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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차별하라! : 고객차별마케팅
좋은책만들기 / 다카타 야스히사 지음, 이진주 옮김 / 2009.07.20
11,000원 ⟶ 9,900원(10% off)

좋은책만들기소설,일반다카타 야스히사 지음, 이진주 옮김
많은 회사와 상점들이 '모든 고객에게 평등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고객들의 생각은 어떨까? 고객들도 평등한 대우를 바랄까? 이 책의 저자인 다카타 야스히사의 생각은 다르다. 고객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평등한 대우'가 아니라 '자신에게만 제공되는 특별대우'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백여 명의 직원들이 복도 양옆에 늘어서서 고객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호텔, 객실 승무원이 고객의 이름을 불러주는 항공사, 고객에 따라 맥주잔 크기가 다른 술집, 특정고객에게 숨겨진 메뉴를 제공하는 음식점 등 고객을 차별대우하여 매출을 놀랍도록 향상시킨 회사와 상점들의 전략이 담겨 있다. 저자는 고객을 차별해서 특별대우할수록 돈을 버는 원리원칙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제 데이터와 수많은 성공사례를 이용해 알게 된 획기적인 고객차별전략을 차근차근 설명한다.머리말_“모든 고객에게 평등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5 1장 왜 고객을 차별하는 일이 중요한가? 모든 고객은 차별대우해야 한다 23 ‘드라마 속 풍경’은 다 거짓말이다 23 단골고객이 갖는 불만 25 고객은 평등한 대우를 바라지 않는다! 26 고객차별이야말로 입소문을 낳는다 28 새 고객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다 29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사람은 단골고객이다 31 우량기업은 이미 ‘고객차별’을 실행하고 있다 33 사실은 많은 기업들이 고객을 차별하고 있다! 34 제조업체, 상사, 은행의 고객차별 34 NTT 도코모의 고객차별 36 백화점의 고객차별 37 요시노야의 고객차별 39 호텔의 고객차별 42 디즈니랜드의 ‘고객차별’ 46 2장 어떻게 고객을 차별해야 할까? 네 개의 고객층으로 차별해서 대우하라 51 가게를 자주 이용한다고 정말로 소중한 고객일까? 51 고객의 매출등급표를 만든다 54 고객을 네 개의 고객층으로 분류한다 56 고객이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 63 매출향상에 도움도 안 되는 가격할인은 이제 그만! 65 세일만을 노리는 고객은 아무 도움도 안 된다 65 포인트카드는 쓸데없는 가격할인을 불러올 뿐이다 66 무료 전단지도 쓸데없는 가격할인을 불러온다 72 가게는 바쁜데도 돈을 못 버는 이유는 가격할인 때문이다 75 안이한 가격인하는 기업의 존속조차 위협한다 78 가격할인 때문에 단골고객이 떠나가버린다 79 가격할인보다는 고객과의 유대를 중시하라 82 평등한 서비스를 해서는 안 된다 84 3장 ‘맨투컴퍼니’ 경영을 하라
Science in Color
동아M&B(과학동아북스) /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 충북대학교 의학정보센터 지음 / 2014.07.09
25,000원 ⟶ 22,500원(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소설,일반(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 충북대학교 의학정보센터 지음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마이크로 세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새로운 대중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수상작들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았다.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1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Science in Color』는 2004년 제1회부터 2013년 제10회까지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본상 수상작을 소개한다.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수상작 제10회 본상 수상작 012 제9회 본상 수상작 022 제8회 본상 수상작 032 제7회 본상 수상작 042 제6회 본상 수상작 050 제5회 본상 수상작 060 제4회 본상 수상작 070 제3회 본상 수상작 082 제2회 본상 수상작 092 제1회 본상 수상작 102 부록 개최 현황 106 응모 요강 118 색인 회차별 수상작 108 과학 기술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우주! 현미경을 통해서만 관찰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세계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마이크로 세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새로운 대중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수상작들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았다.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1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Science in Color』는 2004년 제1회부터 2013년 제10회까지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본상 수상작을 소개한다. 존재는 하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준 현미경으로 본 작은 우주 속에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또 다른 놀라운 세계가 있음을 본 작품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남자의 유혹 1
청어람 / 아노타 지음 / 2015.07.01
9,000원 ⟶ 8,1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아노타 지음
아노타의 로맨스 소설. 호텔에서 얼떨결에 만난 시리도록 푸른 아쿠아빛 눈동자의 남자, 카인 G. 맥클레인. 그를 만난 후, 바람 한 점 없었던 보나라의 인생에 거대한 강풍이 휘몰아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의 손길을 뻗는 남자 카인과 그의 유혹에 지지 않고 맞서는 귀여운 비서 보나라가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프롤로그1. 우연이 휘몰고 온 운명2. 이해불능3. 데굴데굴, 그대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는 소리4. 변(辨), 변(便), 변(變)5. 파렴치한6. 다람쥐와 쳇바퀴7. 선녀와 나무꾼8. 과오9. Scout10. 사랑과 동전, 그들의 공통점11. 식어버린 빈 잔, 그리고 흔들리는 빈(牝) 잔12.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향한 그 아득한 갈림길 앞에서13. Dash14. 감기, 마음을 느끼다15.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질투호텔에서 얼떨결에 만난 시리도록 푸른 아쿠아빛 눈동자의 남자, 카인 G. 맥클레인. 그를 만난 후, 바람 한 점 없었던 보나라의 인생에 강풍이 휘몰아친다! "굿모닝. 가라오케 걸."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그럼 전 바쁜 일이 있어서 이만......" "잘못 본 기억 따윈 없어. 코끝에서 달콤하게 흩어지는 숨결도, 품 안으로 부드럽게 파고드는 이 몸의 감촉도, 당신의 향기도, 모두가 그날 밤처럼 생생하니까." 도망치려는 여자와 어떻게 해서든 그런 그녀를 붙잡으려는 남자. 그날 밤, 그들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의 손길을 뻗는 남자 카인과 그의 유혹에 지지 않고 맞서는 귀여운 비서 보나라가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 거듭된 우연으로 필연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상큼 발랄 오피스 로맨스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바닥 2020.봄
피서산장 / 바닥 편집부 (지은이) / 2020.02.28
10,800

피서산장소설,일반바닥 편집부 (지은이)
인문 매거진 「바닥」 2020년 봄호. 인문 매거진 「바닥」은 2019년 3월에 출간되어 통권 5호가 된 계간지이다. 글머리 실린 김춘수 시인의 시에서 시작하여 '視線 editor's eyes'에는 다시 시작되는 「바닥」의 마음과 함께 걸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 '사람과 풍경 Human&Scenery'은 다시 봄이 오는 을왕리의 바다 풍경, 산티아고 순례길, 달빛이 비치는 봄밤의 진솔한 대화를 담았다. '사이 보기 Inter-view'는 그림과 신화를 통해 '당신을 보고 있는 나를 다시, 봄'에 대한 저자의 깊은 사고가 담겨 있다. '블랙박스 Blackbox'는 세속의 날카로운 시선에 의해 조금씩 오염되는 사랑의 문제를 다루었다. '바닥 인문학 Badak-humanitas'에는 「바닥」 창간 1년에 대한 독자들의 시선, 그리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학적인 에세이를 담았다.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s'에는 달구벌(대구)라는 보수적인 도시에서 힘들게 출판을 통한 공동체를 꾸리고 있는 '학이사', 대구 최초의 시인 전문서점인 '시인보호구역', 그리고 동네 사랑방처럼 따뜻하게 사람들과 함께하는 '수공방' 등의 풍경을 담았다. '冊뜨락 book-review'는 '따스한 봄날, 기억하고 싶은 책'이란 제목으로 읽고, 쓰는 과정을 담은 북 리뷰 네 편을 실었다. '인문 동아리 Humanities Club'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독서 동아리 '묘책'의 동아리 소개 및 책읽기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권두시 01 바닥, 다시 봄을 맞다 사람과 풍경 01 풍경을 담다 02 하루를 보다 03 마음을 잊다 사이 보기 수인의 블랙박스 바닥 인문학 오래된 미래 01 공동체를 찾아가다 02 감성 코드 책방 03 손으로 만드는 공방 뜨락 책 속에 길이 있다 인문 동아리 묘한 책읽기, 묘책 인문학 전문 출판사 ‘피서산장’에서 인문 매거진《바닥》2020년 봄호를 출간했다. 인문 매거진 은 2019년 3월에 출간되어 통권 5호가 된 계간지이다. 글머리 실린 김춘수 시인의 시에서 시작하여 ‘視線 editor's eyes’에는 다시 시작되는《바닥》의 마음과 함께 걸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 ‘사람과 풍경 Human&Scenery’은 다시 봄이 오는 을왕리의 바다 풍경, 산티아고 순례길, 달빛이 비치는 봄밤의 진솔한 대화를 담았다. ‘사이 보기 Inter-view’는 그림과 신화를 통해 ‘당신을 보고 있는 나를 다시, 봄’에 대한 저자의 깊은 사고가 담겨 있다. ‘블랙박스 Blackbox’는 세속의 날카로운 시선에 의해 조금씩 오염되는 사랑의 문제를 다루었다. ‘바닥 인문학 Badak-humanitas’에는《바닥》창간 1년에 대한 독자들의 시선, 그리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학적인 에세이를 담았다.