고쳐보고자 자신의 나쁜 습관을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기로 한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잔소리하지 않기’, ‘남편과 올바르게 싸우는 전략’ 등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저자만의 행복 공식을 하나씩 정리해나간다. 이런 식으로 3월에는 ‘일’, 4월 ‘육아’, 5월 ‘여가’, 6월 ‘인간관계’, 7월 ‘돈’ 등 매월 주제에 맞게 여러 가지 작은 목표를 1년 동안 실천해나간다. 1년간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저자의 교훈은, 행복이란 특정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라는 점이었다. “무엇이 나를 기분 좋게 하는가?”, “나를 짜증 나게 하고 지루하게 하고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나의 기대치에 부응하며 살고 있는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은 결국 나답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의 독자들이 자신만의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은 이 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나’에 대한 가장 큰 질책이자 사랑이며,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가장 큰 배려가 될 것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이 책의 장점은, 행복에 관한 교훈을 단순히 늘어놓거나 최신 통계자료들의 출처를 내세워 독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데 성공한 한 개인의 매우 독특한 경험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자신만의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저자의 말은 더욱 진심 어리게 들린다. 사람마다 행복의 형태는 다르겠지만, 자기 자신과 내 삶이 조금이라도 변화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최적의 로드맵이 되어줄 것이다. ★★★ 10년간 이 책에 쏟아진 전 세계의 찬사 ★★★ 대담하고 독창적인 통찰력! ―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기브 앤 테이크』 행복은 전염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 다니엘 H.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자신의 체험담과 깊이 있는 연구를 결합한 수작! ―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행복해질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 가득한 책! ― 댄 히스 『업스트림』 『스틱』 그녀 세대에서 가장 박식한 작가! ― 수전 케인 『콰이어트』 연애, 돈, 일, 휴식, 심지어 다이어트 콜라까지 내 삶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킨 책! ― A. J. 제이콥스 그녀는 자신의 삶을 도로로 삼아서 손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이론을 시험주행하며 1년을 보냈다. ― <타임> 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미리 여러 권 주문해두었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아주 보통의 행복|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21년 7월|값 17,000원 ▶ 행복한 이기주의자(스페셜 에디션)|웨인 다이어 지음|오현정 옮김| 21세기북스|2019년 8월|값 17,800원 ☞ 21세기북스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뿌옇게 습기 찬 버스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길을 건너는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내 나이쯤 되어 보이는 한 여성이 우산의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면서 눈으로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다른 손으로는 노란 우비를 입은 아이가 앉아 있는 유모차를 밀고 있었다. 그 광경은 내게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주었다. ‘저게 바로 나야!’ 내가 바로 그렇게 살고 있었다. 지금 나는 공원 건너편에서 같은 구간을 왕복하는 버스를 타고 있지만, 내 인생도 유모차와 핸드폰, 아파트, 자명종, 이웃 등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게 내 인생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그것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무조건 행복하기】 행복을 정의하는 과정에서 내가 도달한 또 하나의 중요한 결론은 ‘행복’의 반대 개념이 ‘불행’이 아닌 ‘우울’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은 내 행복 프로젝트의 범주를 넘어서는 일이니 일단 접어두기로 했다. 나는 행복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더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나의 행복 프로젝트】
성공한 병원에는 그들만의 세무비법이 있다
삼일인포마인 / 김미라, 임순완 (지은이) / 2019.01.30
20,000

삼일인포마인소설,일반김미라, 임순완 (지은이)
병원을 경영함에 있어 실무상 발생하는 세무상담 내용을 상황별로 쉽게 요약 정리했다. 병원성장의 사이클을 근간으로 발생하는 병원세무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고 병원 개원, 병원수입금액과 지출비용의 처리, 병원소득금액계산,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병원세무조사, 병원 세무서식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I “Dr.김” CEO 되다 01 병원을 직접 차려야 하나, 기존의 잘되는 병원을 인수해야 하나? 02 병원을 양수도하는 경우 병원가치평가의 문제와 이에 따른 세금문제 03 병원을 혼자 운영하나, 동료와 동업을 해야 하나! 04 공동개원을 하는 경우 반드시 확인되어야 할 사항 05 단독 개원과 네트워크형 개원의 선택 06 병의원 사업자등록 07 건물주와의 임대차계약서 08 병원개원 시 자금조달방법 Ⅱ “Dr.김” 똑똑한 병원 수입금액 신고 01 병원 수입금액의 구조 02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 03 사업용 계좌의 의무사용관리 04 사업장현황신고의 중요성 05 과세대상 의료용역 Ⅲ “Dr.김” 합리적인 비용처리 01 병의원에서 지출되는 주요비용 항목 분석 02 적격증빙자료 수취 및 적격증빙비율의 의미 03 손익계정분류의 중요성 04 의료업계 관계자도 알아야 할 의료재고관리와 의료품매출원가의 속성 05 세금계산서, 계산서 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 06 의료업계 관계자도 알아야 할 세금계산서 및 계산서의 수취 07 병원전용 기업카드의 사용 08 합리적인 인건비 신고 09 네트금액으로 급여신고하기 10 4대보험부담, 줄이고 싶다! 11 페이닥터에게 지급하는 용역대가 12 연말정산이란? 13 퇴직금과 퇴직연금제도 14 감가상각비와 시설물 폐기손실 15 환자에게 지급하는 배상금 16 병원부담 보험료 17 의료장비의 구입 18 업무용 승용차 필요경비 규정 19 건강보험공단의 사업장 소득 지도점검 Ⅳ “Dr.김” 병원소득금액 계산하기 01 병원사업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의 종합소득세 신고 02 병원소득과 종전근무지 근로소득의 합산신고 03 성실신고대상자 04 종합소득세율과 가산세 05 중간예납과 분납 06 납부기한 연장과 세금포인트 제도 Ⅴ “Dr.김”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01 고유목적사업준비금과 의료기관의 과세여부 02 의료기관 종류 및 의료기관 개설 03 의료법인제도의 목적과 의료법인 업무 흐름도 04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05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06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 과목분류 및 내용해설 Ⅵ “Dr.김” 일사천리 세무조사 01 세금이란, 조세란 무엇인가? 02 세무조사의 본질 03 세무조사에서 적출되는 대표적인 유형 04 고소득전문직의 현금영수증 미발급에 따른 과태료 05 국세청은 세무조사 대상자를 어떻게 선별하는 것일까? 06 세무조사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 07 국세부과의 원칙과 세법적용의 원칙 08 세무조사의 종류 09 세무조사 PROCESS 10 세무조사의 일반적 원칙 11 세무조사 From A To Z 알아보기 12 납세자권리구제 : 세무조사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 때 13 고액 세금체납자와 상습적인 체납자의 명단공개 14 세무조사 관련 서식 Ⅶ “Dr.김” 그 동안 몰랐던 세무 용어 “Dr. 김” 그 동안 몰랐던 세무 용어병원장님과의 세무 상담에서 많이 발생하는 일을 상황별로 쉽게 정리 [특장점] 1. 병원을 경영함에 있어 실무상 발생하는 세무상담 내용을 상황별로 쉽게 요약 정리 2. 병원성장의 사이클을 근간으로 발생하는 병원세무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 3. 병원 개원 - 병원수입금액과 지출비용의 처리 - 병원소득금액계산 -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 병원세무조사 - 병원 세무서식 상세히 수록 [주요내용] 1. 개원을 예정하시는 병원장님께서 창업과정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 사항과 병원이 성장하면서 확인하셔야 할 수입과 지출항목 그리고 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매진하는 동안 아셔야 할 일련의 프로세스를 수록하고 나아가 병원세무조사에 대한 본질과 세무조사의 흐름 그리고 납세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함 2. 병원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한 제약회사 등 의료업계 관계자가 알아야 할 병원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교양과목으로서의 병원세금을 제시함 3. 예컨대 세무서가 왜 의약품 매출원가를 눈여겨보는지, 세금계산서를 왜 중요하게 여기는지등의 원리 등을 통해 병원세금을 무장하여 보다 당당한 자신감으로 병원장과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 수 있는 대안을 제시
유니콘 성장을 위한 하이 그로스 핸드북
세종(세종서적) / 일라드 길 (지은이), 최기원 (옮긴이), 황성현 (감수)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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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서적)소설,일반일라드 길 (지은이), 최기원 (옮긴이), 황성현 (감수)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여러 단계의 고성장 회사들은 반복적으로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다. 조직 구조, 투자 유치, 조직문화 등에 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창업자나 CEO에게 버거운 역할과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급하게 임원을 채용하고, 다른 회사를 매입하는 등의 비슷한 이슈에 부딪힌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 관리부터 마케팅과 홍보 등 역동적으로 변하는 조직에서 만만찮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CEO의 멘탈 관리는 또 어떠한가? 너무 많이 해도, 너무 위임하려 해도 문제다. 《유니콘 성장을 위한 하이 그로스 핸드북》은 이러한 문제를 딛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스케일업 안내서로, 급격한 성장에 필요한 모든 전략을 담았다. 실리콘밸리에서 최고의 멘토로 일컫는 일라드 길이 2004년부터 각종 스타트업에 실무진 혹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경험한 여러 고성장 기업의 공통된 패턴과 그 해결책을 알려준다. 한편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을 탄생시킨 CEO, 최고운영책임자, 최고마케팅책임자, 프로덕트 매니저 등을 만나 인터뷰하고 통찰을 담아냈다. 리드 호프먼(링크드인 공동 설립자), 마크 앤드리슨(페이스북 이사) 등 총 14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성현 대표(퀀텀 인사이트 대표, 카카오 전 부사장)가 감수를 맡아서 책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사진 구성과 운영 등 국내 ESG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거버넌스(Governance) 문제도 생생하게 다루는 등 다방면에서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유니콘 가이드다.1장 CEO는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2장 단순히 자리만 채우는 이사진은 필요 없다 3장 다양한 인재를 찾아내는 섬세한 노하우 4장 완벽한 임원을 뽑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5장 조직을 구성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6장 마케팅과 PR은 씨앗 뿌리기다 7장 PM은 제품의 CEO다 8장 회사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정답일까? 9장 기업 인수로 업계 강자가 되다구글, 트위터, 에어비앤비 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일라드 길이 알려주는 1조 기업 유니콘으로 가는 길 CEO 마인드부터 조직문화, HR, 제품관리, PR, 투자 유치, M&A까지 결국 유니콘이 되는 고성장 기업들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여러 단계의 고성장 회사들은 반복적으로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다. 