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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현대경영사 / 김동기 (지은이)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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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사
소설,일반
김동기 (지은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창업(또는 경영)하여, 기업을 성공적으로 성장, 발전시켜온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을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이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창조정신, 모험정신, 혁신정신, 도전정신, 개척정신 등을 모두 포함한, 기업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통합의 정신’이라고 말한다.01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6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02 강보영 안동병원 회장 27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03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 28 이만득 삼천리그룹 명예회장 04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29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05 구자열 LS그룹 회장 30 이병만 ㈜경농 회장 06 김광석 참존그룹 회장 31 이수빈 삼성경제연구소 회장 07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32 이윤재 피죤 회장 08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33 이종호 JW그룹 회장 09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34 이해진 NAVER 글로벌투자책임자 GIO 10 김 윤 삼양그룹 회장 35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11 김재철 동원그룹 창업회장 36 전순표 세스코 회장 12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37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3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38 정몽규 HDC그룹 회장 14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39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15 박영주 이건홀딩스 회장 4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16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41 조규일 진주시 시장 17 박진규 에넥스 회장 42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18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4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19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44 진영환 삼익THK 회장 20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45 최오길 ㈜인팩 회장 21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46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22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47 허기호 한일시멘트그룹 회장 23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48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24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49 허승호 대원강업 부회장 25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50 허창수 GS그룹 회장김동기 박사 ‘기업가정신’ 연구 50년의 결정판! 기업가정신을 펴내면서 평생을 고려대학교 경영학 교수로서, 우리나라 기업발전과 경영학 및 경영자 교육에 헌신해온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한국 기업인 50인의 ‘기업가정신’을 펴냈다. 김동기 박사의 ‘기업가정신 연구’ 50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한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제1세대 이병철 삼성 창업자, 정주영 현대 창업자, 박태준 포스코 창업자에 이어, 구자열 LS그룹 회장, 김광석 참존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창업회장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박진규 에넥스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이병만 경농 회장, 이수빈 삼성경제연구소 회장, 이윤재 피죤 회장, 이종호 JW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전순표 세스코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최오길 인팩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대.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인 등 한국경제발전 50년을 선도한 50인의 기업가정신을 분석한 역저로, 김동기 박사는 결론적으로 기업가정신이란 ‘①창조정신 ②모험정신 ③혁신정신 ④도전정신 ⑤개척정신’ 등을 포함한, 모든 기업인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통합의 정신’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김 박사는 피터 드러커 박사의 “사업가가 실패하는 이유는 옳은 방법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대신 잔꾀를 부리는 잔머리를 키웠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기업가정신의 정수(精髓)는 사회공헌이라고 강조했다. “The reason why businessman failed is, they preferred to be clever rather than right.” - P.F. Drucker 企業家精神 50인 수록인물 강덕영 강보영 강호찬 구자관 구자열 김광석 김남구 김승호 김영호 김 윤 김재철 김정태 김홍국 문규영 박영주 박정석 박진규 박현주 손태승 연만희 유상옥 윤동한 윤석금 윤영달 윤종규 이금기 이길여 이만득 이방주 이병만 이수빈 이윤재 이종호 이해진 장대환 전순표 정몽구 정몽규 정몽원 정의선 조규일 조석래 조용병 진영환 최오길 허광수 허기호 허명회 허승호 허창수 - 기업가명 가나다순.경칭생략 企業家精神 50인의 ‘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흔히 이병철 회장을 두고 “천년에 한번 날까말까 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아마 이 천년이라는 기준은 신라 말의 기업가 ‘장보고’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 듯이, 나의 후대는 앞으로 나보다 더 나아질 것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내 간절한 희망이다. 박태준 포스코 창업자 첫째, 무엇이든 세계 최고가 되자. 둘째, 절대적 절망은 없다. 셋째,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넷째, 10년 후의 자기 모습을 설계하자.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주님, 나의 생각을 지켜주시고,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언제나 겸손을 잃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 강덕영 회장이 자주 올리는 기도문 강보영 안동병원 회장 사람들은 의외로 작은 것에 감동한다. 강보영 안동병원 회장의 “고맙습니다”라는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결국 안동병원이 국내 3대 종합병원으로 성장하는 비결이 된 것이 아닐까.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 물건을 찍어내기만 하면 팔리는 시절엔 누구나 잘한다. 진짜 잘하는 사람은 어려운 시절에 잘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그리고 꿈속에서도 나는 타이어만 생각했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전국 1천500여개 지점에서 3만여 직원들이 ‘구자관’ 컨덕터의 지휘 하에 ‘삼구 오케스트라’의 이름으로 신바람 나게 연주하여 ‘1조원 클럽’에 진입한 모습을 상상해보는 기쁨! 구자열 LS그룹 회장 회의를 할 때는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고 나 자신은 주로 듣는다. 최고경영자는 말이 없을수록 좋다는 것이 나의 체험에서 나온 경영철학이다. 김광석 참존그룹 회장 내가 만약 예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은 황무지처럼 공허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성결한 삶, 절제된 삶을 요구하셨고, 나중에는 봉사와 희생의 삶을 요구하셨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대우보다는 꿈이 더 중요하다. “저것이 우리의 꿈이고 같이 가자”고 했을 때 한마음으로 같이 갈 수 있는 사람들은 보상에 연연해서 직장을 옮기지 않는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물론 이익도, 고용창출도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이익을 내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을 경영한다”는 말을 싫어한다. 기업가는 우리 이웃을 도와야 하는 본연의 의무가 있다.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그대가 일에 충실하면 일도 그대에게 충실할 것이다.” “Be true to your work and work be true to you.” 나의 좌우명이다. 김 윤 삼양그룹 회장 삼양그룹은 가장 ‘안정적인 기업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삼양그룹은 백년에 근접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업그레이드(upgrade)를 멈춘 적이 없다. 김재철 동원그룹 창업회장 캄캄한 밤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철학자가 된다. 태풍이 불면 뱃사람들이 파도를 보지 않고 선장을 바라보는 이유를 깨우쳐야 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나의 좌우명은 ‘일일삼성(一日三省)’이다. 매일 세 번, 스스로 뒤돌아보고 하루를 반성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소년시절에 병아리 10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오늘날 매출액 5조원 대의 ‘하림왕국’을 세운 김홍국 회장은 평소 “안전지대를 떠나라”며 도전과 개척정신을 당부해왔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과거 회사명을 ‘아주(亞洲)’라고 지었던 것은 ‘아시아의 주인’이 되겠다는 뜻이었는데, 오늘날의 아주(Aju)는 ‘아주 좋은 기업(VVG: Very Very Good)’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박영주 이건홀딩스 회장 세계 최대 은행 ‘모건스탠리’, 세계 최대 석유회사BP(British Petroleum), 기타 ‘구글’, ‘도요타’,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계 일류기업들은 모두 인간경영을 위해 예술을 선택했다.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고려해운의 흑자경영 비결은 첫째, 불확실성에 대응한 원칙(原則)과 정석(定石)경영 둘째는. 종업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기업문화’를 들 수 있다. 박진규 에넥스 회장 “저걸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고 부정했던 일들을 “한번 해볼 만하다”, “해보자”로 바꿔 기적을 창출한 에넥스 스토리는 모든 산업이 벤치마킹해볼 만한 기업가정신이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인생에서 돈이나 자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꿈이다.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가운데 하나는 “돈에 자신의 꿈을 팔지 말라”는 것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정익구정(精益求精: 뛰어남에도 더욱 뛰어나고자 노력함)’의 자세로, 최고를 향하여 계속 노력해 나가자!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가’ 유일한 박사(유한양행 창업자)를 모시면서 ‘삼진주의(三眞主義)’라는 좌우명을 갖게 되었다. 삼진이란 진리(眞理)·진실(眞實)·진심(眞心)으로 살자는 것이다.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코리아나 화장품과 유상옥 창업회장의 성공은 ‘죽기 살기’ 식의 무한경쟁과 공격경영이 아니라, 투철한 ‘기업가정신’과 ‘정도경영’이 뒷받침되었다는 점에서 모든 기업이 배울 만하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오너십이 있는 사람은 집에서 쓰던 볼펜을 갖고 회사로 나온다. 오너십이 없는 사람은 회사에서 쓰던 볼펜을 들고 집으로 가져간다. 이것만 보면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웅진그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직원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또 사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신바람을 불러일으켜왔다. ‘또또 사랑’은 웅진의 경영정신이요 제1의 성공요인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태현 크라운제과 창업주가 제창한 ‘식(食)은 생(生)이다’는, 현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에 의해 ‘식(食)은 심(心)이다’ 즉 ‘과자는 마음이다’로 계승, 발전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첫째도 고객, 둘째도 고객, 셋째도 고객을 외치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불량의약품이나 부정 식·음료품은 절대로 생산·판매돼서는 안된다”는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의 인간생명존중 철학이 오늘의 일동후디스를 성장, 발전시킨 원동력이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뉴스위크 선정 ‘세계의 여성 150인’에 뽑힌 힐러리 클린턴 여사는 “유리천장을 뚫었더니 하늘이 보였다”고 말했는데, 이길여 총장은 “유리천장 위에는 봉사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만득 삼천리그룹 명예회장 고대 1학년 때 해병대에 입대한 이만득 명예회장은 해병대 정신을 통하여 보스의 리더십을 체득했다. 잘한 직원은 칭찬하지만 잘못한 직원은 눈물을 뺄 만큼 혼을 낸다고 한다.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는 정세영 현대자동차, 현대산업개발 전 명예회장인데, 그는 “비록 우리가 정상에 오르지 못해도 올바른 산행을 해야 한다”고 ‘정도경영’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병만 (주)경농 회장 고대 생물학과를 나온 바이오 전문가로서 이병만 경농 회장은 “농산업이야말로 애국산업”이라면서 “식량안보는 국방안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수빈 삼성경제연구소 회장 같은 실패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시작도 해보지 못하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한번쯤 실패를 통해 자신 만의 소중한 재산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이윤재 피죤 회장 피죤의 창업자로서 나는 “피죤을 대기업으로 만들기보다 크진 않아도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업으로 만들고자 평생을 통해 노력해왔다”는 것만은 떳떳이 말할 수 있다. 이종호 JW그룹 회장 포도당 수액제품의 원조(元祖)회사인 JW중외제약은 성천 이기석 창업주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성천상’을 제정하고,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참 의료인’을 발굴, 시상해오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GIO 대한민국은 이제 이해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라는 걸출한 천재 창업가로 인해 세계 벤처산업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챔피온급 CEO를 갖게 된 시대를 맞고 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선제적으로 ‘신?방?인(신문?방송?인터넷)’에 접목, 활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 전순표 세스코 회장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의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는 말처럼, 우리 세스코는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을 향해 걸어가자. 본질을 잊어버리면 사업도 녹슬게 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 자동차산업의 히어로(hero)인 정몽구 회장은 “현장에서 살고 현장에서 쓰러져라”는 선친(정주영 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책상에만 앉아있으면 답이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을 맡고 있기도 한 정몽규 회장은 최근 ①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②부동산114 인수, ③오크밸리 인수 등 ‘HDC 르네상스’를 위해 3골을 날렸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생애 최악의 순간(만도 매각)’을, 2008년 꼭 10년 만에 ‘생애 최고의 순간(만도 재인수)’으로 바꾼 경험을 갖고 있다. 그 키워드가 바로 ‘절박함’이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밀레니얼 세대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를 희망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우리의 비즈니스를 서비스로 전환하면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규일 진주시 시장 조규일 시장은,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준구, 효성 조홍제 회장 등을 배출한 진주시를 창업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 상표 출원 등록을 마쳤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효성을 한국경제와 산업화 행진의 ‘앞줄’에 서게 하는데 핵심역할을 담당한 조석래 명예회장은 한국경제의 국제화를 주도하는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행운을 가졌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금융 인(人)에는 ‘솜’처럼 부드럽지만, 금융 업(業)에는 ‘칼’이라는 평을 받는 조용병 회장은 리딩 뱅크에 있어서는 강한 추진력으로 ‘에너자이조(趙)’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진영환 삼익THK 회장 삼익THK에는 ‘3정’의 문화가 있다. 첫째 정도경영의 바를 정(正), 둘째 정밀 정 및 정성의 정(精), 셋째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情)의 문화로 지속가능발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오길 (주)인팩 회장 작은 것이 아름답다! 세계 최고의 기술, 최고의 품질로 ‘인피니트 어큐러시(Infinite Accuracy)’, 즉 ‘무한정밀’로 세계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인팩(INFAC)의 기업가정신이 아름답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평생을 아이스하키와 골프에 심취한 고대가 낳은 ‘만능 스포츠맨’인 허광수 회장은, 학구파 CEO로서 스포츠 산업도 스포츠 정신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 증인이다. 허기호 한일시멘트그룹 회장 한일시멘트의 기업가정신에는 ‘신용과 신뢰’라는 송상(松商:개성상인)의 피가 흐른다. 이런 전통 을 이어받아 오늘날 ‘뉴 한일시멘트’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16년 연속 선정되었다. 허명회 KD운송그룹 회장 경영합리화와 인간존중경영으로 한국 최대 버스회사로 성장, 발전한 KD운송그룹(허명회 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국 기업가정신의 표본모델이라고 부르고 싶다. 허승호 대원강업 수석부회장 대원강업은 창업주(허주열 회장)의 기업가정신이 3대째 계승되는 스프링, 시트의 세계적 기업으로, ‘인격도야, 기업번영, 국가초석’이라는 사시는 명문기업임을 웅변으로 말해준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변화와 혁신은 한두 명의 리더가 내리는 지시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 프로세스 개선에서 신성장동력 개발까지 모든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 - 기업가명 가나다순0경칭생략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갈매나무 / 이상원 (지은이)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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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상원 (지은이)
우리 대부분은 글쓰기와 관련해 학창 시절 나쁜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써야 했던 일기와 독후감은 대체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숙제’였고, 머리를 짜내 힘들게 한 줄 한 줄 채워가며 겨우겨우 제출했던 글은 신랄한 평가와 함께 되돌아와 상처를 남기곤 했다. 이 책의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는 숙제 같은 글쓰기가 아닌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내려놔도 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늘 평가받는 글쓰기만 해왔다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프롤로그 나에 대해 쓰고, 다시 읽고, 새로이 찾아가는 시간 1. 내 일상을 보살피다 나를 보살펴줘야 새로운 하루가 더 반갑다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1 “꼭 글을 써야 하는 걸까?” 2. 내 마음을 이해하다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2 “글쓰기가 마음 달래기에 도움이 된다고?” 3. 내 실패를 위로하다 내 삶의 중요한 퍼즐 조각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3 “나한테는 딱히 쓸거리가 없어요!” 4. 내 과거를 발견하다 그때의 나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고 싶은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4 “어떻게 시작하지? 끝은 또 어떻게 맺어야 하지?” 5. 내 내일을 기획하다 작고 사소한 변화를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5 “너무 사소하거나 너무 불편한 주제는 아닐까?” 에필로그 인생 중반,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분들의 한마디“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이다.” 글쓰기는 지나간 내 삶, 그리고 거기서 드러나는 진솔한 자신과 만날 기회다. 누구 눈치볼 필요 없이 내 얘기만 실컷 늘어놓을 방법이 바로 글쓰기다. 혹시 괴로운 기억이나 감정이 되살아나 고통스럽지 않을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글쓰기가 그것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해줄 것이다. 서울대 글쓰기 강의 교수가 선사하는 ‘나를 위한 시간’ -내 일상과 마음, 나의 지나온 과거와 실패를 짚어보고 내일을 기획하게 하는 글쓰기 -나에 대해 쓰고 싶은데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해 준비한 90가지의 질문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돕는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 -특히 인생 중반을 맞이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돕는 선물 같은 책 -15년간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강의교수의 친절하고 꼼꼼한 글쓰기 가이드 글쓰기는 나를 더 좋아하게 하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글쓰기와 관련해 학창 시절 나쁜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써야 했던 일기와 독후감은 대체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숙제’였고, 머리를 짜내 힘들게 한 줄 한 줄 채워가며 겨우겨우 제출했던 글은 신랄한 평가와 함께 되돌아와 상처를 남기곤 했다. 이 책의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는 숙제 같은 글쓰기가 아닌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내려놔도 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늘 평가받는 글쓰기만 해왔다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는 곧 자신과의 대화가 된다. 글을 통해 나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줄 것이다. 나에 대해 발견하고 더 알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것, 이 책의 글쓰기는 바로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나에게 주는 선물 15년 동안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강의하며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키우는 방법을 나눠온 저자 이상원 교수. 