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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양장)
더클래식 / 알베르 카뮈 (지은이), 변광배 (옮긴이) / 2020.03.20
13,800원 ⟶ 12,42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알베르 카뮈 (지은이), 변광배 (옮긴이)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페스트’의 창궐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이다.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집필된 배경을 고려하면 ‘페스트’는 질병과 동시에 전쟁, 나치즘 등을 상징한다. 리외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페스트’는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면, ‘페스트’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이와 같은 병리적, 사회·역사적 의미이다. 늘 크고 작은 질병과 맞서 싸우고 저항해온 인류의 삶은 카뮈의 문학에 그대로 담겨있다. 그렇기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손꼽힌다.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작품 해설 _언제라도 우리를 습격할 ‘페스트’를 경계하라 작가 연보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 극한의 절망 속에서 운명과 맞서 싸우는 다양한 인간 군상 “죽음 앞에서 인류의 직무 태만을 꼬집는 걸작”_<가디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 《페스트》는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페스트》는 ‘페스트’의 창궐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이다.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집필된 배경을 고려하면 ‘페스트’는 질병과 동시에 전쟁, 나치즘 등을 상징한다. 리외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페스트’는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면, ‘페스트’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이와 같은 병리적, 사회·역사적 의미이다. 늘 크고 작은 질병과 맞서 싸우고 저항해온 인류의 삶은 카뮈의 문학에 그대로 담겨있다. 그렇기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손꼽힌다. 인간의 내부를 갉아먹는 이른바 우리 내부의 ‘악마적’ 요소들 역시 ‘페스트’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결국 각종 페스트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남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각자의 직분을 다해 성실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더클래식에서 새롭게 출간한 프리미엄 에디션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시선으로 2020년의 인간들에게 질책과 응원을 던지고 있다. 인간을 파멸시키는 부정, 위악, 부조리를 상징하는 질병 ‘페스트’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는 인물들로부터 우리는 진정성과 ‘긍정’이라는 치료법을 발견하게 된다.우리 시민들이 난데없는 귀양살이와 타협하려고 애쓰고 있는 동안, 페스트로 인해 관문마다 보초들이 서게 되었고, 오랑으로 오던 선박들이 우회를 하게 되었다. 시의 폐쇄 이후, 한 대의 차량도 시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바로 그날부터 자동차들이 맴돌기 시작한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 항구도 또한 대로들의 높은 곳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기이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오랑을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던 일상적 활기는 갑작스럽게 가라앉아 버렸다. 격리된 선박들이 아직 몇 척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부두 위에 있는 빈손의 커다란 기중기들, 뒤집어진 소화물 운반차, 한적하게 쌓여 있는 나무통들과 부대들은 이곳의 거래 역시 페스트로 인해 죽어 버렸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_제2부 중에서 그럭저럭 8월 말까지, 우리 시민들은 이처럼 충분히 질서 있게 그들의 최후의 거처까지 옮겨질 수 있어서 행정 당국은 예의를 갖춰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떤 최후의 조치들을 취해야 했는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미리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페스트가 사실상 8월부터 정체 상태에 있는 동안 누적된 희생자들의 수가 우리 조그만 공동묘지가 제공할 수 있는 한도를 훨씬 넘어선 상황이었다. _제3부 중에서
교육, 문해 그리고 인간화
빈빈책방 / 피터 로버츠 (지은이), 사람대사람 (옮긴이) / 2021.02.08
22,000원 ⟶ 19,800원(10% off)

빈빈책방소설,일반피터 로버츠 (지은이), 사람대사람 (옮긴이)
민주주의 가치를 전수하여 건강한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갖춘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는 교육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가 시장 논리에 의해서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더 넓은 맥락에서 교육과 문화를 논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 문화에 관한 비판적 연구' 시리즈 중 한 권으로 피터 로버츠의 <Education, Literacy, and Humanization-Exploring the Work of Paulo Freire>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저자인 로버츠는 프레이리의 사상과 철학 및 교육론을 '맥락적으로, 전체론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읽으며 논의하고 있다. 특히 프레이리의 일대기와 그가 남긴 모든 저작을 살펴보면서 프레이리를 비판하는 여러 학자의 주장을 분석하고 프레이리 사상의 여러 측면을 새롭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자들은 프레이리의 사상이 더 나은 삶에 대한 이상적 전범을 제공하고 있기에, 지금, 여기 우리의 교육과 삶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프레이리를 '맥락적이고, 전체론적이며, 비판적'으로 읽는 경험을 하는 한편 우리가 맞닥뜨린 교육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옮긴이의 말 시리즈 서문 감사의 말씀 개요 제1장 프레이리 읽기 제2장 지식, 대화, 인간화 제3장 윤리학, 정치학, 그리고 교육학 제4장 프레이리안의 성인문해 교육 제5장 문해 지평의 확장 제6장 프레이리의 모더니즘에 대한 비평 제7장 프레이리안의 개입을 옹호하며 제8장 의식화를 다시 생각하며 참고문헌 찾아보기교육개혁의 문제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 책은, 민주주의 가치를 전수하여 건강한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갖춘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는 교육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가 시장 논리에 의해서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더 넓은 맥락에서 교육과 문화를 논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 문화에 관한 비판적 연구〉 시리즈 중 한 권으로 피터 로버츠(Peter Roberts)의 Education, Literacy, and Humanization-Exploring the Work of Paulo Freire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저자인 로버츠는 프레이리의 사상과 철학 및 교육론을 ‘맥락적으로, 전체론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읽으며 논의하고 있다. 특히 프레이리의 일대기와 그가 남긴 모든 저작을 살펴보면서 프레이리를 비판하는 여러 학자의 주장을 분석하고 프레이리 사상의 여러 측면을 새롭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자들은 프레이리의 사상이 더 나은 삶에 대한 이상적 전범을 제공하고 있기에, 지금, 여기 우리의 교육과 삶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프레이리를 ‘맥락적이고, 전체론적이며, 비판적’으로 읽는 경험을 하는 한편 우리가 맞닥뜨린 교육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파울루 프레이리보다 영향력이 큰 교육사상가는 드물다.
듣고 싶은 스피치, 간직하고 싶은 스피치
하다(늘품플러스) / 이우용 (지은이) / 2019.04.25
16,000원 ⟶ 14,400원(10% off)

하다(늘품플러스)소설,일반이우용 (지은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 최고경영자과정이 신설될 때 주임교수가 된 저자는 다른 대학의 비슷한 과정과의 차별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아낸 방법 중 하나가 수강생에게 전하는 주임교수의 멘트를 차별화하는 것이었다. 이 책은 그간의 멘트와 스피치를 엮은 것이다.책머리에 4 제1편 서강대학교 STEP 주임 교수로서 말하다 지루한 강의 뒤 분위기 전환을 위해 1 16 지루한 강의 뒤 분위기 전환을 위해 2 19 골프모임 후 원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25 의사결정에 실패했던 로널드 레이건 27 김대중 대선후보를 연사로 소개하며 30 김종필 대선후보를 연사로 소개하며 32 김동길 교수를 연사로 소개하며 35 제2편 서강 경영대학원 원장으로 스피치하다 내년에도 마지막 잎새의 행운이 여러분에게 함께하기를 40 꼴찌도 행복할 수 있다 42 사랑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 45 성공하고 싶은가. 사람 사랑하는 것부터 익혀라 49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52 중년은 돌아볼 과거도 내다볼 미래도 있습니다 56 제3편 서강 부총장·대외부총장으로 스피치하다 가리지 않고 들을 줄 아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64 윤리가 배제된 과학지식은 흉기가 될 수 있다 67 김정태 행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다 71 학교의 경비원과 미화원들까지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75 하버드와 스탠포드가 왜 세계적인 명문인지를 아십니까? 80 서강 개교 40돌 행사를 마감합니다. 허탈감 대신 포만감을 느낍니다 85 제4편 한국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서 스피치하다 오르막길만이 여러분을 높은 곳에 다다르게 합니다 90 남의 어리석음이 아니라 자기 능력에 의해 성공하는 길 93 여러분은 왜 한국사이버대학교에 오셨습니까? 97 발전하지 않는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 흔적일 뿐입니다 101 무거운 짐은 겸손하고 희생하며 사명감 있는 사람이 집니다 104 멘토는 스승이자 인생 길라잡이다 107 능력보다는 품격이 성장을 주도합니다 110 윤리에 바탕한 신지식인이 국가경쟁력입니다 114 KCU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118 가르치는 사람이 존중받는 나라에 미래가 있습니다 121 학생에 대한 연민이 있는 교수만이 최고의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125 제5편 각 학회 회장, 공기업 평가단장, 원격대학협의회 회장으로 스피치하다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자리를 물러납니다 132 정치가 만든 뜬구름 정책, 한국경영학회가 점검해야 136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공기업 건져내기 139 엄정하면서도 겸손한 평가를 당부합니다 142 여러 개의 돌이 서로 떠받쳐 탑이 됩니다 145 제6편 모교 연세대 행사와 지기의 전시회에서 스피치하다 모교 경영대 출범을 축하합니다 152 정치인 이만섭을 예찬하다 155 여러분의 나력은 무엇이고 얼마입니까 159 ‘살인적인 더위’라는 말에는 문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161 자연의 아름다움과 황 화백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이 전시회에 왔습니다 163 화가 같은 기업인과 기업인 같은 화가가 만났을 때 166 제7편 동료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제자와 지기 자녀의 혼인을 주례하다 안기고 싶은 여인이자 안고 싶은 여인 174 당신은 출중한 배우였습니다 179 당신은 눈 위에서조차 함부로 걷지 않습니다 184 꽃이 그러하듯 사람도 아름다워야 사랑받습니다(주례사 1) 190 가정은 사랑을 만드는 곳이고 만들어진 사랑은 넘쳐흘러 이웃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주례사 2) 195 신랑과 신부는 이 순간부터 하나가 아니라 둘이고,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주례사 3) 200 제8편 서강을 떠나며 스스로와 후배들에게 당부하다 서강의 교수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것을 누리고 떠납니다 208 여러분이 주신 사랑만으로도 나는 행복했습니다 213 경영학 교수의 서가에도 인문·예술서적이 꽂혀 있어야 합니다 219 박내회 교수! 죽음은 생의 종말이 아니라 완성이랍니다 223“경영학 교수가 저렇게 축사를 하면 도대체 우리는 어쩌라는 거야?” 가슴 찡한 수필과 칼럼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장영희 교수의 말이었다. 동료였던 신숙원 교수의 정년 퇴임식에서 저자가 하던 축사를 듣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내기로 결심하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되어준 한마디였다. 저자가 처음부터 스피치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스피치 역량을 계발한 전문가였던 것은 아니었다. 저자가 스피치에 관심을 갖고 전문가적 역량을 갖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한 기회였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 최고경영자과정(STEP)이 신설될 때였다. 이에 주임교수가 된 저자는 다른 대학의 비슷한 과정과의 차별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아낸 방법 중 하나가 수강생에게 전하는 주임교수의 멘트를 차별화하는 것이었다. 수시로 수강생들이 귀 기울여줄 말, 기억해줄 말, 공감해줄 말들을 고심하여 멘트를 했다. 상상하지도 못한 반응이 일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시작은 이렇게 짧은 멘트였다. 이후 보다 큰 책임이 따르는 여러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스피치를 해야 했다. 그동안 멘트로 다져온 경험 덕분에 스피치를 해야 할 상황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인상적인 스피치였다, 다시 듣고 싶다는 주변의 반응에 그간의 멘트와 스피치를 엮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 담긴 멘트와 스피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간직하고 싶은 스피치로 남게 될 것이다.왜 동메달리스트들이 은메달리스트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꼈을까요? 에드 디너가 찾아낸 이유는 이렇습니다. 은메달리스트들은 자기 성과를 금메달리스트들의 그것과 비교하는 한편, 동메달리스트들은 메달 획득에 실패한 선수들과 성과를 비교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성과를 누구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질량이 달라지는데, 비교 상대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랑(loving)은 동물적 욕구에 근거한 남녀 간의 이끌림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지속기간은 3년이 고작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사랑학 전문가 헬렌 피셔 박사의 주장입니다. 반대로 좋아함(liking)은 취미, 정서, 가치관 같은 내면의 특성에서 우러나는 매력에 기인하기 때문에, 그 바탕이 넓고 깊어 훨씬 더 내구적이라는 게 전문가의 말입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도 좋아함을 받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해서 다른 전문가들과 뜻을 같이합니다.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부부는 서로 격려하고 도울지언정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생텍쥐페리가 충고합니다. “부부는 좌우로 나란히 서서 같은 목표를 향해 걸어 나가야 한다. 서로 마주 보아서는 안 된다. 마주 보면 서로에게 가리어 멀리 내다보지 못할 뿐 아니라 서로에 걸려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길을 걸으며 3
지누 / 김진태 (지은이) / 2020.03.20
15,000

지누소설,일반김진태 (지은이)
다정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김진태 원장의 세 번째 사진집. 이번 <길을 걸으며 3>은 그동안의 작품 총집으로, 아프리카, 이집트, 네팔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과 인물 사진을 촬영하였다. 저자는 유려한 문체로 사진에 얽힌 경험담을 풀어냈다. 김진태 원장은 소아과전문의이자 의학박사, 의사수필가협회 회원, 사진작가의 화려한 이력을 가졌음에도 자연 앞에서는 숙연해 진다고 말한다. 저자 김진태는 진지한 시각으로 자연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길을 걸으며3>은 독자들에게 길 없는 길, 삶의 길, 역사의 길, 천상의 길, 나의 길 총 다섯 가지의 ‘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와유당 (臥遊堂)... _ 5 추천글 _ 8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필가 이상구 원장 1. 길 없는 길 바단지린 사막 _ 12 아프리카의 겨울 _ 20 이집트 _ 28 태항산 _ 36 헛것만 보았나? _ 39 네팔 _ 46 숲 _ 50 철새는 나르고 _ 55 세월도둑-낚시 _ 58 2. 삶의 길 인도 _ 62 모로코 _ 71 구이린 _ 77 동티베트 초원 _ 80 비에이 _ 86 호이안 _ 89 하늘이 _ 92 꽃과 나 _ 97 하늘을 품고 _ 101 마라도 _ 105 채식주의자 _ 110 3. 역사의 길 바이칼 _ 116 푸른늑대 _ 121 프라하의 바람 _ 129 실크로드 _ 136 터키 _ 146 백두산 _ 155 문경새재 _ 163 남한산성 _ 167 독도 _ 170 흑산 _ 172 4. 천상의 길 우유니 소금사막 _ 184 악마의 목구멍 _ 190 마추픽추 _ 193 세부 _ 197 오제습원 _ 201 앙코르 왓 _ 205 봄의 향연 _ 210 두향이 _ 212 장마 _ 216 우포 _ 220 5. 나의 길 보물섬 와유당 _ 224 책 정리 _ 230 영보의 빛 _ 235 대추나무와 딸기 _ 243 친구 _ 247 내 딸 지영 _ 250 아버지 _ 252 내 딸의 딸 _ 254 입동 _ 257김진태 원장의 세 번째 사진첩 <길을 걸으며3> 다정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김진태 원장의 세 번째 사진집 <길을 걸으며3>가 발간됐다. 김진태 원장은 이미 두 권의 사진집을 발행한 프로 작가임에도 아직 부족하다며 겸손해한다. 이번 <길을 걸으며3>는 그동안의 작품 총집으로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프리카, 이집트, 네팔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과 인물 사진을 촬영한 김진태 원장은 유려한 문체로 사진에 얽힌 경험담을 풀어냈다. 김진태 원장은 소아과전문의이자 의학박사, 의사수필가협회 회원, 사진작가의 화려한 이력을 가졌음에도 자연 앞에서는 숙연해 진다고 말한다. 저자 김진태는 진지한 시각으로 자연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길을 걸으며3>은 독자들에게 길 없는 길, 삶의 길, 역사의 길, 천상의 길, 나의 길 총 다섯 가지의 ‘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여행 후 옷을 벗는데 자작나무 향기가 물씬 풍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삶에 대한 탐구와 통찰을 통해 얻은 이야기를 한 권의 사진책 안에 풀어냈다. 세계 각지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이야기, 오랜 친구에 대한 다정한 시선을 그려냈으며 사랑하는 딸과 아버지, 손녀에게 훈훈한 편지를 남겼다. 또한 다채로운 문체로 우리말이 지닌 순수함을 되살려 문장을 적어 내려갔다. <길을 걸으며3>에는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녹아 있을 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사진과 글을 통해 그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 한 환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깊이 있는 성찰과 간혹 미소 짓게 하는 김진태 원장의 이야기보따리가 궁금하다면 <길을 걸으며3>에 주목하자.거대한 베드로 성당 건축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혹사당하며 죽어 갔을까…? 100년 동안 돌을 다듬으며 자신이 믿는 신을 얼마나 원망했을까? 강제로 끌려와 그림을 그렸던 미켈란젤로도 얼마나 화가 났었을까? 성당 안을 돌아보니 화려함 뒤에서 신음이 들리는 듯하다. -헛것만 보았나? 젊을 땐 나도 너희처럼 불같이 성내며 살았다. 열정보다는…. 희미한 촛불이 되어 어둠 속에서 볼 수 있고 고요 속에서 들을 수 있고 허공 속에서 만질 수 있는 것이 더 큰 삶이라고 느낀단다. 야자수 그늘에서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들으며 어머니 음성을 떠올린다. 베트남 호이안 해변에서… -호이안 은퇴 후… 한가한 오후 햇살이 책장을 비추면 빛바랜 책들이 튀어나와 꾸벅꾸벅 의자에서 졸고 있을 나에게 웃으며 말을 걸겠지… “함께한 세월 행복했었다고….” -책 정리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 : 종합편