조직 구조, 투자 유치, 조직문화 등에 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창업자나 CEO에게 버거운 역할과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급하게 임원을 채용하고, 다른 회사를 매입하는 등의 비슷한 이슈에 부딪힌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 관리부터 마케팅과 홍보 등 역동적으로 변하는 조직에서 만만찮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CEO의 멘탈 관리는 또 어떠한가? 너무 많이 해도, 너무 위임하려 해도 문제다. 《유니콘 성장을 위한 하이 그로스 핸드북》은 이러한 문제를 딛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스케일업 안내서로, 급격한 성장에 필요한 모든 전략을 담았다. 실리콘밸리에서 최고의 멘토로 일컫는 일라드 길이 2004년부터 각종 스타트업에 실무진 혹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경험한 여러 고성장 기업의 공통된 패턴과 그 해결책을 알려준다. 한편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을 탄생시킨 CEO, 최고운영책임자, 최고마케팅책임자, 프로덕트 매니저 등을 만나 인터뷰하고 통찰을 담아냈다. 리드 호프먼(링크드인 공동 설립자), 마크 앤드리슨(페이스북 이사) 등 총 14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성현 대표(퀀텀 인사이트 대표, 카카오 전 부사장)가 감수를 맡아서 책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사진 구성과 운영 등 국내 ESG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거버넌스(Governance) 문제도 생생하게 다루는 등 다방면에서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유니콘 가이드다. 기업의 생존·유지를 넘어 고성장(High Growth)의 길로 가고 싶다면? 실리콘밸리 최고의 멘토 일라드 길이 알려주는 유니콘으로 날아오르는 방법! 《유니콘 성장을 위한 하이 그로스 핸드북》은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스케일업 안내서로,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전략을 담았다. 저자 일라드 길은 2004년부터 각종 스타트업에 실무진 혹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기업 성장 주기의 거의 모든 단계를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고성장 기업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다. 창업자, CEO, 임원 등 회사의 규모를 키우려는 사람들의 고민에 답해 주면서 얻은 주요 교훈을 정리하여,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거나 준비하는 다양한 조직이 시행착오를 줄이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하여 지칭하는 말. 조직문화, 투자 유치, 임원 채용 등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구체적인 힘 ● 직원 수 10~20명인 회사에서 수천 명인 회사로 성장할 때 HR 등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이사회를 어떻게 선택하고 관리해야 하는가? ● 고성장 기업의 성장 중심 마케팅과 PR에는 어떤 모범 사례가 있는가? ● 고성장 기업들이 전략적 도구로 M&A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성장 기업은 필연적으로 불확실성과 함께 가야 한다. 따라서 불확실을 넘어 당신의 회사를 더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위의 구체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유니콘 성장을 위한 하이 그로스 핸드북》에서 저자는 현재의 제품이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혁신을 위한 노력 없이 넋 놓고 있으면 기존 제품에 대한 권태기가 찾아오고, 곧 다른 누군가가 더 나은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빼앗아 버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자리를 잡았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정에서 오는 권태로움에 안주하지 않고 책에서 안내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챙겨 유니콘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각 분야 최고의 해법 제시 실리콘밸리 톱 14인의 인터뷰 “이 책에는 업계에서 상당히 인정받는 여러 창업자를 만나며 인터뷰한 내용을 실었다. 나는 실리콘밸리 역사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몇몇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지만, 내 경험만으로는 풍부한 조언이 나오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내 관점과 전적으로 같지 않을 때도 있지만 훌륭한 전문가들의 관점을 이 책에 싣게 되어 영광이다.”(저자의 말 중) 저자는 자신의 경험만으로는 풍부한 조언이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상당히 인정받는 여러 창업자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실었다. 리드 호프먼(링크드인 공동 설립자), 마크 앤드리슨(페이스북 이사) 등 총 14인과의 인터뷰에는 저자와 생각이 다른 부분도 그대로 드러나서 독자에게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상세하게 담아낸 목차를 활용하여 업무에서 어떠한 관점이나 조언이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처음부터 읽어나가는 일반적인 방식과 더불어, 구체적인 주제에 대한 유용한 지침을 얻기 위해 백과사전처럼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는 방식을 권하고 있다. 노트북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 본다면 문제에 대한 답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으로 가는 길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 보는 실리콘밸리 톱 14인의 노하우 ● “직원 수가 50명 혹은 100명을 넘어가는 회사라면 매우 중요한 ‘설립 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스트라이프의 COO, 클레어 휴스 존슨) ● “CEO를 채용할 때 회사의 성장 주기에서 후기에 필요한 공동 설립자를 모집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링크드인 공동 설립자, 리드 호프먼) ● “일반적으로 임원들은 조직 생활에 평생 갈고닦은 노하우가 있어 적응력이 매우 빠르다. 그렇기에 초반에 다소 헤맨다 싶으면 적신호라고 생각하라.”(오픈 도어 공동 설립자, 키스 라보이스) ● “승자 독식의 구조가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승자로 군림한다’는 표현 자체에 모순이 있다. 오히려 회사들은 장기적으로 공격적이되 관리할 만한 수준의 성장률을 토대로 전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어드밴스드 에너지 이코노미 공동 설립자, 헤먼트 타네자)책에서 전하는 조언을 최대한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회사를 경영·확장한 경험이 없는 투자자와 의미 없는 논의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부디 이 책이 초고속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 최초로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자 하는 창업자, CEO, 그리고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자의 말” 중에서 현재의 제품을 출시해서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혁신을 위한 노력 없이 넋 놓고 있으면 기존 제품에 권태기가 찾아온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더 나은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빼앗아버릴 것이다. 그러니 지체 없이 다음 제품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뼈를 깎는 고통이 요구된다. 첫 제품을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충분히 고된 과정이었을 테지만, 이번엔 더 독한 여정이 펼쳐진다.- ”마크 앤드리슨과의 인터뷰” 중에서 직원 수가 50명 혹은 100명을 넘어가는 회사라면 매우 중요한 ‘설립 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이름 붙인 문서이기도 한데, 여기에는 회사의 사명과 비전뿐 아니라 회사의 포괄적인 장기 목표도 싣는다. 우리가 스트라이프에서 그 문서를 작성했을 때, 나는 그 문서를 3~5년 계획서로 간주했다. 사내에서는 그 내용을 ‘장기 목표’로 칭하기도 했다. 지금 그 목표를 읽어보더라도, 여전히 바뀔 만한 내용이 없다. 3년 전에 나와 경영진이 작성한 내용인데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앞으로 3~5년 동안도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결국 회사가 추구하는 장기 목표이기 때문이다.- 1장 ”클레어 휴스 존슨과의 인터뷰” 중에서
내 몸을 살리는 야채동의보감 : 개정판
학원사 / 신재용 감수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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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사건강,요리신재용 감수
야채가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어떤 야채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를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야채 동의보감』은 자신의 체질에 맞게, 또 영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채소에 따라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몸의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맞는 채소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각 채소가 갖고 있는 장단점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덧붙여 각 채소에 따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함께 해서는 안 되는 음식, 각 채소의 제철시기를 알려주고 있다. 또 싱싱한 야채를 고르는 방법, 영양의 손실을 막는 손질법과 조리법의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야채를 통한 다이어트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야채를 이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준다. 야채 Q&A코너는 야채에 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Part 1_ 잎을 먹는 야채 깻잎 미나리 배추 부추 상추 시금치 쑥 쑥갓 양배추 양상추 Part 2_ 뿌리를 먹는 야채 감자 고구마 당근 더덕 도라지 생강 양파 연근 우엉 죽순 참마 토란 야콘 Part 3_ 열매를 먹는 야채 가지 버섯 오이 옥수수 참깨 콩 토마토 피망·고추 호박 견과류 Part 4_ 잎·줄기를 먹는 야채 고사리 냉이 달래 두릅 마늘·마늘종 무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청경채 콩나물 파 순무 Book in Book_ 과일 감 귤 딸기 매실 멜론 바나나 배 복숭아 수박 사과 참외 키위 포도 아보카도야채가 내 몸을 살린다! ‘의식주’는 인간 생활의 3대 필수 요소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꼭 충족되어야 할 세 가지 요소이므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식’, 즉 먹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 우리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육류든 야채든 다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대로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육식을 위주로 섭취를 하면 동물적 감정을 북돋우며 지배적이고 공격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채식을 많이 할수록 자신감이 높아지고 성취감이 고조되며 인내력과 자율성이 높아진다. - 어떻게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좋은 음식(fine food)도 중요하지만 유쾌하고 만족하게 먹는 것 (eat pleasantly)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야채를 먹되 어떤 야채를 고를 것이며, 또 어떻게 먹으면 맛있고 만족스럽게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을까? 그 해답이 바로 이 책에 모두 들어 있다. 『야채 동의보감』은 야채를 중심으로 각 야채마다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을 알려주고, 야채를 ‘고르는 법’을 비롯해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영양 손실을 막는 ‘손질법’과 ‘보관법’을 다루었다. 또한 야채의 ‘영양’과 ‘효과’를 기술하면서 동의보감의 내용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야채마다 함께 조리했을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파괴되는 식재료에 관한 ‘음식궁합’도 다루고 있다. 아울러 실생활과 실제 요리할 때 꼭 필요한 정보로서 ‘영양 지키는 조리와 섭취’ 및 조리법을 이해하기 쉽게 사진을 곁들여 ‘야채 레서피’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허리와 어깨 통증을 없애주는 5분 척추교정법
에밀 / 오오타 토시마사 지음, 이진원 옮김, 대한 카이로프랙틱 협회 번역 감수, 일본 전국건강생활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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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건강,요리오오타 토시마사 지음, 이진원 옮김, 대한 카이로프랙틱 협회 번역 감수, 일본 전국건강생활