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s’에는 달구벌(대구)라는 보수적인 도시에서 힘들게 출판을 통한 공동체를 꾸리고 있는 ‘학이사’, 대구 최초의 시인 전문서점인 ‘시인보호구역’, 그리고 동네 사랑방처럼 따뜻하게 사람들과 함께하는 ‘수공방’ 등의 풍경을 담았다. ‘冊뜨락 book-review’는 ‘따스한 봄날, 기억하고 싶은 책’이란 제목으로 읽고, 쓰는 과정을 담은 북 리뷰 네 편을 실었다. ‘인문 동아리 Humanities Club’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 독서 동아리 ‘묘책’의 동아리 소개 및 책읽기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발행인인 도서출판 피서산장 박상욱 대표는 “매거진을 발간한지 1년이 되었다. 제법 힘든 시간이었다. 잘 견뎠다.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이지만 ‘아무나’ 걸어갈 수는 없는 길이었다. 그 길을 함께 걸었던 수인 선생님을 비롯한 편집실 식구들, 그리고 좋은 원고를 보내주신 작가들, 읽어주시는 독자들에게 고맙다. 그분들이 아름답게 그려준 인간의 무늬로 인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맙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사람들의 무늬를 그리기 위해 걸어갈 것이니 많은 분들이 을 가까이 두셨으면 좋겠다.”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그렇다면) 좋은 하루를 만날 거야
빌리버튼 / 유총총 (지은이) / 2021.02.08
13,500원 ⟶ 12,150원(10% off)

빌리버튼소설,일반유총총 (지은이)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한 <총총이네 그림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부부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부터 약 3년간의 신혼생활 이야기는 4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둘이 되는 과정부터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알콩달콩한 세계, 잠시 혼자가 되고 싶은 순간까지 솔직한 글과 귀여운 그림은, 팔로워들에게 생각 없이 지나치는 소소한 일상 속에 예쁜 순간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프롤로그 걱정은 사양합니다. 내 인생은 내 거니까요 1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유 너는 나의 가장 큰 꿈 엄마의 뒷모습 밥은 남이 차려줄 때 가장 맛있지 멀어지기도 가까워지기도 하는 우리 사이 잔소리마저도 그리울 줄이야 네 생각이 날 때 다정한 습관 나를 소중하게 만드는 사소한 배려 엄마의 품처럼 따끈따끈해 나의 아빠 엄마가 지금 갈게 나의 소중한 사람들 느리게 안녕하는 시간 나 진짜 결혼하나봐 위로받고 싶은 날 엄마에게 나는 언제나 작은 아기 나 내 인생이 참 좋아 2부 소박한 기쁨을 누리는 맛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나라니 좋은 삶의 조건 매일매일 다이내믹하게 영원히 둘이서 비온 뒤에 땅이 굳지요? 대화도 중요하지만… 꼬리가 길어 둘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메뉴의 조건 잠시 선을 넘겠습니다 자주 만나고 싶은 순간 참 사랑을 느꼈습니다 귀여운 꼬마와 강아지 질투의 요정 결혼에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사랑해, 고마워 그대는 나의 작은 지니 3부 나에게 너그러워지기로 했다 각자의 행복 쓸모없는 시간은 없어 시간 연고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하루 그의 한 컷과 나의 전체 나이 든다는 건 뭘까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나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는 삶을 위해 (사실) 혼자서도 잘해요 나 홀로 카페 애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를 깍아 내리려는 이들을 대하는 법 속상해하지 마 타인의 불행으로 내 행복을 확인하지 말 것 잡생각을 떨쳐내는 방법 충전 완료! 고민과 걱정이 뒤범벅인 날에도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법 4부 우리 내일도 활짝 웃자 더 행복한 날들을 위해 잠시 실례합니다 바로 너 너와 함께이기에 편안합니다, 오늘도 사랑스러운 무의식적인 행동 아침 대화 패턴 우리가 된다는 것 반대의 우리 1년 뒤에 만나요 너의 꿈을 응원해 부족한 면을 채워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결혼하고 달라진 것들 후회한 적 없어 세 번의 결혼기념일 에필로그 걱정은 사양합니다 내 인생은 내 거니까요 이 책에는 세상과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오늘을 사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군가의 기준에서는 ‘이른 결혼’을 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들여다본다.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꾸려가는 작가의 모습은 타인의 시선으로 힘들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용기와 위안을 전한다. 또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작가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 더 귀 기울여주는 것, 남에게 애쓰기보다는 나에게 애써줄 것, 내 하루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날마다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쓸모없는 시간은 없으니까요! 결혼을 해도, 결혼을 하지 않았어도 누구나 미래에 대해 고민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결혼을 한 작가 역시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럴 때마다 배우자의 따뜻한 응원이 따라왔다. 그 덕분에 스스로가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데 시간을 쏟을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달하고픈 마음으로 펜을 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공과 다른 일을 업으로 삼기까지 고민도 많고, 초반에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책하는 일도 많았지만, 지치지 않게 격려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감사한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 시간을 들여 내가 원하는 일을 찾고, 스스로를 믿으며 열심히, 꾸준하게 해온 작가의 이야기는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격려가 된다.
인연의 향기
행복에너지 / 박무성 (지은이) / 2021.12.15
13,500원 ⟶ 12,150원(10% off)

행복에너지소설,일반박무성 (지은이)
박무성 시집. 5부에 걸쳐서 아름다운 시들을 나누고 있다. 때로는 아름답고 투명하고, 때로는 외롭고 처절한 시어들. 간결하면서도 짙은 호소력을 지닌 시들은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고 행간에 숨겨진 알토란 같은 감성들이 내면을 자극한다.시인의 말005 제1부. 인연의 향기 인연의 향기013 생명의 소리014 자작나무015 무궁화016 사랑의 진실018 아카시아 꽃019 억새는 밤에 슬펐다020 어떤 미소021 청산 가자022 염원024 가을빛 유산025 연리지 사랑026 낙엽살이028 아량029 호수에 잠든 전설030 등산 가는 날032 님을 위한 기도033 자유의 그늘에서034 겨울비036 제2부. 지금도 그곳에는 능소화039 지금도 그곳에는040 봄 나그네042 위안043 민들레꽃044 실버들046 넋두리047 천사의 꿈048 그날050 숨어 피는 꽃051 신록기행052 산중 편지054 낙화056 노을057 강 건너 마을058 인동초060 사랑이야061 가로등062 갈잎의 노래064 제3부. 은혜의 빛 욕망의 늪067 나의 노래068 들길069 허수아비070 비정072 빈손073 석양에 기대어074 아름다운 손076 소낙비077 고독 사냥078 목련꽃 사랑079 그 사람080 여명082 은혜의 빛083 영원084 가을비 오는 날086 탈춤 추는 사계088 바람의 날090 제4부. 물망초 사랑 그대가 되자093 물망초 사랑094 길096 파란 낙엽097 너럭바위098 별바라기099 편견100 숙명101 마음의 꽃102 달빛 소리104 나그네 세월105 물길 유랑106 도라지꽃108 내일로 가는 사람들109 바람의 그림자110 인생은 목마를 타고111 하얀 날의 동화112 독도여 영원하라114 제5부. 삶의 독백 시월의 이별119 나팔꽃120 삶의 독백121 파도122 그 꽃자리123 외면124 낙숫물125 복사꽃 연가126 양심의 소리127 달마중128 마음129 무명초130 강변에서131 겨울산 정취132 사부곡133 그리운 나라134 아가별135 하룻밤 천년기행136 축하의 글140 출간후기146음을 움직이는 시의 세계로 시집 <인연의 향기>는 5부에 걸쳐서 아름다운 시들을 나누고 있다. 때로는 아름답고 투명하고, 때로는 외롭고 처절한 시어들. 간결하면서도 짙은 호소력을 지닌 시들은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고 행간에 숨겨진 알토란 같은 감성들이 내면을 자극한다. 애잔한 마음에 젖게 하는 시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좋은 시가 주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본서는 잔잔한 즐거움과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시들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충실하게 독자의 내면을 두드린다. 눈에 보이는 듯한 시각적 심상과 여성적 어조는 독자의 마음의 빗장을 부드럽게 열어젖힌다. 차가운 겨울 따뜻하게 독자의 마음을 덥혀줄 본서를 통해 시가 주는 감성에 취해 보자. 본서는 난롯불처럼 따스한 온기를 읽는 이의 마음속에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알알한 감성이 맺히는 시가 주는 울림 속으로…. 시가 주는 여러 감성 중에 으뜸이 있다면 영혼에 대한 위로일 것입니다. 잘 쓰인 시는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흘러간 추억과 고단한 현재, 미래에 대한 상념에 대하여 미처 깨닫지 못했던 어떤 자각을 줍니다. 