와이겔리 / 전창선.어윤형 지음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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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겔리소설,일반전창선.어윤형 지음
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쓴 음양오행 시리즈의 종합편. , 와 함께 20여 년간 꾸준히 읽혀온 동양학의 스테디셀러로 종합편은 하늘의 별을 보는 희화의 관직, 삼라만상에 영향을 미치는 하늘의 일월성신, 땅으로 내려오는 하늘의 별들을 통한 수와 괘의 원리 등에 관하여 다방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하늘의 일월성신이 음양오행을 낳는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우리가 사는 땅과 우리 몸인 소우주까지도 구체적으로 파헤친다. 독자들이 천문지리와 소우주 등 동양학을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1장 희화의 관직 이성(理性)에 눈뜸 오이디푸스 왕 / 케루빔(Cherubim)의 불칼 농경 신농씨(神農氏) / 토원가색(土爰稼穡) 하늘의 별을 본다 봄처녀, 페르세포네 / 별을 보는 희화의 관직 별들의 질서가 학문으로 도서와 상수학 / 음양과 오행의 자연스러운 탄생 2장 동양의 하늘 땅에서 하늘 보는 법 하늘은 둥글게 돈다 동양의 하늘 밤하늘의 투명유리우산 두 장의 동양 천문도 동양의 천문도, 서양의 천문도 천문도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황도(黃道) 타원의 황도 백도(白道) 십이지지의 기원 이십팔수(二十八宿) 칠요(七曜) 오성(五星) 북두칠성(北斗七星) 음양(陰陽)과 오행(五行) 입체의 우주에서 방향 정하기 입체의 동서남북 하늘의 네 짐승 하늘에도 동서남북이 있을까? 경위(經緯)와 동서남북 사시(四時)의 출현 하늘의 동서남북 정하기 춘분날 동쪽에서 솟구치는 용 하늘의 진술축미(辰戌丑未) 3장 땅으로 내려오는 하늘의 별들 땅으로 내려오는 천문 거꾸로 된 천문도 조물주의 시각 부찰지리도 땅에 나타난 부찰지리도─明堂圖 자미원(紫微垣)의 꿈 위대한 신화 하늘의 느림보, 태양 트랙을 벗어나 뛰는 태양 우주의 동서남북 하늘은 서북으로 기울고 땅은 동남으로 내려앉았다 우리의 은하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땅에서 북쪽을 정하는 법 십이지지를 놓는 법 육합(六合)으로 본 인체의 동서(東西) 인체의 이분이지(二分二至) 인체의 이십팔수와 자미원 가마와 배꼽 기울은 심장과 신장 곤륜산(崑崙山) 4장 수와 괘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쓴 음양오행 시리즈의 종합편 『음양이 뭐지?』, 『오행은 뭘까?』와 함께 20여 년간 꾸준히 읽혀온 동양학의 스테디셀러! 한의학, 동양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자리 잡은 음양오행시리즈의 완결편인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이 알차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다. ■ 책 소개 다양한 일상의 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음양오행! 음양오행을 이해하면 결국 인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 그 가운데에 인간은 서 있습니다. 음양오행을 통해 삼라만상의 이치를 깨닫고 천지의 뜻을 좇는 자가 바로 인간입니다. 음양오행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상 만물과 우리 인간을 바라본다면 위대한 지혜가 생길 것입니다. 신비로운 우주의 나침반을 읽고 내 안의 길을 찾는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주역과 팔괘 등은 옛 현자들이 하늘과 땅, 자연으로부터 얻어냈습니다. 동양의 선현들은 음양오행의 원리가 구현되어 있는 하늘의 질서를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인 땅에 적용시켰고, 또 소우주인 인체가 하늘의 질서를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깨달음을 통해 우리는 내 안의 길을 찾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책은 전편인《음양이 뭐지?》와 《오행은 뭘까?》를 통해 쉽고 재밌게 익힌 음양오행의 원리를 좀 더 깊고 넓게 이해하도록 쓰여졌습니다. 삼라만상을 엮어내는 음양과 오행의 이치를 소개한 《음양이 뭐지?》와 《오행은 뭘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늘과 땅, 인간의 천지인(天地人) 3재(材)를 일관되게 엮어냈습니다. 이 책은 하늘의 별을 보는 희화의 관직, 삼라만상에 영향을 미치는 하늘의 일월성신, 땅으로 내려오는 하늘의 별들을 통한 수와 괘의 원리 등에 관하여 다방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천문지리와 소우주 등 동양학을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하늘과 땅, 소우주에 깃든 음양오행을 찾아 떠나는 동양학 여행! 수많은 계곡에서 발원한 물들이 결국 하나의 바다에 이르듯이 동양의 세계를 헤매다보면 어김없이 다다르는 곳도 역시 하나입니다. 그곳은 바로 하늘입니다. 음양오행은 뿌연 안개로 뒤덮인 동양의 바다를 항해하도록 해주는 나침반과 같은데, 고대의 현자(賢者)가 만든 나침반이 음양오행이라면 하늘의 별들은 신(神)이 만든 나침반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동양학문의 원형을 하늘에서 찾아야 합니다. 삼라만상은 일월성신의 영향을 받습니다. 태양[日]은 빛을 통해 주야라는 양기(陽氣)의 변화를 주도하고, 달[月]은 인력이라는 힘을 통해 음형(陰形)의 변화를 주도합니다. 그래서 태양과 달, 즉 일월은 음양을 낳습니다. 또한 지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별은 일월을 비롯해, ‘목화토금수’인 ‘오성(五星)’이 있습니다. 오성은 오행(五行)을 낳습니다. 이처럼 하늘의 일월성신이 음양오행을 낳는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우리가 사는 땅과 우리 몸인 소우주까지도 구체적으로 파헤칩니다. 이 책의 1장은 하늘의 별들을 관찰하는 고대의 관직인 ‘희화의 관직’에 의해 음양(陰陽)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2장은 동양의 천문도(天文圖)를 통해 여환무단(如環無端)의 둥근 원으로 가득한 하늘을 알아봅니다. 하늘에는 황도와 백도 등의 길과 이십팔수 별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보며 동양 현자들의 지혜를 깨달게 될 것입니다. 3장에서는 하늘의 이치가 땅에 내려온 것, 즉 지리(地理)를 살펴봅니다. 복잡하며 천변만화하던 땅이 천문(天文)을 규범으로 삼아 좌우가 생기고 동서남북이 정해지는 지리(地理)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과 땅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체에도 이십팔수와 동서남북이 있다는 것도 살펴봅니다. 4장에서는 인간이 하늘의 상(象)을 표현하는 방법들인 수(數)와 괘(卦)를 알아봅니다. 그 과정에서 역(易)까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요 고집쟁이 녀석
교양인 / 로버트 J. 매켄지 글, 이순호 옮김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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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육아법로버트 J. 매켄지 글, 이순호 옮김
툭하면 대들고, 떼쓰고, 자기만 아는 고집 센 아이 화내지 않고 힘겨루기 하지 않고 버릇 바로잡기! [요 고집쟁이 녀석]은 툭하면 대들고, 떼쓰고, 뺀질거리는 고집 센 아이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서이다. 때려도 소용없고 타이르고 설득해도 막무가내인 고집 센 아이에겐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미국의 교육심리학 박사이자 가족 심리 상담 전문가인 로버트 J. 매켄지 박사는 이 책에서 단호하고 분명한 ‘한계 정하기’를 통해 고집불통 아이를 책임감 있고 당당하며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역시 대책 없는 황소고집과 막무가내 떼쓰기, 집안의 왕처럼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둘째 아들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던 부모였다. 이 책은 그가 기질이 전혀 다른 두 아들을 키우면서 얻은 살아 있는 교육 경험과, 다양한 사연을 지닌 고집 센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 상담 사례가 바탕이 된 생생하고 구체적인 교육서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한계 정하기(Setting Limits)’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천 명의 부모와 교사들이 실제로 체험해 그 효과가 입증된 저자의 독창적 교육 방법이다. 저자는 부모가 자신들의 ‘한계’를 단호하고 분명한 언어 메시지와 행동 메시지로 제시함으로써 아이가 더 부모를 시험하지 않고 부모의 말을 잘 따를 수 있도록 반복 학습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잘못된 버릇을 바로잡고, 서로 존중하는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만들 수 있다.머리말 - 내 아이가 고집불통 청개구리였습니다 1장 고집은 타고난다 - 부모의 잘못도, 아이의 잘못도 아니다 고집 센 아이는 정상이다 우리 아이 고집은 얼마나 셀까? 우리 아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아이의 행동이 부모에게 끼치는 영향 부모의 기질이 아이의 행동에 끼치는 영향 모호한 메시지는 반항을 부른다 “사랑스런 내 아이는 어디 간 걸까?” 바꾸려 하지 말고 이해하라 2장 “얘가 나를 뭘로 보는 거야?” - 고집 센 아이는 부모를 시험한다 아이들은 오직 경험으로만 배운다 행동 없는 잔소리는 갈등만 키운다 어떻게 부모를 시험할까? 고집쟁이는 부모가 폭발할 때까지 버틴다 때려서 가르치면 폭력으로 돌아온다 3장 화내는 부모가 고집을 키운다 - 고집을 잡는 효과 없는 방법, 효과 있는 방법 처벌형 지도법 - 단호하지만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거친 방법 허용형 지도법 - 아이를 존중하지만 단호하지 못한 방법 절충형 지도법 - 단호하지도, 아이를 존중하지도 않는 방법 민주형 지도법 - 단호하면서도 아이를 존중하는 방법 4장 고집을 잡으려면 한계를 정하라 -고집 센 아이는 단호한 메시지만 받아들인다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모호한 한계 잘못을 바로 멈추게 하는 단호한 한계 5장 고집 잡기에 실패하는 세 유형 - 허용형, 처벌형, 절충형 끝없이 반복되는 연속극, 쳇바퀴 돌리기 허용형 쳇바퀴 - 반항만 부르는 무의미한 설득 처벌형 쳇바퀴 - 분노로 가득 찬 고통스런 전투 절충형 쳇바퀴 - 가장 시끄럽고 파괴적인 악순환 6장 야단치지 말고 구체적으로 지시하라 -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행동에 초점을 맞출 것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말할 것 평상시의 목소리로 말할 것 말을 안 들었을 때의 결과를 분명히 밝힐 것 7장 아이에게 끌려가면 반드시 진다 - 시험에 말려들지 않는 몇 가지 원칙 못 들은 척하면 곧바로 확인하라 논쟁은 애초에 시작하지 말라 선택의 범위를 제한하라 아이가 뭉기적거릴 땐 타이머를 사용하라 버릇없는 태도는 무시하라 아이가 도를 넘으면, 단호한 태도를 보여라 감정이 격해지면 숨 고르는 시간을 두라 행동이 지나쳤을 땐 아이에게 사과하라 아이의 반항을 부모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8장 두 번 이야기하지 말고 바로 행동하라 - 고집 피우기를 즉각 끝내는 확실한 방법 규칙 실행이 중요한 이유 규칙을 적용하는 효과적인 방법 다섯 가지 자연적 결과 - 아이 스스로 배우는 교훈 규칙 적용 - 책임을 배울 수 있는 가장 분명한 방법 타임아웃 - 타임아웃은 벌 받는 감옥이 아니다 물리적 통제 - 최후의 비폭력적 수단 9장 긍정적 메시지가 아이를 키운다 -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 동기부여와 한계 정하기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니까.” 부정적 동기 부여가 되는 메시지의 사례 “너는 할 수 있어. 엄마는 너를 믿어.” 긍정적 메시지를 사용하는 몇 가지 지침 10장 연습과 칭찬은 최고의 기술 - 아이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1%의 지혜 기술을 익히려면 반복 경험이 필요하다 선택을 해보도록 할 것 고쳐야 할 행동의 모범을 보여줄 것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단계를 세분화할 것 다시 한 번 해보기 올바른 행동은 반드시 칭찬해줄 것 기술 가르치기 사례 네 가지 11장 고집쟁이는 사랑스럽다 - 느긋하게 기다리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선다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 먼저 변해야 한다 1단계 변화와 2단계 변화 변화의 가장 큰 적은 부모 자신이다 결실을 만끽하라 부록 - 한계 정하기 실천 가이드고집 센 아이에게 맞는 지도법이 필요하다! 고집 센 아이는 부모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다. ‘정말 해도 되는 것은 무엇일까? 주도권을 쥔 사람은 누구일까? 끝까지 밀어붙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고집 센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영리한 아이들이다. 고집 센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것을 경험해야만 그것을 믿게 된다. 부모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면 아이는 부모 말에 귀를 기울이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텔레비전 소리 줄여라.\"라고 몇 번이고 반복하여 말할 것이 아니라 당장 아이 앞에 가서 \"텔레비전 소리를 줄이지 않으면 텔레비전 끈다.\"라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단호하다’는 것은 화를 내거나 야단치거나 윽박지르지 않고 아이가 부모의 규칙을 지키도록 정확하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뜻한다. 단호하게 규칙을 적용함으로써 부모는 권위와 믿음을 회복할 수 있다. [요 고집쟁이 녀석]은 어르고, 타이르고, 설득하고, 흥정하고, 겁을 주어도 막무가내인 아이 고집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고집쟁이 다루기’ 지침서다. 효과적인 ‘한계 정하기’를 위한 체크 포인트 \"도대체 우리 애는 뭐가 잘못된 거지?\" 고집 센 아이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고집은 타고난다. 아이 잘못도, 부모의 잘못도 아니다. 오히려 부모는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이 결코 바꿀 수 없는 것, 즉 아이의 기질을 바꾸려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의 기질을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지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는 있다. \"사랑스런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환상 속의 아이를 버려라. 모든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자기 아이가 어떻게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이상적인 자녀상을 머릿속에 그려 둔다. 아이들의 실제 행동이 부모 기대에 부응할 때 둘의 관계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부모의 실망감은 아이에 대한 원망과 자책으로 치닫는다. 특히 아이와 함께 부대끼는 시간이 적은 아버지일수록 더 그렇다.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자녀에 대한 꿈을 버릴 때 비로소 현실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 고집불통 아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얘가 나를 뭘로 보는 거야?\" 아이의 반항을 부모의 인격을 무시하는 도전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모든 아이들은 부모의 규칙과 기대를 알아내기 위해 부모를 시험한다. 다만, 고집 센 아이는 기질적으로 온순한 아이들보다 공격적으로 탐색하고, 언제나 상황을 극단까지 밀어붙인다. 아이의 말 안 듣는 행동을 도전으로 받아들여 감정을 폭발시킬 때, 부모는 아이의 시험에 말려들게 된다. 바로 그 순간 정작 부모가 처음에 바로잡으려 했던 아이의 행동은 뒷전으로 밀리고, 상황은 순간적인 감정 싸움으로 돌변하게 된다. 아이는 나쁜 버릇을 고칠 필요 없이 그 순간만 넘기면 된다. 이 사실을 아이들도 잘 알고 있다. 아이의 버릇없는 태도는 무시하고 행동만 문제 삼아라. \"난 내 부모와 달라요. 내 자식은 나와는 다르게 키울 거예요.\" 배운 대로 가르치는 학습의 악순환! 모든 부모는 자기가 받은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부모처럼 행동하든, 정반대로 행동하든 결과는 똑같다. 자신의 자녀 교육법이 비효율적이라고 느낀다면, 자신과 부모의 관계를 되짚어보라.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한다. \"엄마, 나빠! 왜 나한테만 그래? 불공평해!\" 부모의 규칙을 두고 아이와 논쟁하지 말라. 그것은 곧 부모의 규칙이 협상 대상이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아이의 말대답에 화를 내거나 설명하는 순간, 끝없이 돌아가는 쳇바퀴에 말려든다. 고집 센 아이는 협상을 선택으로 받아들이기 쉽고, 선택은 부모를 시험하도록 부추긴다. 아이가 던지는 미끼를 물지 말라. 못 들은 척하면 반드시 확인하라. 대답만 하고 뺀질거리면 그 자리에서 계속 지켜보라. 울거나 떼를 써도 끝까지 단호함을 유지하라. 아이가 뭉그적거릴 때에는 타이머를 사용하라. 야단치지 말고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지시하라 모호한 지시는 부모를 시험하도록 아이를 이끈다. 평상시의 목소리로 행동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라. 말을 안 들었을 때 일어날 결과를 분명히 밝혀라. 부모의 \"안 돼\"가 진짜 \"안 돼\"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모호한 지시는 \"안 돼\"를 \"그래\" \"괜찮아\" \"때에 따라\" \"어쩌면\"으로 알아듣게 만든다. ※ 아이의 시험을 부르는 모호한 메시지, 부모를 신뢰하게 만드는 단호한 메시지 1. 모호한 언어 메시지 \"자, 목욕할 시간이다, 괜찮지?\" \"잠시만이라도 고분고분할 수 없니?\" \"6시에 밥 먹을 거니까 일찍 들어와라.\" \"제발 부탁인데 말 좀 들어.\" \"지금 통화 중인 거 안 보이니?\" \"똑바로 행동해.\" \"넌 꼭 바보처럼 구는구나.\" 2. 단호한 언어 메시지 \"동생 때리는 거 당장 그만둬!\" \"침대 위에선 아이스크림 먹지 마라.\" \"소파에는 신발 벗고 올라가는 거야.\" \"5시 30분까지 집에 돌아오렴.\" \"집 안에서 공놀이하면 공을 치울 거야.\" \"텔레비전 소리 줄여라. 안 그러면 텔레비전 끌 거야.\" 화내는 부모가 고집을 키운다 야단치고 협박하고 때리면 더 강하게 튀어오른다. 구슬리고 타이르고 설명하면 부모를 시험한다. 두 번 잔소리하지 말고 즉각 규칙을 실행하라. 부모의 목소리 톤도 메시지 못지않게 중요하다. 