불편한 자세가 몸에 익은 현대인들의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어깨 결림이나 허리 통증, 목의 뻐근함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 모든 원인이 척추와 골반의 뒤틀림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카이로프랙틱의 철학과 원리를 응용한 운동법을 담았다. 수면과 영양 섭취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했다. 일본 전국건강생활보급회의 감수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대한 카이로프랙틱 협회의 번역 감수를 받아 책의 신뢰를 높였다. 허리와 골반을 망치는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스스로 뼈의 변형을 확인하는 법, 뒤틀림을 바로잡는 하루 5분 운동법까지,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간단한 비법들이 담겨 있다. 운동법을 소개하는 사진들로 세부 동작은 물론 하지 말아야 하는 동작이나 주의해야 할 동작, 잘 보이지 않는 부위를 확대한 모습까지 상세히 담아내고 있어, 혼자서도 쉽고 효과적으로 따라할 수 있게 했다.시작하며 추천의 글 제1장 뼈의 변위가 만병의 근원? [이론] □ 통증은 몸에서 보내는 SOS 뼈에 변위가 생기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 골반과 척추(등뼈)의 올바른 관계 / 인간의 몸은 매일 변형된다 / 척추교정요법(chiropractic)이란? 제2장 지금 당장 버려야 할 7가지 습관 [생활습관] □ 변형은 어쩔 수 없다 [통근 시] 1. 체중을 한쪽 다리에 싣고 선다 / 2. 다리를 꼬고 앉는다 / 3.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본다 / 4. 항상 같은 쪽 팔로 가방을 든다 [사무실에서] 5. 노트북을 사용한다 / 6. 허리가 굽은 상태로 장시간 앉아 일한다 [집에서] 7. 지나치게 푹신한 소파나 침대를 사용한다 제3장 뭉침, 통증, 피로 Q&A [원인] □ 통증이 느껴지면 그나마 다행이다? 목과 어깨가 뭉치는 이유는? / 만성적인 등의 통증은 무엇 때문일까? / 눈이 피로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왜 팔이 잘 올라가지 않을까? / 허리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 곧바르게 걸어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 왜일까? /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휜다리(O자 다리, X자 다리)는 타고난 골격 탓일까? / 체중이 줄어도 나온 배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가슴 처짐은 나이 탓일까? / 출산하면 어째서 체형이 무너질까? / 몸무게는 늘지 않았는데 이중 턱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 피부 트러블이 낫지 않는 이유는 체질 탓일까? / 따뜻하게 해도 냉증이 호전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4장 집에서 할 수 있는 변형 체크 10가지 [검사] □ 가족과 할 수 있는 변형 체크 1. 척추의 S자 곡선 / 2. 어깨의 높이 / 3. 어깨뼈의 높이 / 4. 골반의 높이 / 5. 앞뒤로 젖혀지는 정도 / 6. 좌우로 기울기 정도 / 7. 좌우로 비틀기 정도 / 8. 좌우 다리의 길이 / 9. 무릎 구부리기 / 10. 팔 들어 올리기 제5장 1일 5분! 척추를 바로잡는 운동 17가지 [운동] □ 파트너와 도구가 있으면 지속하기 쉽다 [허리] 1. 똑바로 위를 보고 누워 무릎을 좌우로 넘긴다 / 2. 서서 허리를 돌린다 / 3. 엎드려 허리를 좌우로 흔든다 / 4. 바르게 앉아 허리의 곡선을 만든다 / 5. 바닥에 엎드려 골반을 움직인다 / 6. 위를 보고 누워 무릎을 민다 [어깨] 7. 어깨뼈를 움직이다 / 8. 서서 어깨를 들어 올린다 / 9. 위를 보고 누워 어깨를 돌린다 / 10. 옆으로 누워 어깨를 돌린다 / 11. 어깨를 누른다 [머리] 12. 두개골을 압박한다 [목] 13. 바로 누워 목을 좌우로 넘긴다 / 14. 엎드려 목을 좌우러 넘긴다 [다리] 15. 발목을 돌린다 / 16. 발등을 늘인다 [척추 전체] 17/ 위를 보고 누워 척추를 좌우로 비튼다 제6장 작은 얼굴, 잘록한 허리, 아름다운 다리, 가슴&엉덩이에 효과적인 운동 12가지 [운동] □ 척추교정으로 아름다워지다 [작은 얼굴] 1. 위를 보고 누워 목을 좌우로 넘긴다 / 2. 엎드려 목을 좌우로 넘긴다 / 3. 타월을 이용해 목을 늘인다 [S 라인] 4. 엎으려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리를 좌우로 넘긴다 / 5. 몸을 옆으로 기울인다 / 6. 팔을 좌우로 흔들며 몸에 감는다 / 7. 앉아서 상반신을 돌린다 [각선미] 8. O자 다리 교정 / 9. 다리 전체를 압박한 상태에서 마사지한다 [바스트업] 10. 가슴을 벌린다 [힙업] 11. 바닥에 엎으려 뒤꿈치를 들어 올린다 / 12. 바닥에 엎드려 개구리헤엄을 친다 제7장 잠을 자는 동안에 변형을 되돌린다! [수면] □ 수면 중에도 자세가 중요하다? 인간은 왜 잠을 잘까? / 좋은 자세로 자면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 몸 뒤척임으로 변형을 되돌린다 / 좋은 자세로 자기 위한 침구의 조건 제8장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영양] □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해도 괜찮을까? 영양이 만점이면 120세까지 살 수 있다? / 영양소의 주 기능은 무엇일까 / 칼슘의 역설이란? / 골격의 질을 노이는 콘드로이틴 /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면 살이 잘 안 빠진다 / ‘함유량X흡수율X브랜드’가 중요 마치며★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대한 카이로프랙틱 협회 추천도서 ★ 허리 통증, 어깨 뭉침, 다이어트 실패… “이 모든 것은 뼈가 뒤틀린 탓이다!” 1일 5분 척추교정법으로 집에서 만성통증과 피로를 말끔히 해소한다! 종일 의자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는 근무형태, 집에서도 밖에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자연스럽게 꼬는 다리…. 불편한 자세가 몸에 익은 현대인들의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어깨 결림이나 허리 통증, 목의 뻐근함 등이 그것이다. 『허리와 어깨 통증을 없애주는 5분 척추교정법』은 이 모든 원인이 척추와 골반의 뒤틀림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보급 및 법제화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요법)의 철학과 원리를 응용한 운동법을, 따라 하기 쉬운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출간 직후 언론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꾸준히 회자되며 건강 책으로는 드물게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2015년 10월). 이 책의 저자는 매일 10시간 이상씩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목과 어깨, 등에 이르는 척추 전반에 통증을 달고 살았던 사람이다. 어느 날은 목을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카이로프랙틱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고는 바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는 이런 증상이 ‘뒤틀린 척추’ 때문이라고 했고, 저자는 그때부터 척추교정요법에 관심을 갖고 전문가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척추교정요법을 모으고 정리한 것이다. 일본 전국건강생활보급회의 감수를 받았으며, 국내 에서는 대한 카이로프랙틱 협회의 번역 감수를 받아 책의 신뢰를 높였다. 허리와 골반을 망치는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스스로 뼈의 변형을 확인하는 법, 뒤틀림을 바로잡는 하루 5분 운동법까지,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간단한 비법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따라하고 배울 수 있는 전문가의 손쉬운 척추 건강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목을 전혀 움직이지 못할 만큼 척추 통증을 달고 살았던 저자의 운동치료법! 뻐근한 목, 올라가지 않는 팔, 휜다리, 체중이 줄어도 들어가지 않는 배… 뒤틀린 뼈를 바로잡으면 몸이 편안하고 가벼워진다! 자율신경은 척추 사이로 지나가기 때문에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계에도 문제가 생기고, 이는 곧 온몸의 각종 질환과 연관된다. 일반적으로 척추 때문이라고 인식되는 디스크, 체형불균형 등의 질환뿐만 아니라, 위경련, 설사, 소화불량 등의 각종 위장질환, 고혈압, 편도선염, 피부염, 빈혈, 무릎관절의 이상이나 여성의 자궁질환까지, 척추가 뒤틀리면 우리는 온몸의 건강에 크나큰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몸의 부위별로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불편한 부위에 맞게 그때그때 적합한 운동을 찾아 시행할 수 있다. 척추전체, 허리, 어깨, 다리, 목 등의 각 부위는 물론, 작은 얼굴 만들기, S라인과 각선미 살리기 등 미용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교정운동 동작들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척추교정요법들은 일시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법이 아닌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를 바로잡는 일, 즉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여 몸속부터 건강과 아름다움을 채우는 착한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부담 없이 매일 5분씩만 투자하면 척추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스트레칭 등의 운동법 책과 달리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보다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분야에 기반하고 있다. 나아가 수면과 영양 섭취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간단명료한 그림으로 척추와 질병의 관계를 명쾌하게! 시원시원한 사진으로 동작을 한눈에 쉽게! 목뼈가 어긋나면 두통이나 이명, 불면증,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등뼈가 어긋나면 굽은등, 기침, 소화장애 등이, 허리뼈가 어긋나면 디스크, 신경통, 설사나 변비,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척추와 질병의 관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어, 몸에 생긴 불편한 증상이 어느 부위의 척추 변위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어깨관절이나 골반의 구조 등을 나타낸 간단명료한 그림은, 우리 몸에 대한 이해와 몸을 쓰는 방식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생각해보게끔 해준다. 또한 운동법을 소개하는 사진들은 동작 하나하나를 시원시원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하지 말아야 하는 동작이나 주의해야 할 동작, 잘 보이지 않는 부위를 확대한 모습까지 상세히 담아내고 있어, 마치 동영상을 보듯 혼자서도 생생하게 운동법을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몸은 매일매일 변형된다! 변형 자가 진단부터 운동도구 사용법,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법까지 집에서 쉽게 따라하며 척추의 변형을 되돌리자 허리디스크는 물론 굽은등과 일자목, 거북목 등의 고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척추전문 병원은 나날이 붐비고 있다. 하지만 통증과 불편함은 매일같이 이어지는 데에 반해 그때마다 병원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인간의 몸은 매일 변형되기’ 때문에 바른 몸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일상적인 해결책이 더 요구되는 때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몸의 변형을 조금씩 되돌려 균형 잡힌 몸을 만들어주는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다. 혼자 혹은 파트너와 함께 몸의 불균형과 뼈의 변위를 체크하는 법, 체조용 고무 밴드를 허리와 어깨에 매는 법 등 교정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초가 되는 동작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동작들은 맨몸 운동을 위주로 고무 밴드나 폼 롤러 같은 최소한의 도구만을 사용하고 있어, 굳이 다른 운동센터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 간단하게는 허리를 돌리는 동작부터,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바닥에 엎드려 골반을 움직이는 등의 약간의 심화된 동작까지 마치고 나면 어느덧 시원하고 가뿐해진 몸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면 척추는 왼쪽으로 틀어져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 한다. 골반이 앞으로 굽으면 척추는 뒤로, 골반이 뒤틀리면 척추도 뒤틀리는 식으로 균형을 맞춘다. 뼈에 변위가 오면 근육의 균형도 깨진다. 일상적인 생활만 해도 인간의 골반은 매일 반드시 변형을 일으킨다. 이 말대로라면 나이가 만 40세인 성인의 경우 40년의 시간만큼 몸이 변형되었어야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인간의 몸은 뼈의 변형을 교정하는 기능을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다. 예컨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변형된 부분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가령 아침에 일어난 직후, 키가 조금 커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같은 자세로 작업을 하거나 좋지 않은 자세로 잠을 자는 기간이 길어지면 몸의 회복 기능이 100% 발휘되지 못해 변형의 폭이 커진다. 그리고 지나치게 변위가 진행되어 자가치유능력 이상의 영역에 들어섰을 때 몸은 통증의 형태로 SOS를 보내온다. - <변형은 어쩔 수 없다> 중에서 Q. 휜다리(O자 다리, X자 다리)는 타고난 골격 탓일까? A. 물론 타고난 골격 때문일 수 있지만, 사실 O자 다리(내반슬, 안짱다리)가 되는 원인의 대부분은 골반에 있다. 골반이 벌어져 엉덩관절이 밖을 향하게 되고 이를 보정하기 위해 다리가 활모양으로 휘게 된다. 반대로 골반이 지나치게 안쪽으로 틀어져 엉덩관절이 안쪽으로 향하게 되면 X자 다리(외반슬)가 된다. 척추교정요법에서는 휜다리를 교정할 경우 무릎 관절의 변형뿐 아니라 틀어진 골반도 함께 교정한다. 오랜 시간 휜다리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의 근육도 그 형태에 맞춰 변형되므로 마치 타고난 골격처럼 보이게 된다. 하지만 뒤틀린 골반과 무릎 관절의 변형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다리 안쪽과 바깥쪽 근육의 균형을 조금씩 회복하면 O자나 X자로 휜 다리도 곧게 뻗은 아름다운 다리에 가깝게 교정될 수 있다. - <통증이 느껴지면 그나마 다행이다?> 중에서