위로인 듯 아닌 듯한 손길이 부드럽게 감싸안으며 잠시 안락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 자각은 읽는 이의 삶을 구성하는 어떤 편린에 관한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의 보편적인 이치에 대한 진리의 한켠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그러한 에피파니가 아른아른 확 잡히지 않지만 선명하게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박무성 님의 시집 『인연의 향기』는 그런 시들을 다소롬히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덤덤한 어조 속의 시어는 꽤나 짙게 느껴집니다. 눈에 잡히는 듯 울렁울렁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작불 앞에서 노인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불가에 손을 쬐이듯, 막막한 정서와 뜨슨한 촉감이 느껴집니다. 삶의 한 축을 언뜻 비껴 보면서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깨닫습니다. 삶이 명확한 대답을 주지 않듯 시들은 무언가를 느끼라고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덧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스며드는 시어들이 감성에 젖게 합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를 읽는 일은 언뜻 신선놀음처럼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시를 읽는 이유는 그 감성 속에 진실에 대한 깨달음이 너무나 우아하게 번뜩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명확하고 논리적인 글이 주는 것 같은 감성이 아니어도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이 가치 때문에 좋은 시들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인연의 향기』 속 시들도 그렇게 읽는 이들의 삶의 ‘인연’으로 다가와 묵직한 족적을 남깁니다. 잠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눈으로 다가와 마음에 흘러들어 옵니다. 차가운 겨울에 따사로운 위로가 되는 시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잠시 나를 생각하고 수많았던 만남들과 인연을 생각하니 기쁨이 은은하게 빛납니다. 우리가 미처 눈길을 주지 못했던 메마른 감성의 일부분이 촉촉한 비를 맞아 반짝거리며 빛나듯 시를 읽는 마음결마다 예쁜 은방울이 아롱지는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시를 쓰신 작가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추운 겨울날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발간합니다. 시를 읽는 잠시나마 어려운 고난 잊으시고 시가 주는 만족에 잠기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좋은 에너지가 넘쳐흐르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풍족한 연말과 다가오는 멋진 새해를 맞이하시길 빌겠습니다.인연의 향기향기 없는 꽃 없듯이너 없는 나도 없다알알이 맺힌 그리움에줄줄이 열리는 사랑미소 띤 얼굴보다 예쁜 것 없고용서하는 마음보다 더 고운 것 없다들꽃으로 살아도 그러하라고별빛으로 살아도 그리하라고행복의 빛 줄기에가득 널린인연의 향기아, 이제는외로워도 좋겠네 생명의 소리호수에 비친 달스산한 어둠의 바람괴로워했다이글거리는 독수리의 눈으로한낮빈 들녘에 우글거리는빛들의 광란 쏘아보았다현재는늘 과거에 똬리 틀고꽃피고꽃지고흘러가는세월의 소리 지내들었다메마른 땅거죽후비며 뒹구는초록빛 봄비를 본다싱그런생명의 소리 들린다 자작나무자작자작 자작나무울 할머니 불쏘시개“아이고 속 시원히 자작자작 잘도 탄다”멋쩍은 헛웃음깊은 주름 실룩실룩“영감영감 우리 영감 그 어디에 계시오이 할멈 혼자 두고 어찌 그리 무심하오자작자작 보고 지고자작자작 돌아오소”아궁이 뒤적뒤적부지깽이 토닥토닥울 할머니 자작자작설운 맘 타는 소리울 할머니 자작자작한 세월 가는 소리
들소 바위
단강 / 원재길 (지은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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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강소설,일반원재길 (지은이)
원재길은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이다. 각 분야에서 절정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는 종합 문학예술 작가이다. 지금껏 소설 15권, 시집 2권을 냈고, 그림 개인전을 여섯 번 열었다. 그가 이번에는 시집을 들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원고지 120매에 이르는 시집 해설(정과리)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듯이, 『들소 바위』는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표현으로 ‘인문주의’와 ‘자연주의’를 융합한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이는 자연을 객체이자 대상으로 바라보는 서양의 오랜 이분법적 자연관(自然觀)뿐 아니라, 자연에 몸을 맡겨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동양의 안빈낙도 자연관마저 뛰어넘은 세계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이 인간처럼 사유하고, 인간이 자연처럼 사유한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에게 자유롭게 삼투하는 이 세계의 패스워드는 ‘생명’이다. 시인은 이 시집에서 끝없이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은 무엇일까.” 1부 여행 그늘/붕새/물고기 귀/구름 모자/다락방/흑판/무쇠 턱/그 바람/말이 없다/사인암에서/겨울 산행/길을 잃다/두물머리/들소 바위/귀여운 것들/흥원창 2부 일상 봄비/초대장/어떤 생/아침 식탁/어느 날 저녁에/돌멩이/참나무/수국/벤치/벌레들/벽화/철들어 가다/홍수와 가뭄에 관한 메모/배부른 색/미용사들/터지다/꽃, 나무들 1/꽃, 나무들 2 3부 환상 집 짓기/봄날의 환(幻)/삼월의 소리/하늘을 나는 물고기들/구멍/하얀 말/태양풍/구름 공장/우화 1 • 작은 꽃/우화 2 • 새장/하얀 사람/뒷걸음치다/보랏빛 나팔 4부 사람들 슬렁슬렁/국밥/빵과 석유/빛과 그림자/외출/고루 아름답다/생선 조리기/글밭/너, 그리고 나/침/싱겁게 주고받다/저 강물처럼/릴레이 해설 • 정과리(문학평론가) 시인의 말원재길은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이다. 각 분야에서 절정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는 종합 문학예술 작가이다. 지금껏 소설 15권, 시집 2권을 냈고, 그림 개인전을 여섯 번 열었다. 그가 이번에는 시집을 들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원고지 120매에 이르는 시집 해설(정과리)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듯이, 『들소 바위』는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표현으로 ‘인문주의’와 ‘자연주의’를 융합한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이는 자연을 객체이자 대상으로 바라보는 서양의 오랜 이분법적 자연관(自然觀)뿐 아니라, 자연에 몸을 맡겨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동양의 안빈낙도 자연관마저 뛰어넘은 세계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이 인간처럼 사유하고, 인간이 자연처럼 사유한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에게 자유롭게 삼투하는 이 세계의 패스워드는 ‘생명’이다. 시인은 이 시집에서 끝없이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은 무엇일까.” 인간만 살고 자연은 죽거나, 자연만 살고 인간은 죽는 길은 없다. 둘은 서로 연결된 유기체이며, 하나가 죽으면 다른 하나도 죽는다. 시인이 60편의 시 속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며 쓰는 표현 방식 또한 매우 독특하다. 시를 그저 무겁고 까다로운 문장의 집합으로 여기는 독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만하다. 그런 문장은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다음 시는 시인이 자연에서 얻은 지혜를 시 쓰기에 활용하고 있음을 한눈에 보여준다. 동시에 이 시집을 읽는 일은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어떤 이는 쉬운 이치를 끙끙대며 풀고 어떤 이는 어려운 이치를 술술 푼다. 구름은 쉽게 쉽게 하늘을 건너가고 강물은 슬렁슬렁 바다로 흘러간다. ― 「슬렁슬렁」 부분 자연과 인간이 부딪쳤을 때 불꽃처럼 빛나는 풍경 솔숲과 바다를 지나온 바람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노래 어떤 고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생명력 예찬! 원재길 시인은 전원과 도시에서 생애의 절반씩을 살았다. 서울 변두리 논밭 사이에서 태어나 자랐고, 그곳이 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온몸으로 겪었다. 줄곧 같은 곳에서 살다가 지금부터 스무 해 전에 강원도 산마을로 들어갔다. 『들소 바위』는 시인의 문명 체험과 자연 체험이 서로 어우러져 빚어낸 언어들로 이루어졌다. 이 언어는 때로 어린아이들의 노래처럼 맑고 경쾌하고, 구름 모자는 날 만난 듯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산꼭대기는 말을 안 끊으려고 꾹꾹 참다 쿡쿡 웃어요. 덩달아 웃던 돌멩이들 저 아래 용머리 해안 쪽 비탈로 똑똑 또르르르 굴러요. ― 「구름 모자」 부분 노자와 장자의 세계처럼 느긋하며 그윽하며, 귀여운 살덩이 포동한 아기 궁둥이 내 머리에 한번 대 보고는 아무쪼록 탈 없이 잘 돌아가거라. ― 「귀여운 것들」 부분 종합예술 퍼포먼스처럼 경이롭고 눈부시다. 오솔길에 잘못 내린 구름은 돌돌 구른다. 아이 굴렁쇠가 뒤따르고 겨우내 늘어졌던 나무들 흙물 쭉쭉 빨아올리며 허리 곧게 편다. ― 「봄날의 환(幻)」 부분 시인이 바라보는 자연 만물과 인간들은 겉모습이 다를 뿐, 서로 바탕이나 본질이 다르지 않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땅은 곧 우리의 어머니다. 땅은 우리 모두를 먹여 살려요. 어머니와 같지요. 어머니 얼굴에 침 뱉지 말아야겠어요 ― 「침」 부분 어떤 때 자연은 느닷없는 폭우와 가뭄, 돌풍으로 인간들을 위협한다(「홍수와 가뭄에 관한 메모」 , 「그 바람」 ). 그러나 이런 위협은 인간 세상에서 더없이 중요한 덕목인 겸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비유로 기능한다. 사람이 사람 볼 때도 한껏 자세 낮추면 올려본각 덩달아 마음 낮추게 되겠지. 그만 일어나 나무를 껴안는데 기특한 녀석, 하고 잔가지로 머리를 쓰다듬는다 ― 「참나무」 부분 『들소 바위』에서 자연은 인간 세상의 희로애락을 빗대어 드러내는 장치로 쓰이기도 한다. 