부모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목소리를 높이거나 소리를 지를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부모의 격앙된 목소리, 짜증이 섞였거나 화난 목소리를 부모가 자제심을 잃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부모를 시험하려 든다. 고집 센 아이일수록 부모의 단호한 ‘한계’를 원한다 아이를 겁주지 않으면서 부모의 뜻을 확실히 전하는 ‘한계 정하기’는 곧 사랑의 표시이다. 아이들이 먼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행동 없이 말로만 아이를 가르치는 허용형 부모는 아이에게 제약 없는 자유를 준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무질서를 불러올 뿐이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규칙과 권위를 존중하는 법도, 자유를 책임감 있게 누리는 법도 배우지 못한다. 늘 자기 생각부터 하고 자신의 힘과 권위를 남에게 과시하려고 한다. 고집쟁이는 사랑스럽다 고집 센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영리한 아이들이다. 부모가 일관성 있게 행동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선다.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 개선된 행동을 했을 때, 협조와 독립심을 보여줬을 때 아낌없이 칭찬하고 격려해주자. 1.사기를 높여주는 메시지(긍정적 동기 부여) \"그래, 난 너를 믿어. 네가 할 수 있을 줄 알았단다.\" - 협조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준다. - 존중, 확신, 버팀목을 제공해준다. - 협조적 관계가 이루어진다. - 소속감, 자신감, 자존감을 느끼게 해준다. - 아이의 행동과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2.사기를 떨어뜨리는 메시지(부정적 동기 부여) \"네가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니까.\" \"한 번이라도 말 들으면 어디가 덧나니?\" \"어른한테 좀 공손하게 굴면 안 되니?\" \"웬일이니? 네가 엄마 말을 들을 때가 다 있네.\" \"너, 그 따위 행동 다시 해봐.\" - 반항과 적개심을 일으킨다. - 사기를 꺾고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 주눅, 비난,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 - 적대적 관계가 이루어진다. - 인격적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 아이의 인격과 능력에 초점을 맞춘다. [서평] 아이들에게 말을 듣게 하려고 고함을 지르고 더 심한 벌을 찾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놀랄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더 절망적인 건 어떤 벌도 소용이 없었다는 겁니다.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내게 이 책은 내게 이성을 잃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한계 정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고집쟁이 아이 때문에 속 썩는 엄마가 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 ‘marymom’ 유치원 교사이자 쌍둥이 엄마 육아와 관련된 책을 도대체 몇 권이나 읽었는지 모릅니다. 그 책들은 모두 좋은 지적을 하고 있었지만 고집 센 아이에게 적용하기엔 지나치게 일반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바로 내가 고민하던 그곳을 긁어주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겪는 갈등 상황에 대해 많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 또한 다양하게 제시해줍니다. - Sarah 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수십 권의 관련 책을 읽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몰입해서 읽은 책은 처음입니다. 이 책은 내가 무의식중에 저질렀던 실수들을 깨닫게 해주었고, 내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우리 고집쟁이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했던 시간들로부터 나를 구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 missionmom
다문화 시대의 한국소설 읽기
소명출판 / 이경재 지음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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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이경재 지음
한국연구총서 88권. 2000년대 소설을 통해 고찰한 다문화 시대의 다양한 이주민의 모습. 저자는 2000년대 이후 다문화소설을 분석하면서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탈북자들이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외국에 나간 한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역지사지로 국내의 이주민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1940년대에 만주를 중심으로 펼쳐진 다문화적 현상과 이에 대한 응전으로서의 작품들의 고찰을 통해 21세기 다문화 시대에 창작되고 있는 소설들을 이해하는 데 보다 거시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1장 다문화 시대의 한국문학 2장 결혼이주여성 제재 소설의 유형 분류 1. 서론 2. 결혼이주여성의 등장 배경 3. 한국 사회로부터 주변화되는 결혼이주여성 1) 극단적 주변화의 방식-살인, 자살, 출국 2) 주변화에 맞서는 작은 탈주선들 4. 한국 사회로 동화되기의 (불)가능성 5. 분리의 시도와 실패 6. 통합의 가능성 7. 결론 3장 한국인과 이주노동자의 관계양상 1. 다문화 시대 2. 이주노동자의 주변화 3. 이주노동자의 분리 4. 이주노동자의 동화 5.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의 보편성 강조 6. 이주노동자의 고유성과 보편성에 대한 인정 7. 이주노동자를 형상화하는 다섯 가지 유형 4장 한국소설과 탈북자 1. 서론 2. 디아스포라의 대표형상 3. 남북한을 바라보는 복합적 시각 1) 북한 사회에 대한 비판과 향수 2) 남한 사회에 대한 비판 4. 윤리와 행동 5. 다양한 시각의 작품들 5장 외국의 한국인들 1. 넘을 수 없는 장벽 앞에 선 한국인들 2. 세 사람이 함께 하는 번역 작업 3. 우리를 되비춰주는 거울 4.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고향의 명암 5. 결론 6장 지구적 과제의 소설적 형상화 1. 탈국경의 상상력 2. 지구적 생태환경의 위기 3. 폭력의 일상화 혹은 지구화 4. ‘세계에 대한 상상’으로서의 소설 5. 결론 7장 다문화 시대의 (탈)민족주의적 역사소설 1. 역사소설과 Nation-State 2. 공동체의 굿판과 오늘날 우리에게 ‘다문화’라는 단어는 더는 낯선 것이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피부로 와 닿는 것 역시도 아니다. <다문화 시대의 한국소설 읽기>(소명출판, 2015)는 소설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드러나는 대한민국의 다문화 시대를 고찰한다. 그 내용은 결코 녹록지만은 않다. 네이션(nation)을 넘어서 세계 시장 안에서의 자본과 노동력의 탈국경적인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면서, 이주민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의 존재를 못 본 척할 수 없다. 그렇기에 한국문학에서도 민족이라는 경계를 넘어서는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국문학은 더이상 네이션(nation)이라는 범주로만 포괄할 수 없게 됐다. 이 책에서 ‘다문화’라는 용어는 인종적.민족적.문화적 다양성이 급격하게 증대하고 있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핵심적인 특징을 기술하기 위한 가치중립적 용어로 사용되었다. 성급히 ‘다문화’와 ‘다문화주의’를 하나로 생각하지는 않아야 한다. 오늘날 다문화주의는 본래의 긍정적 기능을 상당 부분 상실하였으며, 한 사회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집단들을 분리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시대는 순혈주의적 단일민족신화에 사로잡힌 한국인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재고하도록 요구한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태어난 혼혈아들부터 결혼이주여성에 이르기까지 다문화는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다. 다문화 시대의 다양한 이주민의 모습 저자는 2000년대 이후 다문화소설을 분석하면서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탈북자들이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소설들에서 한국인이 이주민을 대하는 태도는 단순하게 타자화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타자화 이외에도 다른 관계 맺기의 태도도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2~4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유입된 이주민(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탈북자 등)을 형상화한 소설들을 분석했다. 한국인과 이주민의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소설들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5~7장에서는 다문화 시대가 만들어 낸 다양한 상상력과 사유의 모습들을 분석했다. 특히 5장에서는 외국에 나간 한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역지사지로 국내의 이주민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8~9장에서는 1940년대에 만주를 중심으로 펼쳐진 다문화적 현상과 이에 대한 응전으로서의 작품들을 고찰했다. 2000년대 이후의 작품을 주로 다루기에 이 장들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다문화 상황은 21세기에만 나타난 것은 아니며, 1940년대 만주를 중심으로 이미 펼쳐진 바 있다. 이러한 작품 연구를 통해 21세기 다문화 시대에 창작되고 있는 소설들을 이해하는 보다 거시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기를 저자는 희망한다. 다문화 시대는 도래했지만 정작 사회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현재까지도 공고한 단일민족신화를 깬다는 것을 우리의 고유성을 깨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주민에 대한 편향된 시각, 그리고 백인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중립화하고 그들의 삶을 좀 더 이해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변화된 사회에 대한 진지하고 객관적인 논의가 시작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진정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인종.민족.문화 간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고유성과 보편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증류주의 자연사
시그마북스 / 롭 드살레, 이안 태터샐 (지은이), 최영은 (옮긴이)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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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소설,일반롭 드살레, 이안 태터샐 (지은이), 최영은 (옮긴이)
자연사 렌즈를 통해 본 세상 모든 증류주. 진화, 생태학, 역사, 영장류학, 분자 생물학, 생리학, 신경생물학, 화학, 심지어 천체물리학을 기반으로 해서 증류주를 알아본다. 두 저자는 일러스트를 통해 증류주의 역사와 문화, 재료, 증류 과정, 증류주의 효과를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세계의 증류주를 언급하면서 각 증류주를 시음한 경험을 함께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증류주의 과학적·문화적 측면을 포괄적이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제1부 역사와 사회 속 증류주 1 우리가 증류주를 마시는 이유 2 증류의 역사 간단히 살펴보기 3 증류주, 역사, 그리고 문화 제2부 재료에서부터 효과까지 4 재료 5 증류 6 숙성, 할까? 말까? 7 증류주 트리 8 증류주와 당신의 감각 제3부 마켓 리더들 ‘빅 6’ 9 브랜디 10 보드카 11 테킬라(와 메스칼) 12 위스키 13 진(과 게네베르) 14 럼(과 카샤사) 제4부 국경을 넘어 _ 기타 증류주, 혼합주, 그리고 미래 15 오드비 16 슈냅스(와 코른) 17 백주(바이주) 18 그라파 19 오루호(와 피스코) 20 문샤인 21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 22 칵테일과 혼합주 23 증류주의 미래 위스키와 진에서부터 그라파와 문샤인에 이르기까지 와인이나 맥주 같은 발효 음료는 이미 천년의 역사를 지녔고 이보다는 늦었지만, 창의적인 누군가가 발효된 술을 이용해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만들었다. 그러나 증류가 시작되면서 나타난 이 놀라운 기술적 진보는 단순히 알코올 도수만 높인 것이 아니라, 사실상 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에탄올은 아무런 맛이 없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피 대비 알코올 함량이 20% 이상 올라가면, 이 술은 미세하게 달콤쌉싸름한 맛과 독특한 마우스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현재까지 이런 맛을 똑같이 내는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증류업자는 때로는 정확한 표현이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은 ‘타는 듯한’ 감각을 만들어내어, 마시는 사람에게 무한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특징은 발효된 포도나 곡물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다. 다양한 물질이 합쳐지며 만들어진 증류주는 숙성을 거치면서 시간이 지나면 하나로 수렴된다. 이 과정에서 독특한 특징이 생겨 같은 범주에 있는 증류주라도 숙성 기간 등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달라진다. 그래서 시중에 나온 증류주는 대표적인 종류도 있지만, 지역적으로 변형된 제품까지 다양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브랜디, 보드카, 테킬라, 위스키, 진, 럼, 오드비, 슈냅스, 백주, 그라파, 우조, 카샤사에 관한 내용은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에게서 요청해 전문성을 높였다. 세계의 다양한 증류주로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증류주 자연사 조사서 이 책은 두 저자가 쓴 자연사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세계의 다양한 증류주를 알 수 있는 참고 도서라 할 만하다. 증류의 화학적이고 문화적인 역사가 간결하고 읽기 쉽게 쓰여 있다. 또한 두 저자는 세계 증류주의 기원과 관습에 관련된 진지한 학문적 의문을 풀어나가는 데 고루한 변증법적 접근을 택하지 않았다. 마치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편안하고 위트 넘치는 문체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들의 전문성과 열정 덕분에 훨씬 재미있으면서도 권위 있는 책이 완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 앞에 놓여 있는 한 잔의 증류주에 대해 더 잘 알고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위스키, 럼, 진이나 다른 증류주에 관련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이 책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된다. 사람들이 왜 증류주를 좋아하는지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술을 그렇게 좋아한다면 그 이유는 증류주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종류 중 가장 독하고 공격적이며, 알코올의 정도와 맛의 감각 또한 가장 극단적이기 때문이리라. 증류주에서 느껴지는 복잡한 감각과 순수한 맛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변치 않는 열렬한 지지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증류주와 함께하는 삶’이 없다는 것은 불완전하게 존재하는 상태와 비슷할 것이다.제1장 우리가 증류주를 마시는 이유 첫 번째 증류기가 언제 발명되었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이런 종류의 기구는 여러 문화권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유럽에서 발견된 것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증류 공정에 관련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증류를 할 때 낮은 도수의 알코올을 베이스로 쓰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맥주와 와인 이후에 증류가 나타났다는 사실은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증류의 기원을 대략 기원전 6000년경 이후로 범위를 조금 좁혀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증류를 했다는 정확한 기록이 있는 시기와는 여전히 시간적 공백이 꽤 긴 편이다. 기원후 296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당시 황금 제조에 심혈을 기울이던 연금술사의 성공이 두려워 화폐가치를 떨어트렸으며, 기록으로는 최초의 증류자로 추측되는 연금술사와의 전쟁을 선포해 관련 자료들을 모두 불태웠다. 이렇게 중요한 기록이 사라진 것이다. 제2장 증류의 역사 간단히 살펴보기
길은 다시, 당신에게로
황도 / 오철만 (지은이) / 2019.05.04
15,800

황도소설,일반오철만 (지은이)
봄처럼 피던 청춘의 시간이 정말 내게 있었던 걸까. 계절이 포개질 때마다 조금씩 눈이 흐려지고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차오르는 당신에게 전하는 사진과 편지. EBS 세계테마기행 [인도양의 찬란한 빛 스리랑카] 편과 [생애 한 번쯤은 인도] 편에 출연했던 사진가 오철만의 두 번째 사진에세이다.여전히 필름 작업을 놓지 않는 작가의 필름 사진과 사진의 여정에서 기록한 밀도 있고 정제된 단상들, 그리고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새긴 그의 사진 속의 압축된 시간과 존재들 스스로 내뱉는 목소리들이 보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곁 따라 함께 흐르는 그의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부디 다정하게 건네지기를, 잠시나마 전해지는 위로이기를 희망한다. 연로하신 부모님에게, 사랑하는 벗에게, 같은 결로 세월을 흐르고 있는 세상의 동행들에게 함께 걸어가자고 손을 내민다. 그가 내면을 탐구하며 세상을 떠돌던 시간에 이정표가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는 장소와 시간을 벗어나 자유롭게 서술되었다.여행이란 자신을 정밀하게 정제하고 호흡을 고르는 일이며 사람을 만나는 행위는 거울 속의 자신을 만나는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인연 하나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은 자신을 만나고 성찰하는 시간이었으니. 그래서인지 그의 글은 소박하고 간결한 문체임에도 묵직한 울림이 있다. 주변을 물들이지 못해 애태우던 시간을 뒤로하고 나이를 따라 익어가며 주변에 물드는 일, 그렇게 자발적으로 마음을 휘는 일처럼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스스로 휘어지지 못한다는 말은 내게 온통 거짓말로 들린다. _거짓말 그는 한 그릇의 우동이 희망이라도 되는 것처럼 정성을 기울여 먹었다. 우선 고개를 숙이고 지그시 바라보았다. 퉁퉁 불어버린 우동이 다 식지나 않을까, 나는 신경이 쓰였다. 다음엔 아주 조심스럽게 젓가락을 가져간 후 우동 그릇을 가볍게 두 번 치고 나서 느리게 면을 집었다. 소중한 자식의 뺨을 어루만지듯 정성을 다해 그릇의 표면을 이리저리 쓰다듬기도 했다. _‘우동 한그릇’ 중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여성 과학자입니까?