그는 이 책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에서 특히 인생 중반의 글쓰기에 주목한다. 인생 중반은 가족에게 의존하며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지나, 자립하여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과업에 충실한 시간, 혹은 서서히 마무리하는 시간에 맞이하게 된다. 전반전을 정리하고 후반전을 기획하는 이 시간은 그간 분주하게 뛰어다니느라 알아보지 못했던 인생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기 좋은 때다. 저자는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삶 속의 선물, 나아가 삶이라는 선물을 찾아가는 기회를 줄 것이라 귀띔한다. 또한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떨쳐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한다. 글을 쓰며 자신과 온전히 대면하는 시간은 ‘나’라는 존재, 느끼고 생각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하고 관대해진 그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나를 보살피고 일상을 점검(1부: 내 일상을 보살피다)함으로써 읽는 이가 주변을 살필 여유를 찾도록 돕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자신이 왜 그러한 감정을 가졌는지 생각해보게 하고(2부: 내 마음을 이해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들을 글로 써가면서 자신을 용서하고 따뜻하게 다독인다.(3부: 내 실패를 위로하다) 이어서 그동안 잊었던 과거를 돌이켜보며 남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확인(4부: 내 과거를 발견하다)한 뒤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5부: 내 내일을 기획하다)한다. 저자가 준비한 90개의 질문은 기꺼이 자신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하게 한다. 또 조금씩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게 하고 기꺼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게 한다. 각각의 부마다 담담히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초보자의 눈높이에 친절하게 맞춤한 저자의 글쓰기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특징과 내용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돕는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 대학에서 이제 막 글쓰기 교과목을 담당하는 선생이 된 무렵에는 미처 몰랐다. 글을 쓰고 나누는 일이 치유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후 15년 동안 내가 만난 학생들은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소재뿐 아니라 부끄러워 감추고 싶은 얘기까지도 서슴없이 글로 털어놓았다.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정돈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솔직한 글을 읽는 동료 학생들 역시 자신들이 차마 드러낸 적 없었던 내면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본문 88-89페이지 글을 써볼까 싶은 때가 언제인가? 아마 신나고 즐거울 때보다는 우울할 때, 슬플 때,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아닐까 싶다. 누구든 붙잡고 실컷 넋두리를 하고 싶지만 그런 상대를 찾기도 어렵고, 설사 상대가 들어준다 해도 무척이나 미안한 노릇이다.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느니 혼자 조용히 앉아 마음속 얘기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는 편이 낫다. 이런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내 감정의 구성 요소들을 해부하게 한다.‘짜증난다’혹은‘서럽다’같은 한마디는 글이 안 되니 말이다. 감정은 지금 당장의 일 때문에 튀어나왔지만 어쩌면 과거의 경험, 현재의 다른 상황, 다른 사람과의 비교 등등 여러 요소가 작용해 증폭되었을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그 요소들이 드러날 것이다. 이를 객관화시켜 바라보고 곱씹고 평가하면서 스스로의 편이 되어주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비판도 가하게 된다. 사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본 적도, 곰곰이 생각해본 적도 없을지 모른다. 하여 우리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슬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하기도 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알게 되면 마음을 다스리기가 조금 쉬워진다고 말한다. 그렇게 나에게 말을 걸고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되면 누군가의 말 한마디, 갑작스레 닥쳐온 상황에 어떤 마음으로 마주 설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나를 더 좋아하게 되고 더 나은 나를 기획할 수도 있게 되고 스스로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 글쓰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나를 돌보고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일단 써보라. 쓰다 보면 어느새 이전과 달라져 있는, 스스로 주위를 밝히는 빛을 내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가진 사랑스럽고 멋진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나의 모습을 글로 써보니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것 같아 좋았고, 나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깝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권해진 저자의 질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답하고 나니, 과거의 나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 신나라 “인생 중반,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인생 중반을 맞이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돕는 선물 같은 책 모든 이의 삶은 한 권의 이야기이고 하나의 역사이다. 나의 오늘은 곧 과거로 넘어갈 것이다. 나는 또다시 실패를 경험하고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하지만 그럼에도’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안다면, 소중한 나를 잘 보살피며 내일을 계획할 수 있다면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나를 다잡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건승을 빈다. 자신을 기꺼이 일으켜 세우는 당신을 응원한다.-본문 192-193페이지 우리의 인생 단계를 단순하게 셋으로 구분해보자. 먼저 의존적인 존재로 보살핌을 받으며 공부하는 단계가 있고, 자립하여 일하고 결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꾸리기도 하는 단계가 있으며, 돈벌이와 자녀 양육 등의 책임에서 벗어나는 단계가 있다. 첫 단계가 사회의 예비 세대라면 두 번째 단계는 사회를 움직이는 주역이다. 세 번째 단계는 한결 여유롭게 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일 것이다. 두 번째에서 세 번째 단계로 옮겨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주역 자리는 본래 내놓기 어려운 법이기도 하고 나이듦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생각보다 매끄럽지만은 않다. 생산적이지 않다면 곧 낭비라는 식의 이분법, 책임과 의무가 사라진 삶은 의미도 잃고 만다는 두려움을 떨쳐버리지 못한 탓일까? 실은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나를, 내 삶을 온전하게 다시 마주할 수 있는 고마운 기회인데 말이다. 사실 우리 삶에는 늘 주어져 있는 선물들이 곳곳에 많다. 미처 찾아내지 못해 모르고 지나갈 뿐이다. 어디를 다쳐봐야 평소 다치지 않고 지내던 게 선물이라는 걸 안다. 만나지 못해야 내킬 때마다 만났던 게 선물이라는 걸 안다. 늘 무심히 지나치던 나무에 꽃이 피어야 비로소 그게 꽃나무라는 걸, 내내 자리를 지키다 꽃구경까지 시켜준다는 걸 안다. 이런 선물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선물 같은 순간이다. 한 걸음 물러서야 선물이 보이는 법이다. 저자는 그렇게 한 걸음 물러서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글쓰기를 제안한다. 저자는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지나간 내 삶, 그리고 거기서 드러나는 진솔한 자신과 만날 기회일 뿐 아니라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 소리로 나온 말은 힘이 세다.‘난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라는 혼잣말을 하는 대신‘나는 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야’를 반복적으로 말하면 그 소리를 들은 나는 결국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다면 기록된 글은 어떨까? 글로 쓰이기까지 궁리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고 다시 찾아 읽으면서 생각할 기회도 있기 때문에 한층 더 힘이 세다. 그러므로‘나는 이런저런 약점과 흠이 있지만 이렇게나 많은 능력과 장점이 있는 사람이야’같은 내가 직접 쓴 나의 문장은 나를 더 사랑하게 하고 내 삶의 자유와 결정권을 더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글을 쓰기 위해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 독자로 하여금 하나하나 생각하게 하고 삶을 되돌아보게끔 도와줍니다. - 이지은 특히 이별을 겪거나 아픔을 겪은 사람에게 저자 자신의 경험을 먼저 들려준 뒤 써보라고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인생을 중반을 맞이한 사람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 나운영 “근데 뭘 써야 하지? 나는 딱히 쓸거리가 없는데...” 15년간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강의 교수의 친절하고 꼼꼼한 글쓰기 가이드 글쓰기라고 해서 꼭 엄청난 무언가를 상상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이미 매일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휴대전화로 무수히 주고받는 메시지, 생일 축하 카드, 온라인 공간에서의 댓글 등. 다만 이 책의 글쓰기는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써온 글과 조금 다르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저렇게 오해하지 않을까, 더 나아가 상대가 내 글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일단 내려놓아도 좋다. -본문 47페이지 글쓰기는 힘든 작업이다. 시간을 오래 투자해야 하고 집중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쓸거리가 없어서, 시작과 끝을 맺기 어려워서, 내 이야기가 너무 사소해 보여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저자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이나 논문을 써야 하는 대학원생이나 똑같은 말을 한다고 한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남다른 경험이나 생각이 딱히 없어서 글로 쓸 만한 것이 없다고 말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처방은 명쾌하다. 글은 현재 상태에서 쓰면 된다는 것이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영원히 못 쓸테니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다 해도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 갖게 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쓸거리는 누구에게든 있다. 지금 이 순간, 아니면 몇 시간 전, 그도 아니면 어제 했던 생각을 글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그 경험의 구체적인 요소를 떠올리며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 발견해나갈 것이다. 저자는 일단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평범하고 특색 없다고 생각한 것도 글로 쓰고 옮기다 보면 자신만의 색깔이 글에 담기고, 나의 삶은 그 누구와도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책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모두 90개의 글감이 있다. 저자는 그냥 백지 위에 무언가 써야 할 때의 막막함을 피하고자 주로 질문 형식의 글감을 제시해두었다. 저자는 글감에 맞춰 생각을 써보기를, 혹은 주어진 글감을 보고 떠오른 새로운 글감에 대해 써보기를 권한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진행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장 구분은 글감을 묶어 제시하려는 방법일 뿐이므로 장과 장 사이를 얼마든지 옮겨 다녀도 좋다면서 부담을 덜어준다. 저자는 유난히 잘 통했던 친정엄마의 투병 과정과 이별의 아픔을 글쓰기를 통해 위로하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하고, 글감과 글감 사이에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길어 올린 시와 소설,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을 배치하는 식으로 읽는 재미와 함께 사유의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글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하는지, 너무 사소하거나 불편한 주제는 아닌지 등 글쓰기가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이들의 고민도 사려 깊게 다룬다. 이 책이 성실하게 준비한 모든 것들이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용기를 내서 자기만의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주길 바란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내가 먹은 것을 써보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고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 한진수 너무 많으면 쓰기를 포기할 것 같은데, 책의 분량도 적당합니다. 내 일상과 마음, 과거와 실패를 짚어 보았으니 이제 이를 계기로 내일을 생각해보자는 말이 와닿습니다.-신숙희‘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한때 초·중·고 교실마다 걸려 있던 <국민교육헌장>의 첫 문장이다. 어린 학생일 때는 이 문장을 소리 내어 외우기도 했다. 한참 세월이 흐른 오늘날, 이 문장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우리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보살펴야 하는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나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다면 내 삶이, 더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의 삶이 망가진다. (민족 중흥도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느라, 쌓인 일을 처리하느라 나 자신을 보살피지 못한다.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결국 스스로를 방치하고 만다. 화날 때, 짜증날 때, 스트레스가 확 올라올 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있는가? 귀로 들어오는 말이 우리 생각을 좌우한다. 남들이 하는 말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내가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은 그렇지 않다. 바꿀 방법을 생각해보라.“잠깐 머리를 비우고 쉬고 나면 괜찮을 거야.”“자,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신나게 한번 해결해볼까”라고 자신에게 말해주는 방법은 어떨까.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흑인 최초의 우승 기록을 세운 아서 애시(1943~1993)는 수술 중 수혈을 받다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팬의 위로 편지를 받은 그는 이런 답장을 썼다. 우승컵을 들었을 때“왜 하필 내가?”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오늘 고통을 당한다 해서“왜 하필 내가?”라고 물어선 안 되겠지요. 고통에 대해“왜 하필 내가?”라고 한다면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도 똑같이“왜 하필 내가?”라고 물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처음 이 얘기를 접했을 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당연한 듯 누리는 많은 것에‘왜 하필’이라는 말을 붙여볼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불치병 선고를 받거나 불의의 사고로 후유증을 안게 되었을 때 과연 나는“왜 하필 내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를 위대하게 바꾸는 72시간
토트 / 정명원.신성호 지음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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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명원.신성호 지음
25년간 생명보험 업계에 종사하며 5,000여 명의 세일즈맨을 키워낸 정명원 대표와 MDRT 16년 연속(COT 7회)의 신화 신성호 회장은 “72시간의 법칙”을 강조한다. 결심은 결심 자체로서는 의미가 없으며, 실행으로 옮겨질 때라야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이야기한다. 두 저자는 교육과 세일즈 현장에서 만난 수천 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으며 그것은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모든 일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선행업무가 다음 업무의 기반을 만들고, 후속업무가 먼저 이루어진 일의 마무리를 하게 되어 있다. 그 선후가 뒤바뀌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며 결과에서도 크고 작은 결함이 드러나게 된다. 바로 이 순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패턴을 파악하는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머리말 우리의 삶이 위대해지기를 프롤로그 자기혁명의 첫 단추, 72시간 Part 1 성공의 패턴 성공도 학습이 가능하다 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에 대한 오해 또는 오류 성공의 단계에는 순서가 있다 세일즈맨을 위한 성공의 법칙7단계 - Summary / 성공에는 패턴이 있다 - Ending Message /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Part 2 계기 다가오는 기회를 읽는 사람들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긍정적 이미지를 만드는 셀프 훈련법 긍정적인 믿음을 일깨우는 힘 믿음이 승리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자기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법 10 - Summary / 성공의 패턴 제1단계 : 계기 - Ending Message / 열린 마음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 Part 3 결심 결심은 생각의 끝이자 변화의 출발점 인생을 결정짓는 세 가지 결심 직업 선택의 기준이 되는 두 가지 믿음 적성에 맞는 일vs. 적성에 맞지 않는 일 선택의 가치와 즐거움을 높이는 법 성공하는 사람의 마음습관 - Summary / 성공의 패턴 제2단계 : 결심 - Ending Message / 직업적 만족도를 높이는 4가지 포인트 Part 4 실행 증기기관차가 철길을 달리게 하는 힘 첫날부터 성공하는 사람들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 3W를 유지하게 하는 긍정의 힘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 성실을 다루는 전문가들의 조언 효율 없이는 성공도 없다 - Summary / 성공의 패턴 제3단계 : 실행 - Ending Message / 처음에 다진 마음이 기본이자 완성이다 Part 5 유지 성공이 자연스러워진 상태 제2의 본능을 형성하는 골든타임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 Summary / 성공의 패턴 제4단계 : 유지 - Ending Message / 남을 도우러 갔다가 내가 도움을 받는다뜨겁게 결심하지만 의외로 쉽게 무너지는 당신에게 수없이 많은 강연과 교육, 세미나,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책 등을 통해 수없이 많은 감동과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수없이 많은 결심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왜 대다수의 사람에게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원인과 해법에 대해 이론과 경험을 버무려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5년간 생명보험 업계에 종사하며 5,000여 명의 세일즈맨을 키워낸 정명원 대표와 MDRT 16년 연속(COT 7회)의 신화 신성호 회장은 “72시간의 법칙”을 강조한다. 결심은 결심 자체로서는 의미가 없으며, 실행으로 옮겨질 때라야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결심은 감정에 의한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72시간 이상 지체되면 실행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한 다시 같은 크기의 결심에 이르기 위해서는 더 큰 감정이 필요하며, 그것은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을 필요로 한다. 결심을 변화로 견인해 낸 사람은 전체 인원의 10%도 채 되지 않는다. 그들은 3일 안에 시작하고, 3개월을 유지하며, 3년을 강화한다. 그러면 30년은 저절로 유지되며 삶을 위대하게 완성하게 된다.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골든타임, 72시간. 이 절대시간을 수호하는 실행력이야말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능력에 해당되며 이 능력을 강화시켜 내는 승부욕이야말로 성공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의 패턴 4단계 : 계기-결심-실행-유지 두 저자는 교육과 세일즈 현장에서 만난 수천 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으며 그것은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의 패턴을 따르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패의 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분야에 몸담고 있건 상관없이 비슷한 행보를 통해 성공에 이르고 있다. 성공의 패턴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순서와 단계별 과제가 있는데, ‘계기-결심-실행-유지’의 프로세스가 바로 그것이다. 순서에 따라 효율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선행업무가 다음 업무의 기반을 만들고, 후속업무가 먼저 이루어진 일의 마무리를 하게 되어 있다. 그 선후가 뒤바뀌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며 결과에서도 크고 작은 결함이 드러나게 된다. 바로 이 순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패턴을 파악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패턴의 밖에 있는 사람은 일시적인 성취를 이룬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을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으로 이어가기 어렵다. 성공은 도달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감동과 결심이 반복되다 보면 실천 없이도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발전하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성장하고 있다는 안일한 만족감 속에서 오히려 퇴보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이 직업에 대해 재미가 없다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다고 불평한다. 직업에 대해 얘기하면서 실제로는 직업과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 취미에 대해 얘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직업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직업과 취미를 혼동하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하루에 6만6천여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생각들 대부분은 정신적, 감정적으로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특별한 자극이나 변화 없이는 과거에 하던 스타일을 고수하게 된다는 얘기다. 인간의 본성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반대 상황을 선택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항상 같은 것들만 유지하려 한다. 선택도 하나의 변화이며 용기다.