듣기의 말들
유유 / 박총 (지은이) / 2023.06.24
14,000원 ⟶ 12,600원(10% off)

유유소설,일반박총 (지은이)
우리의 존재를 지탱해 주는 이 땅의 모든 읽기에 관해 이야기했던 박총 작가가 이번에는 ‘듣기’의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느 순간 듣는 사람이었던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된 ‘듣기 여정’에 들어선다. 저자는 ‘들어야 할 말’과 함께 ‘듣지 말아야 할 것’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비인간과 미물 그리고 자연의 목소리를 듣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이 땅의 모든 듣기에 관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얼마나 듣지 못하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이 되는지 배울 수 있다.들어가는 말 문장 001 ↓ 문장 100낮고 작은 것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하여 겸손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는 경청 안내서 당신은 듣는 사람인가요? 아마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일 겁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잘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하지만 듣는 사람이 되는 일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내 목소리를 잘 듣는 일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 『읽기의 말들』에서 우리의 존재를 지탱해 주는 이 땅의 모든 읽기에 관해 이야기했던 박총 작가가 이번에는 ‘듣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듣기보다는 상대에게 아는 것을 뽐내고 조언을 해 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리던 사람이었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듣는 사람이었던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된 ‘듣기 여정’에 들어섭니다. 경청은 ‘겸손’과 ‘존중’의 다른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일단 참고, 침묵으로 나아가며, 상대에게 귀 기울이는 과정은 나를 낮추보고 상대를 도두보는 일이지요. 귀는 열려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경청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듣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 책은 ‘들어야 할 말’과 함께 ‘듣지 말아야 할 것’에 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비인간과 미물 그리고 자연의 목소리를 듣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지요. 이 땅의 모든 듣기에 관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얼마나 듣지 못하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이 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오래 걸리고 고되겠지만, 함께 듣기 여정을 떠나 볼까요? ‘듣기’는 왜 중요한가 경청에 어떤 힘이 있기에 저자는 함께 듣는 사람이 되자고 말하는 걸까요? 박총 작가는 미국의 전문 카운슬러 제임스 셜리반의 말을 빌려, 듣기는 사랑을 완성하는 힘이자 영혼을 치유하는 치료제라고 말합니다. 정말 듣기만 하면 이 일을 이룰 수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어떤 특별한 듣기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요? 박총 작가는 경청은 방법론의 문제라기보다 ‘존재론’의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상대의 말뿐만 아니라 상대의 존재를 흡입할 정도로 나의 온 존재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귀만 기울이는 게 아니라 마음 또한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소리를 듣는다고 해서 사랑을 완성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너무 거창한 이야기 같지요? 그렇다고 해서 방법론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온 존재를 다해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려면 작은 단계부터 밟아야 하니까요. 무엇보다 저자는 날카로운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 얼마나 듣지 못하는 사람인지를 깨닫게 해 주며, 듣는 사람이 되기 위한 작은 요령부터 가르쳐 줍니다. 앞서 경청은 ‘존중’과 다름없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존중받고 싶다면, 남부터 존중해야 합니다. 아주 명쾌하고 간단한 진리지요. 이 진리를 잊지 않고 『듣기의 말들』을 읽으며 천천히 요령을 습득해 나가다 보면, 들리지 않던 상대방의 말과 동물과 같은 비인간의 존재 그리고 내 내면의 목소리까지 듣고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알 카포네의 수상한 빨래방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제니퍼 촐덴코 글, 김영욱 옮김 / 2010.07.24
11,000원 ⟶ 9,900원(10% off)

21세기북스(북이십일)소설,일반제니퍼 촐덴코 글, 김영욱 옮김
2005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악명 높은 섬 알카트라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두 살 소년 무스의 성장기 출구 없는 감옥 같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세상과 소통하는 열두 살 소년 무스를 통해 삶의 의미와 재미,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성장 소설이다. 2005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악명 높은 섬 알카트라즈를 배경으로 악명 높은 대부 알 카포네와 열 두 살 소년 무스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성장통 끝에 훌쩍 자라나는 성장의 의미와 소외된 자를 보듬고 감싸 안는 사회적 소통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폐를 앓는 누나 나탈리의 치료를 위해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악마의 섬 알카트라즈로 이사 온 열두 살 소년 무스. 원하지 않은 환경으로 이사온 무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무스는 맹랑한 소녀 파이퍼를 중심으로 섬의 아이들이 죄수들이 세탁하는 빨랫감을 놓고 원하지 않는 사건에 가담하게 된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무스는 빨래방 프로젝트로 난감한 상황에 처하고 불안감이 극에 다다를 무렵, 알 카포네가 세탁해준 셔츠를 받게 되는 놀라운 사건으로 무스의 가족은 한 가닥 희망을 품게 되는데……. 악명 높은 범죄자 알 카포네가 가장 특별한 이웃으로 다가오는 이야기! PART 1 001 악마의 섬 002 내가 만만하냐? 003 넌 어느 별에서 왔냐? 004 색인의 여왕 005 양말 꿰매는 살인자 006 생존의 법칙 007 민망한 신고식 008 판타스틱 더블 플레이 009 범생이 010 반갑지 않은 전화 011 대단한 학교 012 축! 개업 013 엄마는 특공대원 014 알 카포네의 야구공 015 스카페이스를 찾아서 016 알 카포네가 네 셔츠를 세탁해줬어 017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018 넌 우리 팀이 아니야 019 얄미운 미꾸라지 020 경고 PART 2 021 말짱한 월요일 022 알 카포네에게도 엄마는 있다 023 그 애는 귀엽지 않아 024 보통 누나처럼 025 사라진 나탈리 026 죄수들의 야구공 027 불안한 마음 028 나탈리의 나이 029 105의 정체 030 사랑스러운 대명사 031 대화가 필요해 032 잃어버린 누나 PART 3 033 열여섯 살의 로맨스 034 생일 축하해 035 마음이 하는 말 036 오랜 기다림 037 이해의 선물 038 친애하는 알 카포네 씨 039 원더풀 라이프 040 알 카포네가 내 셔츠를 세탁했어요알 카포네? 별 거 아냐!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이웃을 소개합니다. 뉴베리 아너 상 수상 |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올해 최고의 도서 |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우수 도서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 | 미국 도서관 협회(ALA) 영어덜트를 위한 최우수 도서 | 키커스 리뷰 편집자 선정 도서 |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 선정 100선 알 카포네가 빨래를 해줬다고?! 자폐를 앓는 누나 나탈리의 치료를 위해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악마의 섬 알카트라즈로 이사 온 열두 살 소년 무스. 원하지 않은 이사, 누나를 위한 온 가족의 헌신에 이따금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 무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분주하다. 무스는 맹랑한 소녀 파이퍼를 중심으로 섬의 아이들이 죄수들이 세탁하는 빨랫감을 놓고 원하지 않는 사건에 가담한다. 이름하여 전설의 갱스터 알 카포네 빨래방 프로젝트! 알 카포네는 스카페이스, 빅 알 등으로 알려진 밀수 조직 폭력단 두목이다. 톰슨 기관총을 좋아하고, 자신을 배반한 부하를 연회장에서 야구 방망이로 응징한다는 악명 높은 대부 알 카포네. 그런 알 카포네가 빨래를 해준다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무스는 빨래방 프로젝트로 난감한 상황에 처하고, 가족들의 애를 태우던 나탈리의 입학 문제도 위기에 부딪힌다. 불안감이 극에 다다를 무렵, 절반쯤은 과장으로 여겼던 알 카포네가 세탁해준 셔츠를 받게 되는 놀라운 사건으로 무스의 가족은 한 가닥 희망을 품게 된다. 악명 높은 섬 알카트라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두 살 소년 무스의 성장기 『알 카포네의 수상한 빨래방』은 출구 없는 감옥 같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세상과 소통하는 열두 살 소년 무스를 통해 삶의 의미와 재미,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성장 소설이다.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 묘한 매력을 가진 맹랑한 파이퍼와의 신경전 등을 겪으며 서서히 알카트라즈 주민으로 적응해가던 무스는 파이퍼의 영악한 셈에 휘말려 큰 위기를 겪으며 훌쩍 성장해간다. 무시무시한 갱스터 알 카포네와 비밀스러운 우정을 쌓으며, 가족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한다. 자폐아가 등장하는 소설도 많고, 갱스터가 등장하는 작품도 많다. 하지만 자폐를 앓고 있는 누나의 치료를 돕기 위해 죄수가 아닌 평범한 일반 가정이 악마의 섬 알카트라즈로 이사 와 삶의 희로애락을 겪으며 서로를 감싸 안고 보듬어 간다는 설정은 독창적이고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실존했던 전설의 갱스터 알 카포네와의 은밀한 우정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알 카포네의 수상한 빨래방』은 루이스 새커에 비견되는 뻔뻔한 유머와 촘촘한 구성, 제롬 D. 셀린저를 떠올리게 하는 섬세한 감수성 등과 더불어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가족 간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성장통 끝에 훌쩍 자라나는 성장의 의미와 소외된 자를 보듬고 감싸 안는 사회적 소통 등의 메시지는 이 작품이 단순한 눈요깃거리나 가벼운 소재주의를 넘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이 책은 알 카포네라는 인물이 갖는 이슈, 알카트라즈라는 공간의 역할, 생동감 넘치는 인물 묘사와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유머러스한 상황과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소설답게 흥미롭다. 단순히 흥미로운 데 그치지 않고, 촘촘하게 배치된 의미망을 통해 깊이 있는 주제와 문제 의식을 담고 있어 그 의미가 한층 깊은 작품이다.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촐덴코의 독보적인 행보! 지독하게 웃기면서도 매력적인 수작 -키커스 리뷰 독창적인 설정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인상적인 작품-퍼블리셔스 위클리 유머러스한 상황과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소설-피플 매거진
무기가 바꾼 세계사
양문 / 버나드 브로디, 폰 브로디 (지은이), 김승규 (옮긴이) / 2023.08.01
34,000

양문소설,일반버나드 브로디, 폰 브로디 (지은이), 김승규 (옮긴이)