와우라이프 / 권소영, 김난주, 남혜성, 박은경, 박인경, 배정은, 백지원, 한정인, 홍정숙, 권미경, 박지은, 선한나 (지은이) / 2018.06.20
15,000

와우라이프소설,일반권소영, 김난주, 남혜성, 박은경, 박인경, 배정은, 백지원, 한정인, 홍정숙, 권미경, 박지은, 선한나 (지은이)
아직은 척박한 우리나라 과학 분야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의 진솔한 삶이 담긴 책이다. 워킹맘 여성 과학자들의 치열한 삶, 그러기에 일과 육아 그리고 자신을 위한 삶까지 모든 걸 포기하지 않은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Prolog … 004 7명의 이모님들 권소영 … 008 재미있는 삶, 엄마로서의 삶 김난주 … 040 연구소 밖에서 찾은 공부의 의미 남혜성 … 062 여자박사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은경 … 086 우아하게 씩씩하게 박인경 … 102 내 가슴 뛰게 하는 일 배정은 … 120 고분자, 재미있는 나의 인생을 위한 레시피 백지원 … 134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공부도 일도 즐겁다 한정인 … 160 평등으로 과학을 알고 남녀차이로 세상에 눈뜨다 홍정숙 … 182 Epilog 나는 여성 과학자입니까? 홍정숙… 218 당신은 오늘 어디서 유변학을 만나셨나요? 권미경, 박지은, 선한나 … 224▼ 일하는 여성 과학자의 정당한 자리 찾기 과학자는 여성에게 어렵고(difficult) 힘든(hard) 직업일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늘 누구나 자신이 흥미를 갖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한다. 때문에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많은 학생이 과학자나 공학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다. 여학생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 순간에도 많은 여학생이 도전하고 쟁취한다. 과학자는 다른 직업과 달리 사명감과 전문적인 직업의식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남성이 점유하던 분야다. 특히 한국 사회는 더욱 그랬다. 과학을 연구한 여성은 기록에 남아있지조차 다. 여성 과학자는 현대 사회에 일어난 현상이다. 변화라면 아주 큰 변화인 것이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공과대학의 현주소가 많이 바뀌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젠 공과대학에서도, 또 기업 연구소에서도 여성 인력이 쉽게 눈에 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 사회가 많은 변화를 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이렇게 저렇게 바뀌고 있다고 소개하거나 가르치는 수업 시간은 없다. 아직까지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우리나라 전통을 소개하는 시간에 조선시대에 여성을 억누르던 칠거지약과 삼종지도를 소개하고 가르친다. 그러다 보니 어린 학생들은 조선시대의 전통을 무의식적으로 비판 없이 흡수할 것이다. 우리의 딸들이 커서 진로를 고민할 때, 공과대학을 접하게 되면 취업이나 학문의 매력 때문에 공과대학에 진학을 결심할 수 있다. 수많은 여학생들이 여성 과학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데는 사회 분위기, 바로 이것이 필요하다. 어쩌면 국가의 경제발전이 이들에게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 아직은 척박하지만, 그러나 희망을 간직한…… 이 책은 아직은 척박한 우리나라 과학 분야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의 진솔한 삶이 담겨 있다. 누구보다 치열한 공부 경쟁에서 성공한 여성 과학자 역시 우리나라의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워킹맘이 된다. 이 책은 그런 워킹맘 여성 과학자들의 치열한 삶, 그러기에 일과 육아 그리고 자신을 위한 삶까지 모든 걸 포기하지 않은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려운 도전일수록 그 보람은 아주 달다. 그래서 현실은 힘들지만 그녀들은 아주 행복하다. 그녀들이 워킹맘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다. 우리 사회는 여성에게 일하기를 바라면서도 출산, 육아, 가사에 대해서는 남성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 여성을 약자로 정의해 놓고 출산, 육아, 가사 노동만 하길 바라던 과거와는 현저하게 다른 현재 이 시점에서도 여성들은 너무 힘들게 살고 있다. 남편은 아내가 일을 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기를 바라지만, 아내가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하는지는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는 순간 육아와 가사에 대한 역할 분담의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일하는 여성은 어떤 누구라도 가정일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한다. 하지만 사회는 조금씩이지만 일하는 여성에 대해 제도적인 지원을 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긍정적인 변화다. 이 변화의 가운데 고급 여성인력들의 노력이 있음을 이 책은 알리고 있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밝은 미래를 위해서 과감히 도전할 것을 바라는 마음이다. ‘나는 대한민국의 여성 과학자입니다!’ 직장생활9년차인 나는 흔히 말하는 워킹맘이다. 집에서는 그 어렵다는 12살, 7살의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연구소에서는 수석연구원의 지위에 있다. 잉크 내 혼합 재료의 농도와 분산 조건에 따른 점도 특성 및 혼합된 잉크의 점탄성 거동을 분석해 최적의 잉크 제조 조건 및 프린팅 공정 조건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이렇듯 유번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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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 은모든 (지은이)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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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은모든 (지은이)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두 번째 작품으로 은모든 작가의 <오프닝 건너뛰기>가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으로 2018 한경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전하는 상실과 단절, 소통과 연대에 대한 공감력과 그 위무의 힘이 간단치 않았다"(전성태 소설가, 심사위원)는 심사평을 받으며 소외된 청춘들의 연대감으로 세상의 냉소를 눅이는 소설을 선보여왔다. <오프닝 건너뛰기>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방식의 '관계'들에 관한 이야기다. 세 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막 결혼한 부부이거나 연애하지 않고 살아가는 중이거나 이전의 연애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대의 문법이 바뀌어도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을 둘러싼 문법은 좀처럼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기존의 문법과 불화하며 여기저기서 충돌음"(작품 해설, 박혜진 문학평론가)을 낸다. 이 소설은 이렇듯 "요란하고 뜨거운 충돌"음 속에서 너와 내가 공존하기 위한 적당한 온도와 속도를 가늠해보고 있는 것이다.오프닝 건너뛰기 쾌적한 한 잔 앙코르 에세이 공명을 위한 온도와 속도 해설 규칙 없이 사랑하기_박혜진“완성된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나 미완성의 방식으로 존재하는 사랑의 문법……” 『애주가의 결심』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은모든의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쾌적한 맛이 났다. 요란하고 뜨거운 충돌의 반대편에 위치한 듯한 맛이었다” 너와 내가 공존하기 위한 적당한 온도와 속도를 가늠해보는 일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두 번째 작품으로 은모든 작가의 『오프닝 건너뛰기』가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으로 2018 한경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전하는 상실과 단절, 소통과 연대에 대한 공감력과 그 위무의 힘이 간단치 않았다”(전성태 소설가, 심사위원)는 심사평을 받으며 소외된 청춘들의 연대감으로 세상의 냉소를 눅이는 소설을 선보여왔다. 『오프닝 건너뛰기』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방식의 ‘관계’들에 관한 이야기다. 세 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막 결혼한 부부이거나 연애하지 않고 살아가는 중이거나 이전의 연애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대의 문법이 바뀌어도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을 둘러싼 문법은 좀처럼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기존의 문법과 불화하며 여기저기서 충돌음”(작품 해설, 박혜진 문학평론가)을 낸다. 이 소설은 이렇듯 “요란하고 뜨거운 충돌”음 속에서 너와 내가 공존하기 위한 적당한 온도와 속도를 가늠해보고 있는 것이다. “따스함과 단순함. 그 두 가지가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것은 연애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 서로의 위치를 저울질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조율해가는 관계의 방식 『오프닝 건너뛰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삼십대로, 취직, 연애와 결혼,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삼십대의 업무를 완수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오프닝 건너뛰기」의 수미는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에서 온기를 느끼지만, 자신과 다른 경호의 생활 방식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결혼 생활의 ‘오프닝’을 건너뛰고 싶지만 수미는 “과일의 껍질을 벗기고 씨앗을 도려내듯 필요 없는 부분은 제거하고 원하는 부분만 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26쪽)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관계 속에서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쾌적한 한 잔」에서도 나타난다. 은우에게 연애라는 행위에 따른 일련의 과정은 기쁨이 아니라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다. 그에게 연애하지 않은 삶은 고통을 피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지만 그를 바라보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그의 삶은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쾌적한 맛이 났다. 요란하고 뜨거운 충돌의 반대편에 위치한 듯한 맛이었다. 크고 단단한 얼음이 뿜어내는 냉기에 중심을 내주어야만 성립하는 맛이기도 했다. 자신이 견뎌낼 수 있는 온도와 머물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가늠해보면서 은우는 기다란 유리잔 표면에 맺힌 물방울에 손끝을 가져다 댔다.(「쾌적한 한 잔」, 84쪽)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 보편적 이야기가 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아직 진행 중인 이야기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소설 속 인물들은 보편적 삶의 방식과 다른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증명해 보인다. 「앙코르」의 세영과 가람은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여행을 하며 서로를 향해 호감으로 발전한다. 한때 사랑했던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였으나 이후 바쁜 일상에 치여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못한 세영과 지난 연인과의 결별에 대한 잔상을 떨쳐버리지 못한 가람은 ‘앙코르’라는 말의 뜻처럼 다시 사랑에 빠진다. 이처럼 『오프닝 건너뛰기』에서 작가는 비규범적이고 비규정적인 관계의 형태들을 그려냄으로써, 보편적 이야기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 제각각의 사연으로 자신만의 희소성을 드러낸다. 그렇게 세 편의 소설들은 다시,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 트리플 시리즈 소개 [트리플]은 한국 단편소설의 현장을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세 편의 소설이 한 권에 모이는 방식을 통해 작가는 일반적인 소설집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여러 흥미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으며 독자는 당대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세계를 가진 많은 작가들이 소개되어 ‘작가-작품-독자’의 아름다운 트리플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수미는 지난봄에 ‘5월의 신부’가 되어야 했다. 사실 수미는 그런 단어 자체를 낯간지럽게 여기는 성격이었고 결혼식에 대해서도 기대는커녕 번잡스러운 인상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 점은 경호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스드메’ 같은 단어만 들어도 골치가 아팠다. _「오프닝 건너뛰기」 경호가 품고 있는 따스함과 단순함. 그 두 가지가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것은 연애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 아마도 과일의 껍질을 벗기고 씨앗을 도려내듯 필요 없는 부분은 제거하고 원하는 부분만 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터였다. 누군가와 한집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일의 본질이 거기에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_「오프닝 건너뛰기」 냉담한 사람에게 혼자 열을 내는 것도, 열병에 걸린 상대를 일방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일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경호는 수미가 원하던 적당한 온기를 품고 있는 사람이었다. _「오프닝 건너뛰기」
덮지 못한 출석부
나라말 / 박일환 지음 /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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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소설,일반박일환 지음
교육이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교육 현실은 어떠하며 교사로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런 추상적인 언어를 감동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시로 담아낸 박일환의 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교사의 길 30년, 시인의 길 20년을 성찰하며 쓴 박일환의 교육시 63편은 '교육'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교육적 영감과 메시지를 넘어 감동을 준다. 가르치는 일은 교과서 너머 교사의 삶과 태도, 언어를 통해 더 깊이 이루어진다. 교사의 삶이 곧 가르침이라고 할 때, 시를 쓰는 시인 역시 글과 삶의 불일치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 교사와 시인은 그 길에 온몸을 던지는 존재인 것이다. 그 두 길이 한데 모여 63편의 시로 태어났다.제1부 수업 일기 수업 일기. 1 선생이라는 존재 수업 일기. 2 종이학 수업 일기. 3 이길 수 없는 싸움 수업 일기. 4 태호의 답안지 수업 일기. 5 반성문 수업 일기. 6 패자 수업 일기. 7 내가 알고 있는 것 수업 일기. 8 찐따 수업 일기. 9 쌩얼 수업 일기. 10 벚꽃의 꽃말 수업 일기. 11 시 한 편 수업 일기. 12 2학기 첫 국어 시간 수업 일기. 13 이별의 후폭풍 수업 일기. 14 가을 앞에서 수업 일기. 15 시험 감독을 하며 제2부 나팔꽃 봉오리 캐치볼 공 차는 아이들 개학 첫날 나팔꽃 봉오리 마라분교 모과 한 알 전쟁과 평화 맛있는 풍경 중학교 1학년 교실1 ? 도깨비탈 중학교 1학년 교실2 ? 이상한 대화법 병남이 잡초를 뽑으며 방학 과제 꺼져! 닭도리탕을 맛있게 먹는 법 뒤뜰 그 교실 열일곱 나의 친구에게 제3부 대한민국 교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 대한민국 교실1 대한민국 교실2 대한민국 교실3 대한민국 교실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웃프다1 웃프다2 환幻한 세상 시장과 학교 사물함 뒤편 풍기반란 21세기 토끼 한석봉과 어머니 부러진 분필 배웅 경칩 꽃샘바람 제4부 빈 하늘 등나무 울타리 도마뱀을 생각하며 선인장을 보며 사람의 바다에 이르기 위한 언약 _조영옥 선생님 정년 퇴임에 부쳐 마침표를 밟고 새로운 길을 가는 당신에게 _이광연 선생님 퇴임에 부쳐 조 선생님 떠나던 날 값지고 보람찬 당신의 한평생 _주동식 기사님 정년 퇴임을 축하하며 이 가을을 어떻게 건너가나 _강원일 선생님을 보내며 너 없는 이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른다 _한승흠 선생님을 보내며 빈 하늘 슬픈 지상에서 출석부 발문 _즐거운 반란(박두규 시인) 후기 _교사의 길, 시인의 길태호의 답안지 ① ② ③ ④ ⑤ ① ② ③ ④ ⑤ 한 번만 더 3번을 내리 찍고 자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 말에 태호가 적어 낸 답안지다. 애썼다. 못난 선생과 더불어 답이 안 보이는 세상, 힘내서 건너가 보자. _ <태호의 답안지> 전문(14쪽)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교육적 영감, 시 63편 교육이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교육 현실은 어떠하며 교사로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런 추상적인 언어를 감동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시로 담아낸 박일환의 시집 《덮지 못한 출석부》 교사의 길 30년, 시인의 길 20년을 성찰하며 쓴 박일환의 교육시 63편은 ‘교육’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교육적 영감과 메시지를 넘어 감동을 준다. 가르치는 일은 교과서 너머 교사의 삶과 태도, 언어를 통해 더 깊이 이루어진다. 교사의 삶이 곧 가르침이라고 할 때, 시를 쓰는 시인 역시 글과 삶의 불일치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 교사와 시인은 그 길에 온몸을 던지는 존재인 것이다. 그 두 길이 한데 모여 63편의 시로 태어났다. 교육이 수많은 청춘들을 만나고 떠나보내듯, 시 역시 만남이고 떠남이다. 수많은 만남에는 추억도 있고 상처도 있다. 그래서 이 시집은 반성문이라 할 수도 있고, 나아가 부끄럽지 않는 만남을 위한 또 다른 여정이기도 하다. 《덮지 못한 출석부》는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교육’ 시집이다. 대한민국 교실 4 동남아로 여행 가서 코끼리 쇼를 보고 코끼리 등에 올라 트레킹도 했지. 그땐 몰랐지. 코끼리가 어쩜 그리 말을 잘 듣는지. 코끼리가 그저 영리하다고만 생각했지. 나중에야 어린 코끼리가 파잔 의식을 치른다는 걸 알게 됐지. 어린 코끼리를 옴짝달싹할 수 없는 틀에 가둔 다음 사나흘 길게는 일주일 동안 피가 철철 흐르도록 때리고 찌르며 야생의 습성을 버리고 철저한 순응을 몸에 새기도록 한다는 파잔 의식! 대한민국 교실은 거기서 얼마나 먼가? _ <대한민국 교실 4> 전문(74쪽) 아직 덮지 못한 출석부 4차 산업혁명이 유행어처럼 입에 오르내리는 지금이야 말로 교육이 ‘한 생명의 주체적인 삶에 기여하는’ 본래의 역할에 눈길을 둬야 할 때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덮지 못한 출석부》는 이 시대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교육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를 찬찬히 묻고 있다. 그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울퉁불퉁하고 구불구불할 것이다. 그러나 그 길 위에서, 교단을 지켜 갈 교사들과 파잔 의식을 치러야 할 아이들은 커다란 울림과 위로를 받을 것이다. 과거보다 나아졌다고는 하나 크게 변하지 않은 교육 현실을 감안하면 시인 박일환의 출석부는 아직 덮이지 않았다. 그의 시 <대한민국 교실 4>는 이런 교육 현실을 잘 말해 준다. 퇴임 이후 시인 박일환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새로운 만남과 여행으로 더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길 기대한다. 이 시집은 교육의 본원을 성찰하게 하고 정확한 교육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또한 교사로서의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을 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박일환이라는 한 인간이 교육이라는 현실에 투여한 삶의 진정성으로부터 온 것들이다. - 발문 <즐거운 반란>(박두규 시인)에서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해냄 / 존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레이철 칼턴 에이브럼스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2021.03.05