왜 학교는 불행한가
메디치미디어 / 전성은 글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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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은 글
학교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학교 중 대표적인 ‘행복학교’로 꼽히는 거창고등학교. 이 글은 그곳에서 40여 년간 교편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전(前) 교장 전성은 선생의 ‘학교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글이다. ‘참여정부’ 당시 교육혁신위원장을 맡아 교육혁신을 하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 벽에 부딪혀 끝내 이루지 못한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방향을 담았다. 또한, 그는 학교의 기원과 역사, 진정한 학교의 의미와 학교의 본분, 교사와 학생이 가야할 길 등에 대해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동안, 현장을 떠난 지금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지금껏 함께 한 여러 동료들과 선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에 수록했다. 그리고 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평화에 관해서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절절히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학교교육의 목적은 SKY대학이나 대기업이 아니고 평화이며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가와 학교가 봉사해야 한다고. 또한, 국가의 필요에 의해 뽑는 ‘인재양성교육’에 반대하며 반역사적이고 반도덕적이며 반종교적이지 않은 ‘인격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들어가는 말 : ‘생각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 [제1부 학교란 무엇인가] 1장 학교는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왔는가 고위 관료 양성 교육이 국가의 목적 철저히 국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학교 국가는 한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2장 국가의 학교교육 정책과 학교교육의 성격은 무엇인가 국가의 학교교육 정책 교육의 기능이 어떻게 목적이 되었나 학교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나 - 경쟁심만 키우는 학교 문화가 문제 - 이공계 중시하며 인문계 천대한 독재 권력 3장 학교교육 이념에 대한 두 가지 신화 인재 양성론의 허구 허상뿐인 도덕교육론 - 관공립 학교 세우며 교훈도 일괄적으로 제정 - 국가주의 도덕이 히틀러유겐트와 가미가제 특공대 낳아 학교교육에서 인격이 길러질 수 있을까 - 학교교육만으로 인격을 변화시키긴 힘들어 [제2부 학교교육의 목적] 1장 평화는 교육의 목표 학교교육과 교육은 분명 다르다 증오는 이데올로기 교육이자 세뇌 교육 2장 학교교육에서의 평화는 무엇인가 평화는 평등, 자유, 공존의 세상 - 언제나 존중받아야 할 인간의 존엄성 공존하는 삶의 의미 - 이데올로기나 종교 갈등 많아 주체적인 삶이란 - 문화는 다를 뿐 우열로 나누면 안 돼 다양하게 산다는 것 - 대학은 아이들의 재능과 소질을 최대화시켜주는 곳 - 온 국민의 과거시험 준비는 그만둬야 [제3부 평화를 위한 학교교육 제도] 1장 교육 행정은 ‘평등과 자율’ 국가 차원에서의 제도 문제 중요 - 제도의 개선으로 해야 하는 이유 2장 학교교육의 운영 원칙 학교는 통제보다 자율권 보장이 중요 - 자율은 권리가 아닌 의무 체계 - 학생들 스스로 만드는 예술제, 이것이 자율권 [제4부 교사의 길 학생의 길] 1장 교육에서 사랑이란 무엇인가 교사와 학생의 만남은 인연이다 - 교사는 학생의 ‘참된 이익’에 봉사해야 교사와 학생의 진정한 만남을 위한 선결과제 - 사상, 신앙을 주입하지 않아야 한다 - 좋은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 - 편애하면 안 된다 - 끊임없이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 교사로서 받는 월급으로 만족해야 한다 글을 마치며: ‘옳은 교육’을 위해서는 국가의 통제 벗어나야1. 지금껏 간과한 학교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2. 다양한 학교와 학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3. ‘인재양성교육’에 반대하며 반역사적이고 반도덕적이며 반종교적이지 않은 ‘인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4. 교사는 절대 학생을 편애해서는 안 된다. 학생은 섬기는 대상이지 소유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학교 중 대표적인 ‘행복학교’로 꼽히는 거창고등학교. 이 글은 그곳에서 40여 년간 교편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전(前) 교장 전성은 선생의 ‘학교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글이다. ‘참여정부’ 당시 교육혁신위원장을 맡아 교육혁신을 하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 벽에 부딪혀 끝내 이루지 못한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방향을 담았다. 또한, 그는 학교의 기원과 역사, 진정한 학교의 의미와 학교의 본분, 교사와 학생이 가야할 길 등에 대해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동안, 현장을 떠난 지금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지금껏 함께 한 여러 동료들과 선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에 수록했다. 그리고 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평화에 관해서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절절히 주장하고 있다. 사실 학교는 탄생배경부터가 불온하다. 철저히 국가 혹은 국가를 지배하는 계급의 필요에 의해 탄생했다. 그러니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길러내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다. 때문에 학교는 인간이 소중하다는 인간관을 가르칠 수 없었다. 그것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역사적 시각에서 학교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진정한 학교의 역할이나 본분을 논의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은 속칭 SKY 대학을 보내기 위해 사교육에 몇 천만 원씩 쏟아 붓고 그렇게 기를 써서 대학에 들어가 다시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기를 쓴다. 그렇게 대기업에 들어가 육체적으로 호의호식하고 가족이기주의에 빠져 자기 가족들만 잘 살면 그만인가. 이런 학교교육은 결단코 ‘인간의 길’이 아니다. 그는 말한다. 학교교육의 목적은 SKY대학이나 대기업이 아니고 평화이며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가와 학교가 봉사해야 한다고 말이다. 또한, 국가의 필요에 의해 뽑는 ‘인재양성교육’에 반대하며 반역사적이고 반도덕적이며 반종교적이지 않은 ‘인격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본보기로 그가 40여 년간 재직했던 거창고의 십계명을 들고 있다. 직업선택의 십계 제1계명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제2계명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제3계명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제4계명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제5계명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제6계명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제7계명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제8계명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제9계명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제10계명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대한민국 학교교육의 현실과 그 해결 그는 대한민국 교육현실의 문제에 대해 어느 일방의 잘못이 아니라 학부모, 교사, 정부의 교육정책 등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 교사들의 낮은 헌신성과 도덕성, 잘못된 교육정책이 그것이다.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근간이긴 하지만 망국병인 사교육 시장을 지나치게 확대시켜 놓았고 교사들의 낮은 도덕성과 헌신성 역시 학생들의 ‘참된 이익’에 전혀 부합하지 못한 채 일부 교사들의 ‘편애’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정부의 교육철학 부재에 따른 무원칙적인 교육정책이었다. 전 선생은 이런 문제들은 원인이 아니라 증상이라고 한다. 사실 이런 증상은 표피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결국에는 원인이 중요하다. 원인이 파악된 후에야 증상치료가 가능하다. 그는 그 원인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 모두가 자신의 입장에서만 문제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서로의 입장을 떠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려한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구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려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제기만 있을 뿐 해결은 없다는 것이다. 둘째, 제도의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국정교과서 문제, 교사 양성제도 문제, 학제 문제, 교육과정 문제, 학교의 형태 문제, 국립대학 특히 서울대학교의 존재방식과 역할 문제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서로의 이기심을 최대한 억누른 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셋째, 인간은 제도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 힘이 역사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다. 분명 우리는 보다 좋은 학교교육제도를 만들 수 있다. 더 나은 국가제도, 더 성숙한 종교제도, 더 인간다운 도덕체계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원인을 파악한 이상 원인치료에 매달려야 한다. 학생들의 ‘참된 이익’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일념만 있다면 못할 것도 없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인격과 인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이제 학교교육의 역할과 본분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오월의 청춘 2
김영사 / 이강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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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지은이)
레트로 멜로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유난히 뜨겁고 치열했던 그 시절, 불안하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두 남녀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대세 배우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의 연기 케미스트리와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월의 청춘' 대본집에는 실제 방송되지 않은 장면의 대사와 작가의 미공개 자료 그리고 명장면 엽서를 별도 제작해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이강 작가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지문 표현으로 구축한 작가의 집필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했다.작가의 말기획의도 등장인물미공개 자료 【2권】7회8회9회10회11회12회출연진 및 스태프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 청춘의 기록 정통 멜로의 회귀, ‘레트로 멜로’ '오월의 청춘' 무삭제 대본집 출간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청춘들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40년의 시간을 건너 안방에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정통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철저한 시대 고증과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유난히 뜨겁고 치열했던 그 시절, 불안하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두 남녀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대세 배우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의 연기 케미스트리와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통곡과 낭자한 피, 함성과 매운 연기로 가득했던 80년 5월의 광주 그 소용돌이로 휘말리게 된 두 남녀가 있다. 그 5월이, 여느 때처럼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의 이야기. 비록 장엄하거나 영웅적이진 않아도, 그곳에서 울고, 웃고, 사랑했던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로 매년 돌아오는 오월이 사무치게 아픈 이들에게는 작은 위로를, 이 순간 각자의 오월을 겪어내는 이들에게는 그 오월의 불씨를 전하고 싶다._기획의도 중에서
조전비 해설실기 (예서체)
법문북스 / 송원서예연구회 지음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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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대처법
지식과감성# / 강진석 (지은이)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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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석 (지은이)
갑작스럽게 법률적 위기를 겪게 되었을 때, 법률적 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 일반인은 대부분 법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법과 무관하게 살아갈 수 없고 누구에게든 언제든 법률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법률위기가 찾아왔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에 대한 대처법과, 법률위기가 찾아오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법률상식을 가볍고 쉽게 풀어낸 책이다. 법률전문가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무거운 법률서적이 아닌 일반인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법률실용서적이다. 머리말 제1장 법률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상황별 대처법과 법률상식) 1. 금전거래를 하게 된다면 - 금전거래 관련 법률상식 2. 부동산 - 집 구할 때 유의사항,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 - 부동산 임차와 관련한 법률상식 3.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 사업과 관련한 법률상식 4. 범죄에 휘말렸을 때 대처법 - 범죄별 대처방법 5.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 6. 본인의 권리(초상권, 저작권 등)가 침해되었을 때 7. 월급을 받지 못하거나 부당해고를 당했을 때 8. 배우자가 불륜행위를 저질렀을 때(이혼과 재산분할) 9.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때 10. 사망과 상속관련 문제에 대하여 - 유류분에 대한 법률상식 11. 혼인신고를 해야 할까(법률혼과 사실혼의 차이) 12. 거짓말과 범죄, 거짓말과 법적책임 - 거짓말과 사기 - 허위사실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 관련 법률상식 - 거짓말로 인한 손해배상책임 13. 한번 잘못 쓴 계약서가 나의 발목을 잡는다(계약서 작성의 중요성) 14. 증거 하나가 재판의 결과를 좌우한다 15. 통화녹음, 대화녹음도 증거로 사용할 수 있을까? - 통신비밀보호법과 녹음의 증거능력에 대한 법률상식 16. 거짓말탐지기는 증거가 될 수 있을까? 제2장 문서양식 금전소비대차약정서 합의서 탄원서 및 처벌불원서 탄원서 탄원서 탄원서 반성문 내용증명갑작스럽게 법률적 위기를 겪게 되었을 때, 법률적 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 법률가가 아닌 일반인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책! 자연인의 삶으로 돌아가 살지 않은 이상 사회활동을 하면서 법과 무관하게 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변호사로서 일을 하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해 보이고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소송을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변호사로 일을 하면서 남에게, 가족에게 말 못 하고 혼자서 고민하면서 힘들게 법률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고, 본인과 무관하게 타인으로 인해 법률분쟁에 휘말려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본인의 잘못이든 아니든 언제든지 법률적인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효자동 구텐 백
푸르메 / 백경학 글 /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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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학 글
푸르메 재단을 설립한 효자동 구텐 백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병원을 짓는 사람,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의 특별한 인생이야기를 담았다. 잘나가던 언론사 기자를 그만두고 ‘환자가 중심’에 있고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을 짓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효자동 \'구텐 백\'(좋은 백씨)의 이야기다. 저자가 재활병원 건립에 뛰어들게 된 것은 영국 가족여행에서 아내가 뜻밖의 교통사고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된 후 우리나라 재활병원의 열악한 현실을 발견하면서부터이다. 생면부지의 자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고마운 이들의 도움으로 재활병원 건립이라는 불가능해보였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현해갈 수 있었다. 이 책에는 푸르메 재단의 따뜻한 이야기부터 서정적이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저자의 에세이까지 사람을 향한 훈훈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ㅣ프롤로그ㅣ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제1부 길에게 길을 묻다 01 영국땅 오지에서 당한 교통사고 02 죽음으로부터 아내를 살리신 이유 03 우리 엄마 다리는 곧 자라날 거예요! 04 병원 건립을 위해 맥주사업에 뛰어들다 05 푸르메재단의 닻을 올리다 06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07 나에게 내밀어준 수많은 손길들 -서울시장과의 만남 08 조용한 기적을 꿈꾸다 -작고 아름다운 재활병원이 건립되는 그날까지 제2부 사람만이 희망이다 01 앨리슨 래퍼의 물음 02 7시간 22분의 기적 03 루즈벨트, 처칠, 스탈린의 공통점 04 행복한 상상 05 참 홀가분하다 06 엄홍길 대장의 눈물 07 호철이와 경민이 이야기 08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09 아직도 아름다운 세상 10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세요 11 열린 사회와 기부 문화 제3부 실수는 나의 힘 01 내 인생의 세 스승 02 나의 어머니 03 우리 집 귀염둥이 04 남산과 함께한 유년의 기억 05 장모님과 개고기 06 실수는 나의 힘 07 비틀즈와 원더걸스 08 인 보까 알 루뽀In bocca al lupo -딸아이와의 영국 여행 09 28년 만의 만남 10 나 혼자 조용히 웃었다 -이미륵 박사와 릴케를 추억하며 11 향기를 잃지 않았던 평화주의자 제4부 꽃한테서 배우라 01 거지 성자의 선물 02 꽃한테서 배우라 03 박완서 선생님이 부러운 이유 04 가수 박인수의 〈봄비〉 05 길상사를 아시나요? 06 절망을 가르는 희망 07 감자 세 알의 희망 08 386세대의 자식 농사 09 흰머리 아빠 붐 10 영원한 것은 맥주뿐! 11 효자동 이야기 12 야구가 좋아! 13 나에게 그날은 오지 않았다 -6ㆍ10항쟁의 추억기자로, 사업가로,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 세 번 사는 남자 백경학 이사의 아주 ‘특별한’ 인생 이야기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병원’을 짓는 한 남자의 아주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효자동 구텐 백』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두가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과감히 뛰어든 한 사람의 놀라운 의지와 집념이 얼마나 멋진 기적을 이루어내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잘나가던 언론사 기자를 그만두고 전혀 새로운 일에 자신의 모든 삶을 건 주인공은 바로 ‘푸르메재단’의 백경학 상임이사이다. 독일 뮌헨대학 연수 중 영국으로 떠난 가족 여행에서 일어난 뜻밖의 교통사고로 인해 그의 아내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되었다. 귀국 후 아내의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백 이사는 너무나 열악한 한국 재활병원의 현실에 큰 충격을 받고, 영국과 독일에서 경험한 것과 같은 제대로 된 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환자가 중심’에 있고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을 짓는 일에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다. 백경학 이사와 그의 가족의 ‘사고 이후’의 삶, 그리고 푸르메재단의 탄생과 지금까지의 행보는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야 할 진실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은 그의 내면에 진정한 힘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이 책 『효자동 구텐 백』에서 만나는 백경학 이사는 너무나도 명백한 그 증거가 되어준다.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에 인생을 걸었다!