느닷없는 재난이 빚어낸 당혹감(「흑판」),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수국」, 「그늘」), 사랑과 무관심의 충돌(「우화 2」), 희망 없는 삶의 무기력함(뒷걸음치다」), 지나친 호기심의 위험성(「구멍), 그리고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이런 시들이 그러하다. 차 한 대 쌩 지나가고 어미 개는 흠칫 놀라 멍하니 쳐다보고 잠깐 무슨 생각을 하다가 다시 핥는다. 사랑을 덜 받고 떠난 어떤 생을 ― 「어떤 생」 부분 원재길은 몸소 오랜 날 너른 논밭을 일구며 농사를 지어온 사람이다. 이 점이 그의 시를 단순한 자연 관찰기를 넘어, 자연 철학에 이르게 한다. 그에게 녹색은 시각이 아니라 온몸으로 반응하게 만드는 색이며(배부른 색), 밥 한 그릇을 먹는 일은 숭고한 의식으로 바뀌고(「국밥」), 고라니와 멧돼지와 벌레들은 인간에 버금가거나 더 나은 존재가 된다. 고마웠어요, 내년 봄에 다시 만나요. 개미와 돈벌레, 지네, 방아깨비, 메뚜기, 도마뱀, 거미, 지렁이, 굼벵이, 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온갖 벌레들.     땅을 지키고 사람을 살리는, 자연의 주인이자 생명의 은인들. ― 「벌레들」 부분 이 시집의 큰 주제는 자연이 우리에게 끝없이 보여주는 ‘불멸의 생명력’이다. 천년만년 묵묵히 한곳을 지키며 풍파를 이겨내는 나무와 바위는 이런 생명력이 절정에 이른 모습이다. 건들바람이 길게 불며 어깨 치고 겨드랑이 간질일 때는, 큼큼 콧소리 내거나 빙그레 웃을 법도 하지만, 그 나무 꼼짝 않고 서 있을 뿐 아무런 말이 없다오. ― <말이 없다> 부분 어떤 짐승보다 커 보이고 한때는 몇 곱절로 다부지고 우람하여 세상 두려울 게 없었을 바위 깎이고 또 깎이며 묵묵히 세파를 견딘다는 말이 무언지 어떤 때 쓰면 딱 좋은지 온몸으로 보여준다. ― 「들소 바위」 부분 따라서 이 시집을 읽는 일은 우리가 세상살이에 지쳤을 때, 빠르게 삶의 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길이 된다. 하나는 북한 땅 금강면 옥발봉 또 하나는 태백시 금대봉에서 먼 길 쉬지 않고 달려와 왠지 낯선 물빛 색다른 냄새에 멈칫 곧 서로 몸 섞는 곳. 처음 짝 만난 기쁨에 곱절 넘게 물 불어나는 곳. 그 물 보러 오는 이들이 잠깐도 끊이지 않아 만나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또 헤어짐이 예삿일임을 한눈에 보여주는 곳. 가끔 바람 쐬러 들르면 좋고 오래 안 들르면 허전한 곳. 길고 둥근 모래섬 끝 열댓 길 느티나무 아래 숨 돌리며 귀 씻는 곳. 혼자 오는 이들도 많아 벤치에 조용히 앉아 있거나 무언가 뒤적이거나 어색한 낯으로 서성대는 곳. 어지러운 마음을 물에 적셔 정성껏 감다 고개 들면 물 흐름이 보이는 곳. 내 마음의 흐름을 그때그때 달리 비추어 물살이 성마른 자리도 있고 무척 느긋한 자리도 있어 일렁이고 출렁거리고 넘실대고 내달리는 모든 수력의 집합 하늘과 물이 스치고 부딪히고 되튀며 빚는 개울과 시내 여울과 강에 관한 시편들이 물수제비뜨고 퍼덕퍼덕 무리 지어 날아오르는 곳. 새들이 시를 부리로 물어 나무 둥지로 나르는 곳. 혹시라도 아는 이를 만날까 설레는 곳. 누구하고도 말 못 나누고 그늘에 내려놓았던 생각들 실바람에 실어 보내고 슬렁슬렁 돌아 휘적휘적 떠나는 곳. ― 「두물머리」 참되어 참나무 진짜 나무 참나무 저마다 이름 뜻 남달라 졸참, 상수리는 야무져라 갈참, 굴참은 싱그럽고 신갈, 떡갈은 넉넉하여라. 돌만큼 줄기 단단해 가뭄에도 잎 풋풋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다는 참나무 언덕에 올라앉아 한껏 고개 젖히다가 벌렁 눕는다. 꺽다리들, 모두 어찌나 큰지 우듬지는 어림도 없고 어깨까지도 눈에 안 잡혀 이렇게 보는 각도는 예각이나 둔각이 아니라 올려본각 구십 도. 나무를 우러러보는 사이 새록새록 생각이 맑고 깊어지며 이른 봄날 아침 아직 코와 귀 시린데 나뭇잎 너머 구름 빛 눈부시기도 해라. 사람이 사람 볼 때도 한껏 자세 낮추면 올려본각 덩달아 마음 낮추게 되겠지. 그만 일어나 나무를 껴안는데 기특한 녀석, 하고 잔가지로 머리를 쓰다듬는다. ― 「참나무」
이솝우화전집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이솝 지음, 고산 옮김 / 2007.12.01
15,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이솝 지음, 고산 옮김
개미와 매미…11 개미와 배짱이(한국판)…13 까마귀와 여우…13 까마귀와 여우(한국판)…15 아주 커지고 싶었던 개구리 이야기…15 두 마리의 노새…17 늑대와 개…20 송아지, 새끼염소, 새끼양의 회사…23 인간과 동물들…25 제비와 새들…29 서울쥐와 시골쥐…33 늑대와 새끼양…35 거울 속 자신의 모습…38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용…40 도둑과 당나귀…43 세 시인…46 불행한 남자와 저승사자…50 나무꾼과 저승사자…51 중년남자와 두 아내후보…54 늑대와 학…56 아이와 선생님…58 닭과 진주…59 말벌과 꿀벌…60 떡갈나무와 갈대…63 쥐들의 회의…66 늑대와 여우의 분쟁…70 소와 개구리…74 박쥐와 족제비…76 화살 맞은 새…78 암캐와 집…79 독수리와 풍뎅이…80 사자와 파리매…84 두 마리의 당나귀와 한 남자…86 사자와 생쥐…88 비둘기와 개미…91 우물에 빠진 점성술사…93 토끼와 개구리…96 수탉과 여우…99 독수리를 흉내 내려 한 까마귀…101 공작의 하소연…103 여자가 된 고양이…106 사자와 사냥을 한 당나귀…108 방앗간 주인과 나귀…112 목동이 된 늑대…115 왕을 원한 개구리…121 여우와 염소…124 독수리와 멧돼지와 고양이…126 술고래와 그의 아내…130 통풍과 거미…133 늑대와 황새…137 사자를 이긴 사람…139 여우와 포도…141 백조와 거위…145 늑대와 양…147 늙은 사자…152 제비와 휘파람새…154 물에 빠진 여자…158 헛간의 족제비…160 고양이와 쥐…162 사랑에 빠진 사이야기의 탄생 우화의 근원은 민중에게 있다. 우화의 형태를 빌린 인간사회의 처세술, 생활의 지혜는 모두 민중에게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우화를 수천년에 걸쳐 구전시켜온 민중의 대표라면, 단연 우화의 아버지 이솝이 아닐까? 우화의 목적이 민중에게 도덕과 세상살이의 지혜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솝우화에는 그와 더불어 그 시대 서민들의 삶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우화는 이상적인 덕목이나 고대의 윤리적인 위대한 철학자들이 가르친 완성의 추구와는 별 관련이 없다. 우화에서 권고하는 덕목은, 편안한 삶과 명성과 이득 같은 사회적 덕목이다. 즉 충직함, 감사, 절제, 체념, 근면 등이 그것이다. 때로 우화에서 제시하는 교훈은 도덕적인 조언이 아니라 인간 행동을 바탕으로 한 세속의 지혜와 신중함에 대한 권고일 뿐이다. 또 적을, 심지어는 친구를 이기는 방법, 권력을 가진 자에게 아첨하여 온전하게 살아남는 방법, 다른 사람의 불행과 실수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방법, 가끔은 노골적으로 부도덕한 행위를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여우같은 교활함으로 다른 사람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교묘히 이용하고, 강한 것에 복종해야 한다는 적자생존의 진리는, 윤리의 도덕 잣대로 볼 때 분명 그릇된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절실하게 말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이솝우화가 근세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유지하며 변함없이 민중 속에 살아 있는 이유는, 우화가 인간성 진실의 기본을 다루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엮어 내려온 우화집에는 그 시대의 사회상이나, 권력자와 민중 사이를 가늠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다. 이런 점에서 고대생활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인생자료로서도 도움이 된다 할 수 있겠다. 짧은 이야기 긴 여운 이솝은 인류 역사에 본격적으로 우화를 구현한 인물이다. 그의 명성은 그 자신의 존재가 미약했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한다. 이솝우화의 특징은 상식에 탄탄한 기반을 두고 비상식적인 것을 날카롭게 빗대어 이야기하는 데 있다. 이러한 상식의 바탕은 그의 것만이 아닌 인류의 영원한 삶의 자산이기도 하다. 왕에게 호소하거나 신에게 기도하거나 마법사를 만나는 등 약자가 구원받는 민화는 많다. 하지만 이솝우화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없다. 이솝은 그러한 권위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보잘 것 없어도 자기 힘으로 살아나갈 것을 권했다. 현실주의라기보다 퇴색한 자연주의라고 이름 붙여야 할 만큼, 광범위하고 뚜렷한 현실인식이 이 확신을 떠받치고 있다. 현실주의는 염세나 절망으로 사람들을 이끌기도 하지만 자연주의는 그들에게 자신감과 의욕을 가져다준다. 실제로 냉정하게 주변을 둘러보면 강한 것이 언제나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약자이기 때문에 도리어 강한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이솝우화에 있는 것이다. 이솝우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단순하게 인간의 대용물로만 봐서는 안 된다. 이솝은 사람들에게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장자크 루소보다 수천년 앞서 가르치고 있다. 2천 5백년을 넘어 흐르는 지혜 이솝우화는 구전된 것이다. 어떤 구전문학은 나랏일을 하던 이야기꾼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다. 하지만 이솝우화는 순수한 민중문학이다. 자발적인 힘찬의지를 타고 굽이굽이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무엇이 민중의 마음을 그토록 사로잡은 것일까? 현실이 암담할수록, 그것으로부터의 해방을 더 강력히 설교하지 않으면 민중은 따르지 않는다. 초기 불교나 그리스도교가 순교자를 배출할수록 사람들을 더욱 끌어들일 수 있었던 이유도 그 혁명적인 강렬함 때문일 것이다. 이솝은 혼돈의 체제를 비판하는 민중지도자였는지도 모른다. 우리와 이솝 사이에는 2천5백 년이라는 시간의 강물이 가로놓여 있다. 시대적 가치관이라는 것은 늘 살아 움직인다. ‘새로운 가치와 그 가치를 떠받치는 지혜란 무엇인가. 인간으로서 변치 않는 가치나 지혜란 무엇인가. 멸망으로 이
죽음의 해부
레드박스 / 로렌스 골드스톤 지음, 임옥희 옮김 /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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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박스소설,일반로렌스 골드스톤 지음, 임옥희 옮김