18,500원 ⟶ 16,650원(10% off)

해냄소설,일반존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레이철 칼턴 에이브럼스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남녀관계에서 우리는 나와 닮은 사람에게 끌릴까 아니면 전혀 다른 사람에게 끌릴까. 실제 독일에서 진행한 ‘티셔츠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은 자신과 아주 다른 유형의 사람에게 끌린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안타깝게도 커플들에게 갈등을 유발하고 이별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 되어 돌아온다. 반면에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관계로 나아가는 커플도 있다. 과연 이 커플들은 무엇이 다를까. 그 차이는 바로 커플 간에 주고받는 대화에 있다. 이에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관계 치료의 대가인 존 가트맨 & 줄리 가트맨 박사 부부는 오랫동안 성(性)과 사랑의 주제를 천착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임상내과의 레이철 에이브럼스 부부와 함께 행복한 남녀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나눠야 할 대화 주제와 효과적인 방법을 신간『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Eight Dates)』에서 전하고자 한다.추천의 글_ 데이트로 지속적인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다면 프롤로그_ 행복한 남녀관계의 열쇠는 대화에 있다 첫 번째 데이트 필요할 때 당신은 내 곁에 있어 줄까? 신뢰와 헌신 쌓기 두 번째 데이트 우리는 서로 얼마나 다를까? 갈등 관리 세 번째 데이트 어떻게 하면 더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섹스와 친밀성 네 번째 데이트 당신에게 돈은 얼마나 중요해? 일과 돈 다섯 번째 데이트 가정을 이룬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 가족 여섯 번째 데이트 마지막으로 함께 웃었던 때가 언제이지? 놀이와 모험 일곱 번째 데이트 당신의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한 힘은? 성장과 변화 여덟 번째 데이트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을 들려줄래요? 꿈에 대한 지지 에필로그_ 서로를 믿고 기댈 수 있도록 감사의 글 부록 주“우리는 성격 차이가 아니라 대화 방식 때문에 이별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가트맨 박사 부부가 수천 쌍의 커플을 연구하고 만들어낸 남녀관계 대화법의 절대 가이드! 남녀관계에서 우리는 나와 닮은 사람에게 끌릴까 아니면 전혀 다른 사람에게 끌릴까. 실제 독일에서 진행한 ‘티셔츠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은 자신과 아주 다른 유형의 사람에게 끌린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안타깝게도 커플들에게 갈등을 유발하고 이별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 되어 돌아온다. 반면에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관계로 나아가는 커플도 있다. 과연 이 커플들은 무엇이 다를까. 그 차이는 바로 커플 간에 주고받는 대화에 있다. 이에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관계 치료의 대가인 존 가트맨 & 줄리 가트맨 박사 부부는 오랫동안 성(性)과 사랑의 주제를 천착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임상내과의 레이철 에이브럼스 부부와 함께 행복한 남녀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나눠야 할 대화 주제와 효과적인 방법을 신간『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Eight Dates)』에서 전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인 ‘러브랩(Love Lab)’에서 과학적으로 밝혀낸 커플의 비밀을 오롯이 담고 있다. 러브랩은 40년 동안 130쌍의 신혼부부를 비롯 3,000쌍이 넘는 커플들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퍼센트 가까이 예측하며, 관계의 갈등 원인을 밝히고, 관계의 유지 및 회복 방법을 제시해 왔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설계한 데이트에 20대부터 60대까지, 사귀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결혼한 커플 300쌍이 실제로 참여하였다. 저자들은 이 커플들이 데이트 중에 나눈 수백 시간 분량의 대화와 심층 인터뷰에서 추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의 성공과 실패는 주고받는 대화에 따라 크게 좌우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리는 서로 잘 맞는 사이일까? 행복을 꿈꾸는 커플이라면 꼭 한 번 나누어야 할 여덟 가지 실제 행복한 커플의 특징을 살펴보면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고, ‘나’라는 말보다 ‘우리’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여 결속력을 다지고, 서로의 내밀한 마음까지 터놓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대화를 통해 서로 정서적인 유대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데이트가 효과적인데, 실제 데이트에서 커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 이 책은 ‘신뢰, 갈등, 섹스, 돈, 가족, 놀이, 성장, 꿈’이라는 핵심 주제를 8번의 데이트를 통해 이야기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첫 번째 데이트에서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접착제 역할을 하는 신뢰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갈등의 목적을 비롯, 해결 가능한 문제와 해결해서는 안 되는 문제를 구분하여 관리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세 번째 데이트에서는 관계에 열정을 불어넣어 줄 섹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섹스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바로잡고 정상적인 기준을 짚으며, 섹스에도 리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네 번째 데이트에서는 커플 간의 이별 여부를 가늠하는 최고 지표인 돈과 일에 대한 의미를 다룬다. 다섯 번째 데이트에서는 서로가 구상하는 가족상부터 부모 역할까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권유한다. 여섯 번째 데이트에서는 관계를 진전시키는 최고의 방법인 놀이를 소개한다.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데이트에서는 상대방의 성장을 배려하며, 서로의 꿈을 존중하라고 주장한다. 멋진 한 팀이 되어 꿈을 이루어나가는 일은 신뢰를 쌓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며, 그렇게 될 때 관계에서 다른 문제들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최신 심리학, 사회학, 의학 등 다양한 연구결과와 실제 수많은 커플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커플들의 고민을 파악하고, 갈등의 원인을 짚고, 그 갈등을 관리할 수 있는 대화법과 경청의 노하우를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데이트 전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부터 데이트를 계획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비롯 데이트 중 활용할 열린 질문까지 각 장 끝에 ‘데이트 전 점검하기, 데이트 실전, 스피드 데이팅’으로 정리하고 있어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안내서로 구성하였다. 인간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교과서 같은 책 행복한 커플은 절대로 싸우지 않는 관계가 아니다. 누구나 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갈등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러한 갈등을 서로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여기고, 관리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진정 어린 호기심을 품고, 잘 들어주고, 열린 질문으로 대화를 나누고자 노력할 때 얻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아져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커플 또한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이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데이트를 따라가다 보면 커플 간에 깊은 고민을 나누고, 진정성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커플, 예비부부들에게는 정말 이 사람이 평생의 사랑인지 확인할 기회를 줄 것이며, 이미 결혼한 부부라면 현재의 갈등을 피하지 않고 슬기롭게 다루어 더 친밀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플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1 조건이 관계임을 생각할 때, 이 책은 가정을 비롯해 학교에서 배워야 할 인간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위해 그와 그녀가 나누어야 할 이야기와 여덟 번의 데이트 ★ 신뢰_ “필요할 때 당신은 내 곁에 있어 줄까?” ★ 갈등_ “우리는 서로 얼마나 다를까?” ★ 섹스_ “어떻게 하면 더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 돈_ “당신에게 돈은 얼마나 중요해?” ★ 가족_ “가정을 이룬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 ★ 놀이_ “마지막으로 함께 웃었던 때가 언제이지?” ★ 성장_ “당신의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한 힘은?” ★ 꿈_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을 들려줄래요?” 행복한 남녀관계의 열쇠는 대화에 있다우리는 결혼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존과 줄리 부부는 어느덧 30년이 넘었고 더글러스와 레이철 부부는 25년이 넘었으니까요. 그런데도 여전히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보고 놀라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우리 두 부부의 관계가 완벽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도 때때로 싸웁니다. 때때로 퉁명스럽거나 무심하게 굴기도 합니다. 사랑을 위해 치러야 하는 값은 완벽함이 아닌 연습입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파트너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감정보다 행동이 중요합니다. 관심을 기울여 조율을 해줘야 합니다.오래 지속되면서 점점 발전하는 사랑을 일구기 위한 비책은 간단합니다. 오로지 서로에게만 헌신할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세요. 동시에 파트너에 대한 호기심을 절대 멈추지 마세요. 끊임없이 파트너를 궁금해하며 물어보세요. 단, 이때는 질문이 적절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 책에서 알려주는 대화의 요령을 따라 해보며 서로서로 친밀감을 쌓아보세요. 서로를 의식하고 깊이 있고 의미 있게 이해해 보세요. 이런 대화를 통해 관계의 폭탄이 아닌 관계의 달인으로 거듭나보세요. “제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야기를 좀 들려드리죠. 앨리스는 별난 토끼가 토끼굴로 내려가는 것을 보고 그 안으로 대뜸 뛰어듭니다. 그곳으로 뛰어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르는 채였죠. 실제로 원더랜드는 그렇게 멋진 곳이 아닙니다. 무서운 일, 험난한 일, 흥미롭고 신나는 일들이 뒤범벅되어 있는 곳이죠. 말하자면 일종의 모험이지만 앨리스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기다릴지 모르면서도 어쨌든 그 안으로 뛰어듭니다. 앨리스는 주저하지도, 내일 더 착한 토끼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습니다. 마음속으로 자신이 중대한 여행에 나서는 것이라고 느끼면서 어려움이 닥쳐오는 와중에도 여전히 그 여행이 마법 같고 놀랍다고 여깁니다. 뒤돌아보지도 않고 자신이 선택한 모험에 의문을 갖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헌신입니다.두 분은 그런 적이 없으세요. 헌신과 신의를 과시하는 요소들만 있을 뿐 파티에 가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더 잘 채워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행동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운명의 상대가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서로 티격태격할 때는 늘 상대방의 관점이 아닌 이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고요. 두 분 다 여전히 뒤를 돌아보며 다른 토끼를 따라 다른 원더랜드로 들어갔다면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첫 번째 데이트_ 필요할 때 당신은 내 곁에 있어 줄까?> 중에서
옥담유고
소명출판 / 이응희 지음, 이상하 옮김, 이종묵 해제 /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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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이응희 지음, 이상하 옮김, 이종묵 해제
17세기 옥담공의 풍속시로 향촌생활을 담박하게 묘사했다. <옥담유고>에는 40대 중반까지 지은 시가 실려 있고, <옥담사집>에는 그 이후에 지은 시들이 실려 있다.옥담유고(玉潭遺稿) 해제 거처하는 곳 앞산 아래 못물이 맑고 깊어 완상할 만한데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곳에 집을 짓지 않았다. 석천 선생이 벼슬을 그만둔 뒤로 검곡에 와서 우거하다가 우연히 이 못을 보고 매우 좋아했다. 곧 잡목과 잡초를 말끔히 베어 내고 못물을 깨끗이 준설하여 노닐고 구경하는 곳으로 삼고서 용연이란 이름을 붙이는 한편 시를 지어 뜻을 보였다. 이에 그 시에 차운한다. 所居前山下有淵澄深可賞人久不闢石泉先生罷官之後來寓黔谷中偶見此淵心甚好之卽開榛?潔其深爲遊賞之所名曰龍淵仍作詩以示之用次其韻 삼가 석천 선생께 답하다 奉酬石泉先生 반가운 비가 내리기에 석천 선생께 바치다 喜雨奉呈石泉先生 석천 선생께 삼가 바치다 奉呈石泉先生 안송탄의 '술회'에 삼가 차운하다 奉次安松灘述懷韻 석천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奉次石泉先生韻 태진가인에게 주다 贈太眞佳人 송 영공에 대한 만사 挽哭宋令公 임지지의 시 '술회'에 차운하다 次任止止述懷韻 . . . 옥담사집(玉潭私集) 영흥정의 집 벽에 적힌 조삼산의 시에 차운하다 永興正壁上次趙三山韻 영흥정의 집에 그려진 잡화에 제하다. 분운(分韻)하여 나는 우 자를 얻었다題永興正壁上雜?得牛字 우인 벽에 적힌 오 상사 상지의 시에 차운하다 友人壁上次吳上舍尙之韻 아내를 귀녕(歸寧) 보내준 사위 여온에게 주다 贈壻郞汝溫眷歸其妻 오수로 부임하는 안 찰방에게 증별하다 贈別安察訪之任獒樹 눈 내린 뒤에 우연히 읊다 雪後偶吟 이거한 중에서 우연히 읊다 移寓中偶吟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읊다 又用前韻 난리 뒤에 우연히 읊다 亂後偶吟 이거 중 이른 봄에 移寓中早春 매화를 보고 見梅 맑은17세기 향촌생활이 오롯이 담긴 빼어난 풍속시 옥담공이 어느 시대 사람인지 알지 못한 채 <옥담유고>를 보면 대부분은 18세기의 작품이라 생각할 것이다. 한국 한시사에서 옥담공의 시는 한 세기를 앞서 간 것이라 할 만하다. 평생 수리산 아래에 살면서 향촌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담하게 적어나갔기에, 옥담공의 시는 17세기 풍속화를 재현한 것이라 할 만하다. 두보의 시를 배우되, 난삽함을 취하지 않고 평담함을 취하여, 향촌생활을 담박하게 묘사해 낼 수 있었던 것이 옥담공 한시의 가장 큰 성취다. 17세기 무렵부터 중국의 복고파(復古派)에서 시는 모름지기 고대의 참된 경치와 진실된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러한 이론이 조선에 전해졌지만, 한시의 제작으로 실천된 것은 18세기 무렵에 들어서다. 18세기 조선 땅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조선 사람의 마음을 담은 시가 유행하게 되는데, 옥담공은 바로 그러한 시풍을 먼저 시범해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17세기 무렵부터 백과사전식의 저술이 중국에서부터 수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사 만물을 유형별로 나누어 기술하는 것이 유행하였는데, 옥담공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더 나아가 특히 「만물편」에서 세상 만물을 시로 노래하였다. 시라는 정제된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시 안에 담은 사물에 대한 정보는 당시 비슷한 성격의 저술인 <지봉유설>이나 「도문대작」에 비해 그 양과 질에서 결코 모자람이 없다. 이 점에서 「만물편」과 산새와 물새를 두루 노래한 연작시는 단순한 문학작품을 넘어 동물학과 식물학, 혹은 생활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만하다. 옥담공 이전에 이러한 대작이 나온 적이 없었고, 그 후에도 없었다. 옥담공 이후 몇몇 인물에 의하여 연작형의 영물시가 나왔지만, 「만물편」이 삼라만상을 두루 다룬 데 비하여 이들은 특정한 부류에 국한되어 있다. 이 점에서 「만물편」은 우리 한시사, 혹은 우리 문화사에서 가장 이채로운 작품으로 대서특필할 만하다. 대개 <옥담유고>에는 40대 중반까지 지은 시가 실려 있고, <옥담사집>에는 그 이후에 지은 시들이 실려 있어 <옥담시집> 상(上).하(下)로 다시 묶어도 무방하다. 유고(遺稿)란 사후에 남들이 수습한 것임을 뜻하고, 사고(私稿)란 작자 자신이 손수 모은 것임을 뜻한다. 이 책에서 조선의 풍속도를 보고 조선의 한아(閒雅)한 멋을 느끼며, 잊혀진 우리 문화에 대한 향수에 젖어보기를 권한다.