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아름다운 병원을 꿈꾸며 재활병원의 건립이라는 험하고 낯선 일에 저자가 선뜻 자신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은 아내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섰던 그 가장 힘든 순간에, 생면부지의 자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고마운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재활병원을 짓겠다는 아내와의 약속, 그리고 그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주었던 소중한 사람들과의 약속을 위해 그는 조용한 기적을 꿈꾸기 시작했다. “백경학 이사는 기적을 믿는 사람이며, 하루에도 수백만 가지의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의 글은 어디를 펼쳐보아도 눈물보다는 기쁨이, 절망보다는 희망이 기적의 꽃을 피운다.” ―〈시인 정호승의 추천사〉에서 국내에는 아직 없는 이상적인 재활병원을 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재단의 설립허가를 받는 일부터도 만만치가 않았다. 회사에 사표를 던진 저자는 재단 설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국내 최초의 하우스맥주 전문점인 ‘옥토버훼스트’를 세워 경영했다. 차츰 옥토버훼스트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자,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겨 장애인을 위한 재활병원인 ‘푸르메병원’ 건립에 매진했다. 500억 원 가까운 기금이 필요한 재활병원의 건립은 때로 먼 미래의 꿈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우선 작게나마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병원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고, 푸르메병원 개원에 앞서 서울 효자동 네거리에 있는 재단 사무실 1층에 2007년 ‘푸르메 나눔치과’와 ‘푸르메 한방어린이재활센터’를 열어 민간에서는 최초로 장애인 전문치과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경기도 화성에 첫 푸르메재활병원이 문을 열 예정으로 있다. 박완서, 이지선, 정호승, 엄홍길, 박원순… 아름다운 사람들과 손잡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다 오늘, 다른 사람의 불행은 내일, 나의 것이 될 수도 있다. 누구도 미래의 일을 장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저자 역시 영국이란 낯선 땅에서 그처럼 큰 불행이 닥쳐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 책의 1부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저자는 극적으로 찾아온 아픔을 밀어내는 대신 그것을 기꺼이 끌어안는 삶을 택했다. 그러한 저자의 삶은 그 자체로서 이미 강한 호소력을 갖고 있다. 2부에서는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서 지금껏 펼쳐온 다양한 활동과 함께 장애를 딛고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과의 만남을 소개한다. 2009년 11월 뉴욕마라톤을 완주해 ‘7시간 22분’의 기적을 만들어낸『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자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인 이지선 씨의 이야기는 특히 인상적이다. 화상환자인 지선 씨는 땀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42.195킬로미터를 완주했다. 그것은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 현장에 함께 있었던 저자는 그날의 뭉클한 감동을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장애인에 대한 컀식의 변화와 개선되어야 할 제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낸다.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용’ 있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장애인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p.95), 당장은 부족하더라도 장차 재목이 될 수 있는 장애인 출신 의원의 배출을 위해 ‘5퍼센트 할당제’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p.98). 한편 장애인 콜택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료비만큼이나 절실한 교통비 지원을 위해 ‘교통 바우처’를 만들자고 제안한다(―p.114). 유머와 위트, 그리고 진한 감동을 맛깔스럽게 버무린 에세이스트 백경학의 ‘효자동 구텐 백’ 책의 3, 4부에서는 서정적이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글들을 통해 ‘에세이스트’로서의 백경학을 만날 수 있다. 남산 기슭에서 친구들과 뛰놀던 코흘리개 개구쟁이 시절의 천진한 일화에서부터 다섯 살배기를 데리고 극장 가는 걸 즐겨하셨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 인생의 스승이 되어준 함석헌 옹ㆍ문익환 목사ㆍ제정구 의원과의 향기 나는 만남, 초년병 기자 시절의 황당한 실수담, 봉사 차 찾아간 한 요양원에서 〈봄비〉를 부른 가수 박인수를 만나게 된 뜻밖의 사연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삶의 풍경들 속에서 은근히 묻어나는 그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고교 시절부터 글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저자는 기자 시절에는 물론 지금까지도 다양한 언론 매체에 글을 써오고 있다. 추천평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활환자를 위해 인생 2막을 당차게 펼쳐가고 있는 백경학 이사. 오늘도 바삐 뛰어다니는 그의 에너지는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전의 삶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삶 속으로 뛰어든 그는 진정한 내면의 힘을 가진 사람이다. - 김성수(대한성공회 주교)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진다. 대개 만남은 한번 스쳐가면 그뿐, 마음에 흔적을 남기는 일은 드물다. 백경학 씨와의 만남은 남달랐다.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그를 처음 보았을 때 이 사람은 진짜로구나 하는 확신이랄까 감동이 왔다. 감동이 있는 만남은 인생의 축복이다. 그는 아름다운 병원을 짓고자 한다. 백경학 씨는 심장에서 우러나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내가 감히 그렇게 말한 까닭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 박완서(소설가) 하루에도 수백만 가지의 기적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기적으로 믿는 사람에게만 기적이 된다고 한다. 백경학 씨는 바로 기적을 믿는 사람이며, 하루에도 수백만 가지의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의 글은 어디를 펼쳐보아도 눈물보다는 기쁨이, 절망보다는 희망이 기적의 꽃을 피운다. - 정호승(시인) 제대로 된 재활병원을 만들어보자며 나를 찾아왔던 백경학 이사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그는 그 일에 모든 삶을 거는 모습이었다. 부인의 사고 후 영국과 독일에서 경험한 훌륭한 병원을 한국에 만들겠다는 사명감이 넘쳤다. 기자 생활을 접고 험한 길에 든 그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꿈이 현실로 영글기를 바란다. -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가까이에서 지켜본 백경학 이사는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장애를 누구나 갖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끝없는 절망 속에서도 꿈꾸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희망’이 책 곳곳에 피어있다. - 나경은(MBC 아나운서)
휠록 라틴어 문법
비블리카아카데미아 / 비블리카아카데미아 편집부 엮음, 이영근 옮김 /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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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카아카데미아
소설,일반
비블리카아카데미아 편집부 엮음, 이영근 옮김
역자서문 머리말 서문 개정판서문 개관 언어역사에 있어서 라틴어가 차지하는 위치 라틴 문학 개관 알파벳과 발음 지도 1. 제1활용과 제2활용: 현재 능동태 부정사, 직설법, 명령법 2. 명사와 격. 제1곡용. 형용사의 일치. 구문론 3. 제2곡용: 남성 명사와 형용사. 동격. 어순 4. 제2곡용의 중성명사: 형용사: Sum의 현재 직설법; 서술적 명사와 형용사; 실체적 형용사 5. 제1-2 활용: 미래와 미완료; 기본형이 -er인 형용사들 6. Sum: 직설법 미래, 미완료: Possum: 직설법 현재, 미래, 미완료; 보족 부정사 7. 제3곡용 명사들 8. 제3활용: 현재부정사, 직설법 현재·미래·미완료, 명령법 9. 지시사: Hic, Ille, Iste; 단수 속격이 -ius인 형용사들 10. 제4활용과 기본형이 -io인 제3활용 동사들 11. 인칭 대명사Ego,Tu,Is;지시 대명사 Is,Idem 12. 모든 동사들의 완료 능동태 체계 13. 재귀 대명사와 소유사; 강의 대명사 ...... . . .
아이들 식사부터 바꿔야겠어요
선귤당 / 미시마 마나부 (지은이), 이원천 (옮긴이), 에베 코지 (감수) / 2020.07.21
15,000
선귤당
영어교육
미시마 마나부 (지은이), 이원천 (옮긴이), 에베 코지 (감수)
당질 제한식과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교육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40년 동안 학교 선생님과 학원 강사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 이른바 문제학생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변모시킨 것이 화제가 되어 일본의 여러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단순히 공부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기존의 교육법과 달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생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미시마 교육법의 핵심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당질 제한식을 통해 아이들이 영양 결핍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한다. 학원을 다니느라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때우는 아이들은 배불리 먹는데도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신형 영양실조’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수업을 들으면서 자꾸 졸거나 짜증이 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책에는 식단을 바꾸고 나서 학습 능력이 향상된 아이들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채근하지만 아이들은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공부에서 멀어질 수 있다. 그러다가 마음의 상처가 커지면 아이들은 더 이상 부모님과 대화하려하지 않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으로 교육을 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입시 교육에 지쳐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미시마 교육법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통한 스스로 학습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보여줄 것이다.공부 방해하는 부모, 공부 하지 않는 아이 추천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아이를 성장시키는 3대 원칙 잘 하지 못하는 이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10가지 포인트 아들러 선생님, 아이들 교육에 대한 힌트를 주세요! 미시마 교육법 성공 스토리 아직도 응석꾸러기인 나오(초1) 중간 반항기의 타쿠(초3) 중학교 입시가 싫은 켄(초6) 등교를 거부하는 치히로(중2) 중학교 입학 후 부진한 아키라(중1) 아무런 의욕이 없는 스스무(중3) 언제나 피곤한 사유리(고2) 대학입시로 고민하는 유스케(고3) 입시를 준비하는 직장인, 타다오 추천 당질 제한 레시피 치즈로 토핑한 햄버그스테이크 버터를 듬뿍 넣은 두부 오믈렛 돼지고기 오믈렛 소금 레몬 치킨구이 가다랑어 뱃살 튀김 샤부샤부 라면 굴 소스를 곁들인 간 스테이크 굴튀김 / 굴 아히요 닭고기 꼬치구이 인기메뉴 레시피 12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고기 요리 냉동 돼지고기 스테이크 군침닭 파 소스를 곁들인 치마살 구이 회과육 아이들은 생선도 잘 챙겨 먹어야죠! 빵가루를 입힌 정어리구이 고등어를 얹은 닭가슴살 피자 연어 밀푀유 모둠 해산물 마리네 간식과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반찬 클라우드 브레드 샌드위치 다시마 양배추 샐러드 소송채 조림 오징어채 당근 샐러드 Doctor's Column 어린이의 성장과 뇌를 위해 영양을 꼭 챙겨주세요 Column 등교 거부와 식생활의 관계 맺음말 아이와 가족의 모두의 행복을 바라며 역자 후기 아이들이 그렇게 먹어도 괜찮나요?당질 제한식과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교육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는 책 저자는 40년 동안 학교 선생님과 학원 강사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 이른바 문제학생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변모시킨 것이 화제가 되어 일본의 여러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단순히 공부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기존의 교육법과 달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생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미시마 교육법의 핵심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당질 제한식을 통해 아이들이 영양 결핍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한다. 학원을 다니느라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때우는 아이들은 배불리 먹는데도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신형 영양실조’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수업을 들으면서 자꾸 졸거나 짜증이 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책에는 식단을 바꾸고 나서 학습 능력이 향상된 아이들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채근하지만 아이들은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공부에서 멀어질 수 있다. 그러다가 마음의 상처가 커지면 아이들은 더 이상 부모님과 대화하려하지 않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으로 교육을 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입시 교육에 지쳐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미시마 교육법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통한 스스로 학습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보여줄 것이다. 부모가 화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지난 세기 동안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현대화가 진행되어 왔다. 그 과정에서 효율성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되었고 이런 경향은 교육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지식을, 더 빨리 효율적으로 습득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교육에서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강화되었다. 아이들은 으레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늦은 시간까지 공부한다. 초등학생이 중학교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건 기본이고 수행평가의 산출물 자료를 만드느라 방학이라도 쉴 틈이 없다. 그렇게 해야 좋은 대학을 가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도 힘들지만 억지로 버텨나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은 공부 이외의 문제에서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경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심하게 짜증을 부리고 예민한 아이들도 많다. 예전에는 사춘기라고 해도 뭔가 새침해지고 쉽게 눈물을 흘리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너무 짜증이 많고 예민해서 부모가 말을 건네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중2병’의 까칠한 아이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에 대해 교육 당국도, 심리치료도 속 시원한 해결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힘드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얼른 이 시기가 지나기만을 바랄 뿐이다. 아이도 부모도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한참 전부터 이런 상황이 일어났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본의 상황은 우리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초중고생이 무려 20만 명, 대학생이 7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학생도 한 반에 3명이나 된다. 만약 우리가 지금의 상황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조만간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4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상황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바로 ‘식사’를 바꾸자는 것이다. 식사를 바꾼 저자의 학원생들이 건강해지면서 성적까지 올라가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식사가 학습 능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먹는 식단은 양만 풍성할 뿐 영양소는 형편없이 부족하다. 학원에 다니느라 편의점 음식을 주로 먹는 아이들의 식사는 더욱 부실하다. 영양소가 부족한 음식들만 먹기 때문에 아이들의 몸은 활력이 떨어지고 마음도 지쳐가면서 짜증이 늘어난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하지만 쉽게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처럼 효율이 나지 않는다. 효율성을 강조했던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오히려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만 꼴이다. 아이들의 심리적인 안정도 식사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부모의 역할이 공부를 잘해나가도록 아이들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것은 아닐 텐데도 부모들은 성적과 공부만을 외친다. 그런 부모에게서 아이들은 실망하고 지쳐간다. 이렇게 마음이 지친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 왜 해야 하는지 알 수도, 공감할 수도 없는 일을 몇 년씩이나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역시 그렇다. 저자는 그런 구시대적인 엄격한 지도 방식을 버리고 아들러식의 새로운 가치관을 교육에 적용하길 권한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대화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면 부모가 채근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저자의 학원을 찾은 많은 문제 학생들이 예상을 뒤엎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사랑하는 아이의 일이다 보니 자꾸 참견하고 조언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의 인생은 아이들 자신의 것이라는 아들러의 말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부모가 화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이다. 정말 스스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합격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 모든 부모가 바라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순한 공부의 기술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먼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강해진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속담에 모로 가든 서울로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가 건강해지기까지 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우리 아이가 지나친 입시 교육으로 지쳐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이 책의 저자가 하는 조언에 귀 기울여보길 권한다.풀 수 있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지 않는 대신, 풀지 못 하는 문제를 해답을 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풀이를 봐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가르치지 않는 교육방식이 놀랍다고 생각하시나요? 저에게는 선생님이 일방통행으로 해주는 설명을 한 번 듣는다고 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더 무모하다고 느껴집니다.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며 학교에 가지 않거나, 선생님의 상담과 지도로도 효과가 없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는 학생이 한 반에 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지금까지는 학생들의 이런 문제들에 대해 주로 심리학적인 면에서 대책을 세웠지만 개선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10년 전 에베(江部)식 당질 제한을 실천하면서 저 스스로 제2형 당뇨병을 호전시킬 수 있어서 좋아하던 중이었는데, 60세가 넘도록 연중무휴로 하루 14시간 이상 활기차게 일하는 저를 보고 학생들이 당질 제한식을 따라 하면서 성적과 운동 기록이 쑥 쑥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닐 때 학원을 시작해서 오랜 경험을 하고 나서야 마침내 「칭찬하지 않는다, 혼내지 않는다, 가르치지 않는다」고 하는 지도 방침이 아이들을 성장시킨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는데, 아들러 심리학에서도 똑같이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을 존중하게 되면서 저와 아이 들의 관계도 좋아지고 그에 따라 성적도 저절로 올랐습니다.