기원전의 전쟁부터 1970년대의 핵 냉전 시기까지 전쟁에서 무기 체계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세계사의 변화 속에서 과학 기술과 사람, 산업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무기 발달사에 대한 대단히 훌륭한 책이지만 1970년대 초반 냉전의 절정기까지만 다루고 있다. 이미 50여 년이나 지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브로디 부부가 이 책을 집필하고 나서 세계는 급변했다. 이 책에서도 다룬 바 있는 베트남 전쟁은 미군의 철수와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끝났고, 1980년대에는 냉전이 절정기를 맞으면서 이 책에서도 잠깐 언급되는 SDI(전략방위구상, 1983년)가 등장하게 된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던 서방과 소련 간의 냉전은, 사회주의 국가의 한 축이었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집권 이후 1978년 12월부터 국내 체제의 개혁 및 대외 개방 정책을 추구하기 시작하고, 1991년 12월 26일 소련이 붕괴하면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살상을 좋아하는 인류는 전쟁을 멈춘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전쟁마다 새로운 양상이 보이고 있다. 무기는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꾼다. 어찌 보면 세계사는 무기의 발달로 움직여졌다고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은 끊이지 않을 것이고 전쟁이 계속되는 한 무기는 발전할 것이다. 따라서 누가 어느 시기에 집필하든 이 책의 주제는 완결될 수 없고 항상 진행형일 수밖에 없다.추천사 서문 제1장 고대古代 제2장 중세中世 제3장 화약의 충격 제4장 17세기의 전쟁과 과학 제5장 18세기와 나폴레옹 시대의 전쟁 제6장 19세기 제7장 제1차 세계대전, 과학의 사용과 미사용 제8장 제2차 세계대전 제9장 핵 혁명 제10장 작전과 체계 분석, 전략적 선택의 과학 제11장 최근의 무기 체계 변화(1962~1972) 역자 후기 참고 문헌기원전의 전쟁부터 1970년대의 핵 냉전 시기까지 전쟁에서 무기 체계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세계사의 변화 속에서 과학 기술과 사람, 산업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 이 책은 기원전의 전쟁부터 1970년대의 핵 냉전 시기까지 전쟁에서 무기 체계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세계사의 변화 속에서 과학 기술과 사람, 산업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무기 발달사에 대한 대단히 훌륭한 책이지만 1970년대 초반 냉전의 절정기까지만 다루고 있다. 이미 50여 년이나 지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브로디 부부가 이 책을 집필하고 나서 세계는 급변했다. 이 책에서도 다룬 바 있는 베트남 전쟁은 미군의 철수와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의 패망으로 끝났고, 1980년대에는 냉전이 절정기를 맞으면서 이 책에서도 잠깐 언급되는 SDI(전략방위구상, 1983년)가 등장하게 된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던 서방과 소련 간의 냉전은, 사회주의 국가의 한 축이었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집권 이후 1978년 12월부터 국내 체제의 개혁 및 대외 개방 정책을 추구하기 시작하고, 1991년 12월 26일 소련이 붕괴하면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살상을 좋아하는 인류는 전쟁을 멈춘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전쟁마다 새로운 양상이 보이고 있다. 무기는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꾼다. 어찌 보면 세계사는 무기의 발달로 움직여졌다고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은 끊이지 않을 것이고 전쟁이 계속되는 한 무기는 발전할 것이다. 따라서 누가 어느 시기에 집필하든 이 책의 주제는 완결될 수 없고 항상 진행형일 수밖에 없다. 역자 김승규는 공군 장교로서 전쟁의 억제와 승리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던 석사과정 시절 이 책을 읽으면서 군 간부들과 밀리터리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역사와 인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현업 복귀와 전역, 민간 항공에서의 커리어 수행에 집중하느라 한동안 잊고 살다가 뒤늦게 번역을 시작했다. 원서에는 각주가 전혀 없다. 그런데 서양사와 무기 체계에 정통하지 않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역자는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천여 개의 주석을 추가했다. 이 책이, 독자들이 전쟁과 무기에 대한 한층 더 깊은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역자의 섬세한 열망이 돋보이는 부분이다.그리스는 기원전 424년에 델리엄을 공격할 때에 유황 향을 이용한 가스 공격을 하였다. 물론 선사시대에도 사용했을 만큼 단순한 가연성 물질인 불화살, 끓는 기름 솥, 석유 등을 사용하였다. 액체로 된 화염은 아시리아인들의 부조 양각bas-relief에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야금술에 관계된 것을 제외하고 최근까지 화학 분야에 있어서의 과학은 거의 명맥만 유지되는 초보적인 수준이었다. 1600년대 유럽에서 사용된 화약을 제조하는 화학 공식이나 1860년에 미국에서 사용되었던 것들은 모두, 중국인들이 1232년에 타타르족과의 전투 시 원시적인 로켓에 사용하였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시리아인들은 요새화된 도시를 건설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기원전 10세기경, 그들은 이미 기동성 있는 군대를 훈련하였고, 바퀴가 달리고 전면은 금속판으로 보호되는 나무로 만든 탑에 연결되어 성벽을 파괴하도록 만든 공성 추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바빌로니아인들은 공성추 끝에 금속을 입힌 거대한 창을 바퀴에 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기원전 8세기의 웃시야Uzziah 왕은 “탑 위에서나 혹은 성채의 보루 위에서 화살과 거대한 돌을 동시에 쏘아댈 수 있는” 장치를 한 투석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에서는 봉건제도가 점차로 확산되면서 전투는 완전히 국지전화되었다. 전투는 그들이 모시는 기사의 운명을 따라가는 종자들의 시중을 받는 중장갑을 한 창기병에 의해 수행되었다. 창과 활로 무장한 보병들은 일반적으로 경멸의 대상이 되었고, 무장하고 전투를 벌이는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은 모두 기사들이나 잠재적 기사들에게 부여되었다. 패배한 보병 병사들은 승리한 적에 의해 사지가 절단되는 비참한 죽음을 맞았지만 기사들은 그들의 몸값을 받아내기 위한 인질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처럼 몸값을 요구하는 방법은 전쟁의 명분과 전술에 모두 영향을 미쳐 중세 전쟁의 일반적인 형태가 되었다. 시어도어 롭은 당시 상황을,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보복당할 수 있는 죽은 사람보다는 몸값을 챙길 수 있는 산 사람을 선호하였다”라고 전한다.
종교와 평화
열린서원 / 이재봉, 김영주, 강주석, 도법, 원익선, 노태구, 김수민 (지은이)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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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서원소설,일반이재봉, 김영주, 강주석, 도법, 원익선, 노태구, 김수민 (지은이)
통일부 지원으로 원광대학교에 2019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이라는 교양 과목을 신설했다.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생각해 보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역사학자, 문인, 예술가 등을 초청해 얘기를 나누었다. 이전부터 일방적 강의보다 토론식 수업이 더 효율적이고, 혼자 강의하는 것보다 둘이 대담하며 진행하는 수업의 호응도가 훨씬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2020년 정년 퇴임을 하고서도 더 멋진 대담 수업을 진행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통일부 지원을 다시 받아 똑같은 이름의 교양 과목을 2021년 1학기에도 개설할 수 있었다. 주제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과 종교의 역할”로 잡았다. 여성계와 종교계 명사들을 초청해 얘기를 주고받았다. 이 책엔 종교 분야만 담기로 하고, 종교 내의 여성 차별 문제를 포함했다.제1장 종교와 평화 :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 ∙ 이재봉 교수 제2장 개신교와 평화 :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개신교의 역할 ∙ 김영주 목사 제3장 천주교와 평화 :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천주교의 역할 ∙ 강주석 신부 제4장 불교와 평화 :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불교의 역할 ∙ 도법 스님 제5장 원불교와 평화 : 평화와 통일을 위한 원불교의 역할 ∙ 원익선 교무 제6장 천도교와 평화 :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천도교의 역할 ∙ 노태구 직접도훈 제7장 통일교와 평화 :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일교의 역할 ∙ 김수민 교수통일부 지원으로 원광대학교에 2019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이라는 교양 과목을 신설했다.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생각해 보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역사학자, 문인, 예술가 등을 초청해 얘기를 나누었다. 이전부터 일방적 강의보다 토론식 수업이 더 효율적이고, 혼자 강의하는 것보다 둘이 대담하며 진행하는 수업의 호응도가 훨씬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2020년 정년 퇴임을 하고서도 더 멋진 대담 수업을 진행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통일부 지원을 다시 받아 똑같은 이름의 교양 과목을 2021년 1학기에도 개설할 수 있었다. 주제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과 종교의 역할”로 잡았다. 여성계와 종교계 명사들을 초청해 얘기를 주고받았다. 이 책엔 종교 분야만 담기로 하고, 종교 내의 여성 차별 문제를 포함했다. 제1장은 나 혼자 “종교와 평화: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한 내용이다. 종교의 평화성, 종교 간의 폭력인 종교 전쟁, 종교 내의 폭력인 여성 차별, 그리고 종교인들의 비폭력 저항 등을 다루었다. 제2장은 김영주 목사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개신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민주화 및 평화와 통일 관련 시민운동에 오랫동안 몸담아오면서 남북평화재단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한국종교인평화회 대표 회장 등을 지냈다. 북한 사회 및 통일 문제에 관심 갖고 북한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종교 간 전쟁, 개신교 내의 분열과 여성 차별, 북한의 개신교 현황, 통일을 위한 개신교의 역할 등에 관해 얘기했다. 제3장은 강주석 신부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천주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와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북한학 박사이기도 하다. 천주교 내의 여성 차별, 천주교인들의 현실 정치 참여, 북한 천주교에 대한 시각, 로마 교황청과 북한의 관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문제, 통일을 위한 천주교의 역할 등을 얘기했다. 제4장은 도법 스님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불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실상사 회주 스님으로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를 맡고 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장 등을 지냈다. 내가 지리산 실상사를 방문하여 오랜 시간 불교의 생명평화운동, 화쟁사상 및 화쟁의 길, 불교 내의 갈등과 여성 차별, 통일을 위한 불교의 역할 등에 관해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제5장은 원익선 교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원불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로 평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원불교 평화 행동 활동가이며 「경향신문」에 오랫동안 종교 관련 칼럼을 써오고 있다. 원불교의 중도주의와 중립화 통일, 원불교의 남녀평등, 원불교의 대북지원 활동 및 원불교인들의 평화와 통일 운동, 원불교 성지에 설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망(THAAD) 반대 운동 등을 다루었다. 제6장은 노태구 직접도훈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천도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경기대학교 정치외교학 명예교수로 민족사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민족통일학회장,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동학과 천도교, 남한과 북한의 천도교 교세와 위상, 천도교 최고 지도자들의 월북,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을 위한 천도교의 역할 등에 관해 얘기했다. 제7장은 김수민 선문대학교 명예교수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일교의 역할에 관해 대담한 내용이다. 통일교에 오랫동안 몸담아왔으며 선문대학교 북한학 명예교수로 선문대학교 평화대학장, 한국평화연구학회장 등을 지냈다. 통일교가 이단 또는 사이비 종교로 간주되는 배경과 이유, 통일교가 과거엔 ‘승공’을 내세웠지만 요즘은 ‘평화’를 앞세우는 이유, 문선명 목사와 고르바초프 및 김일성과의 만남, 통일교의 대북협력 사업 등에 관해 얘기했다.1. 종교의 평화성 2018년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종교의회(2018 Parliament of the World’s Religions)에 참가했다. 한반도 평화에 관한 글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전체 회의 주제는 통합(inclusion), 사랑(love), 이해(understanding), 화해(reconciliation), 변화(change) 등이었다. 