대승계의 세계
조계종출판사 / 원영 엮음 / 2012.11.26
28,000원 ⟶ 25,200원(10% off)

조계종출판사소설,일반원영 엮음
대승경전 18권에 나와 있는 계율을 정리하여 초석을 다진다. 대승계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한권으로 통합 정리한 책이다. 계율을 전공한 저자가 대승경전과 논서에서‘계’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된 내용, 그리고 남을 돕는 윤리적 실천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 대승보살의 실천행을 정리한 것이다. 보살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행해야 하는 열 가지 착한 행이나 마음 쓰는 법, 참회할 수 있는 죄와 참회할 수 없는 죄, 한순간이라도 계를 잊으면 안 되는 이유 등 대승계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부분을 발췌하여 일반 독자들이 읽어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편역하였다. 1장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착한 행 75 『화엄경』「십지품」 ‘이구지’ 2장 일상에서 마음 쓰는 법 93 『화엄경』 「정행품」 3장 대승보살의 포살 125 『보살내계경』 4장 보살의 계바라밀 137 『대보적경』 「보살장회」 ‘시라바라밀품’ 5장 이익을 위한 계 & 바른 법을 위한 계 235 『대반열반경』 「사자후보살품」 부록: 남전 『대반열반경』 「성행품」 6장 계는 깨달음으로 가는 사다리 259 『해심밀경』 7장 대승계의 체계적 완성, 삼취정계 265 『유가론』 「보살지」 ‘지유가처계품’ 8장 보살의 마음가짐과 계의 실천 341 『유마경』 9장 보살계와 성문계의 차이 353 『섭대승론』 「의계학승상」 10장 보살계를 받으려면 359 『보살선계경』 「우바리문보살수계법」 11장 공동체를 위한 계& 개인을 위한 계 393 『보살지지경』 「보살지지방편처계품」 12장 식단에서 빠져야 할 육식 427 『입능가경』 「차식육품」 13장 계를 지키지 않으면 깨달아도 소용없다 455 『능엄경』 14장 내 안의 불성, 대승계 469 『범망경』 15장 한번 얻으면 영원히 잃지 않는 계 509 『보살영락본업경』 「대중수학품」 16장 참회할 수 있는 죄&참회할 수 없는 죄 521 『불설우바새오계상경』 17장 재가보살을 위한 계 559 『우바새계경』 「수계품」 18장 존재론에 침잠한 불교에서 실천을 강조하는 불교로!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행하라.”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얻는다.” 흔히들 얘기하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이지만 지금 현재 우리의 가치관이나 행동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복잡하고 바쁜 삶속에 놓인 현대인들에게 2000년 동안 내려온 이러한 경구들이 충분한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깊고 높은 산속에서 울려 퍼지는 이런 불교의 가르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치부되기 일쑤다. 과거 농경사회처럼 단순한 사회에서는 사람의 심성에 호소하는 이러한 가르침이 효과적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오늘날 현대사회에서는 구체적 교훈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승계의 세계》 저자 원영스님은 말한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불교,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불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자비’가 있으며 ‘자비’야말로 구체적으로 현실에 구현할 수 있는 대승계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대승경전 18권에 나와 있는 계율을 정리하여 윤리실천의 초석을 다진 책! 대승경전에서 대승계는 보통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율의계(律儀戒), 살생하거나 훔치는 일, 잘못된 이성관계, 거짓말, 음주행위 등 금계의 측면이 강한 것을 말한다. 둘째 선법계(善法戒), 올바른 깨달음을 얻기 위한 각종 수행과 종교의식 등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셋째 중생계(衆生戒), 도움이 필요한 다른 중생을 위하여 자비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말한다. 삼취정계(三聚淨戒)라고도 불리는 이 세 가지 대승계는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보살이 실천해야 하는 행위들이다. 《대승계의 세계》는 이러한 대승계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한권으로 통합 정리한 책이다. 계율을 전공한 저자가 대승경전과 논서에서‘계’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된 내용, 그리고 남을 돕는 윤리적 실천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 대승보살의 실천행을 정리한 것이다. 보살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행해야 하는 열 가지 착한 행이나 마음 쓰는 법, 참회할 수 있는 죄와 참회할 수 없는 죄, 한순간이라도 계를 잊으면 안 되는 이유 등 대승계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부분을 발췌하여 일반 독자들이 읽어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편역하였다. 대승불교의 원동력, 자비를 지금 다시 호명하다! 급속한 자본주의의 발전은 그만큼 많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제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소외된 ‘선과 정의, 공정 등의 가치와 기준’에 관하여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에서 불교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있는 형국이다. 저자는 대승계를 말하는 이들이 이론과 실천을 현실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고 인정한다. 불교인들이 늘 자비를 말하면서도 정작 구체적인 현실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해왔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분명, 대승불교는 실천론을 앞세우며 새롭게 정립된 불교이다. ‘자비실천을 통해 공덕을 쌓고, 기본적인 계를 잘 준수한다.’는 초기불교 재가불자들의 생활 원칙이 훗날 대승불교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즉 ‘자비실천’은 하지 않아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계를 어기게 되는, 그야말로 적극적인 행위규범인 것이다. 저자 원영스님은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다시 한 번 자비정신을 현대적 윤리관으로 재정립할 때라고 말한다. 대승경전에 나와 있는 대승계를 바탕으로 대승계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리하여 대승계의 정신이 현대사회 윤리영역의 다양한 문제들과 만나 현실에 유용하게 쓰여 정의로운 사회, 도덕 경제가 이끄는 사회 책임 자본주의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자비란 무엇인가? 율사는 물론이요, 계율을 전공한 학자조
피버 드림
창비 / 사만타 슈웨블린 (지은이), 조혜진 (옮긴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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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사만타 슈웨블린 (지은이), 조혜진 (옮긴이)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셜리잭슨상 중편 부문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 환경재앙을 섬뜩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재난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이라는 위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이다. 소설은 시골 병원 침대에 누워 죽어가는 젊은 도시 여인 아만다와 이 마을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만 전개된다. 아만다는 바쁜 남편을 도시에 두고 먼저 어린 딸 니나와 함께 시골로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빌린 별장과 이웃한 집에 사는 여인 카를라를 만나 가까워진다. 어쩐지 시골 풍경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를라는 어느날 아만다에게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 다비드가 6년 전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가다 마을의 ‘녹색 집 여인’에게 어떤 치료를 받았고, 그뒤로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카를라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아만다는 이곳에 머무는 내내 딸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거리’를 유지하려 더욱 강박적으로 애쓴다. 하지만 결국 딸과 떨어지게 되고, 자신 또한 무언가에 중독되어 죽어간다. 아만다와 다비드가 나누는 대화의 중심은 서로 다른 두개의 질문이다. 다비드의 ‘벌레(병의 원인)는 정확히 언제 생겨났는가?’ 그리고 아만다의 ‘니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만다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싶어하는 것이 다르다. 피버 드림 옮긴이의 말동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 국내 첫 출간! 고요하게 숨통을 조여오는 뉘앙스의 공포 ‘사만타 슈웨블린’이라는 장르의 탄생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 편혜영, 강화길 추천! ★ 2021 공개 예정 넷플릭스 영화 원작 소설 ★ 2017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 셜리잭슨상 중편 부문 수상 “현재 스페인어권 동세대 작가들 중 단연 돋보이는 작가” ―『뉴욕 타임스』 “사만타 슈웨블린은 당신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건 간에.” ―제시 볼(소설가시인, 『센서스』 작가)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셜리잭슨상 중편 부문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 『피버 드림』이 ㈜창비에서 나왔다. 『피버 드림』은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자인 페루 감독 클라우디아 요사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어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만타 슈웨블린이 직접 각색에도 참여했다. 사만타 슈웨블린은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피버 드림』 외에도 소설집 『입속의 새』와 장편 『켄투키』(영어판 『작은 눈들』)가 2019년과 2020년 이례적으로 2년 연속해서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르는 등 주요 작품 세권이 모두 영어로 번역되어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를 만큼 세계적인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대표 작가이다. 슈웨블린과 같은 해에 셜리잭슨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던 소설가 편혜영은 추천사를 통해 『피버 드림』이 “이야기의 새로움이 발생하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한 소설”이라면서 사만타 슈웨블린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이 되었다”고 평했다. 2020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소설가 강화길은 “우리가 지키지 못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절대 놓쳐서는 안되었던 ‘구조 거리’를 잃어버린 이야기. 그리하여 가장 무서운 공포에 사로잡힌 이야기”라고 한국 독자들에게 더 묵직하게 다가올 이 작품의 의미를 읽어냈다. 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바르가스 요사는 슈웨블린을 가리켜 “현대문학의 가장 유망한 목소리 가운데 하나”라고 했으며, 『뉴욕 타임스』는 “현재 스페인어권 동세대 작가들 중 단연 돋보이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환경재앙을 섬뜩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이 직품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재난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이라는 위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이다. 시골에 휴가를 보내러 온 모녀가 마주한 악몽 같은 현실 이 마을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소설은 시골 병원 침대에 누워 죽어가는 젊은 도시 여인 아만다와 이 마을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만 전개된다. 아만다가 이곳에 누워 있기까지 벌어진 일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는 대화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사실은 이렇다. 아만다는 바쁜 남편을 도시에 두고 먼저 어린 딸 니나와 함께 시골로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빌린 별장과 이웃한 집에 사는 여인 카를라를 만나 가까워진다. 어쩐지 시골 풍경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를라는 어느날 아만다에게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 다비드가 6년 전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가다 마을의 ‘녹색 집 여인’에게 어떤 치료를 받았고, 그뒤로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카를라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아만다는 이곳에 머무는 내내 딸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거리’를 유지하려 더욱 강박적으로 애쓴다. 하지만 결국 딸과 떨어지게 되고, 자신 또한 무언가에 중독되어 죽어간다. 아만다와 다비드가 나누는 대화의 중심은 서로 다른 두개의 질문이다. 다비드의 ‘벌레(병의 원인)는 정확히 언제 생겨났는가?’ 그리고 아만다의 ‘니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만다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싶어하는 것이 다르다. 두 사람의 대화로만 서스펜스를 자아내는 독특한 형식 ‘사만타 슈웨블린’이라는 장르의 탄생 이 작품의 핵심이자 천재적인 면은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비극이라는 주제는 단순하고, 대단한 추리를 요하는 복잡한 사건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소설 속의 “수도”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임을 짐작할 수는 있지만 구체적인 지명은 제시되지 않고 마치 우화처럼 “도시” “시골”로만 불리며, 시간 배경도 ‘현대’라고 추정될 뿐 모호하다. 그러나 서로 원하는 답이 다른 두 사람이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벌이는 신경전의 팽팽한 긴장감이 스멀스멀 불안을 자아내며 숨통을 조여오는, 대단히 독특하고 매력적인 ‘뉘앙스의 공포서스펜스 소설’이라 할 만하다. 사만타 슈웨블린은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형식과 감성을 더해 자신만의 장르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요커』 기자이자 『트릭 미러』의 저자로 현재 가장 핫한 에세이스트 중 한명인 지아 톨렌티노는 “새벽에 이 책을 손에 쥐고 읽는 동안 낮고 메스꺼운 스릴이 덮쳐왔다”면서 “고도의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고도로 통제된 설계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속하는 소설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호흡이 짧은 이야기를 간결하고 핵심을 담은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하기 위해 슈웨블린은 초고를 열두번이나 고쳐 썼다고 한다. 『피버 드림』뿐만 아니라 슈웨블린의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일관적인 정서는 ‘두려움’(miedo)이다. 상실에 대한 두려움, 고독에 대한 불안, 고통에 대한 공포, 소통의 부재에 대한 두려움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된다. 가족 구성원, 특히 부모와 자식 간에 느끼는 두려움 또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 이유를 슈웨블린은 이렇게 설명한다. “가족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환경이다. 그래서 기묘한 것, 비정상적인 것, 위험한 것이 우리의 가장 작은 사회적 단위인 가족을 덮칠 때 모든 것이 훨씬 더 무시무시해진다.” 두려움이 작품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슈웨블린이 공포야말로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 내재한 가장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감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인간이 망쳐놓은 환경의 역습 기후재난과 팬데믹의 시대에 더욱 섬뜩하게 다가오는 공포 슈웨블린의 공포가 더욱 서늘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의 소설이 현실의 문제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슈웨블린은 아르헨티나의 무분별한 농약 살포와 그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소가 사람보다 많은 목축업 국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인 농업 대국이기도 하다. 특히 대두(大豆)의 경우 생산량이 브라질,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이며, 그중 90퍼센트 이상이 유전자 변형조작(GMO) 제품이다. 대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이 오랜 기간 무분별하게 살포되어온데다 1996년부터 농약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조작 콩을 생산하면서 농약 남용의 부작용이 속출했다. 2013년 우리나라 일간지에도 ‘아르헨티나 다섯살 ‘점박이’ 소녀 논란, GMO 때문?’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실이 소개되기도 했다. “여기서 환상은 우리가 무섭게, 또한 진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현실을 확장한 것일 뿐이다. 뇌리에 각인되는 이미지와 중대한 질문으로 가득하다”라는 『뉴욕 타임스』의 평처럼,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재난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이라는 위기에 이 소설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이다.- 벌레 같은 거예요.- 무슨 벌레인데?- 벌레 같은 거요, 어디에나 다 있는.내 귀에 대고 속삭이는 건 남자아이다. 질문하는 사람이 바로 나다. “사람들은 ‘집을 잃는 게 최악’일 거라고 말하지만 나중에 더 나쁜 일이 생긴 뒤에는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래서 그 빌어먹을 짐승의 고삐를 놓을 수만 있다면 집과 심지어 목숨이라도 내주려고 하겠죠.” 카를라에게 일어난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 나는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거든. 지금 당장은 니나가 느닷없이 수영장으로 달려가 뛰어든다면 내가 차에서 뛰쳐나가 그애한테 이르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계산하는 중이야. 나는 그걸 ‘구조 거리’라고 불러. 딸아이와 나를 갈라놓는 그 가변적인 거리를 그렇게 부르는 거지. 나는 그 거리를 계산하며 반나절을 보내. 그러나 항상 실제로 일어날 법한 상황보다 더 많은 위험을 상상하지.