백과전서 도판집 - 전5권
프로파간다 / 드니 디드로 지음, 홍성욱 서문, 윤경희 해설, 정은주 옮김 / 20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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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드니 디드로 지음, 홍성욱 서문, 윤경희 해설, 정은주 옮김
18세기 프랑스에서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지휘하에 편찬된 <백과전서> 17권과 그 도판집 11권 중 도판을 엮어 복간한 책이다. 원전 도판집 11권에 실린 모든 도판을 I~IV 4권에 나눠 담고, ‘인덱스’에는 색인과 함께 홍성욱 서울대학교 교수와 윤경희 비교문학 연구자의 해설을 수록했다.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이라는 별도의 표제가 붙은 11권의 <백과전서> 도판집은 본서의 항목들을 보충하는 그림과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동판화로 제작된 도판은, 본서의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작업 과정과 도구를 상세히 파악해 묘사하고 장인의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판화가들이 작업장에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했으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빠짐없이 재현하려 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백과전서 도판집>은 디지털 자료를 포함해 다양한 판본을 거듭 검토하고 대조하면서, 도판의 정확성과 이미지 품질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 출판물의 한계를 보완한 결과물이다. 외서의 번역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조사와 연구가 이 책의 바탕이 된 점 또한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백과전서 도판집: 인덱스 7 보편적 지식의 집대성을 통한 사회 진보 프로젝트 / 홍성욱 37 『백과전서』 도판집 가이드 / 윤경희 97 일러두기 103 찾아보기: 차례 293 찾아보기: 주제 303 찾아보기: 키워드 백과전서 도판집 I 1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1권(1762) 277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2권 1부(1763) 519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2권 2부(1763) 백과전서 도판집 II 727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3권(1765) 1033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4권(1767) 1289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5권(1768) 백과전서 도판집 III 1593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6권(1769) 1855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7권(1771) 2113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8권(1771) 백과전서 도판집 IV 2373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9권(1772) 2717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 제10권(1772)전 5권으로 구성된 은 18세기 프랑스에서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지휘하에 편찬된 『백과전서』 17권과 그 도판집 11권 중 도판을 엮어 복간한 책이다. 원전 도판집 11권에 실린 모든 도판을 I~IV4권에 나눠 담고, ‘인덱스’에는 색인과 함께 홍성욱 서울대학교 교수와 윤경희 비교문학 연구자의 해설을 수록했다. 계몽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과 간행에 참여한 『백과전서』는 근대적 백과사전의 효시이자 프랑스 혁명을 이끈 사상적 배경으로 평가받는다. 편집을 책임진 디드로와 달랑베르 외 몽테스키외, 루소, 돌바크, 볼테르, 튀르고 등 진보에 대한 믿음을 공유했던 계몽 사상가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당대의 지식을 집대성하고 널리 전파함으로써 사회의 변혁을 이루고자 했다. 본서의 「백과사전」 항목에서 디드로는 백과사전을 편찬하는 목적에 대해 이렇게 쓴다. “이전의 수 세기 동안의 업적이 앞으로 오는 세기를 위해서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우리의 자손이 우리보다 더 잘 교육받아 더 고결하고 행복해지도록 하기 위함이요, 우리가 인류에 이바지하지 않고 죽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과학, 인문, 기술에 관한 도판집’이라는 별도의 표제가 붙은 11권의 『백과전서』 도판집은 본서의 항목들을 보충하는 그림과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동판화로 제작된 도판은, 본서의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작업 과정과 도구를 상세히 파악해 묘사하고 장인의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판화가들이 작업장에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했으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빠짐없이 재현하려 했다. 『백과전서』 도판들은 역사적으로 학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으나 현대에 들어 도판의 시각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그리하여 오늘날에는 도판들이 본서의 텍스트보다 훨씬 더 다양한 분야에서 참조 “당신의 안녕을 기원하며 내 품 한가득 당신을 포옹합니다. 밤이 늦었군요. 르 브르통의 인쇄소에 달려가 곧 출판될 두 번째 도판집의 이미지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 도판집보다 더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를요. 판화가 개선되었고, 오브제들은 더 다양하고 더 흥미롭습니다. [...] 『백과전서』 제8권은 마무리를 향해갑니다. 이 책은 아주 매혹적이고 온갖 다채로운 것들로 가득하지요. 이따금 당신께 몇몇 대목을 베껴 써주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저작은 시간을 통과하며 분명 정신에 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 드니 디드로, 연인 소피 볼랑에게 보내는 편지, 1762년 9월 26일 “『백과전서』 도판집은 18세기 중후반 프랑스 지식계와 산업계의 실제를 사실주의적으로 반영한다기보다는, 바르트의 통찰대로, 상이한 시간의 지층들에 지식인들의 정치적 이상과 노동자들의 삶을 '미적으로, 그리고 몽환적으로' 조형해 기입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백과전서』 도판집은 그러므로 빛의 세기(siecle des Lumieres)를 살았던 사람들이 꾼 집단적 백일몽의 장면들이다. […] 여러 학자들이 지적하듯, 현실의 작업장에서라면 노동자들은 누추함, 번잡함, 연기, 냄새, 열기, 악천후, 통증에 시달리며 바쁘게 움직였을 것이다. […] (그러나 도판집에서) 실, 부채, 모피 등 몇몇 작업장은 마치 부르주아 가정처럼 꾸며졌고, 그 안에서 수공업자들은 멋진 의복을 입고 품위 있게 처신한다. 인물들은 청결하고 쾌적한 업장의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차분한 시선과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도구와 기계를 다루는 유연한 몸짓의 한 찰나에 박제되어 있다. […] 『백과전서』 도판집에서의 수공업 작업장이란 이처럼 소음 없고 미동 없는 정적인 시공간처럼 보인다. 이곳은 사회적 악과 공포가 제거된 초현실적인 세계다. 노동자들이 자신의 직분에 자긍심을 갖고 물질적인 풍요를 일굴 수 있는 유토피아이기도 하다. 『백과전서』에 참여한 지식인들은 이처럼 노동자 계급을 낭만적으로 대상화하면서 아직 다가오지 않은 혁명 이후의 세계를 꿈꾸었다.” - 윤경희(비교문학 연구자) “우리는 ‘정보’가 없어도 꽤 오래 살 수 있지만, 의식주를 도와주거나 해결해주는 물질적 기술 없이는 하루도 살기 힘들다. 『백과전서』에 수록된 도판들은 그 자체로서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지니기도 하지만, 우리로 하여금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물질적 세상의 역사적 뿌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순간의 클릭으로 세계의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지금도 우리는 노동과 기계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 옷을 입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가 어디로 갈지를 가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 홍성욱(서울대학교 교수)
더 체인지 The Change
플랜비디자인 / 허일무 (지은이)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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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허일무 (지은이)
변화전문가로서 '변화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 카테고리를 만들어 개인과 조직변화의 본질을 연구하며, 기업의 많은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리더십과 변화관리의 본질을 전수해 온 저자는 200여건에 가까운 문헌분석과 현장 인터뷰와 실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한 끝에 변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원칙을 밝혀냈다. 리더 자신의 변화에 관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구성원의 변화몰입과 성장을 돕는 변화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더 체인지』는 진정한 변화리더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프롤로그 1부. 변화에 관한 변화 1장. 왜 변해야 하는가? 1. 움직이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2. 진화적 변화는 생존의 문제다 3. 실패할 때까지 모든 것은 성공적이다 2장. 변화를 일으키는 힘들 1. 외부환경의 변화 2. 조직 내부의 환경변화 3.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3선 3장. 변화를 망치는 잘못된 7가지 믿음 1. 위기는 사람들을 쉽게 변화시킨다 2.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3. 침묵은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다. 4. 사람들은 이성과 논리에 의해 변화한다. 5. 변화는 이벤트가 중요하다 6. 조직변화는 관리자의 매니지먼트능력이 좌우한다 7. 조직변화는 선형의 과정이다. 4장. 조직변화의 핵심은 개인이다 1. 개인변화단계 2. 구성원들이 변화에 저항하는 이유 3. 개인변화를 돕는 다양한 방법 4. 뇌는 가벼운 변화를 좋아한다 5. 변화에 대한 반응유형 2부. 변화리더의 조건 1장. 진정한 변화리더되기 1. 진정한 변화리더란 누구인가? 2. 변화와 탁월성의 원리 3.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라 2장. 변화를 올바르게 진단하라 1. 기술적도전 vs적응적도전 2. 권장 프로세스 vs 강제 프로세스 3. 장애 vs반대 4. I-Change vs D-Change 3장. 나Meism에서 우리Weism로 이끄는 리더십 1. 이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라 2. 영감으로 동기부여하라 3. 지적으로 자극하라 4. 개인적인 배려를 하라 4장. 조직변화모델 활용하기 1. 문제 중심의 전통적 변화모델 2. 강점과 희망중심의 긍정변화모델 3부. 변화실행을 위한 스킬 1장. 3H를 모두 사용하라 1. 리더가 먼저 3H변화를 수용하라 2. 구성원의 3H와 연결하라 3. 구성원의 3H에 영향을 미쳐라 2장. 변화 동기부여 대화하기 1. 마음의 문을 열게 하기 2. 의욕 불러일으키기 3. 관점을 바꾸어 동기부여하기 3장. 변화를 퍼실리테이션하라 1. 왜 변화 퍼실테이션인가 2. 조직변화 퍼실리테이션 프로세스 3. 변화를 위한 최고촉진자(CFO)되기 4장. 저항을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기 1. 저항과 방어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2. 변화저항을 최소화하는 전략 3. 변화저항을 줄이는 4P 커뮤니케이션 4. 저항을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는 스킬 5. 불편한 이슈와 문제 전달하기 5장. 코칭 피드백으로 실행력을 높여라 1. 변화와 코칭 피드백 2. 효과적인 피드백 단계 6장. 갈등을 조정하라 1. 갈등은 불일치이다. 2. 갈등은 폭탄이 아니라 신호탄이다. 3. 갈등은 징후가 있다. 4. 갈등은 차이에서 비롯된다 5. 갈등의 협력적 해결모델 [변화관리성공사례]변화가 선택이 아닌 운명과 목적가치가 된 세상에서 변화를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끄는 리더십의 비밀 왜 변화라는 단어가 조직구성원들에게는 하나의 금기어처럼 여겨질까? 그것은 변화 자체가 주는 불안과 불편함 때문이 아니라 변화 상황에서 경험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리더십의 경험 때문이다. 변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와 기관들은 이점을 지적하고 있다. 조직에 많은 리더들이 관리자로서의 역할만 배웠고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울 수 없었고,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의 리더 중 60%는 조직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요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성공적인 변화를 이룩해 낸 기업은 변화를 지지하고 그것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을 소유하는 중간계층의 리더가 다른 기업보다 많았다. 이 책 『더 체인지』는 변화를 한번의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만들어 구성원들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변화리더십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변화전문가로서 '변화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 카테고리를 만들어 개인과 조직변화의 본질을 연구하며, 기업의 많은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리더십과 변화관리의 본질을 전수해 온 저자 허일무는 200여건에 가까운 문헌분석과 현장 인터뷰와 실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한 끝에 변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원칙을 밝혀냈다. 리더 자신의 변화에 관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구성원의 변화몰입과 성장을 돕는 변화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더 체인지』는 진정한 변화리더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 [출판사의 한 마디]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자고 하면, 수도없이 많은 이유들이 등장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변화없이 조직이나 개인이 존재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뜻일 겁니다. 여기서의 변화란 혁신이라고도 이야기 하고, 성장 또는 습관이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겁니다. 말로만 들어도 쉽지 않아보이는 단어들이지요. 저자는 스스로를 변화디자이너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업현장에서 익숙함을 버리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변화에 대해서 고민하며 시도했던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변화에 대해서 다년간 연구했던 결실인 것이지요. 이 책을 보며 변화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변화는 단순히 마인드셋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는 어떤 하나의 스킬로만 이루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야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조직은 지금의 익숙함에 이르기까지 알게모르게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활용해 왔습니다. 변화란 우리의 익숙함을 깨고 의지적으로 다름을 결단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인 것이지요. 마치 오랫동안 흐르던 물길을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새롭게 길을 만들고 물길을 트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기존의 루틴을 벗어난 낯설음은 구성원의 저항을 불러올 것입니다. 구성원들로부터 들려오는 비판의 목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기 마련입니다. 거기에 결정하기는 쉽지만 결정을 유지하고, 성과가 만들어지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은 우리를 불안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목마름을 우리안에 가득히 채우고, 서로 소통하고, 치열하게 방법을 찾아가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 나아갈 용기있는 리더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변화를 시도하려는 리더들이 막막하지 않도록, 많은 사례들과 이론적 방법론과 모델,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충분히 담아보려 했습니다. 이 책이 변화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결국 변화는 개인과 조직이 상대로부터 자기의 위픔을 충족할 수 있는 신호를 읽고 그 대상의 위픔(WIIFM)과 연결되기 위해 의미와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앞으로의 성공 여부는 서로가 상호 강하게 연결되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위협적인 과정에 제대로 대응하고 새롭게 나타나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는가에 달려 있다. 누군가는 변화의 파도에 떠밀려 물속으로 가라앉지만, 누군가는 변화의 파도를 타며 즐긴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태림스코어(스코어) / 고종석, 권석정, 강일권, 김경진, 김광현, 김두완, 김민규, 김반야, 김봉현, 김봉환, 김성대, 김영대, 김영혁, 김윤중, 김윤하, 김은석, 김작가, 김학선, 김홍범, 김희준,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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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스코어(스코어)
소설,일반
고종석, 권석정, 강일권, 김경진, 김광현, 김두완, 김민규, 김반야, 김봉현, 김봉환, 김성대, 김영대, 김영혁, 김윤중, 김윤하, 김은석, 김작가, 김학선, 김홍범, 김희준,