헤로인 탄생에 얽힌 거대 스캔들을 고발하는 메디컬 팩션. 사람들은 정말 존경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을 발견했을 때 냉소와 우울에 빠지거나, 그 사실 자체를 믿지 않으려는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다고 한다. 소설은 그러한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 외과의사 캐롤이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캐롤은 함께 해부학 실습에 참관했던 동료의 시체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의 죽음 뒤에 모종의 음모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언제나 과학적 사실과 심증을 냉정하게 구분하려 애쓰는 캐롤은 자신이 품고 있는 의구심을 확인하기로 마음먹지만, 의심의 대상이 자신에겐 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오슬러 교수라는 사실에 갈등을 느낀다. 한편 필라델피아 병원장의 초청으로 저택의 만찬에 참여한 캐롤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애비게일 베네딕트에게 단단히 사로잡히고, 그녀로부터 뿌리치기 힘든 기묘한 제안을 받게 된다. 의혹과 신념 속에서 문제를 풀어갈수록, 캐롤은 모든 것이 의외의 인물과 연결되어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되는데… '우리가 먹는 기침약의 효시가 헤로인이었다', '제약 회사 바이엘은 원래 염료 회사였다' 등의 놀랍고도 다양한 의학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19세기 미국의 의료계와 필라델피아 뒷골목의 실상, 19세기의 퇴장과 함께 거대한 의식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던 지식인과 예술인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1 해부학 실습 2 위험한 초대 3 살찐 송아지 4 뜻밖의 제안 5 미궁 속으로 6 성찬의 밤 7 기묘한 의뢰 8 죽음의 냄새 9 괴상한 죽음 10 망자의 증언 11 늘어나는 의문 12 안개 속에서 13 실마리 14 사랑의 노예 15 천재 외과의사 16 터크의 소굴 17 백색 악마 18 초상화의 방 19 마지막 거래 20 위장술 21 죽음의 해부 22 새로운 진실 23 원천봉쇄 24 검은 누명 25 암호 해독 26 뜻밖의 증언 27 납빛 침묵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셜록 홈스와 CSI의 절묘한 조화! 헤로인 탄생에 얽힌 거대 스캔들을 고발하는 메디컬 팩션 만약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사실은 사기꾼이라면? 일찍이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위인이란 없다. 어떤 이를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지만, 실제로 정말 존경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을 발견했을 때 사람들은 냉소와 우울에 빠지거나 아니면, 그 사실 자체를 믿지 않으려는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다. 『죽음의 해부』는 그러한 정신적 딜레마에 빠진 외과의사, 에프라임 캐롤이 셜록 홈스와 같은 탐정이 되어가며 CSI에서처럼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의학 팩션이다. 독서광이자 고서 컬렉터인 작가, 로렌스 골드스톤은 톨스토이와 디킨스 작품의 초판본을 구하기 위해 고서점을 뒤지면서 일어난 모험담을 책으로 펴내 이미 스타 작가가 된 인물이다. 그는 평소처럼 고서를 뒤지던 어느 날,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오슬러가 1969년에 쓴 자전적인 성격의 책, 『존스홉킨스 병원의 내부 역사』를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이 책에서 오슬러는 인류 최초로 마취제와 수술용 무균 장갑을 발명하여 현대 의학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천재 외과의사, 윌리엄 홀스테드가 죽을 때까지 약물중독 상태였다고 폭로하고 있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홀스테드는 마약에 찌든 상태에서 수많은 시술을 감행했던 것이기에 이는 의학 역사상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오슬러는 과거에 동료 의사의 명백한 의료사고를 철저히 감싸주었던 전력이 있었다. 골드스톤은 이러한 두 외과의사의 치명적 결함을 뼈대 삼아, 철저한 고증과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살을 붙여나갔다. 그 결과 역사적 사실과 시대상, 법의학적 디테일이 완벽하게 조합된 매력적인 의학 팩션, 『죽음의 해부』가 완성되었다. 『외과의사』로 잘 알려진 의사 출신 의학 미스터리 작가, 테스 게리첸이 “장담한다. 당신은 이 소설에 중독될 것이다”라고 호평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소설은 2008년 미국 출간 이후 수개월 동안 아마존 소설 베스트 20위권 안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대표적 의학 팩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심장을 얼어붙게 할 리얼 다큐멘터리 의학 팩션! 『죽음의 해부』는 의학(과학 혹은 진보)과 도덕의 딜레마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지만, 무엇보다 빼어난 팩션으로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우리가 먹는 기침약의 효시가 헤로인이었다’, ‘제약 회사 바이엘은 원래 염료 회사였다’ 등의 놀랍고도 다양한 의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평단과 독자들이 한결같이 호평하는 부분은 바로 이렇게 19세기 미국의 의료계와 필라델피아 뒷골목의 실상, 19세기의 퇴장과 함께 거대한 의식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던 지식인과 예술인들의 세계를 너무나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점이다. 외과의사인 윌러엄 오슬러와 윌리엄 홀스테드를 비롯해서 존스홉킨스 병원의 초창기 의사들뿐 아니라 19세기 미국 의학계의 현실을 낱낱이 기록한 사실주의 화가 토머스 에이킨스에 대한 사실적 묘사는 집요할 정도로 세세하다. 그 덕분에 독자는 픽션보다 더 살풍경하고 스릴 넘치는 리얼리티의 현장으로 쉽게 빨려 들어간다. 손도 씻지 않고 심지어 담배를 피워가며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수술실의 풍경이 과거에는 ‘첨단’의 현장이었다니,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는 상식과 누리고 있는 모든 혜택이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야만성과의 오래고 질긴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독자는 다시 한 번 깨닫고 전율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동료 의사들의 결점을 철저히 감싸주며 이기적 도덕불감증에 걸린 의사들, 특권층에 매수되어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 감옥에 처넣는 무책임한 경찰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는 21세기에도 여전히 공감 가는 문제제기라 할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을 치료하는 식이 요법 백과
태웅출판사 / 우웨이화 지음, 이효진 옮김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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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출판사취미,실용우웨이화 지음, 이효진 옮김
아직까지도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병 류머티즘 관절염. 류머티즘의 치료, 보건, 예방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다. 독자들이 올바른 식이 요법을 배우고 그것을 보건, 운동과 결합해 더욱 효과적으로 질병을 통제하고 치료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책은 음식의 효능과 효과, 먹어야 할 것과 금기해야 할 것, 음식 궁합 등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 습(濕)을 없애고 어혈(瘀血)을 풀어 주며, 한기(寒氣)를 발산하고 통증을 완화해 주며, 경락의 기혈(氣血)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즘 환자에게 적합한 모과, 검정콩, 개고기, 돼지 뼈, 양고기와 같은 음식 재료 100여 가지를 담아냈다. 또한, 전문가가 엄선한 식이요법 200여 가지도, 증상에 따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음식 조합을 통해 류머티즘 환자의 기(氣)를 보하고 풍(風), 한(寒), 서(暑), 습(濕)과 같은 주된 발병 요소의 침범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머리말 제1장 곡물류(穀物類) 제2장 콩류 제3장 채소류(菜蔬類) 제4장 과일류 제5장 건과류(堅果類) 제6장 균조류(菌藻類) 제7장 육류(肉類) 제8장 알류와 젖류 제9장 수산물류(水産物類) 제10장 향신료류(香辛料類) 제11장 한약재류(漢藥材類) 제12장 류머티즘에 자주 활용되는 식이요법 부록_류머티즘에 적합한 음식과 금기 음식류머티즘 질환을 이겨 내는 데는 치료 30%와 몸 조리(調理) 70%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식이 요법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고통을 줄인다!― 이 책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효과, 먹어야 할 것과 금기해야 할 것, 음식 궁합 등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 습(濕)을 없애고 어혈(瘀血)을 풀어 주며, 한기(寒氣)를 발산하고 통증을 완화해 주며, 경락의 기혈(氣血)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즘 환자에게 적합한 모과, 검정콩, 개고기, 돼지 뼈, 양고기와 같은 음식 재료 100여 가지를 담았다. 전문가가 엄선한 식이 요법 200여 가지도 증상에 따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음식 조합을 통해 류머티즘 환자의 기(氣)를 보하고 풍(風), 한(寒), 서(暑), 습(濕)과 같은 주된 발병 요소의 침범을 막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류머티즘의 치료, 보건, 예방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소개하여 독자들이 올바른 식이 요법을 배우고 그것을 보건, 운동과 결합해 더욱 효과적으로 질병을 통제하고 치료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 책은 내용을 찾고 읽는 것이 쉽고 또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건강을 책임질 수 있게 도와준다. ◎ 류머티즘 환자는 식이 요법을 통해 기(氣)를 보하고, 풍(風), 한(寒), 서(暑), 습(濕) 등 주요 발병 요소의 침범을 막을 수 있다. ◎ 식이 요법으로 습(濕)을 없애고 어혈(瘀血)을 풀며, 한기(寒氣)를 발산해서 통증을 없애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몸 전체의 기혈이 조화롭게 흐른다. ◎ 류머티즘에 관한 식이 요법은 환자의 병증(病症)의 구분, 시간, 사람에 따라 다르다. ◎ 통풍 등의 류머티즘 질환을 앓는 환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병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상장.코스닥 기업분석 2016.가을호