수천 명의 종교인과 종교 학자들이 모인 토론토 컨벤션센터 복도에 대형 게시판들이 걸려 있었다. 각 종교의 가장 큰 특징을 홍보했다. 그 가운데 ‘평화’와 ‘비폭력’을 강조하지 않는 종교는 없었다. 종교 전체를 홍보하는 첫 번째 게시판엔 폭력은 남들과의 차이를 조정하거나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살생하지 말고 생명을 존중하라는 글귀도 있었다. 유대교 게시판은 살생 금지를 포함한 모세의 ‘십계명(The Ten Commandments)’,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레위기」 19장 18절,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추구하고 따르라는 「시편」 34장 14절 등을 앞세웠다. 기독교 게시판은 예수의 ‘산상설교’ 가운데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축복받을 것이라는 「마태복음」 5장 9절, 오른뺨을 치면 왼뺨도 치게 하고 저고리를 원하면 외투도 주라는 「마태복음」 5장 40절,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마태복음」 5장 44절 등을 내세웠다. 이슬람 게시판은 신의 이름으로 자비와 동정을 강조하는 경전 ��코란�� 및 ‘회교도 의무사항(The Muslim Code of Duties)’을 내걸었다. 불교 게시판은 맨 앞에 생물의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 5계(五戒, The Five Precepts of Buddhism)’들 강조했다. 남을 해치지 않으려는 등 바른 의지를 갖고, 거친 말을 삼가는 등 바른말을 하며, 생물을 살생하지 않는 등 바른 행동을 하라는 지침을 포함한 ‘8정도(八正道, The Eightfold Path)’도 포함했다. 힌두교 게시판은 ‘요가의 길(The Yoga Way)’ 첫 번째 덕목으로 비폭력(a-himsa)을 강조했다. 3. 종교 내 폭력 사례: 여성에 대한 차별 여성은 인구의 절반이다. 절반의 인구가 상습적으로 폭력을 당하고 있다.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에 관계없이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이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은 동서고금을 통해 나타난 현상이다. 절반의 인구가 차별을 당하는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는 사회의 발전과 평화를 불러오기 어렵다. 종교는 대체로 인간 평등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오래전부터 남녀 불평등의 교리와 성차별주의적 제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도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지만, 신도들에게 직접 ‘말씀’을 전달하며 인도하는 교역자는 대부분 남성이다. 기독교에서는 『성서』의 하나님을 남성으로 묘사한다. 하나님은 남편 아담에게 아내 하와가 복종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대 유대 사회에서 여성은 온전한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사람 숫자를 셀 때 제외되기도 했다. 당연히 제사장이 될 수 없었고, 성전 활동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마태복음」 1장의 예수 족보에 여성의 이름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족보 계승은 남성을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지금까지도 여성에게는 성직을 제한하며 보조적 또는 이차적 역할만 맡게 하는 등 교회를 가부장적 체제와 질서로 운영하고 있다. 이슬람교의 경전 『꾸란 (Quran/Koran)』은 3장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다고 했지만, 4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노골적으로 여성을 차별하고 있다. “남성은 여성의 보호자라 이는 하나님께서 여성들보다 강한 힘을 주었기 때문이라. 남성은 여성을 그들의 모든 수단으로써 부양하나니 건전한 여성은 헌신적으로 남성을 따를 것이며 남성 부재 시 남편의 명예와 자신의 순결을 보호할 것이라. 순종치 아니하고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에게는 먼저 충고를 하고 그다음으로는 잠자리를 같이하지 말 것이며 셋째로는 때려 줄 것이라.” 불교에서는 여성이 부처가 될 수 없다거나 성불하더라도 남성의 몸으로 변해 부처가 된다는 사상을 확산시킨다. 기원전 6세기 무렵 인도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소유물이나 다름없었지만, 석가모니 붓다는 제한적으로나마 여성의 출가와 수행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적은 비구(남자)에게도 비구니(여자)가 먼저 예를 올려야 한다든지 무슨 이유로든 비구를 비판하지 말라는 등의 출가 여성에 대한 계율을 일컫는 팔경법(八敬法) 또는 팔불가월법(八不可越法)으로 여성을 차별해 왔다. 한국 4대 종교에 속하는 원불교는 남녀평등 문제와 관련해 매우 주목할 만하다. 교리에서 평등과 화합을 중시하며, 삼종지도(三從之道)에 따른 남녀차별을 불합리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재봉: 대개 목사 하면 교회와 목회가 떠오르는데, 목사님은 지금까지 목회보다 시민운동에 더 힘써 오신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인가요?김영주: 일반적으로 목회는 목사의 전반적인 활동을 말합니다. 목회를 분야별로 구분하면 개체 교회, 교단과 연합 기구, 시민 사회 단체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신학적인 관점으로 구분하면 개인 구원을 통한 사회 구원과 사회 구원을 통한 개인 구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관점을 현재의 저에게 적용하면 분야별로는 개체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가 아니라 교회와 사회를 목회의 영역으로 삼고 일하고 있으며, 신학적으로 보면 사회 구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물론 저는 개인 구원과 사회 구원을 동시적 과제로 보고 있어 어느 하나 등한히 할 수 없는 과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목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질문하신 말에 적절한 대답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가 시민운동에 더 힘쓰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제 활동 영역이 개체 교회 영역에 있지 않고, 주로 연합 기구에서 일하다 보니 사회 구원을 위한 활동이 사람들에게 노출된 결과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저에게 시민 사회 영역에서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저 또한 그 일에 충실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사회 활동 역시 목회 활동의 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신분과 활동 영역에 전혀 갈등이 없습니다. 단지 항상 생각하는데, 늘 부족해서 부끄럽습니다.이재봉: 제가 처음부터 무식한 질문을 드렸군요. 시민운동은 목회에 포함되는 게 아니라 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다면 목사님께서 신학 박사가 아니라 북한학 박사 학위를 받으신 것도 왜 그랬는지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목사가 북한학 박사 학위를 받으신 특별한 계기나 이유는?김영주: 앞의 질문과 연관성이 있지요. 목사의 목회 활동을 굳이 구분하자면 전통적인 의미에서 제사장적 직분과 예언자적 직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적 직분은 사람들을 위
원숭이의 손
내로라 /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지은이)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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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소설,일반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지은이)
그다지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지만, 그저 운명이라 여기고 살아왔다. 아주 만족스러운 삶은 아니었지만, 딱히 커다란 변화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이었다. 행복하다고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잔잔한. 그러던 어느 날, 인도로 파견을 갔던 친구가 돌아와 원숭이의 손을 남기고 떠난다. 인도 수도승이 주술을 건 '원숭이의 손'은 세 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는데. 지난 백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야기, 원숭이의 손.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막연하게 품어온 환상에 현실을 들이붓는다. 주술인지 우연인지 모를 사건. 기적인지 저주인지 모를 선물. '신중히 바라라, 어쩌면 얻게 될지니.'라는 작자미상의 의미심장한 구절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가지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의 현실을 송두리째 걸 수 있는가? 저자인 제이콥스는 바다를 꿈꾸며 자랐지만 우체국 공무원이 되었고, 바다로 나가는 대신에 해상모험 이야기를 그리며 나이 들어갔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작품이 바로 『원숭이의 손』이다. 이 작품은 존재론적으로 부딪힌 중년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매일 결단해야 한다. 자유 의지를 믿고 삶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피할 수 없으리라 체념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지. 이 짧은 단편에서 제이콥스는 결정을 내린 인간의 모습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제 1장 제 2장 제 3장 저자소개 작품해석 - 해석 #1. 천국에 만족하지 못한 이에게는 지옥만이 - 해석 #2. 신중하라는 그 말 - 해석 #3. 운명과 선택의 전쟁 - 해서 #4. 예술가가 사랑한 소설 「원숭이의 손」이 언급되는 작품들 참고자료원더우먼 1984의 모티브가 된 소설! - 워싱턴 포스트 선정 최고의 근대문학 50선 중 하나! - 가디언지 선정 최고의 공포소설 10선! - 원문과 우리말을 나란히! 영한대역 구성! “당신의 소원이 현실이 된다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그다지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지만, 그저 운명이라 여기고 살아왔다. 아주 만족스러운 삶은 아니었지만, 딱히 커다란 변화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이었다. 행복하다고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잔잔한. 그러던 어느 날, 인도로 파견을 갔던 친구가 돌아와 원숭이의 손을 남기고 떠난다. 인도 수도승이 주술을 건 '원숭이의 손'은 세 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는데. 그들은, 소원을 빌었을까? 그 소원은, 이루어졌을까? 지난 백여 년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야기, 원숭이의 손.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막연하게 품어온 환상에 현실을 들이붓는다. 주술인지 우연인지 모를 사건. 기적인지 저주인지 모를 선물. '신중히 바라라, 어쩌면 얻게 될지니.'라는 작자미상의 의미심장한 구절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가지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의 현실을 송두리째 걸 수 있는가? [ 출판사 서평 ]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자유 의지를 가졌다고 믿는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나갈지 스스로 결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과적 사슬이 옭아매고, 주어진 환경이 동기가 될지라도, 끝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의 자유 의지라 믿는다. 믿지 않으면 우리의 존재 자체가 너무 공허해지니까. 마치 휘몰아치는 운명의 소용돌이처럼, 이야기는 숨 가쁘게 흘러간다. 평안하고 잔잔하던 집안은 삽시에 검게 물든다. 하지만 그 이야기 속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치 우리의 믿음으로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것처럼. 저자인 제이콥스는 바다를 꿈꾸며 자랐지만 우체국 공무원이 되었고, 바다로 나가는 대신에 해상모험 이야기를 그리며 나이 들어갔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작품이 바로 『원숭이의 손』이다. 이 작품은 존재론적으로 부딪힌 중년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매일 결단해야 한다. 자유 의지를 믿고 삶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피할 수 없으리라 체념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지. 이 짧은 단편에서 제이콥스는 결정을 내린 인간의 모습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 추천평 ] 1980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근대 200년 영어문학 걸작 50편’을 선정할 때 [원숭이 발]도 포함되었다. 《모비딕》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폭풍의 언덕》 《주홍글씨》 같은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니 얼마나 대단한 소설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에서 발췌 월간내로라 '월간 내로라'는 영한대역 고전 단편을 매월 한 권씩 보내드리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생각하고 사색할 수 있도록,깊지만 짧은 고전 단편을 선정하고 번역하여 보내드립니다. 