태림스코어와 멜론, 한겨레가 공동기획으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음악평론가, 음악 전문 기자, 음악방송 피디 등 47명이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1위부터 50위까지의 음반들은 이전 선정 작업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미처 명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앨범이 리스트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틀림없이 들어가리라고 생각했던 앨범이 떨어진 경우도 있다. 가치 평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된 앨범도 있고, 예측과 실제 순위가 크게 빗나간 앨범도 있다. 선정된 뮤지션들의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사에서 음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 익숙했던 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낯설게 느껴지던 음악의 매력에 귀가 열림으로써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대중음악가가 누구이며, 그들의 음악이 대중음악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들어가며 앨범 100장 선정 방법 프로젝트 참여진 프로필 1위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1987 / 서울음반) 2위 들국화 - 들국화_1집(1985 / 동아기획) 3위 신중현과 엽전들 - 미인/생각해/그 누가 있었나봐(1974 / 지구레코드) 4위 김민기 - 김민기_1집(1971 / 대도레코드) 5위 산울림 - 아니벌써_1집(1977 / 서라벌레코드) 6위 어떤날 - 1960·1965_1집(1986 / 서라벌레코드) 7위 산울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_2집(1978 / 서라벌레코드) 8위 한대수 - 멀고 먼-길(1974 / 신세계음향공업주식회사) 9위 넥스트(N.EX.T) -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1994 / 대영에이브이) 10위 이상은 - 공무도하가(1995 / Polydor) 11위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1997 / 하나뮤직, 킹레코드) 12위 김현철 - 김현철 Vol.1(1989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13위 이문세 - 이문세 4(1987 / 서라벌레코드) 14위 시인과 촌장 - 푸른 돛(1986 / 서라벌레코드) 15위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 했었지_1집(1978 / 서라벌레코드) 16위 김현식 - 김현식 Ⅲ(1986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17위 한영애 - 바라본다(1988 / 동아기획) 18위 델리 스파이스 - Deli Spice(1997 / 뮤직디자인) 19위 듀스 - Force Deux(1995 / 월드뮤직) 20위 어떤날 - 어떤날 II(1989 / 서울음반) 21위 노이즈가든 - nOiZeGaRdEn(1996 / 이벤트팩토리, 베이프로덕션) 22위 서태지와 아이들 - 서태지와 아이들_1집(1992 / 반도음반) 23위 송골매 - 송골매 Ⅱ(1982 / 지구레코드) 24위 김광석 - 다시 부르기 Ⅱ(1995 / 신나라뮤직) 25위 조동진 - 조동진_1집(1979 / 대도레코드) 26위 노브레인 - 청년폭도맹진가(2000 / 쿠조엔터테인먼트, 문화사기단, 포니캐년코리아) 27위 신촌 블루스 - 신촌 Blues II_2집(1989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28위 조용필 - 趙容弼7集(1985 / 지구레코드) 29위 정태춘박은옥 - 92년 장마, 종로에서(1993 / 삶의문화) 30위 이소라 - 눈썹달(2004 / T-Entertainment) 31위 H2O - 오늘 나는(1993 / 로얄레코드) 32위 김수철 - 작은거인 김수철_1집(1983 / 신세계음향공업주식회사) 33위 삐삐밴드 - 文化革命(1995 / 송스튜디오, DMR) 34위 시나위 - Heavy Metal Sinawe(1986 / 서라벌레코드) 35위 봄여름가을겨울 - 봄여름가을겨울_1집(1988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36위 가리온 - Garion(2004 / 알레스뮤직) 37위 마그마 - 마그마_1집(1981 / 힛트레코드) 38위 동물원 - 동물원_1집(1988 / 서울음반) 39위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 180g Beats(2000 / 마스터 플랜) 40위 유앤미블루 - Cry... Our Wanna Be Nation!(1996 / 송스튜디오, LG미디어) 41위 낯선사람들 - 낯선사람들_1집(1993 / 하나뮤직) 42위 이문세 - 이문세5(1988 / 킹레코드) 43위 빛과 소금 - 빛과 소금 Vol.1(1990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44위 노래를 찾는 사람들 - 노래를 찾는 사람들 2(1989 / 서울음반) 45위 아소토 유니온 - Sound Renovates A Structure_1집(2003 / 옴니원) 46위 롤러코스터 - 日常茶飯事(2000 / 크림) 47위 작은거인 - 별리/어쩌면 좋아_2집(1981 / 오아시스레코드) 48위 조동익 - 동경(憧憬)(1994 / 킹레코드) 49위 동물원 - 두 번째 노래 모음(1988 / 서울음반) 50위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2008 / 55am) 51위 크래쉬 - Endless Supply Of Pain(1994 / 메탈포스, 가락) 52위 서태지와 아이들 - Seotaiji And Boys II(1993 / 반도음반) 53위 장필순 - Soony 6(2002 / 하나뮤직, 신나라뮤직) 54위 시인과 촌장 - 숲(1988 / 서라벌레코드) 55위 조용필 - 趙容弼 대표곡 모음_1집(1980 / 지구레코드) 56위 이센스 - The Anecdote(2015 / KT뮤직) 57위 신해철 - Myself(1991 / 한국음반) 58위 김정미 - NOW(1973 / 성음) 59위 부활 - Rock Will Never Die(1986 / 서울음반) 60위 디제이 디오시 - The Life... DOC Blues(2000 / DMR) 61위 패닉 - 밑(1996 / 신촌뮤직) 62위 김두수 - 자유혼(2002 / 리버맨드림비트) 63위 이정선 - 30대(1985 / 한국음반) 64위 공일오비 - The Third Wave(1992 / 대영기획, 한국음반) 65위 루시드 폴 - 루시드 폴_1집(2001 / 라디오뮤직) 66위 정태춘 - 時人의 마을(1978 / 서라벌레코드) 67위 브라운 아이즈 - Brown Eyes(2001 / 갑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68위 전인권허성욱 - 1979~1987 추억 들국화(1987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69위 서태지와 아이들 - Seotaiji And Boys III(1994 / 반도음반) 70위 못 - Non-Linear(2004 / 바운스엔터테인먼트) 71위 마이 앤트 메리 - Just Pop(2004 / 프레쉬엔터테인먼트) 72위 신촌 블루스 - 신촌 Blues(1988 / 지구레코드) 73위 검정치마 - 201(2008 / 루비살롱) 74위 이장희 - 그건 너!(1973 / 오리엔트, 성음) 75위 서울전자음악단 - Life Is Strange(2009 / 로엔) 76위 V. A. - 우리노래전시회(1984 / 서라벌레코드) 77위 3호선 버터플라이 - Dreamtalk(2012 / 비트볼) 78위 부활 - Remember(1987 / 서울음반) 79위 이장혁 - 이장혁 Vol.1(2004 / 12몽키스) 80위 양희은 - 1991(1991 / 킹레코드) 81위 윤상 - Clich(2000 / DMR) 82위 서태지와 아이들 - Seotaiji & Boys IV(1995 / 반도음반) 83위 이승환 - Human(1995 / 우리기획, 서울음반) 84위 언니네 이발관 - 비둘기는 하늘의 쥐(1996 / 석기시대, 킹레코드) 85위 양희은 - 고운노래 모음_1집(1971 / 유니버샬레코드) 86위 봄여름가을겨울 -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1989 / 동아기획, 서라벌레코드) 87위 김광석 - 네 번째(1994 / 킹레코드) 88위 김건모 - Kim Gun Mo 3(1995 / 라인음향, 덕윤산업) 89위 미선이 - Drifting(1998 / 라디오뮤직) 90위 언니네 이발관 - 후일담(1999 / 석기시대, 신나라뮤직) 91위 패닉 - Panic(1995 / 신촌뮤직, 아세아레코드) 92위 전람회 - Exhibition(1994 / 대영에이브이) 93위 할로우 잰 - Rough Draft In Progress(2006 / 도프엔터테인먼트) 94위 장기하와 얼굴들 - 별일 없이 산다(2009 / 붕가붕가레코드) 95위 안치환 - 너를 사랑한 이유_4집(1995 / 킹레코드) 96위 에프엑스(f⒳) - Pink Tape(2013 / SM엔터테인먼트) 97위 버벌 진트 - 누명(2008 / 힙합플레이야) 98위 더블유(W) - Where The Story Ends(2005 / 플럭서스뮤직) 99위 윤영배 - 위험한 세계(2013 / 푸른곰팡이) 100위 송창식 - 사랑이야/토함산(1978 / 서라벌레코드)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100대 명반, 그 흥미로운 변화~!!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기울일수록, 가슴 뛰는 나의 노래여 2018년도 태림스코어·멜론·한겨레 공동기획 100대 명반 선정최고 명반으로 뽑힌 유재하 데뷔앨범, 시간 흐를수록 진가 드러내며 생명력!!모든 앨범 이름 올린 서태지와 아이들, ‘21세기 명반’ 선정된 26장에도 눈길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명반 100장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한겨레>, <멜론>, <출판사 태림스코어>와 공동기획으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음악평론가, 음악 전문 기자, 음악방송 피디 등 47명이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2018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의 핵심 키워드는!?】 유재하, 세월이 흐를수록 순위를 거슬러 오른 최고 명반‘벼락 천재’의 데뷔앨범…차갑고 세련된 한국적 재즈의 향취 첫방에서 보는 이들을 ‘혼돈 속의 그대’로 만든 명곡 뭔 노래가 이래? 뒤통수 후려치던 사이다 ‘문화혁명’가 이문세, 빛과 소금… 80년대 가요에 세련됨을 입힌 명곡들 ‘아이돌 → 아티스트’ 성장 문법의 전형이 된 이 앨범 ‘90년대 갓띵반’ 그 달콤한 후유증, 한국 팝은 진일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읊다 주류·인디 명반 쏟아진 가요의 황금기 1990년대 - 한겨레 서정민 기자 ’2018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0년 만의 변화 대중음악은 하나의 놀이인 동시에 한 사회의 문화이자 역사다. 그중에 ‘앨범’이라는 포맷은 대중음악 청취의 주요 단위이자 뮤지션의 시기별 아카이브로서 중요한 기록적 가치를 지닌다. 여러 곡을 아우른 앨범은 밖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안으로 음악계에 영향을 미친다. 그 파장은 생각보다 깊고 넓다. 물론 파급력은 앨범마다 상이하다. 그렇다면 한국 대중음악 앨범 중에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갖는 앨범은 무엇일까? 사회·문화적으로 크고 긴 영향력을 행사하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은 무엇일까? ‘한국 대중음악 앨범 명반 100선’ 작업은 가볍게 보면 흥밋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진지하게 따져보면 한국 대중문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정리하는 과업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러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대중음악 전문가와 평론가들이 해야 할 일 아닌가. 이런 취지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태림스코어와 멜론, 한겨레가 공동기획하고, 음악평론가, 음악 전문 기자, 음악방송 피디 등 47명이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1위부터 50위까지의 음반들은 이전 선정 작업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미처 명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앨범이 리스트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틀림없이 들어가리라고 생각했던 앨범이 떨어진 경우도 있다. 가치 평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된 앨범도 있고, 예측과 실제 순위가 크게 빗나간 앨범도 있다. 선정된 뮤지션들의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사에서 음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 익숙했던 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낯설게 느껴지던 음악의 매력에 귀가 열림으로써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대중음악가가 누구이며, 그들의 음악이 대중음악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노래들의 집합이다. 앨범 전체가 「Minuet」의 우아한 일탈을 제외하고, 팝 송라이팅의 새로운 전범이라기에 모자람이 없다. 클래식으로 훈련된 이성과 팝으로 경사된 감성을 아우른 작곡가로서 유재하는 뛰어난 만큼이나 달랐는데, 조용필이 부른 「사랑하기 때문에」와 김현식 버전의 「가리워진 길」이 무미한 범작으로 느껴지는 것은 그에 대한 방증인 셈이다.사실 『사랑하기 때문에』를 당대의 수작쯤에서 멈춰 세우지 않고 시대의 걸작으로까지 견인한 가장 강력한 동인은 편곡자로서 유재하의 능력이다. 작곡가로서 유재하의 재능과 짝을 이룸으로써 궁극의 시너지를 발휘한 그것은 『사랑하기 때문에』가 요즘의 젊은 관객에게도 신선하게 들리도록 만든 보이지 않는 손이다. 예컨대, 기타 솔로가 마치 의무처럼 삽입되던 시대에 기타 연주를 완전히 배제해버린 「가리워진 길」이나 재즈의 연주 구조와 클래식의 악기 구성을 통해 통속 가요로 오인될 만한 선율에 차별성을 부여한 「우울한 편지」는 그에 대한 증거와 다름 아니다. 모던한 발라드의 어법을 완성형으로 제시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과 「그대 내 품에」 그리고 타이틀 곡 「사랑하기 때문에」는 말할 것도 없다. _ <유재하_사랑하기 때문에> 앨범 커버에 있는 멤버 네 명의 사진. 그 가운데 둘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남은 둘은 더 이상 함께 음악을 하지 않는다. 멤버들의 모습은 그렇게 가장 빛나던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증명사진처럼 남았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들국화’ 1집은 음악을 듣는 이들의 가슴 속에서 그리고 그 모든 마음을 모아 역사 속에서 고고히 빛났다. 네 명의 젊은이는 자신들의 음악이 이렇게 오랜 시간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발표된 지 30년이 지나서도 계속해 이야기되고 세대를 넘어 절대적인 앨범이 될 거라곤 짐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기존 가요 제작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고 녹음했을 뿐이다. _ <들국화_들국화 1집>
특명 : 김일성 시신을 확인하라!
정경시사FOCUS / 류재복 (지은이), 김기우 (엮은이)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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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류재복 (지은이), 김기우 (엮은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압축한 인생 서사. 남과 북, 진정한 평화를 위해 목숨 건 도박으로 <특명>을 수행한 류재복 특수임무유공자의 실화를 소설가 김기우가 엮어냈다. 특수임무를 수행하며 냉각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찾는 류재복 회장의 스펙터클 실화 장편소설이다.. 추천사 . 머리말 - 진정한 평화를 위해 혼신을 다한 시간 . 프롤로그 - 분단 없는 하늘나라에서 아름다운 노래 불러 주세요 . 남은 시간 없는 남북 이산가족 . 특수임무 수행자의 굳은 마음 . 하얼빈에서 울리는 우리 가락 . 남한과 북한, 그리고 우회 공작원의 청춘 . 베이징으로, 국경의 새벽으로 . 종교의 이단, 체제의 이단 . 녹색 초청장에 새겨진 북한 문채(文彩) . 방북 승인 없는 평양 방문 . 힘찬 구호의 나라, 힘 빠진 공화국의 인민들 . 관자놀이를 겨냥하는 총구 . 밤을 지키는 지령 받은 여성 동무 . 기묘한 풍경과 향기의 산, 묘향산 . 그리운 고향, 해설피 금빛 . 평양에서 보는 달, 고향과는 다른 달 . 장춘진달래소년예술단의 리듬과 한국 소설가의 리듬 . 동두천 몽키하우스의 울음소리 . 특명, 김일성 시신을 확인하라 . 숨이 막히는 고통, 내 청춘의 절벽 끝 . 청주 가중리 선산에서 무릎을 꿇고 . 이산가족 교류 촉구 회견, 광화문을 울리는 통곡 . 오랑캐꽃을 찾다 . 에필로그 - 영결식 마치고 기억으로 쓰는 역사전으로 . 엮은이의 말 - 《특명》, 우리의 근현대사를 스토리텔링하다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압축한 인생 서사! 남과 북, 진정한 평화를 위해 목숨 건 도박으로 <특명>을 수행한 류재복 특수임무유공자의 실화를 소설가 김기우가 엮어냈다! - 류재복 남북이산가족 협회장이 겪은 평양 이야기를 소설가 김기우가 고압의 문장으로 기술한 책. - 특수임무를 수행하며 냉각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찾는 류재복 회장의 스펙터클 실화 장편소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수많은 과거의 사건들이 있기 때문이고, 지금 여기는 미래를 알리고 있다.’는 《특명》의 특별하고도 담백한 전언. 냉전 이후, 우리의 국제 정세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전쟁과 테러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전염병은 계속 발생하고 자연환경도 우리를 몰아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불황 속에서 경제 형편이 나아지지 않고 남북관계도 경색돼 있다.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은 그 동안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그가 겪은 인생서사를 김기우 작가가 농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특명》이 이 시기에 발간돼 큰 의의가 있다. 김기우 작가는 특수임무 수행자 류재복의 실제 체험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굴곡을 압축해놓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세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기보다 나라 안의 정쟁이 심화됐던 구한말, 풍전등화와 같이 돼 버린 우리는 결국 일본 제국주의의 실현 발판이 된다. 일본은 제국주의를 확장하려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을 자신들의 야욕에 제물로 삼았다. 유럽 또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신음하다 연합군에 의해 진정되어 갔다. 미국이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하여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우리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았지만 진정한 독립이라 보기 어렵다. 남북이 갈라진 상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 당시 사회주의 사상 물결이 우리에게도 다가왔고, 미국과 러시아가 우리 땅에 머물며 신탁통치를 하면서 우리 민족의 이념적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광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이 터지고 우리는 형제에게 총을 쏘는 비극을 벌이게 된다. 그 와중에 수많은 민족이 죽어 나갔고, 국토는 분단돼 서로 떨어져 만나지 못하는 가족이 생겨났다. 우리가 겪은 근현대사 굴곡을 류재복 회장은 인생에서 실제로 경험해 나갔다. 김기우 작가는 ‘나는 그의 서사를 문장으로 써나갔지만, 나의 상상력은 그의 실 체험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술회한다. 그래서 실화장편소설 특명이 소중하다고 무겁게 말하고 있다. 김기우 작가는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수많은 과거의 사건들이 있기 때문이고, 지금 여기는 미래를 알리고 있다.’며 《특명》에서 힘 주어 적어나가고 있다.현미 누님 영정 앞에 머리를 조아리니 누님의 〈보고 싶은 얼굴〉이 다시 입에 고인다. 눈을 감은 내 눈에 현미 누님의 젊을 적 모습이 어른거린다. 현미 누님이 눈을 뜨고 걸어 다니신 ‘허황한 거리’가 내가 절하는 동안 지나간다. 폐허로 허황했던 거리가 지금은 휘황한 거리로 변한 서울 거리의 모습으로 허청허청 지나간다. 현미 누님은 평생을 황황하게 헤매며, 동생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평양 거리에서 장춘의 거리로 옮겨간 현미 누님의 거리, 가족을 이어주는 거리였다. 그 거리는 핏줄처럼 누님의 가족을 연결해 주고 있다. 특히 동생분은 대동맥 핏줄이었다. 가족은 끊어지면 안 된다. 가족은 죽어서도 연결돼 있다. 나는 1998년 현미 누님과 북한의 동생을 장춘에서 만나게 해 주었다.(……)1996년 봄, 나는 장춘 관성조선족 소학교에서 명예 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리고 진달래소년예술단의 단장도 맡아 성의를 다해 일을 꾸려나갔다. 이번에는 우리 민족 소년 소녀들의 공연이었다. 민족의 정서가 훨씬 짙어지고 중국의 향기가 혼합된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었다. 나는 소년 소녀들의 기예도 좋지만, 우리의 가락, 우리의 민요, 국악을 살린 프로그램도 많이 넣어달라고 예술감독에게 주문했다. 나는 진달래예술단의 공연 일정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바쁜 와중에도 전화를 기다렸다. 북한 고위 관리, 최재경의 전화였다.(……) 나는 갑작스러운 그들의 습격에 어찌할 줄 몰랐다. 당황해하는 내 모습을 보던 다른 북한군이 소리치듯 말했다. ― 종간나 새끼, 여기가 어디라구 골을 굴리네? 방북 증명서 내놓라우!― 그런 거 없습니다. ― 뭐래? 증명서 없이 평양에 왔다? 이 새끼가 총알맛을 보고 싶어 환장했구만.― 네, 저는 방북 증명서 같은 것 없습니다. 초청장이 있습니다. ― 아니, 통일원에서 발행한 거 보여 달라우. 방북 증명서!북한 군인의 목소리는 점점 거세졌다. 다른 군인은 아예 허리춤에서 권총을 빼 들었다. ― 이보라우, 여기가 어디멘지 모르나? 평양이야, 평양!그랬다. 나는 여기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도 모래알 같은 흔적도 없을 것이다. ― 안 되겠구만. 이 종간나, 뜨건 총맛 좀 봐야 정신이 나겠구만. 그가 권총을 빼 들어 관자놀이를 겨누다가 총구를 내 목에 갖다 댔다. 차가운 총부리가 내 목에 닿으니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얼음장 같은 총부리는 내 몸을 급격히 달궜다. 나는 곧 터질 것 같은 화산처럼 뜨거워졌다. (……) 우리는 이런 식으로 7층까지 올라갔다. 7층 에스컬레이터의 마지막 계단이 넘어가는 순간, 나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앞에 김일성의 시신이 있는 것이었다. 상상했던 유리관이 아니라 그냥 큰 침대에 누워 있는 형국이었다. ― 수령님께 경배!누워 있는 김일성의 머리맡에 서 있던 여성이 말했다. 여성은 두 명으로 한 명은 나를, 다른 한 명은 이효준을 지켜보고 있었다.― 서 계시면 아니 됩니다. 위대하신 수령님 곁을 천천히 돌면서 경의를 표하십시오!멀뚱히 서서 김일성을 내려다보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발, 오른팔, 머리, 왼팔 곁에서 두 번씩 경례하십시오. 너무 긴장하여 다리가 떨어지지 않았지만,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여성 호위 군인이 말하는 대로 시신 곁을 돌았다. 돌면서 허리를 굽혀 두 번씩 절했다. 절하면서 김일성의 모습을 머릿속에 담아두었다. 또렷하게 새겨지도록 눈도 깜박이지 않고 경배하며 바라보았다.