자타카로 읽는 불교 1
민족사 / 각전 (지은이)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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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소설,일반각전 (지은이)
고전은 아무리 긴 시간이 지나도 구닥다리 취급을 받지 않고, 오히려 시대를 거듭하여도 여전히 흥미롭거나 재미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불교의 고전(古典) 중의 고전은 바로 수천 백년 전의 부처님 자타카(본생담)이다. 본생담의 가치는 동서양을 막론하여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이야기』나 『아라비안나이트』, 라퐁텐의 『우화』, 영웅 서사시인 『라마야나』, 『마하바라타』, 셰익스피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산치 대탑, 아잔타 석굴, 바르후트 스투파, 간다라 미술뿐만 아니라 중국의 키질 석굴, 둔황 석굴, 보로부두르 대탑에도 자타카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본생담은 약 547여 개의 이야기가 있는데 산치-아잔타 본생담은 총 25편이다. 그중 산치 대답에 부조로 조각되고 아잔타 석굴에 벽화로 그려진 본생담만을 뽑아 니그로다미가, 마뚜뽀사까, 찻단따, 마하수따소마 본생담 등을 실었다. 또한 법보신문에 연재했던 각전 스님의 본생담을 읽은 중학교 2학년부터 80대 중반의 거사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의 댓글도 실려 있어 스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추천사 / 일해덕민(불국사 승가원장) ○ 산치-아잔타 본생담 01. 왜 부처님의 본생담에 주목해야 할까 02.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 마하까삐(Mahākapi, 대원大猿) 본생담(《본생경》 407번) 03. 생명을 바쳐야 생명이 산다 — 니그로다미가(Nigrodhamiga, 용수록龍樹鹿) 본생담①(《본생경》 12번) 04. 암사슴의 내생 이야기 1 — 니그로다미가(Nigrodhamiga, 용수록龍樹鹿) 본생담②(《본생경》 12번) 05. 암사슴의 내생 이야기 2 — 니그로다미가(Nigrodhamiga, 용수록龍樹鹿) 본생담③(《본생경》 12번) 06. ‘무소의 뿔처럼 살라’ — 니그로다미가(Nigrodhamiga, 용수록龍樹鹿) 본생담④(《본생경》 12번) 07. 궁극의 보시를 실천한 시위왕 — 시위(Sivi) 본생담①(《본생경》 499번) 08. 진실된 보시와 서원으로 ‘진실바라밀의 눈’ 얻은 시위왕 — 시위(Sivi) 본생담②(《본생경》 499번) 09. 해를 입히는 존재마저 보호하는 코끼리왕 — 마뚜뽀사까(Mātuposaka) 본생담(《본생경》 455번) 10. 질투! 움트는 비극 — 찻단따(Chaddanta, 육아상六牙象) 본생담①(《본생경》 514번) 11. 질투가 빚은 복수, 최후의 결말 — 찻단따(Chaddanta) 본생담②(《본생경》 514번) 12. 애욕은 마음의 병! 고통의 원인 — 맛차(Maccha) 본생담(《본생경》 34, 216번) 13. 애욕으로 망가진 수행자 이야기 — 알람부사(Alambusā) 본생담(《본생경》 523번) 14. 모욕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마힘사(Mahiṁsa) 본생담(《본생경》 278번) 15.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신자의 말로 — 마하까삐(Mahākapi) 본생담(《본생경》 516번) 16. 좋은 친구와 사귀는 것은 청정한 삶의 전부 — 함사(Haṁsa) 본생담(《본생경》 502번) 17. 인간 몸을 받기 위해 고통을 선택한 용왕 — 짬뻬야(Campeyya) 본생담(《본생경》 506번) 18. 식인 중독에 빠져 살인을 사주하다 — 마하수따소마(Mahāsutasoma) 본생담①(《본생경》 537번) / 인육 브라흐마닷따 19. 탐닉과 중독, 그 파멸의 길 — 마하수따소마(Mahāsutasoma) 본생담②(《본생경》 537번) / 깔라핫티 장군의 설득 20. 중독에서 비롯된 식인귀의 악행 — 마하수따소마(Mahāsutasoma) 본생담③(《본생경》 537번) / 희생제 준비 21. 식인귀를 조복시킨 비결 — 마하수따소마(Mahāsutasoma) 본생담④(《본생경》 537번) 22. 식인귀의 중독을 치료해 주다 — 마하수따소마(Mahāsutasoma) 본생담⑤(《본생경》 537번) 23. 중독에서 벗어나 왕위를 되찾다 — 마하수따소마(Mahāsutasoma) 본생담⑥(《본생경》 537번) 24. 술, 악업의 쳇바퀴 — 꿈바(Kumbha) 본생담(《본생경》 512번) ○ 참고문헌 ● 고전(古典) 중의 고전인 부처님의 본생담 고전은 아무리 긴 시간이 지나도 구닥다리 취급을 받지 않고, 오히려 시대를 거듭하여도 여전히 흥미롭거나 재미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불교의 고전(古典) 중의 고전은 바로 수천 백년 전의 부처님 자타카(본생담)이다. 본생담의 가치는 동서양을 막론하여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이야기』나 『아라비안나이트』, 라퐁텐의 『우화』, 영웅 서사시인 『라마야나』, 『마하바라타』, 셰익스피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산치 대탑, 아잔타 석굴, 바르후트 스투파, 간다라 미술뿐만 아니라 중국의 키질 석굴, 둔황 석굴, 보로부두르 대탑에도 자타카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본생담은 약 547여 개의 이야기가 있는데 산치-아잔타 본생담은 총 25편이다. 그중 산치 대답에 부조로 조각되고 아잔타 석굴에 벽화로 그려진 본생담만을 뽑아 니그로다미가, 마뚜뽀사까, 찻단따, 마하수따소마 본생담 등을 실었다. 또한 법보신문에 연재했던 각전 스님의 본생담을 읽은 중학교 2학년부터 80대 중반의 거사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의 댓글도 실려 있어 스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2021년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 도서 《인도 네팔 순례기》의 저자 각전 스님은 구도의 연장선상에서 다녀온 인도 네팔 순례에서 부처님의 성지와 아잔타 석굴, 엘로라 석굴, 산치 대탑 등을 답사하였다. 《인도 네팔 순례기》가 부처님이 살아생전 계셨던 곳에서의 이야기라면 《자타카로 읽는 불교 1》은 난행(難行: 어려운 행)을 능행(能行: 능히 행함)하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이다. 스님은 이 책을 집필하며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자신의 ‘변화’를 이미 몸소 느끼고 있었다. 순례기 초고를 탈고하고 나서 한동안은 본생담의 이야기들이 제 머릿속을 온통 채워 버리고도 남아 넘쳐흐를 정도였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 자신이 조금 변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문구와 짧은 명언도 깊은 인상을 주는 경우가 종종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생담의 이야기들이 주는 스토리텔링의 힘은 대단해서 저의 사고와 정서를 변화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생담의 이야기들이 도도히 흐르는 커다란 강물의 물줄기와도 같이 저를 휩쓸어 부처님의 대해로 쓸어가 버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 왜 본생담에 주목해야 할까? 우리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비둘기를 살리기 위해 허벅지 살을 도려내 준 부처님, 자신이 구해준 궁수에게 배신을 당하고도 오히려 그를 위해 살아날 길을 알려주는 황금 사슴이었을 적의 부처님 등 코끼리, 원숭이, 백조, 왕, 궁수 등으로 태어났던 다양한 모습의 전생 이야기가 있다. 대부분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구해주는 내용이다. 얼핏 ‘본생담에서 강조하는 것은 희생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왜 부처님의 본생담이 중요한 걸까? 왜 본생담에 주목해야 할까? 본생담은 부처님이 부처가 되기 이전 과거세의 선행 이야기다. 현재의 생을 일으킨 과거세의 끝없는 선행 덕분에 선업이 쌓이고 쌓여서 고타마 싯다르타로 태어나 부처가 된 것이다. 그냥 부처가 된 것이 아닌 반복적인 생과 사의 윤회 속에서 전생의 자기 희생의 복덕 덕분에 부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의 현세(現世)의 모습은 전생의 결과이고, 내세(來世)의 모습은 현세의 결과인 것이다. 본생담은 무엇보다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난행(難行: 어려운 행)을 능행(能行: 능히 행함)하는 보살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행동을 보여주면서 악연(惡緣)을 선연(善緣)으로 바꾸어 더 이상 업을 짓지 않게 이끌어 준다. 본생담을 읽다 보면 나와는 상관없는 옛날 옛적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의 마음 밑바닥의 이야기임을 느끼게 된다. 첫째 부인에게 질투하는 둘째 부인, 그 질투로 눈이 멀어 결국 남편을 죽음에 몰기까지 하는 이야기, 한쪽 눈을 내어주고도 모자라 나머지 한쪽 눈까지 내어주고,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되자 후회하는 인간 본연의 마음. 각전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본생담에 실린 작품들의 세계관은 불교 수행에서 기초가 되는 심성과 성품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런 기초가 없이 신행 활동을 하거나 수행 정진한다는 것은 1층 없이 2층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 (중략) 어떤 위대한 가르침의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총명한 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자신의 마음 내지 심성(心性)이 변화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본생담을 순수한 마음으로 여과 없이 읽는다면 누구나 크든 작든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그 변화가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인지, 어떤 결과에 이를 것인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더욱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가 중요한 것은 누구나 하기 어려운 행동을 능히 행하고,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전통적인 프레임이 구닥다리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악에 대항하며 무찌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 악(惡)이 스스로 느껴 선(善)이 될 때까지, 내 몸이 사라질 때까지 악을 끌어안아 폭풍우가 아닌 따스한 햇살로 포근히 감싸 안는 것, 이런 점이 본생담이 일깨우는 진정한 의미이다. 맞서 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싸우지 않으면서 은근한 따스함을 전하며 악인이 스스로 뉘우칠 때까지 시간을 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마음인 것이다. 각전 스님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머물지 않고 진일보(進一步)하여 정진(精進) 여가(餘暇)에 이 고전(古典) 중의 고전인 부처님의 본생담을 바래고 다 식어버린 잿더미 속에서 발췌해서 우리의 불심(佛心)을 심어주고 일깨워주는 법공양으로 올리니, 이 불사(佛事)의 크나큰 공덕(功德)을 말로 다할 수 없다.” -불국사 승가원장 덕민 스님의 추천사 중- 덕민 스님의 추천사처럼 각전 스님의 《자타카로 읽는 불교 1》을 통해 내 마음속에 숨어있는, 나도 모르는 불심을 깨워 난행(難行: 어려운 행)을 능행(能行: 능히 행함)하여 자신의 한계를 깨뜨리면 어떨까 싶다. ∵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정신이 맑고 깨끗하며 정의로움으로 넘쳐흐르기 마련이지만, 인생의 본격적인 과정이 진행되다 보면 푸르던 정신은 물들고 흐려져서 물이 흘러나온 첫 수원지는 아득하기만한 것이다. 맑은 물은 흐려지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미 흐려진 물은 맑은 상태를 알 수 없다. 가느다랗던 물줄기도 커질 대로 커졌다. 어찌 되돌릴 것인가?그리고 현재의 삶이 또 그럭저럭 살아갈 만해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적응은 행복을 헌납한다. 또 삶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루하루에 쫓겨 되돌아볼 틈도 없다.이러한 물듦의 과정 속에서 그녀로 하여금 출가의 결심을 잊지 않게 한 것은 몸의 더러움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의 표출이 남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몸의 더러움에 대한 인식을 수행법으로 발전시킨 것이 부정관(不淨觀)이다. 부정관은 탐심을 없애는 수행법으로서 32가지 명상 주제, 백골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되어 수행에 사용되었다. 탐심이야말로 중생심의 근본이다. 탐심을 없애는 것이야말로 정진의 근본인 것이다.∵ 댓글 2022.2.21. 내 몸속에 오물이 수두룩한데 겉모습만 치장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으니 거역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덕을 쌓고 공덕을 짓는 마음, 그 세월을 보내는 인내심, 과연 우리는 어느 잣대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연재를 읽으면서 나 자신의 부족함이 자꾸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 몸을 보시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자신을 버리는 것은 아상(我相)을 버리는 것이다. 아상으로 인해 자존심이 상하고 열등감과 우월감에 싸이고, 교만에 놀아난다. 아상을 버리는 것이야말로 ‘성인들이 선을 행하는 오래된 길’이다. 그것은 버리려 해도 잘 버려지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 몸을 버려 아상을 버리고자 하는 것이다. 내가 보시한다는 생각, 즉 아상을 버리고 보시를 하는 것이 최상의 수행법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금강경》 가르침의 핵심이다.∵ 댓글 2022.4.10.눈을 보시하는 것이 단순히 필요한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준다는 것을 넘어 곧 아상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에 가슴을 얻어맞은 듯합니다. 어제도 나는 ‘내가 이것을 했어요. 내가 이것을 주었어요. 내가 만들었어요. 내가 썼어요. 내가---. 내가---’ 하며 얼마나 나를 보이고 싶었고 그에 대해 보상받고 싶어 했나 불현듯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눈을 도려내는 그 고통이 가슴 절절히 느껴집니다. 아상을 버리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임을, 그래서 여전히 나는 ‘나’를 붙잡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2025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본서 회계원리
에듀윌 / 윤재옥 (지은이) / 2024.08.26
47,000

에듀윌소설,일반윤재옥 (지은이)
제28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지식 “기본이 탄탄해야 합격이 쉬워진다!” “어려운 회계개념, 도식화 이론&풍부한 예제로 쉬워진다!” 는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최신 개정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등을 반영하여 주택관리사(보) 회계원리 시험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론과 관계되는 ‘개념적용 문제’와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한 ‘기출&예상문제로 완벽 복습’ 등으로 실제 시험에 대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PART 1 재무회계 CHAPTER 01 회계의 이론적 구조 CHAPTER 02 회계의 기술적 구조 CHAPTER 03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CHAPTER 04 자산의 일반이론 CHAPTER 05 금융자산 Ⅰ CHAPTER 06 금융자산 Ⅱ CHAPTER 07 재고자산 CHAPTER 08 유형자산 CHAPTER 09 무형자산과 투자부동산 CHAPTER 10 부채 CHAPTER 11 자본회계 CHAPTER 12 수익·비용회계 CHAPTER 13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CHAPTER 14 재무제표 CHAPTER 15 재무제표 비율분석 합격부록 : 현가표 및 연금현가표 PART 2 원가·관리회계 CHAPTER 01 원가의 기초 CHAPTER 02 원가의 배분 CHAPTER 03 개별원가계산 CHAPTER 04 종합원가계산 CHAPTER 05 전부원가계산과 변동원가계산 CHAPTER 06 표준원가계산 CHAPTER 07 원가추정(원가행태) CHAPTER 08 C·V·P분석(손익분기점) CHAPTER 09 단기 의사결정이 책의 구성 1)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합격전략 제시 PART 시작 전 기출분석과 합격전략을 제시하여 해당 PART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면 각 CHAPTER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는 CHAPTER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시험 합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주제와 중심내용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전략과 학습키워드를 삽입했습니다. 또한 CHAPTER별 3회독 체크표를 제공하여 반복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정확하고 상세한 해설 기술회계용어 등을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열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주택관리사 기출문제 외에도 감정평가사, 공무원, 세무사 등의 최신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본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문제에 정확하고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론 중간중간에 관련 ‘개념적용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바로 확인하여 철저한 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3) 더 가볍고 빠른 복습장치 CHAPTER별 본문 학습이 끝난 후 ‘기출&예상문제로 완벽 복습’ 문제를 제공하여 응용력과 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또한, 기본서의 모든 학습이 끝난 후에는 용어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헷갈리는 용어는 표시된 본문 페이지로 돌아가 재학습할 수 있도록 교재 맨 뒤 페이지에 해당 기본용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4) 더 알찬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코너 마련 ▶ 기출기반 합격자료 최근 5개년 동안의 평균 출제패턴은 어떠한지, 가장 최신 회차인 제27회 시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었는지 상세히 분석한 전략자료를 통해 더 효율적인 학습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합격플래너 주택관리사 학습 전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3회독 & 12주끝장 합격플래너’를 준비했습니다. 나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꼼꼼히 3회독을 마치거나, 빠르게 12주에 완성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기본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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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 고운기 (지은이) / 2020.04.28
16,000원 ⟶ 14,400원(10% off)

현암사소설,일반고운기 (지은이)