한국경제신문 / NICE신용평가정보 엮음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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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NICE신용평가정보 엮음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최신 자료를 담은 백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744개사(관리종목 12개사), 코스닥시장 상장 1,113개사 업체(관리종목 34개사), 코넥스시장 130개사 등 총 1,987개사의 상세한 재무정보가 망라돼 있다. 특히 각 기업의 최종 분기·반기·결산기 기준 사업 및 감사보고서를 심층 분석하고, 손익계산서 등의 항목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베타와 변동성 지수를 업종지수, 시장지수와 비교하여 제시했다. IFRS 적용 기업의 최신 재무정보를 수록한 이 책은 기업 당 1/2쪽 구성으로 2016년 9월 5일 기준 현황을 비롯하여 자본금 변동 및 주가차트, 재무제표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자료를 투자자에게 알려주고 있다.상장ㆍ코스닥종목 가나다순 차례 상장ㆍ코스닥종목 업종별 차례“주식투자를 위한 필수 지침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효율적인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최신 자료를 담은 백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744개사(관리종목 12개사), 코스닥시장 상장 1,113개사 업체(관리종목 34개사), 코넥스시장 130개사 등 총 1,987개사의 상세한 재무정보가 망라돼 있다. 특히 각 기업의 최종 분기·반기·결산기 기준 사업 및 감사보고서를 심층 분석하고, 손익계산서 등의 항목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베타와 변동성 지수를 업종지수, 시장지수와 비교하여 제시했다. IFRS 적용 기업의 최신 재무정보를 수록한 이 책은 기업 당 1/2쪽 구성으로 2016년 9월 5일 기준 현황을 비롯하여 자본금 변동 및 주가차트, 재무제표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자료를 투자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업체별 수익성 분석과 전망을 완벽하게 수록하여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 2016년 상장코스닥 기업분석 가을호는 국내 최고의 기업관련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있는 NICE신용평가정보의 풍부하고 정확한 분석 자료를 이용해 내용을 구성했다. 그리고 기업의 베타와 변동성을 업종지수, 시장지수와 함께 제시해 비교하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비율 중 주요 지표 4개를 선정, 업종 평균과 비교해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평가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리서치 전문가들이 기업의 개요와 현황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와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독자 편의성을 위해 상장, 코스닥 기업 구분 없이 가나다순으로 정렬하고, 측면에 분류 포인트를 삽입해 원하는 종목을 쉽게 검색토록 구성했다. 그리고 개별기업과 주요 재무지표(매출액 증가율, ROE, 부채비율, 유보율 등)를 업종 평균과 함께 제시하여 비교분석을 가능토록 했다.
설렘 두배 다낭 호이안 후에
디스커버리미디어 / 김문환 지음 / 2017.08.01
12,000원 ⟶ 10,800원(10% off)

디스커버리미디어소설,일반김문환 지음
<설렘 두배 다낭 호이안 후에>가 2017~2018년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굴지 여행사의 베트남 여행 상품 기획자인 지은이는 2017년 6월 가이드북 리뉴얼을 위해 다낭으로 날아갔다. 지은이는 지난 8개월 사이에 일어난 변경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동시에 명소와 맛집, 카페, 스파를 취재해 개정판에 몽땅 담았다. 지역별 상세 지도를 수록한 것은 물론 여기에 더해, 가이드북 최초로 명소와 맛집, 카페, 숙소 정보란에 구글 맵코드를 따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구글맵에 맵코드를 입력하면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아울러, 구글에서 제공하는 여행 관련 추가 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최신 여행 정보를 깨알같이 담고 있는 점이다.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낭 또한 기차,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다. 여행객이 이용하는 다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택시인데, 이를 고려하여 시내, 해변, 근교 등 행선지별 소요 시간과 요금, 믿고 탈 수 있는 택시 브랜드, 그리고 요금 흥정 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 호텔과 리조트에 묵는 여행자를 위하여 각 숙소의 공항 픽업 서비스 유무, 여행지 셔틀버스 운행 정보, 현지 투어 프로그램 정보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01 다낭 호이안 후에 버킷 리스트 베트남 미리알기 다낭 호이안 후에 한눈에 보기 베트남 음식 전람회 다낭의 음료와 술 다낭 쇼핑 리스트 꼭 알아야 할 여행 정보 15가지 일정별 베스트 추천코스 여행 베트남어 다낭 현지 인터뷰 #02 다낭 다낭 한눈에 보기 다낭 시내 상세 지도 미케 비치 상세 지도 오행산 용다리 한강 유람선 사랑의 부두 참 조각 박물관 다낭 대성당 까오다이교 사원 아시아 파크 몽키 마운틴 영응사 미케 비치 바나 힐스 리조트 하이반 패스 헬리오센터 닐바스파 한 시장 & 꼰 시장 빅씨 마트 롯데 마트 빈컴 몰 골프 투어 다낭의 맛집·카페·바 다낭의 숙소 #03 호이안 호이안 한눈에 보기 올드 타운 상세 지도 내원교 떤끼 고가 광동 회관과 복건 회관 관운장 사원 박물관과 공연장 호이안 시장 씨클로 야경 투어 소원등 띄우기 미선 유적지 짜끼에우 대성당 참섬 투어 끄어 다이 비치와 안방 해변 팔마로사 스파 호이안의 맛집과 카페 호이안의 숙소 #04 후에 후에 한눈에 보기 후에 상세 지도 후에 성과 왕궁 티엔무 사원 카이딘 왕릉 민망 왕릉 뜨득 왕릉 후에의 박물관과 궉혹 후에 여행자 거리 후에의 맛집과 카페 후에의 숙소 #05 다낭 여행을 위한 기초 정보 여행 계획 짜기 여권 만들기 비자 만들기 항공권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국제 현금카드 준비하기 신용카드 챙기기 여행자 보험 들기 짐 꾸리기 질병과 여행사고 대처법베트남 여행 상품 기획자가 직접 쓴 최신 개정판 요즘 뜨는 명소와 맛집, 리조트와 스파까지 모두 담았다 독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 2017~2018년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굴지 여행사의 베트남 여행 상품 기획자인 지은이는 2017년 6월 가이드북 리뉴얼을 위해 다낭으로 날아갔다. 지은이는 지난 8개월 사이에 일어난 변경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동시에 명소와 맛집, 카페, 스파를 취재해 개정판에 몽땅 담았다. 이제, 는 가장 최신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의 특별함 7가지 1. 현직 베트남 여행 상품 기획자가 직접 쓴 최신 개정판 가이드북 2. 가이드북 최초로 구글 맵 좌표 표기. 스마트폰에 맵코드만 입력하면 어디든 찾아가기 OK 3, 한국인 선호 명소는 물론, 요즘 뜨는 명소와 맛집, 리조트와 스파까지 모두 담았다 4. 베트남 음식 상세 정보, 일정별 최적 코스, 유심카드 구입법까지 꼼꼼하게 5. 차원이 다른 깨알 정보! 명소별 교통편, 소요 시간, 요금까지 상세 안내 6.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공개하는 호텔과 리조트, 게스트 하우스 100% 활용법 7. 현지 인터뷰-저자의 현지 친구들이 제안하는 다낭 호이안 후에 효과적인 여행법 휴양과 관광, 고도 산책과 미식 여행 정보를 한 권에 이 책의 저자 김문환은 모두투어에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지은이는 3년 동안 베트남 곳곳을 누비며 여행 상품을 개발한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 놓고 있다. 다낭은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여행지이다. 그뿐이 아니다. 위 아래로 후에와 호이안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세계문화유산 도시까지 거느리고 있다. 지은이에 따르면 다낭은 휴양과 관광은 물론 고도 산책과 미식 여행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지이다. 『설렘 두배 다낭 호이안 후에』는 세 도시의 대표 명소는 물론 최고의 휴양을 위한 멋진 리조트와 스파, 소문난 맛집, 남국의 낭만이 가득한 카페까지 모두 담고 있다. 가이드북 최초! 명소, 맛집, 카페, 숙소에 구글 좌표 표기 는 지역별 상세 지도를 수록한 것은 물론 여기에 더해, 가이드북 최초로 명소와 맛집, 카페, 숙소 정보란에 구글 맵코드를 따로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구글맵에 맵코드를 입력하면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아울러, 구글에서 제공하는 여행 관련 추가 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차원이 다른 깨알 정보! 믿을 수 있는 택시 브랜드부터 호텔 셔틀버스 정보까지 의 또 다른 장점은 최신 여행 정보를 깨알같이 담고 있는 점이다.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낭 또한 기차,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다. 