세스 프라이스 개새끼
작업실유령 / 세스 프라이스 (지은이), 이계성 (옮긴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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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세스 프라이스 (지은이), 이계성 (옮긴이)
미술, 음악, 패션, 저술 등 다방면으로 작업을 펼쳐 온 작가 세스 프라이스의 <세스 프라이스 개새끼>가 출간되었다.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기 다소 부적절한 단어가 제목에 포함된 이 책(원제는 ‘Fuck Seth Price’)은 자전 소설의 형식을 빌려 지적인 무게, 패션의 화려함, 월가의 도박성을 모두 갖춘 현대 미술계의 매혹과 모순을 그린다.세스 프라이스 개새끼 역자 후기“미술계에 대한 단연 최고의 묘사”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꿈속처럼 세상을 떠돈다. 그런 그녀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기묘하고 끔찍한 일들을 벌인다. 살인, 납치, 그 밖의 수상한 행동들. 그녀는 내면에 침잠한 채 자신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며, 남아도는 시간에 (행동에 관여할 필요가 없으므로) 도대체 어디서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었는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지금은 그만둔, 그녀에게 화려한 성공을 안겨준 미술에 관해. 이탈리아-아메리카 음식과 같은 길을 걸은 추상화에 관해. 앞뒤 안 맞고 기괴하고 말이 안 되는 글이 가볍게 허용되는 미술계 글쓰기에 관해. 작가 초년생 앞에 열린, 겉보기에는 누구나 입장 가능한 문들에 관해. “아부쟁이, 한물간 사람, 안달 난 사람, 질척대는 사람, 프리랜서 백수”처럼 떠도는 영혼으로 가득한 미술 사교계에 관해. “돈 많고 성공한, 장난감들로 가득한 커다란 작업실을 가진 주로 남성 작가들에게서 발견되는” 작업 동기에 관해. “아원자 입자처럼 불규칙적이고 예측 불가능하기는 해도 그저 또 하나의 상품이 되고” 마는 작품에 관해. 예컨대 “폭스콘 노동자가 코카콜라를 쏟은 나이지리아 전통 천을 스캔해, 포토숍에서 임의로 작업한 결과물을 벨기에산 린넨에 인쇄한 뒤 진공 성형된 캔버스 틀에 고정한 작품”처럼 어떤 방법을 택하든 결과물은 다 비슷비슷해서 사실 제작 과정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그녀의 작품에 관해. “현대 미술과 문학에 대한 깊숙한 선언” 이윽고 “한 아파트 건물의 열린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 쓰레기 처리장에서 일하던 관리인의 목을 조른 뒤, 비상계단을 올라 12층으로 가는 동안” 그녀의 의식은 컴퓨터와 네트워크, 영화의 역사로 이어지고, 미술을 둘러싼 문학, 금융, 건축, 기술의 영역을 배회한다. 이를테면 그녀가 보기에 “시를 조각이라고 본다면 소설은 회화에 해당했다.” 회화와 마찬가지로 소설 또한 말끔한 벽과 테두리를 요구했고, 여기에서 벗어난다고 실패한 소설은 아니었지만, 바닥에 놓인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조각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시처럼 여겨질 뿐이었다. 나아가 무엇이든 다른 무언가로 변신할 수 있는 현대 미술의 특성은 점점 더 예측하지 못한 영역으로 그녀의 의식을 이끌고, 이제 우리는 모든 예술의 근본이었던 자아와 마주하기 힘든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깨닫게 된다. 미술로서 문학, 혹은 문학으로서 미술 7개 국어로 번역되며 미술계에 반향을 일으켰던 에세이 『확산』(Dispersion, 2002)을 쓴 이래 세스 프라이스는 “오랫동안 소설을 쓰고자 했다. 2013년 여름, 그는 예정된 전시들을 취소하고, 스튜디오 어시스턴트들을 내보내고, 온라인에 기재된 자신의 사진, 기사, 프로필 삭제를 요청하려고 잡지사들에 연락했다. 그리고 소설 쓰기에 착수했다. (...) 1년이 지났다. 그는 250쪽 분량의 소설을 썼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렇게 글쓰기를 뒤로하고 다시 본업인 미술 작업으로 되돌아가려 했을 때, 바로 그때, 그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불과 몇 개월 만에 자전 소설 『세스 프라이스 개새끼』를 완성했다.” 이 책의 탄생 배경은 역자가 후기에 밝힌 것처럼 자명하지만, 작중 화자의 말에 따르면 ‘소설’보다는 ‘시’에 가까울 이 작품의 위치는 뚜렷하지 않다. 여러 인터뷰와 자료, 그간 세스 프라이스가 선보인 작업과 출간한 책들을 감안하면 아마 이 작품은 문학보다는 미술적 실천에 가까울런지 모른다고, 추측될 뿐이다.(패션 디자이너 팀 해밀턴과 협업한 S/S 2012 컬렉션은 도큐멘타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이 책 역시 휘트니 미술관에서 낭독되었다.) 이 모호한 중간 지대, 미술로서 문학과 문학으로서 미술 사이 어딘가야말로 “정답은 없고 모순적 가치들로 가득한 현대 미술의 역설적 성향에 매력과 환멸을 동시에 느끼며 갈등”하는 그녀가 존재하기에, 혹은 끊임없는 가변성과 반복적인 역설로 텍스트의 권위를 부정하는(글을 써 놓고 스스로 개새끼라고 하면 도무지 할 말이 없다) 세스 프라이스와 만나기에 적당한 공간일 것이다. 불가피성에 대한 그녀의 공상들은 모두 외면할 수 없는 물질성, 또는 달리 말하자면 인간적 고통을 고려하지 않았다.(103쪽)그녀는 자리에 앉아 부카티니 콘 레 폴페테를 허겁지겁 먹으면서, 어느새 의식의 흐름을 따라 추상화 역시 미트볼 스파게티와 같이 회생 가능할지 상상해 봤다. 생각해 보면 추상화와 이탈리아-아메리카 음식은 비슷한 역사를 지녔다. 둘 다 20세기 초반에 등장해 처음엔 푸대접을 받았고(마늘 냄새!) 둘 다 20세기 중반 들어 힙한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유행을 탔지만 결국 사그라들었고, 이를 토대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며, 이런 현상에 따분함과 싫증을 느낀 엘리트들의 눈 밖에 나게 됐다. 이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술의 현 상황은 어땠나? 입막음 값으로 받은 돈에 빠져, 진화론적 문제인 좋고 나쁨, 추상과 구상, 대중성과 진보성의 대립을 드디어 해결했다고 자화자찬 중이었고, 결과적으로 낙찰가 외에는 잃을 것도 없었다. ‘상업 미술’을 거부하는 정치적인 작업 또한 대개 비트코인, 은행 로고, 신용 부도 스와프, 그리고 모호한 상위 1퍼센트를 향해 비평의 칼날을 겨누며 금융에 집착했다. 이러한 시장과의 강박적 관계는 결국 무력감으로 귀결됐다. 미술계의 글쓰기를 비평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그럴 만한 이유도 충분했다. 태만하다거나 난해하다고 사람들이 혹평하면 ‘예술적’으로 글을 쓰려고 했다고, 논리적 수사가 아닌 탈속적 시상을 추구했다고 받아치면 됐다. 이런 글을 쓰는 작업은 꿈속 장면밖에 없는 영화를 만드는 일과 같아서, 비논리적이고 아무렇게나 만들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웠다. 여기서도 물론 아무것도 잃을 게 없었다.
아라비아(중동.중앙아시아) 드로잉 인포북
드림스카이(DreamSky) / 이준천 (지은이)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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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카이(DreamSky)
취미,실용
이준천 (지은이)
이준천 작가가 아라비아, 인디아, 중앙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28장의 손그림과 그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 책이다. 세계 4대문명 중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가지고 있는 아라비아 전역과 인더스 강 유역을 중심으로 힌두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인도,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의 풍경과 삶, 페르시아 문명과 이슬람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란과 중앙아시아 등 가장 광활하고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스케치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중동의 뉴욕 두바이, 수천년의 신비의 역사를 간직한 비밀의 도시 페트라, 다양한 표정들이 인상적인 인도의 갠지스 강의 풍경 등을 이준천 작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펜드로잉으로 담아냈다. 여행스케치 경로는 동쪽의 네팔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인도를 거쳐 중앙아시아, 이란, 아라비아 중동 등의 경로로 구성이 되어 있다.내지표지 중동 중앙아시아 소개 및 활용팁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맵 여행준비물 및 여행일정 네팔 히말라야 네팔 카트만두 인도 갠지스강 인도 델리 도심 인도 타지마할 인도 델리 유적지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테헤란 이란 이란 페르시아 문명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 바그다드 이라크 바벨로니아 고대타워 지그라트 시리아 팔미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요르단 암만 요르단 페트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예멘 오만 술탄국 UAE 두바이 주메리아 비치 UAE 두바이 버즈칼리파 UAE 두바이 팜 아일랜드인류문명의 기원이 담긴 신비하고 광활한 아라비아, 인디아, 중앙아시아 곳곳을 여행스케치로 담아내다. 아라비아 드로잉인포북은 이준천 작가가 아라비아,인디아,중앙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28장의 손그림과 그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 책이다. 세계 4대문명중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가지고 있는 아라비아 전역과 인더스 강 유역을 중심으로 힌두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인도, 세계의 지붕히말라야 산맥의 풍경과 삶, 페르시아 문명과 이슬람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란과 중앙아시아 등 가장 광활하고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스케치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중동의 뉴욕 두바이, 수천년의 신비의 역사를 간직한 비밀의 도시 페트라, 다양한 표정들이 인상적인 인도의 갠지스 강의 풍경 등을 이준천 작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펜드로잉으로 담아냈다. 여행스케치 경로도 동쪽의 네팔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인도를 거쳐 중앙아시아, 이란, 아라비아 중동등의 경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아랍과 인도, 중앙아시아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그림 선물이 될 것 이다. 여행작가에 의한 여행작가를 위한 여행작가의 책 이제 이책을 들고 미지의 세계, 아라비아,중앙아시아,인도로 당신이 떠날차례! 이 책은 아라비아,중앙아시아,인도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다. 기존의 여행북은 틀에 박힌 사진과 보기 힘든 빽빽한 글들, 답답한 레이아웃과 여행중 휴대하기 부담될정도로 무겁다. 하지만 이책은 아름다운 그림과 정말 필요한 여행정보, 그리고 내가 그리고 써내려 갈 수 있는 여백이 많고 책은 작고 가볍다. 휴대하기 편하다. 여행작가가 여행작가를 꿈꾸는 사람을 위해 만든 책으로 세심한 배려와 정성이 깃들어져 있는 책이다. 내가 써내려가는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기, 한권의 책 만들기! 이 책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도 여행작가! 이책으로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을 기대하고,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을 기록하고,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을 기억한다 이 책은 여행스케치 작가 이준천이 여행작가를 꿈꾸는 수많은 여행가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책의 첫페이지는 중동 중앙아시아에 대한 간략한 개관과 소개글이 있어 유익하다. 다음장에는 중동 중앙아시아 지도가 있어 여행루트를 짤 수 있고, 여행준비물을 체크하고 여행일정을 짜는 일정표가 있다. 다음장부터는 왼쪽페이지에 여행지 정보와 내가 여행기를 쓸수 있는 여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백, 사진을 붙일수 있는 공간 등이 있고 오른쪽에는 이준천 작가가 그린 그림이 있어서 여행중 작은 색연필로 색칠 할 수 있게 하였다. 나만의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기를 써보고 싶은 여행가, 여행을 하면서 실제 풍경을 바라보며 컬러링을 하고 싶은 여행가, 내가 찍은 사진을 붙이고 여행 에피소드를 적어가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이렇게 한장 한장 채워가면 어느새 나만의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기 책을 완성하게 한다. 내가 생각한 중동 중앙아시아의 참모습을 글로 남기고 내가 생각한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책이다.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준천 작가의 여행기와 책 활용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_유튜브채널 DREAMSKY STUDIO검색) 여행중 활용영상예 https://www.youtube.com/watch?v=LuCFEf4l9hw&t=46s 구체적 활용방법예 https://www.youtube.com/watch?v=IYKASHGmZCI 스마트폰과 디지털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아날로그 감성의 자유를 주다! 조금은 특별한 중동 중앙아시아 컬러링북 +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최대 장점 - 이 책은 여행작가가 되고자 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작은 기회를 주는 책이다. - 여행하면서 휴대하기 편한 A5사이즈의 슬림한 두깨라 언제 어디서든 펜으로 쓰고 색연필로 컬러링 할 수 있다. -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위에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 스마트폰과 디지털문명에 지친 당신을 해방시킨다 - 중동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교육용 자료로 좋다 - 영원히 소장할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책을 탄생하게 한다. - 중동 중앙아시아를 사랑하는 모든 이, 또 중동 중앙아시아 여행을 떠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와 동반자,선물이 될 것이다.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라이트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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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대현 (지은이)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닫혔던 산티아고 순례길은 2021년 다시 열려 정말 순례길을 기다려온 전 세계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그 최신 정보를 2022년에 직접 걸으면서 만들어진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이다.산티아고 순례길 사계절 Intro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한 Teaching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프랑스 길을 걷는 다고 하는데, 프랑스 길은 어디인가요? 1년 중에서 언제 가장 걷기가 좋을까요? 약 800km를 걷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길을 잃어버리거나 위험할까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걸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몸의 이상은 무엇일까요? 발에 물집이 잡혔다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요?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전통의 스페인 여행의 강자 한국인의 버킷리스트, 핵심 내용을 줄여서 만든 산티아고 순례길의 최신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 쉽고 부담 없이 가볍게 떠나도록 산티아고 순례길을 만나는 새로운 가이드북! 카미노 데 산티아고에서 카미노Camino는 ‘길’, de는 ‘~의’, 산티아고Santiago는 예수의 12제자 중에 한명인 야곱(야고보)을 말하는 스페인어 이름이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야곱(산티아고)은 서기 44년경에 처형당했다.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그의 유해를 돌로 만든 배에 싣고 바다에 띄웠는데, 그 배가 스페인의 북서부인 갈리시아 지방에 도착했다고 한다. 산티아고 길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바로 갈리시아 지방에 있고 도시의 대성당에 산티아고의 유해가 묻혀 있다. 서기 950년경에 유럽인들이 산티아고를 참배하기 위해 순례를 시작하면서 길이 시작되었다. 이 순례가 시작되면서 만들어진 길이 ‘카미노 데 산티아고’이다. 거의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길로 한동안 잊혀졌던 이 길은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방문하고 1987년 파울로 코엘류가 ‘순례자’라는 소설을 출간하면서 세상에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닫혔던 산티아고 순례길은 2021년 다시 열려 정말 순례길을 기다려온 전 세계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그 최신 정보를 2022년에 직접 걸으면서 만들어진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이다. 해시태그 시리즈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나요! 산티아고 순례길은 이제 전 세계에서 찾는 길의 대명사가 되었다. 2022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쓰는 상황에서 1년 동안 닫혔지만 2021년 다시 산티아고 순례길을 열었다. 이 길을 걷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아무 이해관례도 없이 걸으면서 서로 도와주고 대화를 통해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장소이다. 길을 걸을 때는 자신의 체력에 따라 걷는 거리가 다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같이 걷는 사람들이 정해지면서 이들과 더욱 많은 대화를 통해 전 세계의 세상에 대해 알 수 있고 삶을 찾아가는 원동력을 배울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배운 나 저자는 이 길에서 누구나 인생이 끝날 때까지 살아간다면 누구나 성공한 인생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여행이란 공간과의 만남일 뿐 아니라 새로운 감정과의 만남이다. 더욱이 산티아고 순례길은 경쟁을 하면서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가끔 남들보다 더 빨리 걸었다고 자랑을 하는 순례자도 있다. 그는 걷기만 했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 배우려고 했는지 의문이다. 빨리 걷든 느리게 걷든 개인마다 체력이 다르고 걷고 있는 날씨의 상황도 다르다. 우리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면 된다. 도착만 하면 누구에게나 순례자 완주증을 받는다. 완주증에는 어떤 내용도 적혀 있지 않다. 적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완주증을 받으면서 받는 희열과 감동이 산티아고 순례길의 매력이다. 전 세계에서 온 순례자와 함께 교감을 나누면서 지내고 서로 도와주면서 받는 감동은 어디에서도 쉽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없게 된 현실이 지금의 세상이다. 특히 2021년 2년 만에 개방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나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힘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매일 행복하게 걸었고 그들에게 배웠다. 그들은 완전히 나를 바꾸어 놓았다. 시작은 사진작가인 파울로 카르도네Paolo Cardone가 시작하여 르네Rene가 나아게 감동을 주었고 노엘리아Noelia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 외에도 알프레도Alfredo, 하비에르Javier, 앙헬Angel, 엠마누엘Emmanuel, 프란체스코Francesco는 평생 내가 잊을 수 없는 이름일 것이다.