영미권에서 토론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이야기를 내어드리기 때문에 독서 모임에 딱 알맞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월간 내로라 토론카페'를 열었습니다. 함께 읽을 때, 우리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2월] 원숭이의 손 -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인도에서 돌아온 화이트 씨의 친구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원숭이의 손'을 주고 떠났다. 저주에 걸린 물건이니 신중히 생각하라는 말을 남기고. 화이트 씨는 현실에 만족하여 딱히 바랄 것이 없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아들의 말에 따라 200파운드를 소원으로 빈다. 이튿날 저녁, 아들 회사 직원이 찾아와 아들의 부고를 알리고, 보상으로 200파운드를 전한다. 아들은 실수로 기계에 끼여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 그 후 어느 날 원숭이의 손을 떠올린 부인은 화이트 씨에게 아들을 되살리는 소원을 빌라고 명령한다. 섬뜩한 느낌의 무언가가 현관을 두드리고, 화이트 씨는 형언할 수 없는 죄책감과 두려움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세 번째 소원으로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3월] 나이팅게일과 장미 - 오스카 와일드 젊은 철학도는 울부짖는다.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찾지 못해 사랑하는 여인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고. 그 모습을 작은 새 나이팅게일이 목격한다. 그가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 나이팅게일은 학생을 위해 장미를 수소문하고, 자신의 목숨을 건다면 빨간 장미를 피워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작은 새는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겼지만, 진정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건다. 마침내 가시가 새의 심장을 관통하여 모든 피를 쏟아냈을 때, 장미가 피어난다. 다음날 정오쯤 일어난 학생은 그 장미를 발견하고, 단숨에 달려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하는데. 여인은 장미 따위 보석에 비할게 아니라고 거절을 한다. 분노한 학생은 장미를 길가에 내던지고, 사랑을 헐뜯으며 방으로 돌아가 먼지 가득한 철학책을 펼친다.
장애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린비 / 소날리 샤 & 마크 프리슬리 지음, 이지수 옮김 / 2014.10.20
23,000원 ⟶ 20,700원(10% off)

그린비소설,일반소날리 샤 & 마크 프리슬리 지음, 이지수 옮김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 3권으로 출간된 이 책은 정책의 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는 책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의 삶 면면을 통해 영국의 장애 정책 변천사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저자들은 1940년대, 1960년대, 1980년대에 태어나 청소년기를 거친 장애인들 50여 명의 생애를 인터뷰하여 주제별(의료 제도, 교육 제도, 고용 제도 등)로 담고 있다. 저자들은 사회의 어떤 장치가 억압으로 작동했는지, 어떤 정책이 삶의 전환 국면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장애인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들려줌으로써 장애인의 관점에서 ‘장애 정책의 역사’를 써 냈다. 이렇게 새로 쓰인 역사 서술 속에서 장애인들은 수동적인 피해자 혹은 장애를 극복한 승리자로 재현되는 것이 아닌, 역사의 증언자로서 새로운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일찍이 ‘장애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관점하에 장애학이 태동하고 장애 정책이 발달해 온 영국 사회는 많은 사회의 정책 참조점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이 장애인의 실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지 비판적으로 검증해 내는 작업은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1940년대 이후 영국사회 공공 정책의 변화가 장애인들의 삶의 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세대별 삶의 서사를 통해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영국 공공 정책에 대한 그 어떤 연구보다도 객관성과 진실성(reality) 모두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옮긴이 서문 감사의 말 서론 1장_정책, 역사 그리고 개인의 전기 변화하는 정책과 요구 전후 정책의 전개 | 권리와 의무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연관성 삶과 시간 | 전기와 장애의 사회적 모델 |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해 알아가기 전기와 사회구조 나가며 2장_삶의 이야기들 1940년대의 아이들 플로렌스의 이야기 | 댄의 이야기 | 요약과 논의 1960년대의 아이들 포피의 이야기 | 이언의 이야기 | 요약과 논의 1980년대의 아이들 홀리의 이야기 | 하비의 이야기 | 요약과 논의 나가며 3장_가족 안에서 살아가기 가정에서의 삶 : 수용과 거부 옹호적인 어머니들 | 아버지들의 부재 | 형제자매들 공공 정책과 가족의 삶 집을 떠난 삶 : 총체적 통제시설 병원에서의 가족 분리 | 병원에서 학교로 나가며 4장_의료와 더불어 살아가기 의학적 예후와 인생 궤적 출생 이야기 | 의료 권위자로부터 노련한 환자로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 의료의 제도화 | 변화의 조짐 | 생존에서 예방으로 나가며 5장_인생을 배우기 학생 선발, 그리고 학교 선택 학생 선발에서의 전문적 권위 | 저항, 타협, 그리고 선택 아동의 범주화와 학교 학교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학교 환경 | 기대와 성과 | 사회적 기대 나가며 6장_일하며 살아가기 취업을 위한 지원 공적인 고용서비스로부터 받는 도움 | 학교에서의 진로 상담 변화하는 노동시장
붙잡고 읽으면 어느새 회계머리
쏭북스 / 김한수 (지은이) / 2021.03.02
19,000

쏭북스소설,일반김한수 (지은이)
흔히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 불린다. 회계와 관련한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내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기업의 언어인 회계지식이 부족하면 정작 내 일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전문가 도움을 받을 때도 숫자와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회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책이 출간되어 ‘회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회계언어로 표현한 재무제표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균형이 잘 잡힌 책을 찾기는 힘들다. 너무 쉬운 내용만으로 구성해 재무제표를 분석할 능력을 갖추기 어려워 보이거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재무제표 분석이나 주식의 가치평가를 담고 있어 독자가 이해하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숫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김한수 교수는 신간 『붙잡고 읽으면 어느새 회계머리』를 통해 회계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실제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숫자공포증’에서 벗어나 ‘회계머리’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한 페이지를 읽을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쉬워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지만 남는 것이 많은 책이 되도록 한 줄 한 줄 공을 들여 ‘누구나 이 책을 붙잡고 읽으면 어느새 회계머리를 갖출 수 있도록’ 집필했다.들어가며. 나 자신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고 싶다면 4 ‘회계머리’ 설계도 ‘숫자공포증’이 ‘회계머리’로 거듭나려면 12 1장. 세상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회계머리’가 있는 사람 vs ‘회계머리’가 없는 사람 21 숫자만 좀 알아도 27 기업의 언어는 따로 있다 31 ‘묻지 마 투자’는 이제 그만 38 2장. 재무제표 사용설명서 주식회사의 자본조달 49 회계의 ‘치트키’, 복식부기 원리 59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기 70 재무제표는 사형제다 79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84 적정의견 뒤에 숨어 있는 위험 신호 88 재무제표는 교과서, 주석은 참고서 97 3장. 수익과 비용은 언제,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 발생기준에 따라 수익을 인식하는 이유 111 수익은 의무를 이행하는 시점에서 인식 114 합리적인 방법으로 비용을 인식하려면 119 손익은 어떻게 계산할까? 125 당기순이익과 이익잉여금 128 4장. 손익계산서가 담고 있는 메시지 손익계산서를 요소별로 분해하면 141 성과를 구분해 보여주는 다단계손익계산서 157 미실현이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분류 163 규모가 다른 기업도 비교하게 해주는 주당순이익 170 5장. 이제 재무제표가 읽힌다 ! - 기본 편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현금성자산 181 매출채권, 받지 못할 위험을 경고하는 대손충당금 186 판매를 통해 돈을 벌어주는 재고자산 199 유형자산 1- 영업활동에 사용하는 돈벌이 수단 213 유형자산 2- 자산가치가 하락하면 손상차손을 인식 224 물리적 형태가 없는 돈벌이 수단인 무형자산 237 부업에서 발생하는 기타채권 252 임대수익을 위해 보유하는 투자부동산 258 거래 성격에 따라 매입채무와 기타채무로 구분 261 금융기관에서 빌린 차입금 266 언제, 얼마를 갚아야 할지 모르는 충당부채 273 자본 증감을 초래하는 거래 281 주식은 나눌 수도 있고 합칠 수도 있다 290 배당을 먼저 받는 우선주와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294 회사가 자기가 발행한 주식을 사는 이유는? 299 자본의 변동 흐름과 규모 304 흑자부도와 현금흐름 308 영업활동 현금흐름 317 투자활동 및 재무활동 현금흐름 327 6장. 이제 재무제표가 읽힌다 ! - 고급 편 현금유입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금융자산 343 관계기업투자주식과 연결재무제표 362 돈을 받을 권리를 잘게 잘라 회사채를 발행 372 미래에 보통주로 바뀔 주식을 고려한 희석주당이익 381 종업원 퇴직에 대비해 쌓는 퇴직급여부채 387 소유권이 없어도 자산으로 인식하는 리스 396 7장. ‘회계머리’로 의사결정하라 재무제표를 진단하는 기법 1- 수익성 지표 407 재무제표를 진단하는 기법 2- 유동성 지표 416 재무제표를 진단하는 기법 3- 활동성 지표 421 재무제표를 진단하는 기법 4- 레버리지 비율 431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436 주식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444 나오며. “회계를 하나도 몰라도 읽을 수 있도록” 450숫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알게 해주는 단 하나의 회계 책 ! 이 책은… ● ‘숫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김한수 교수의 재무제표 사용설명서 ● ‘뼛속까지 문과생’도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회계 책 ● 기업의 언어라 불리는 회계를 이해하는 눈 ● ‘숫자 공포증’에서 벗어나 ‘회계머리’로 거듭나는 법 ● 숫자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 실제 사례로 살펴보는 재무제표 활용법 ● 수익과 비용의 인식 실제 사례 ● 손익계산서가 담고 있는 메시지 ● 재무제표 활용으로 주식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법 ‘숫자‘를 아는 사람은 뭘 좀 아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흔히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 불린다. 회계와 관련한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내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기업의 언어인 회계지식이 부족하면 정작 내 일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전문가 도움을 받을 때도 숫자와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회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책이 출간되어 ‘회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회계언어로 표현한 재무제표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균형이 잘 잡힌 책을 찾기는 힘들다. 