여행객이 이용하는 다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택시인데, 이를 고려하여 시내, 해변, 근교 등 행선지별 소요 시간과 요금, 믿고 탈 수 있는 택시 브랜드, 그리고 요금 흥정 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 호텔과 리조트에 묵는 여행자를 위하여 각 숙소의 공항 픽업 서비스 유무, 여행지 셔틀버스 운행 정보, 현지 투어 프로그램 정보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 음식 상세 정보, 일정별 최적 코스, 유심카드 구입 방법까지 는 맛집 소개 지면과 별도로 베트남 음식의 종류와 특징, 재료 등을 글과 사진으로 구성하여 독자가 쉽게 음식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주류와 음료 정보도 같은 방법으로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어를 몰라도 음식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음식마다 한국어 발음 표기를 추가하였다. 여기에 더해 상황별, 장소별 베트남어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서 음식 주문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간은 아끼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일정별 최적 코스, 그리고 환전부터 유심카드 구입 방법까지 여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 게스트 하우스 100% 활용법 숙소는 잠만 자는 곳이라고? 그렇지 않다. 세심히 알아보면 의외로 본전 뽑을 일이 많다. 지은이는 숙소를 소개하는 지면에 실속 여행 팁으로 각 숙소별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수영장, 전용 비치, 룸서비스, 공항 픽업, 셔틀버스, 현지 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자전거 대여, 택시와 렌터카 연결 서비스, 스파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쿠킹 클래스, 무료 공연, 한국어 서비스 등 호텔과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갖가지 실속 정보를 디테일하게 안내하고 있다. 가이드북 최초! 지은이의 베트남 친구들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여행법 는 가이드북 최초로 현지인 인터뷰 지면을 싣고 있다. 한국의 독자를 위해 지은이의 현지 친구들이 직접 나서 다낭 호이안 후에에 관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지인들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여행법은 눈여겨볼 만하다. 김문환 작가가 제안하는 최적 여행 코스와 더불어 현지인이 전해주는 팁을 참고하면 다낭 여행이 더 즐겁고 더 풍성해질 것이다. 는 지금까지 없었던, 하지만 꼭 필요했던 더 깊고 더 자세한 ‘한 걸음 더 들어간’ 가이드북이다.
[큰글자도서]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서사원 / 김선호 (지은이) / 2023.08.07
39,000

서사원소설,일반김선호 (지은이)
지난 15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를 만난 저자 김선호는, 아이의 심리적 문제가 엄마의 내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이의 근본적인 심리를 건드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상처만 치료하는 것은 상처의 패턴만 반복할 뿐이라 판단하고, 엄마의 심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일과 육아, 가사까지 삼중고를 겪는 마흔 즈음의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공감과 위로가 아니라, 두 발을 지탱하고 살아갈 단단한 마음 철학이다. 저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여성들이 온전한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오랫동안 흔들리고 아파했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며 삶의 목적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마흔 즈음 엄마들의 ‘두 번째 성장’을 위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주체적 자아를 발견하고 홀로서기 하는 방법을 안내한다.프롤로그 지독한 외로움이 시작되었습니다 08 Chapter 1. 인지하기 마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 몸이 아픕니다 14 마흔 되도록 해놓은 게 없어요 22 중간항로 32 늦잠을 잡니다 38 이혼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46 Chapter 2. 내면 살피기 인생의 항로를 찾아야 할 시기 내 이름이 필요한 시간 54 관계에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간 62 엄마의 권위 70 감정을 청소할 시간 76 그림자를 바라볼 시간 84 지루함과 우울함 사이 90 망각이 필요한 시간 98 내가 던진 투사 회수하기 106 엄마는 콤플렉스가 많다 114 내면 아이와 놀기 122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서 130 Chapter 3. 직면하기 마흔, 다시 홀로서기 고통에 의미 부여하지 않기 140 스스로 선택한 고독 148 나만의 은둔 장소 만들기 156 나에게 회귀하기 164 구원자는 없다 170 상실 받아들이기 178 상징적 보호자 떠나보내기 186 나르시시스트와 결별하기 194 열정, 삶을 사랑하는 방법 202 목적 있는 삶으로의 행동 210 Chapter 4. 마흔 공감 토크 엄마들을 위한 긴급 솔루션 엄마가 자녀에게 받는 상처들 220 엄마를 화나게 만들고 싶은 아이들 230 적대적으로 반항하는 아이 239 초등 자녀와 잘 싸우는 방법 249 마흔 엄마가 알아야 할 6학년 자녀의 특징 259 부모 간의 자녀 교육 갈등 269 외동아이에 대한 염려와 생각들 280 다른 학부모와의 갈등 290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엄마도 때로는 고독이 필요합니다."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의 대한민국 엄마 마음 진단 현실적인 조언과 깊은 공감대로 강연장마다 울음바다로 만드는 현역 초등 교사의 울림 있는 '마음 철학' 수업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이유 없이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아이에, 집안일에, 혼자만 동동거리는 일상이 문득 서글퍼질 때, 당신의 하루만 그런 게 아니라고 마흔 즈음에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난 15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를 만난 저자 김선호는, 아이의 심리적 문제가 엄마의 내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근본적인 심리를 건드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상처만 치료하는 것은 상처의 패턴만 반복할 뿐이라 판단하고, 엄마의 심리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과 육아, 가사까지 삼중고를 겪는 마흔 즈음의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공감과 위로가 아니라, 두 발을 지탱하고 살아갈 단단한 마음 철학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몇 년이 흐르면 엄마의 인내심과 의지력 그리고 체력이 거의 소모됩니다. 초등학교에 올라간 아이가 부쩍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까닭은, 엄마가 더는 아이의 투정을 받아들일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이른 사춘기의 문을 열고, 배우자는 자꾸만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기대하던 ‘나의 40대’ 모습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다는 걸 발견합니다. 매사 소홀함 없이 애면글면 살아왔지만, 제대로 된 보상이나 보람도 얻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나간 시간을 대신 채워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 상실감과 우울감 속에서 마흔 즈음의 엄마들은 방향타를 잃어버린 배처럼 흔들립니다.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여성들이 온전한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오랫동안 흔들리고 아파했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며 삶의 목적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마흔 즈음 엄마들의 ‘두 번째 성장’을 위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주체적 자아를 발견하고 홀로서기 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마흔, 타인이 불러준 이름이 아닌 스스로 부를 이름을 찾을 시간입니다. ★★★김선호 저자의 강의를 들은 엄마들의 열렬한 리뷰!★★★ “학교 선생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정말 깊이가 다르네요!” -Jess****** ** “막막한 현실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yu*** *** “뭔가 뒤통수 맞은 듯한 느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 “이런 강의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 정** 마흔 즈음 엄마에게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마음의 그늘 초등 엄마들에게 시어머니는 한 명이 아닙니다. “남편은 원래 ‘시어머니 품속 그 아들’이고, 아이는 ‘사춘기 폭발 직전 시어머니’이고, 직장 상사는 ‘라테 시어머니’입니다. 직장 후배마저 ‘90년생 시어머니’입니다.” 일상에서 켜켜이 쌓인 아주 작은 소외감이 내면의 그림자를 쌓아갑니다. 엄마니까, 아내니까, 딸이니까, 며느리니까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면 문득, 한없이 비좁아진 자신의 자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챙기느라 자신의 욕구를 가장 뒷전으로 미뤄두었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소진된 마음에는 ‘공허’가 자리합니다. 저자는 아이가 이른 사춘기에 들어서는 초등 엄마들에게 마흔 즈음 자신의 인생 항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제안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의 흔들림과 갈등을 인지하고(1장 인지하기), 자신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붙일 수 있게 합니다(2장 내면 살피기).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삶의 목적을 제대로 세울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3장 직면하기). 