시로 국어 공부 : 조사·어미편
마리북스 / 남영신 (지은이)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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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북스
소설,일반
남영신 (지은이)
평생 우리 말글 바르게 쓰기 운동을 펼쳐온 국어학자이자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을 쓴 남영신의 개인을 위한 국어 공부 두 번째 편이 발간되었다. 시 감상과 국어 공부를 동시에 해보자는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된 《시로 국어 공부: 조사·어미편》이다. 《시로 국어 공부》에는 김소월, 윤동주, 백석, 김수영, 정호승, 안도현, 류시화, 나태주 등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가 총수록되어 있다. 아름다운 시들을 감상하면서 국어의 기초 문법인 품사에서 문장 성분, 격조사와 보조사, 접속사, 연결어미와 평서법·의문법·명령법·청유법·감탄법 등의 종결어미, 전성어미, ‘-시-, -겠-’ 등의 선어말어미 등을 배운다. 긋다, 깨벗다 등의 시어와 수사법, 즉 비유법, 강조법, 변화법에 대한 공부도 한다.•머리말 <조사·어미편> 들어가기 1장 시와 조사 시에서 조사가 중요한 것은 〈봄 2〉 이병기 조사의 기능 °자리 기능 〈물 이야기〉 이규리 °의미 부가 기능 | 생략할 수 있는 조사와 생략하면 안 되는 조사 〈단풍〉 김강호 2장 격조사 격조사란 °격조사와 보조사 〈봄에 부는 바람〉 박용철 • 〈목련꽃〉 최봄샘 주어와 주격조사 °주어의 성격 °주격조사의 형태 °주격조사의 특징: 현장감과 사실감 〈낙화〉 조지훈 °주격조사의 높임 〈임께서 부르시면〉 신석정 °주격조사의 특별한 사용법 〈그대가 보고 싶을 땐〉 최춘자 보어와 보격조사 〈꽃〉 김춘수 목적어와 목적격조사 〈광야〉 이육사 관형어와 관형격조사 〈산〉 이형기 부사어와 부사격조사 °부사격조사의 종류 °‘에’ 〈거리의 봄〉 심훈 °‘에’와 ‘에서’ | ‘에’ 살 것인가, ‘에서’ 살 것인가! 〈산유화〉 김소월 °‘로’ 〈빛〉 이광수 • 〈우리가 물이 되어〉 강은교 | ‘에’와 ‘로/으로’의 용법 차이 〈맑은 소리〉 김사인 °‘에게’ 〈바람과 노래〉 김명순 • 〈목욕탕〉 권환 | ‘에게’의 높임말 ‘께’ | 높이는 명사 | 높이는 동사 〈코스모스〉 김사인 °‘더러’ 〈내 가슴에 장미를〉 노천명 °만큼 〈마려운 사람들〉 신동엽 서술어와 서술격조사 ‘이다’ 〈촛불〉 황금찬 • 〈자유〉 김남주 | “여보, 쌀은 전라북도래요.” 독립어와 호격조사 ‘야/아’, ‘여/이여’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 〈빈집〉 기형도 | 보조사로도 쓰이는 ‘야’ 〈떠나가는 배〉 박용철 3장 접속조사 접속조사란 °접속조사 와/과 〈자유〉 조병화 • 〈하늘〉 오세철 | 중의적 표현 4장 보조사 보조사의 언어, 한국어 ‘은/는’ °주제어 제시 기능 〈이별은 미의 창조〉 한용운 | ‘은/는’의 신기한 기능 °주격조사 대체 기능 〈모닥불〉 안도현 • 〈대추 한 알〉 장석주 °대조, 강조 기능 〈청포도〉 이육사 °목적격조사 대체 기능 〈강우降雨〉 김춘수 °조사 뒤에서 의미를 덧붙이는 기능 〈작은 부엌 노래〉 문정희 °어미 뒤에서 의미를 덧붙이는 기능 〈보리수 밑을 그냥 지나치다〉 한혜영 보조사 ‘도’ 〈풀꽃〉 나태주 • 〈까치밥〉 송수권 보조사 ‘만’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 〈들국〉 김용택 | 보조사 ‘마는’의 준말인 ‘만’ | 의존명사로 쓰이는 ‘만’ ‘까지’와 ‘마저’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 〈직녀織女에게〉 문병란 ‘조차’ 〈바라춤〉 신석초 • 〈병원〉 윤동주 • 〈밤〉 김소월 ‘나/이나’ 〈연보〉 이육사 • 〈정치〉 최병두 | 보조사 ‘나’와 접속조사 ‘나’ 보조사 ‘들’ 〈파장罷場〉 신경림 • 〈꽃〉 유치환 〈새벽이 올 때까지〉 윤동주 | ‘들’의 여러 용법 5장 시와 어미 시에서 어미가 중요한 것은 〈보리피리〉 한하운 • 〈향수〉 김상용 어미의 분류 °연결어미 °종결어미 °전성어미 °선어말어미 °어미 익히기 〈그리움〉 한숙자 • 〈창〉 이병기 6장 연결어미의 쓰임새 연결어미의 분류 대등적 연결어미 °‘-고’ 〈새로운 길〉 윤동주 °‘-며’, ‘-면서’ 〈나의 집〉 김소월 •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나’ 〈이제 오느냐〉 문태준 | ‘-나’의 특별한 용법 종속적 연결어미 °‘-면’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니’ 〈집을 나간 아내에게〉 황규관 | ‘-니’와 ‘-니까’ °‘-므로’ 〈당신을 보았습니다〉 한용운 °‘-어/-아’, ‘-어서/-아서’ 〈대숲에 서서〉 신석정 • 〈나의 꿈〉 한용운 °‘-어도/-아도’ 〈산〉 함석헌 °‘-도록’ 〈님의 노래〉 김소월 • 〈너에게 무엇을 주랴〉 심훈 | ‘-도록’의 문법적 성격 | ‘-도록 하다’와 ‘-게 하다’의 차이 | ‘-도록 하다’의 잘못 사용 보조적 연결어미 °-아/-어 〈북청 물장수〉 김동환 | ‘-어보다/-아보다’ | ‘-어주다/-아주다’ | ‘-어하다/-아하다’와 ‘-어지다/-아지다’ °-고 〈그리움〉 현미정 °-게 〈봄이 그냥 지나요〉 김용택 °‘-지’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나희덕 7장 종결어미의 쓰임새 종결어미란 평서법의 종결어미: ‘-다’, ‘-소’, ‘-ㅂ니다’ 〈산길〉 양주동 • 〈조선은 술을 먹인다〉 심훈 〈바다의 마음〉 이육사 • 〈봄이 오는 소리〉 김설하 | 평서법 종결어미와 높임법 그리고 시제 의문법의 종결어미: ‘-냐/-니’, ‘-ㅂ니까’ 〈이 밤이 너무나 길지 않습니까?〉 신석정 〈그네들의 비밀을 누가 압니까〉 황석우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 의문법 종결어미와 높임법 그리고 시제 명령법의 종결어미: ‘-어라/-아라’, ‘-세요’ 〈변방으로 가라!〉 김칠선 • 〈여자의 사막〉 신달자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김남조 〈가을의 기도〉 김현승 | 명령법 종결어미와 높임법 | 병원, 은행 사람들의 ‘-ㄹ게요’ 사용과 용어 문제 청유법의 종결어미: ‘-자’, ‘-세’, ‘-ㅂ시다’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 〈파초〉 이육사 〈만들 수만 있다면〉 도종환 | 청유법 종결어미와 높임법 감탄법의 종결어미: ‘-구나’, ‘-도다’, ‘-로다’ 〈밤〉 김수영 • 〈백자부白磁賦〉 김상옥 〈슬픈 구도〉 신석정 | 감탄법 종결어미와 높임법 8장 전성어미의 쓰임새 관형사형 전성어미 〈낙화〉 이형기 부사형 전성어미 〈조용한 이웃〉 황인숙 명사형 전성어미 〈당신은〉 한용운 • 〈완화삼玩花衫_목월에게〉 조지훈 9장 선어말어미의 쓰임새 주체높임법에 쓰이는 선어말어미 ‘-시-’ 〈세상을 만드신 당신께〉 박경리 과거 선어말어미 ‘-었-/-았-’ 〈꿈〉 김수향 대과거 ‘-았었-/-었었-’ 〈배꽃 강江〉 김명인 • 〈늙음에 대하여〉 신달자 추측, 의지 선어말어미 ‘-겠-’ 〈잎사귀 질 때〉 황규관 선어말어미의 순서 〈기다림〉 조지훈 • 수록 시 및 출처국어학자,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 남영신의 시로 국어 공부, 조사·어미편 한국어에서 조사와 어미는 다른 언어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성이다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 총수록 초등에서 중고등·수능까지, 국어 문법 총정리 정호승·안도현 시인 추천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시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개인을 위한 국어 공부 ‘한국의 근현대를 장식하는 시인들의 대표적인 시를 통해 국어의 기본을 다시 공부해보자!’ 평생 우리 말글 바르게 쓰기 운동을 펼쳐온 국어학자이자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을 쓴 남영신의 개인을 위한 국어 공부 두 번째 편이 발간되었다. 시 감상과 국어 공부를 동시에 해보자는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된 《시로 국어 공부: 조사·어미편》이다. 《시로 국어 공부》에는 김소월, 윤동주, 백석, 김수영, 정호승, 안도현, 류시화, 나태주 등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가 총수록되어 있다. 아름다운 시들을 감상하면서 국어의 기초 문법인 품사에서 문장 성분, 격조사와 보조사, 접속사, 연결어미와 평서법·의문법·명령법·청유법·감탄법 등의 종결어미, 전성어미, ‘-시-, -겠-’ 등의 선어말어미 등을 배운다. 긋다, 깨벗다 등의 시어와 수사법, 즉 비유법, 강조법, 변화법에 대한 공부도 한다. 《시로 국어 공부》는 총 3권으로 구성된다. 1권은 ‘문법’편으로, 문법의 기본 개념을 개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형태소, 단어, 구, 절, 품사, 문장 성분, 문장 종류 등을 설명한다. 2권은 ‘조사·어미’편으로, 문법의 가장 기본인 조사와 어미의 종류, 기능 등을 설명하고 개별 조사와 어미의 사용법을 제시한다. 3권은 ‘표현’편으로, 유익한 단어나 시인들이 많이 사용해 주기를 바라는 단어, 국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법적 관용구, 시에 많이 쓰이는 수사법 등을 실었다. 《시로 국어 공부》에서 다루는 문법은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의 문법을 총정리한 것이다. 그러니까 초등 국어에서 중고등·수능까지, 국어 문법을 다 담았다. 국어 문법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공부하고 싶은 분, 국어 공부를 총정리하고 싶은 분, 한국 근현대 대표 시를 감상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추천한다. 조사·어미의 언어, 한국어 다른 언어와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성 한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중요한 언어이다. 한국어에서 조사와 어미의 존재가 영어나 중국어 등의 다른 언어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성이기도 하다. 그런데 간혹 문장을 쓰다 보면 조사를 넣어야 할지, 빼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조사가 고유한 뜻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 영어나 한문처럼 조사를 빼면 문장이 더 깔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공부하고 나면 조사를 제대로 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사를 생략하고 싶으면 조사를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써야 할 조사를 쓰지 않으면 의미가 잘못 전달되거나 혼동을 줄 우려가 있다. 따라서 조사의 기능과 용도를 정확히 알고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내용에 가장 맞는 조사를 가려서 써야 한다. 조지훈의 <낙화>, 김춘수의 <꽃>, 김소월의 <산유화>, 황금찬의 <촛불>, 김남주의 <자유>, 기형도의 <빈집> 등의 시를 감상하며 조사의 올바른 사용법을 공부한다. 반면 어미는 단어의 일부이므로 쓰고 안 쓰고 하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어미의 형태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어미를 선택하는 데 고민이 많다. 특히 한국어는 서법과 높임법 그리고 시제가 모두 어미를 통해서 구현되므로 어미의 형태가 매우 중요하다. 어미가 비록 어간의 뒤에 붙어서 꼬리라는 이름으로 쓰이지만, 몸통이 하지 못하는 문법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보면 몸통보다 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어미가 어떤 서법에 쓰이고, 그 어미에 높임법과 시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미 공부는 윤동주의 <새로운 길>, 문태준의 <이제 오느냐>, 김소월의 <님의 노래>, 심훈의 <너에게 무엇을 주랴>, 양주동의 <산길>, 신달자의 <여자의 사막>, 도종환의 <만들 수만 있다면>, 김수향의 <꿈> 등과 함께한다. 시에서 조사가 중요한 것은 문장의 뼈대를 세우는 대목, 체언을 이리저리 부리는 장수와 같다 《시로 국어 공부》 개괄편인 문법편에서 조사가 문장의 뼈대를 세우는 대목 같은 구실을 하고, 체언을 이리저리 부리는 장수와 같다고 말했다. 시에서도 조사는 가끔 단어의 이미지나 문장의 분위기를 바꿔 시인의 본심을 드러내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조사를 쓰지 않고 그런 이미지 일탈을 도모하려면 복잡한 장치가 필요해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조사를 적절하게 쓴 시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묻어난다. 이는 반대로 조사를 아무렇게나 쓰게 되면 시의 깊이가 감소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먼저 두 가지 조사의 기능에 대해 얘기한다. 자리 기능과 의미 부가 기능이 그것이다. 조사의 자리 기능은 체언이 문장에서 어떤 성분으로 자리를 잡을지 결정해주는 격조사를 말한다. 의미 부가 기능은 체언의 자리를 지정해 주는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부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격조사는 체언을 문장에서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가 되도록 만드는 조사이다. 주어가 되게 하는 주격조사는 ‘가/이’, 서술어가 되게 하는 서술격조사 ‘다/이다’, 보어가 되게 하는 보격조사 ’가/이’, 목적어가 되게 하는 목적격조사 ‘를/을’, 관형어가 되게 하는 관형격조사 ‘의’, 부사어가 되게 하는 부사격조사 ‘에, 에게, 에서, 로/으로’가 있다. 이 격조사들이 지니는 특징과 역할 등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시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나가고 있다. 특히 주격조사는 현장감과 사실감을 지닌다. 조지훈의 <낙화> 일부분을 보면 시인이 ‘꽃이, 별이, 산이’라는 주격조사를 씀으로써 사실감을 더욱 살렸음을 알 수 있다.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그리고 격조사 이외의 모든 조사는 보조사이다. 보어는 서술어를 보완하는 말로서, 보어를 요구하는 서술어에는 동사 ‘되다’와 형용사 ‘아니다’가 있다. ‘그가 시인이 되었다. 돈이 정의가 아니다.’라는 예문을 참조해보자. 이처럼 조사의 중요성과 기능, 쓰임 등을 일목요연하게 꼼꼼히 짚어주고 있다. 특히 한국어는 보조사의 언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조사가 광범위하게 쓰인다. ‘은/는’ ‘도’ 같은 보조사는 언어에서 약방의 감초 구실도 하지만 경기장의 치어리더 같은 기능도 한다. 없으면 허전하고 아쉽고 또 없으면 말이 좀 모나고 과격한 느낌이 든다. 시에 이런 보조사가 어떻게 쓰이는지 면밀히 볼 필요가 있다. 시에서 어미가 중요한 것은 국어는 서술어가 문장의 끝에 오는 언어, 어미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우스갯소리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어떤 어미를 쓰는지에 따라 문장의 뜻이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어미는 특히 시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어는 서술어가 문장의 끝에 오는 언어로, 그 서술어가 어미로 끝나기 때문에 어떤 어미로 끝을 마무리하는가에 따라서 시의 각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시가 자유시이면서도 운율이 느껴지고 낭송의 맛을 보이는 이유는 어미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때문이다. 어미는 크게 연결어미, 종결어미, 전성어미, 선어말어미로 분류된다. 연결어미에는 대등적 연결어미, 종속적 연결어미, 보조적 연결어미가 있다. 대등적 연결어미는 대등한 두 절을 이어주는 어미로 ‘-고’, ‘-며/-으며’, ‘-나/-으나’ 등이 있다. 종속적 연결어미는 앞 문장을 뒤 문장에 종속적으로 이어주는 어미로 ‘-면’, ‘-니/-니까’, ‘-므로’ 등이 있다. 보조적 연결어미는 연결되는 두 용언 중에서 뒤 용언이 제 의미를 상실하고 앞 용언의 의미를 보조하는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연결어미이다. 여기에는 ‘-아/-어’ ‘-게’ ‘-지’ ‘-고’ 등이 있다. 이들 용법에 대한 차이를 김소월의 <나의 집>,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 황규관의 <집을 나간 아내에게>, 함석헌의 <산> 등의 시와 함께 설명한다. 그리고 문장을 마칠 때 쓰는 어미가 종결어미이다. 종결어미에 따라서 문장의 어미가 크게 달라진다. ‘여기가 거기다.’ ‘여기가 거기냐?’ ‘여기가 거기구나!’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으며, 그 차이를 서법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흔히 말하는 평서법, 의문법, 명령법, 청유법, 감탄법이 그것이다. 그리고 동사나 형용사를 명사, 관형사, 부사처럼 기능하게 만드는 관형사형 전성어미, 부사형 전성어미, 명사형 전성어미와 높임과 과거, 겸양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도 동사 활용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들 용법 공부 역시 양주동의 <산길>, 김설하의 <봄이 오는 소리>,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김현승의 <가을의 기도> 등의 시와 함께한다. 이처럼 한국어는 어미 사용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므로 어미를 사용하는 환경을 잘 알고 그에 맞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각 어미의 용법마다 제시되는 어미 활용표도 국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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