40여 년간 삼국유사를 연구해 온 고운기 교수가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와 문화, 우리의 삶을 풀어내었다. <스토리텔링 삼국유사>로 우리에게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저자는 이 책으로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삼국유사 속에서 깊이 공감하며 읽을 만한 이야기, 다사다난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엮어낸 역사 에세이이다. 저자가 직접 다녀오고 촬영한 삼국유사의 역사 현장도 컬러 화보로 함께 담았다.프롤로그 : 모든 책 위의 책 1. 가슴에 품은 사랑 너는 똥, 나는 물고기 : 여시오어(汝屎吾魚) 가진 것이 도리어 근심 : 득주지우(得珠之憂) 인생은 나그넷길 : 노생일몽(勞生一夢) 메뉴 밖의 음식 : 수순중생(隨順衆生) 배꼽 밑의 붉은 점 : 제하오적(臍下汚赤) 꿈의 목적지 : 일념갈성(一念竭誠) 우리나라 최초의 스트리퍼 : 탈의나주(脫衣裸走) 전설로 남을 대나무 : 풍정파평(風定波平) 매는 왜 꿩을 잡지 않았을까 : 응불확치(鷹不攫雉) 가슴에 품은 꽃 같은 사랑 : 출화변녀(出花變女) 2. 껍질을 깨고 앞만 지킬 줄 아니 뒤를 치라 : 수전망후(守前忘後) 진정 두려워할 일 : 중구삭금(衆口?金) 무기여 잘 있거라 : 장무곡중(藏?谷中) 만파식적과 가미카제 : 한우우청(旱雨雨晴) 기대는 둥근 달, 현실은 초승달 : 미만점영(未滿漸盈) 풍등을 띄운 마음 : 획리섭래(獲利涉來) 스님의 기우제 : 화상기우(和尙祈雨) 대식가 김춘추의 먹성 : 삼두구수(三斗九首) 내부 분열의 비극 : 견수불하(堅守不下) 껍질을 깨고 허물을 벗고 : 파각이출(破殼而出) 3. 하나가 만 배를 얻는다 남자가 걱정 : 이합유수(離合有數) 아들이 죽어 아비가 울다 : 자사부읍(子死父泣) 관음보살 같은 사회안전망 : 삼읍삼고(三泣三告) 어떤 금수저의 고백 : 방외지지(方外之志) 생명, 경외 그리고 살생 : 경주기속(驚?棄俗) 베이비 박스와 돌 종 : 굴지득종(堀地得鍾) 하나를 베풀어 만 배를 얻다 : 시일득만(施一得萬) 동물 학대인가 보호인가 : 괴정일몽(槐庭一夢) 바위를 굴려 얻은 아이 : 전석득아(轉石得兒) 하룻밤에 성을 쌓고 웃는다 : 일야작교(一夜作橋) 4. 정 깊은 세계 허벅지 살 이야기 : 할고공친(割股供親) 말구유와 사라수 : 부의괘수(夫衣掛樹) 에밀레종의 가짜 뉴스 : 봉복극성(奉福克成) 황금돼지의 해 유감 : 기신백사(忌愼百事) 철쭉부인 바람났네 : 절화헌지(折花獻之) 상상과 모험의 즐거운 세계 : 출해헌지(出海獻之) 거북아, 수수께끼 좀 풀어다오 : 수기현야(首其現也) 택배 달인, 토목 달인 : 지전위지(池塡爲地) 선화공주와 헤어질 시간 : 각삼창지(各三創之) 부모와 자식, 그 역동의 관계 : 삼사삼권(三辭三勸) 에필로그 : 내 마음의 삼국유사 부록 : 일연에 관한 몇 가지 단상고단한 오늘, 우리를 속 깊게 품어 위로해주는 이야기, 늘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삼국유사』의 새로운 발견! 이 땅에서 살아온 유명 무명의 사람들이 남긴 눈물 같은 이야기를 깊은 공감과 감동 속에 읽는다!! 오늘날 우리는 『삼국유사』를 모르지 않는다. 교과서와 어린이 책, 인문 교양서에 이르기까지, 『삼국유사』를 변주한 책의 수는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렵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삼국유사』는 낯설지 않다. 도리어 지나치게 친숙하다. 첫 페이지의 단군신화에 너무 깊숙이 매료되어, 『삼국유사』를 민족 신화와 역사의 교과서 같은 책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 내용에는 이 땅에서 살아온 유명 무명의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눈물 같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고려 국사(國師)를 지낸 일연이 고향으로 돌아가 필생의 작업으로 완성해낸 『삼국유사』에서는 일연이 직접 찾아다니며 듣고 보고 느낀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거기에 더해진 것이 바로 숱한 사람들의 눈물이다. 일연의 그 현장 감각이 담아낸 사람들의 숨소리, 그리고 눈물이 가득한 이야기는 『삼국유사』를 다른 책들이 따라가지 못할 우뚝한 경지에 서 있게 한다. 세상의 모든 논의 저 위에 있는 책, 그래서 『삼국유사』는 ‘모든 책 위의 책’이다. 일찍이 지은이 고운기 교수는 『삼국유사』를 “정녕 우리 역사를 지식인의 역사에서 민중의 역사로, 사대의 역사에서 자주의 역사로 바꿔놓은 책. 우리 문학을 지식인의 문학에서 민중의 문학으로, 사대의 문학에서 자주의 문학으로 바꿔놓은 책”이라고 평한 바 있다. 이 『모든 책 위의 책』은 지은이가 『삼국유사』 속에서 깊이 공감하며 읽을 만한 이야기, 다사다난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오늘의 우리 이야기와 함께 엮어낸 역사 에세이다. 이 책은, 첫째, 『삼국유사』로 ‘오늘’을 읽는다. 『삼국유사』 속 이야기의 어느 한 대목과 이에 견주는 지금의 이야기 한 대목을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읽게 한다. 역사의 고금(古今)을 떠나 인정은 같은 것일 테고, 거기에 더해 일연의 심정을 한발 더 들어가 헤아리게도 된다. 옛날과 오늘이 이야기를 통해 만나는 것이다. 둘째, 사자성어로 읽는 『삼국유사』이다. 이야기의 키워드를 『삼국유사』의 원문 가운데 뽑아 새로운 사자성어(四字成語)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 사자성어가 『삼국유사』를 더 깊고 자세히 읽게 하는 돋보기와 같은 구실을 한다. 지은이 고운기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삼국유사』 전문가로 테마별로 다시 읽는 『삼국유사』 시리즈인 ‘스토리텔링 삼국유사’를 집필하고 있는데, 그동안 1차분으로 다섯 권(현암사)을 냈고 이어 2차분 다섯 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낸 이 『모든 책 위의 책』에는 좀 더 친근하게 핵심적인 『삼국유사』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지은이가 늘 마음에 새겨두어 ‘내 마음의 삼국유사’라 할 만한 이야기들을 실었다. 지은이가 찾았던, 일연의 숨결이 남아 있는 『삼국유사』의 역사 현장도 컬러 화보로 함께 실었다. 오늘날의 바이러스, 그 옛날의 괴질 신라 승려 혜통(惠通)이 중국 체류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귀국한 데는 사정이 있었다. 당나라 황실의 공주에게 난 병을 고쳐주었는데, 병의 원인은 괴질로, 몸 안에 있다가 혜통에게 쫓겨 나와 이무기로 변했다. 공주는 거뜬히 나았으나 이 이무기가 신라로 도망쳐, 경주에서 사람을 해치며 지독하게 굴었다. 혜통을 원망해 복수하는 것이었다. 이때 혜통의 친구 정공(鄭恭)이 당나라에 와서 이 일을 알려주어 혜통은 급히 짐을 싸 신라로 돌아와 이무기로 변한 괴질을 쫓아냈다. 이렇게 마무리되면 다행이었다. 그런데 일이 아주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괴질은 다시 버드나무로 변하여 정공의 집 앞에서 자라는데, 마침 왕이 죽어 그 장례 행렬이 집 앞을 지나야 하는데 길을 막아 관리가 베어내려 하자, 정공은 “차라리 내 목을 벨지언정 이 나무를 자르지 못한다.”라고 대들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사실 정공의 이런 해괴한 행동은 버드나무에 숨어든 괴질이 부리는 조화였다. 화가 난 새 왕은 정공을 죽이고 그 집마저 묻어버렸다. 여기 나오는 괴질이 오늘날로 치면 전염병이다. 이무기나 버드나무로 몸을 바꾸는 것은 괴질의 여러 현상을 나타낸 것이며,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서 신라의 경주까지 퍼진 병에 관한 기록이 여기서 이무기가 되어 달아났다는 이야기로 만들어진 것이다. 장안이라면 지금의 서안이다. 서안에서 경주까지 이 천문학적 거리를 전염병은 거침없이 달려왔다. 괴질은 흉악한 형태로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 처음에는 이무기로, 나중에는 곰으로 나타나 사람을 해쳤다. 그런데 버드나무는 기상천외하다. 정공이 ‘최애’하는 푸르디푸른 나무가 실은 괴질이라니! 괴질은 흉측한 방법만으로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다. 버드나무처럼 여리게 정공의 정신을 홀리고, 제 목이 달아날 줄도 모르고 헛소리를 지껄이게 한다. 정녕코 병은 이렇게도 나타난다. 사태는 점점 꼬여갔다. 막상 정공을 처단했지만 그와 절친한 혜통의 신통력을 두려워한 왕은 ‘꺼림칙한 일이 있을 것’이니 그를 먼저 해치우려 했다. 무장한 군사가 혜통을 잡으러 갔으나 그의 신통력에 기겁하여 결국 왕은 혜통과의 대결을 그만두었다. 몇 차례나 혜통에게 당한 괴질은 우회적인 방법이 아니고서는 이길 수 없다고 보았다. 우회적인 방법이란 곧 내부의 분열이었다. 그렇게 자칫 괴질이 의도한 대로 갈 뻔했다. 그러나 혜통과 왕의 지혜와 절제가 불행한 사태를 막았다. 그들은 어떤 처신이 옳은지 알았던 것이다. 『삼국유사』의 이야기는 당대를 증언하지만,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던진다. 그것이 적실하고 흥미롭다. 『삼국유사』에 실린 혜통의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면 오해를 풀어 화해하고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일이 첫손가락 꼽힘을 알게 된다. 괴질은 여러 모양으로 찾아와 사람을 해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다. 그래서 절제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절, 『삼국유사』가 이런 지혜를 우리에게 일깨운다. 에밀레종을 둘러싼 가짜 뉴스 신라 성덕왕 이후 두 아들이 차례로 왕위에 올랐는데, 큰아들 효성왕은 절을, 작은아들 경덕왕은 종을 만들어 아버지에게 바쳤다. 특히 경덕왕이 거대한 종을 두 개씩이나 만든 것은 아버지의 복을 빌기 위함이었다. 당초 경덕왕은 서열상 왕위 승계의 위치에 있지 않았다. 형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 자리에 오른 경덕왕으로 서는 왕위 승계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부지런히 종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자신이 그 뜻을 이루지 못하자 아들, 곧 성덕왕의 손자인 혜공왕이 이를 이어 기어이 이루었다는 데서 그런 절박함이 느껴진다. 봉복극성(奉福克成), 곧 복을 빌기 위해 기어이 이뤄낸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두 종 중에 황룡사의 종은 지금은 없어졌고, 성덕대왕 신종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데, 성덕대왕 신종을 에밀레종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이름에는 우리가 잘 아는 비극적인 전설이 달려 있다. 종을 만드는 작업이 계속 실패하자 모든 사람이 걱정하던 차에, 승려가 시주받으러 돌 때 ‘아무것도 없으니 어린애나 가져가라’고 말한 여인이 있었다. 결국 실패의 원인이 그 여인의 불경한 말 때문이라는 말까지 나와 왕명(王命)으로 그 아이를 빼앗아다가 끓는 쇳물에 던졌고 그 뒤에야 종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이와는 다른 이야기도 있다. 종을 만드는 기술자 일전(一典)이 계속 주종에 실패해 모두가 비난하자 그의 누이가 자신의 부덕(不德)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때 시주받으러 온 승려가 그녀에게 어린애를 인주(人柱)로 해야 종이 완성된다고 일러주니, 누이는 고민하다가 오빠를 위해 자신의 딸을 바친다. 그래서 종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두 이야기는 출처가 불분명하다. 사실 우리 민족성이나 불교적 교리에도 배치된다. 아마도 이런 전설은 조선 중기 이후 불교 혐오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전설로 처음 채록한 이는 구한말 서양인 선교사이고, 소재 또한 에밀레종이 아니라 서울의 보신각종이다. 나중 에밀레종으로 바뀌었다. 분명 에밀레종을 둘러싼 가짜 뉴스이다. 얼마 전, 과학적으로 그 타당성을 밝히기 위해 종의 인(燐) 성분을 조사했다. 정말로 사람이 들어갔다면 인이 나올 것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 성분은 나오지 않았다. 에밀레종은 경덕왕과 혜공왕, 2대에 걸친 노력 끝에 나온 작품이다. 봉복극성, 복을 빌기 위해 기어이 이뤄낸 의지의 표상이다. 선화공주와 헤어질 시간 전북 익산의 미륵사가 세워진 연유는 『삼국유사』에 잘 나와 있다. 백제 무왕이 부인인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의 사자사로 거둥하는 길, 산 밑 큰 연못가에 이르렀는데, 마침 미륵삼존이 연못 위로 떠오르자 수레를 멈추고 절했다. 부인이 왕에게 말했다. “이곳에 큰 가람을 세우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래서 미륵상 셋과 회전(會殿), 탑, 낭무(廊? : 정전 아래로 동서로 붙여 지은 건물)를 각기 세 군데에 세운 다음 미륵사라는 편액을 달았다. 지금은 비록 사라지고 없으나, 미륵사는 ‘각기 세 군데’라는 절의 구조를 밝힌 이 구절에서 생명의 끈을 얻었다. 일연이 『삼국유사』 안에 여러 사찰을 소개하였지만, 그 구조까지 설명하기로는 오직 이곳 한 군데뿐이다. 탑 하나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을 뿐 모두 사라진 절터에서, 지난 1980년 발굴의 첫 손길을 댈 때 이 구절은 설계도나 마찬가지였다. 만약 각삼창지(各三創之), 곧 각기 세 군데에 세웠다는 일연의 언급이 없었다면 아주 엉뚱한 발굴 결과를 내놓았을 것이다. 발굴 전에는 이곳에 동네도 있었고 나무에 둘러싸여 탑은 적당히 가려졌었으나, 주민을 이주시키고 훤한 절터가 드러나자, 빗물의 이끼가 밴 시멘트 바른 탑은 흉하게만 보였다. 쓰러질 듯 위태롭기까지 해 탑을 보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 일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20년이나 걸렸다. 투입한 비용만 225억 원이다. 그리고 2019년 4월, 보수하느라 설치한 가건물을 걷고 드디어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다. 감개무량한 결말이었다. 하지만 뜻밖의 반응이 나왔다. 다른 곳도 아닌 감사원에서였다. 실측 설계도서 없이 적심의 구조가 달라진 데다, 강도가 낮은 충전재가 활용돼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온 언론사가 이를 받아썼다. 그 와중에 문화재청의 답변은 점잖은 편이었다. 적심의 구조나 배합 재료의 변경이 오히려 석탑의 안정성 확보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고 말이다. 탑의 해체 과정에서 더 큰 뜻밖의 성과가 나왔다. 망각의 세월을 뚫고 나온 금판의 사리 봉영기가 준 충격적 정보였는데, 서기 639년 왕비인 사탁적덕의 따님이 시주하여 지었다는 사실의 확인이었다. 봉영기는 1,400여 년 동안 탑 속에 묻혀 있다 나와, 절을 지은 해와 시주자를 정확히 알려주었다. 639년이라면 백제 무왕 40년, 우리는 『삼국유사』의 기록대로 시주자가 선화공주인 줄 알았는데, 사탁적덕의 따님이 은근히 다가와 자신이라 밝힌 셈이다. 잃어버린 주인공을 찾았기에 이제 선화공주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아쉬움만 달래면 된다.1970년대 후반, 박정희 정권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현상은 여기저기 나타났지만, 대학 시험을 앞둔 나 같은 고등학생이 실감할 일은 아니었다.
하루 30분 부동산 투자
무블출판사 / 주창욱, 방유성, 오용택, 박종우 (지은이)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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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블출판사소설,일반주창욱, 방유성, 오용택, 박종우 (지은이)
빅데이터와 부동산의 만남이 매력적인 이유는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로 편리하고, 둘째로 공평하고, 셋째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빅데이터는 이용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쓸지를 알아야 한다. 투자에 뛰어든 부동산&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3인이 만나 최강의 빅데이터, 프롭테크 활용법을 정리했다. 내 집 마련, 갭 투자에 활용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앱의 특정 기능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수도권 1억 미만 갭투자로 내 집 마련하기’ ‘재개발이 될 동네 찾아보기’ 등 실전에 뛰어들 수 있는 경험적인 노하우를 모두 공개해 읽는 이들이 투자의 감을 높이도록 했다. 또 나아가 이런 변화를 이끈 유망 프롭테크 기업을 선별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추천사 저자의 말 part1 프롭테크로 부동산 첫 발 떼기 1 기승전 부동산 2 달라진 세상, 스마트한 내 집 마련 3 용돈으로 부동산 투자하는 세상 <오늘부터 투자자> 집값을 오르고 내리는 5가지 요소 part2 프롭테크로 내 집 마련하기 1 앞으로 어느 지역이 유망할까? : 앱으로 유망 지역 찾아보기 (부동산지인, 아파트실거래가) 2 어느 단지를 선택할까 : 앱으로 유망단지 찾아보기 (호갱노노, 리치고) <오늘부터 투자자> 수도권 1억 미만 갭투자로 내 집 마련하기 <오늘부터 투자자> 경매로 내 집 마련하기 part3 프롭테크로 자산 늘려가기 1 재개발 단지 미리 들어갈까 : 적은 자본으로 미래의 내 집 마련하기 (정비사업 정보몽땅, 부동산 플래닛) 2 땅 살 때도 스마트하게 : 앱으로 유망 토지 찾아보기 (일사편리, 토지이음, 씨:리얼, 디스코) 3 내 땅에 건물 지으면 : 나도 이제 건물주 건물 짓는 방법 한 단계씩 알아보기 (랜드북, 닥터빌드) part4 프롭테크로 시작하는 부동산 소액투자 1 온라인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 : 앱으로 부동산 투자하기 (투게더펀딩, 어니스트펀드, 피플펀드, 헬로펀딩, 카카오페이) 2 커피 한 잔 값으로 이루는 건물주의 꿈 : 주식처럼 건물에 투자하기 (카사) <오늘부터 투자자> 댑스에 관한 궁금증 풀기 part5 프롭테크? = 부동산 + 기술! 1 프롭테크 한 번에 이해하기 2 우리나라의 주목할 프롭테크 기업 <부록1> 부동산 사례별 프롭테크 앱 활용 기능 안내 <부록2> 부동산 투자 상품은 어떻게 고를까 <부록3> 온라인투자 연계금융(P2P) 이란하루 30분 혼자서도 가능한 부동산 투자 프롭테크로 모두에게 부자의 길이 열렸다! 호갱노노/아파트실거래가/부동산지인/리치고/부동산플래닛/카사 등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한 스마트앱 활용 가이드 ★심교언, 안성우, 이주현 등 부동산 전문가 추천! 프롭테크(property+technology)는 간편하게 투자하며 자산을 불리는 신개념 투자 전략이다! 필자 중 한 명은 옮겨갈 새집을 구하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너무나 달라진 환경을 경험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국의 매물을 다 볼 수 있고, 부동산종합증명서나 기타 서류들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거기에 투자를 위한 각종 지표와 예측까지도. 이 모든 것들이 다 프롭테크 덕분이다. 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내 집도 마련하고 건물주도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프롭테크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실전 투자에 적용하는가다. 프롭테크를 통해 재건축아파트를 적시에 매수한 필자들은 수익률 100%를 훌쩍 넘기며, 더욱 적극적으로 프롭테크를 활용해 투자의 길을 걷고 있다. 호갱노노/아파트실거래가/부동산지인/리치고/부동산플래닛/카사…. 대한민국 프롭테크 기술력 이용해 자산 불리기 빅데이터와 부동산의 만남이 매력적인 이유는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로 편리하고, 둘째로 공평하고, 셋째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빅데이터는 이용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쓸지를 알아야 한다. 투자에 뛰어든 부동산&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3인이 만나 최강의 빅데이터, 프롭테크 활용법을 정리했다. 내 집 마련, 갭 투자에 활용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앱의 특정 기능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수도권 1억 미만 갭투자로 내 집 마련하기’ ‘재개발이 될 동네 찾아보기’ 등 실전에 뛰어들 수 있는 경험적인 노하우를 모두 공개해 읽는 이들이 투자의 감을 높이도록 했다. 또 나아가 이런 변화를 이끈 유망 프롭테크 기업을 선별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내 집 마련, 재건축재개발, 꼬마빌딩, 집짓기까지 부동산 실수요자&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스마트앱 활용법 책에서는 ‘앞으로 내가 살 동네는 어떻게 고를까?’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는 어디일지’ ‘이 동네 대장 아파트는 어떻게 찾을까?’등 투자를 위한 기초체력 키우기로 시작한다. 이후에는 보다 발전된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성공적인 재개발.재건축, 갭투자, 온라인 연계투자까지 알려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정도만 알아도 부동산 매수매도 타이밍을 정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궁극적으로 이 책을 통해 부동산 고수들만 아는 부동산앱의 진짜 숨겨진 기능을 속속들이 파헤쳐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투자에 활용해 부의 사다리를 탈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