너무 쉬운 내용만으로 구성해 재무제표를 분석할 능력을 갖추기 어려워 보이거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재무제표 분석이나 주식의 가치평가를 담고 있어 독자가 이해하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숫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김한수 교수는 신간 『붙잡고 읽으면 어느새 회계머리』(쏭북스 펴냄)를 통해 회계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실제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숫자공포증’에서 벗어나 ‘회계머리’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한 페이지를 읽을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쉬워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지만 남는 것이 많은 책이 되도록 한 줄 한 줄 공을 들여 ‘누구나 이 책을 붙잡고 읽으면 어느새 회계머리를 갖출 수 있도록’ 집필했다. ‘회계’는 경영활동을 금액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이 책에서 ‘회계머리’는 ‘금액으로 표현한 경영활동을 판단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회계머리’를 갖추고 있으면 재무제표에 표시된 숫자에 담겨 있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 ‘회계머리’를 갖추면 감으로 점철된 틀에서 벗어나 숫자에 포함된 메시지를 해석하고 판단해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회계머리’를 갖춘 사람은 숫자로 쓰인 과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현재에 적용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고, 더 멀리까지 볼 수 있다. “직원 중 좋은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어떻게 회사에 영향을 미치고, 수익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접근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런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일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뭘 좀 아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SBS 스페셜〉에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한 말이다. 이 말에 기업이 인재를 보는 기준이 담겨 있다. 회계는 자기 부서가 아닌 기업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 즉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식견을 제공한다. 두산의 박용만 회장 역시 자기 의견을 숫자로 제시하고, 회계를 아는 능력이 있어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한마디로 경영활동의 결과를 금액으로 표현한 회계정보를 활용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 ‘회계머리를 갖춰야 한다’라는 것. 숫자를 모르고서는 내 일과 사람, 그리고 돈을 지켜낼 수 없다. 막연하게 숫자를 모른다는 공포감과 갑갑함을 벗어나 ‘숫자를 좀 안다’라는 생각만 가져도 세상살이가 훨씬 쉬워진다. 더는 소중한 것들을 빼앗기지 말자. 숫자는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무기가 된다. ▶ ‘숫자공포증’은 어떻게 ‘회계머리’로 거듭나는가 ‘1장. 세상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에서는 회계 공부가 왜 어려운지를 알아보고, ‘회계머리’ 없어 사업을 하거나 주식 투자를 해서 낭패를 입은 사례를 살펴본다. ‘회계머리’를 갖추면 취업 준비, 직장생활 그리고 창업 또는 투자 등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장. 재무제표 사용설명서’에서는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을 설명한다. 주식회사의 특징인 유한책임과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살펴보고, 기업에서 발생한 거래를 금액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복식부기의 원리를 설명한다. 재무제표는 어떤 기준에 따라 작성하는지 살펴보고,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가 이러한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외부감사제도를 설명한다. ‘3장. 수익과 비용은 언제,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에서는 기업의 수익성을 담고 있는 손익계산서의 기본적인 작성과정을 설명한다. 기업에서 발생한 거래와 관련한 수익과 비용을 언제, 어떻게 인식하고 측정하는지 살펴본다. ‘4장. 손익계산서가 담고 있는 메시지’에서는 기업 활동에 따라 손익계산서를 요소별로 분해하여 각 요소가 갖고 있는 의미를 살펴본다. 손익계산서에 기록하는 매출액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가를 계산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5장. 이제 재무제표가 읽힌다!- 기본 편’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해석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계정과목을 살펴본다. 기업의 돈벌이 수단인 자산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와 이들을 사기 위해 지출한 금액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판매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과 외상거래에서 받기로 한 대금을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6장. 이제 재무제표가 읽힌다!- 고급 편’에서는 ‘회계머리’의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사항을 살펴본다. 기업은 여유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데, 이들 자산을 어떻게 인식하고 측정하는지 설명한다. ‘7장. ‘회계머리’로 의사결정하라’에서는 재무제표를 진단하는 기법을 살펴보고, 주식을 투자할 때 활용하는 기법을 설명한다. 회사에서 일할 때 많은 의사결정을 하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재무제표를 진단하는 기법만 이해해도 의사결정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지금 당장 ‘회계머리’가 필요한 사람들 - 일은 잘하지만 숫자를 몰라 손해 본다고 생각한다면 - 회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 남들 다 하는 주식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 본업은 물론 투자에서도 성과를 내고 싶다면 - 1년, 3년, 5년 뒤 구체적인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면 - 투자를 받아야 한다면 - ‘숫자를 좀 아는’ 남다른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 팀워크를 제대로 발휘하고 싶다면 - 나의 퍼포먼스를 당당히 평가받고 싶다면 - 막연한 생각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만들려면 경영자는 회계와 관련한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내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기업의 언어인 회계지식이 부족하면 정작 내 일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전문가 도움을 받을 때도 숫자와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자신과 일, 재산과 사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숫자 공포증’이 있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실제 재무제표를 분석할 수 있도록, 양팔 저울처럼 균형이 잘 잡힌 책을 세상에 내놓으려 펜을 들었습니다. 한 페이지를 읽을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쉬워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지만 남는 것이 많은 책이 되도록 한 줄 한 줄 공을 들여 썼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이 책을 붙잡고 읽으면 어느새 회계머리를 갖출 수 있도록’ 집필했습니다.
다시 보는 사도행전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 / 박영선 (지은이) / 2019.04.10
28,000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소설,일반박영선 (지은이)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께서 오신 이후 초대교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갔는지를 보여준다.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님의 임재라는 현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와 동일한 정황이다. 즉 우리의 현실은 우리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이미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잘 따라가다 보면 우리 현실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_6 1부 처음교회 01 세상 속에 남겨지다 _1502 아무도 대신할 수 없다 _2903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_4304 회개를 촉구하다 _5605 표적을 보이다 _6906 권력으로 맞서지 않다 _8307 억울함을 받아들이다 _9508 구제가 복음을 대신하지 않는다 _10909 말씀을 살아내다 _12210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 _135 2부 이방전도 11 도망간 자리에서도 일하신다 _15312 죄인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다 _16813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다 _18214 우리의 약함도 감싸신다 _19515 사랑 받는 자녀로 삼으신다 _20716 하나님은 넉넉하시다 _21817 자기 일을 하며 기다린다 _23118 어떤 조건과 환경도 감수한다 _247 3부 선교여행 19 세상의 것으로는 증명하지 못한다 _26320 예수님 안에서만 보인다 _27821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다 _29422 예수님으로 충분하다 _30823 세상과 구별된다 _32424 친구로 부르신다 _33825 자유를 사용하지 않다 _35126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_36327 고난이 필수이다 _37528 기꺼이 죽음의 길을 간다 _38929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간다 _402 4부 로마행로 30 하나님이 시련을 주신다 _41931 성령이 이끄신다 _43332 삶에서 하나님이 드러난다 _44833 하나님이 불러 보내셨다 _46234 은혜를 누리며 나눈다 _47835 하나님은 끝없이 기다리신다 _49236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 _50537 예수를 품고 한계 속에 산다 _51838 믿음으로 현실을 가로지른다 _53239 위대한 것은 복음이다 _548박영선의 다시 보는 사도행전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께서 오신 이후 초대교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갔는지를 보여준다.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님의 임재라는 현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와 동일한 정황이다. 즉 우리의 현실은 우리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이미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잘 따라가다 보면 우리 현실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도행전을 따라 우리의 인생과 우리가 속한 교회를 이해하며 살아가려고 한다면 우리의 삶은 변화될 것이다. 그렇게 살아갈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하나님 나라가 증언되고, 교회를 떠난 이들이나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일이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 모두에게 그런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한다. 사도행전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귀 기울여 보자.머리말사도행전은 예수의 승천, 즉 예수의 부재(不在)에서 시작합니다. 예수의 죽음 이후 실의에 빠진 제자들은 예수가 부활하자 인생의 반전과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달리 예수는 돌연 승천하고, 이를 목격한 제자들은 예수의 부재에 당황합니다. 그런데 예수의 부재는 오히려 오래 전부터 예언되어 온 성령의 임재라는 언약이 성취되는 계기가 됩니다.성령의 임재로 촉발된 복음 증거는 한편으로는 기사와 이적과 함께 전파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박해와 순교라는 고난의 열매로 드러납니다. 사도행전은 기이한 성령의 역사와 고난으로 얼룩진 박해를 서술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를 잃지 않습니다. 복음 전파는 설득이나 감동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와 사실에 속한 문제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헌신된 순교자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현실의 위협에 떠밀려 도망가는 자에 의해서도 증거됩니다. 또한 복음 전파가 보상이 따르는 길이 아니었듯, 박해와 거부가 있다고 해서 이 일이 가로막히지 않았다고 사도행전은 전합니다. 복음이 전파될 수 없는 수많은 장애를 말하면서도 사도행전은 ‘그리하여’ 교회는 든든히 서 가며 주를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복음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일하심에 달려 있음을 확인시키고 있습니다.이십여 년이 흘러 사도행전을 다시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부흥기에 선교적 시각으로 본 사도행전과 달리, 긴 시간을 지나 이 자리에서 다시 펼쳐 드는 사도행전에는 고난으로 가득 찬 현실을 걸어 온 교회가 보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어느 시대나 교회는 자기가 서 있는 세상과 역사 앞에 도전을 받아 왔습니다. 기적과 열매만이 성령의 증거가 아니듯, 오해와 경멸 속에서도 복음은 증거되며 교회는 늠름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붙들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일하심과 붙드심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 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