이제, 그림자를 마주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인지하고 진단하고 직면하기까지, 엄마에게 필요한 심리 수업 이유를 알 수 없이 우울감이 몰려오거나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거나 쉽사리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그 증상을 찬찬히 살펴봐야 합니다. 엄마들이 겪는 마흔이라는 고비에 외로움이 더 극심하게 찾아오는 이유는 자기 내면마저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 기대하는 주변의 기대감과 사회적 시선에 사로잡혀 지내느라 자기 몸과 마음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다들 이러고 사는데’, ‘다 힘들다던데’, ‘나만 유별나게 굴지 말자’라며 자신을 몰아붙였을 뿐이죠. 오랜 시간 억압된 내면은 ‘불쾌’로 가득하게 됩니다. 이런 불쾌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엄마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낍니다. 그러다 별거 아닌 일로 아이를 타박하거나, 남편에게 불평불만을 쏟아냅니다.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상대에게 있는 것처럼 ‘투사’하기 때문이죠. “자신이 던진 투사를 회수하려면 나부터 아끼고 돌봐야 합니다. 잘 먹고, 푹 자고, 따듯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내면의 자신을 보듬어주세요.” 몸과 마음이 한계점을 넘어서면 “늘어난 볼펜 스프링처럼”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을 응시하며 자신에게 ‘고독’을 선물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 고요한 시간이 층층이 쌓여 섬광처럼 자기만의 통찰력이 생깁니다. 그 통찰의 힘이 자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탱하게 합니다. 처리해야 할 일, 결정해야 할 일…, 그 모든 ‘일상의 목록’을 잊어버리고 그만큼 자신의 ‘여백’을 만들어봅시다. 자신에게 적극적인 ‘망각’을 허락해주세요. “‘자아’를 만들어나가는 건, 스스로를 증명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나를 덧씌운 가면 혹은 이름들을 벗어던지고 저 깊은 바닥에 침잠해 있는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의 흔들림을 멈추는 방법은 계속 항해하는 것뿐입니다. 자신을 감탄하게 만드는 것, 한없이 들뜨게 만드는 것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보세요.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며 생긴 복잡한 관계를 리모델링하고, 자기만의 ‘은둔소’에서 사색과 고전 읽기에 몰입해보세요. 자기 내면을 표현하는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내면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는, SNS 같은 자기만의 소셜 놀이터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오랫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등록부터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첫 단추를 끼우듯 배워나갑니다. 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삶의 어떤 목적을 선사해줄지 모릅니다. 마흔 즈음 엄마들을 위한 긴급 처방 엄마를 화나게 하고 싶은 아이와 '지지 않는 싸움' 하기 “엄만 아무것도 몰라.” “엄만 답답해.” “엄만 할 줄 아는 게 뭐야.” 밖에서는 다정한 아이가 집에만 오면 독불장군이 됩니다. 엄마에게 함부로 하거나 대들고, 별일 아닌 걸로 쉽게 짜증을 냅니다. 혼이라도 낼라치면 아이는 전혀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아이에게 협박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주는 상처를 신경 쓰지만 아이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상대에게 화를 냅니다. 모든 걸 다 받아주고 이해하는 엄마가 누구보다 안전한 상대인 거죠. 저자는 그런 아이와 절대 ‘지지 않는 싸움’을 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순진’합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잔인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가만히 있으면 계속 함부로 대해도 되는 줄 압니다.” 잘 싸우는 관계가 사실은 더 건강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싸우는 게 중요합니다. 감정적으로 분출하는 싸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싸움의 목적과 방향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첫 번째는 폭군 아이가 되지 않기 위해, 두 번째는 부모와 자녀가 분리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와 싸울 때는 표정, 음성, 몸짓 모두 동원하여 일관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하며 높은 성곽의 문을 굳게 잠그는 것처럼 조금의 여지도 없이 대해야 합니다. 더불어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기선 제압의 선수들입니다. “엄만 내 맘 몰라” 같은 말을 내뱉으며 먼저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죠. 기선을 제압당하면 싸움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멈칫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엄마라도 아이의 모든 마음을 다 알 수 없으니까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는 아이의 말에 절대 뜨끔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싸움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부모가 아이와 잘 싸울수록, 아이는 세상과 대면할 줄 아는 어른이 된다는 겁니다. 자신과 싸워주는 보호자가 없을 때, 아이는 그저 철부지 어린아이로 남게 됩니다. ‘언젠가는 아이가 철들어서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하며 회피하는 부모 역시 어떻게 싸울지 모르는 어린아이의 마음과 같습니다. 아이와의 싸움을 회피하려는 순간, 자신의 내면부터 잘 살펴보길 바랍니다. “아이가 차라리 부모에게 대놓고 ‘하기 싫다’라고 말할 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그런 아이라면 소심한 복수를 꿈꾸며 행복해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넘치는 에너지가 엄마에게 복수를 꿈꾸는 쪽으로 낭비되지 않길 바랍니다. 마흔 즈음을 지나고 있는 엄마가 소심한 복수를 당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 않길 바랍니다.”마흔 즈음 눌러놓은 감정이 올라옵니다. 무의식을 잠가놓은 자물쇠가 달그락거리고, 녹슨 상자가 열리면 지친 내면의 자아가 고개를 듭니다. 자녀는 사춘기 문을 열고, 반려자는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갈 채비를 합니다. 각자 다른 곳을 바라봅니다.타인의 공감과 위로마저 공허하게 다가올 때, 최선의 방법은 숨을 고르며 가만히 있는 겁니다. 뭔가 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저 가만히 자신을 응시해보세요. 형편없어 보이는 자신을 마주 볼 용기가 필요합니다. 고통스럽지만 이 소중한 시기를 가볍게 넘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할 때입니다. 조금 아프지만, 당신에게 꼭 필요했던 바로 그 시간입니다. 마흔 즈음이 되면 이런 보상을 언제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제대로 충족되지 못한 보상 욕구는 엉뚱한 곳에서 예기치 못하게 튀어나옵니다. 폭식하거나, 밤새 게임에 빠지거나, 금지된 관계를 꿈꾸거나, 심지어 아이에게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보상 심리가 일종의 ‘복수’ 형태로 나타나게 되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가까운 관계에서 보복성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오히려 ‘자기감’이 낮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자신이 생각한 ‘나’와 현실 속 ‘나’ 사이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이 간극으로부터 오는 ‘공허함’이 극대화되면 ‘보상 상실(decompensation)’로 이어집니다. 직장과 가정 사이에 끼어 인내하고 감당하는 사람으로 머물러 있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첫 시작은 내가 감당해야 할 위치를 명확히 알고 경계선을 만드는 겁니다. 자신이 엄마로서 만들어놓은 경계선을 허물려는 사람을 멀리하고, 경계선 밖의 일은 그들에게 맡기면 됩니다. 그러면 좀 덜 힘들어집니다.
2024 하반기 시대에듀 All-New 포스코그룹 PAT 온라인 인적성검사 최신기출유형 + 모의고사 5회 + 무료PAT특강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SDC (지은이)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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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C (지은이)
2024년 상반기 포스코그룹 PAT 기출복원문제 1. 적성검사(언어이해 / 자료해석 / 문제해결 / 추리) 대표기출유형 및 기출응용문제 2.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 + 온라인 모의고사 2회 3. 인성검사 + 포스코그룹 실제 면접 기출 질문 [특별혜택] 1. [합격시대]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2. 도서 동형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 3. 10대기업 면접 기출 질문 자료집 4. 무료 PAT 특강Add+ 2024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PART 1 대표기출유형 CHAPTER 01 언어이해 대표기출유형 01 주제/맥락이해 대표기출유형 02 언어추리 대표기출유형 03 언어구사 대표기출유형 04 나열하기 CHAPTER 02 자료해석 대표기출유형 01 거리·속력·시간 대표기출유형 02 금액 대표기출유형 03 미지수 대표기출유형 04 도표/수리자료 이해 및 분석 대표기출유형 05 수리적 자료 작성 CHAPTER 03 문제해결 대표기출유형 01 대안탐색 및 선택 대표기출유형 02 의사결정 대표기출유형 03 자원관리 CHAPTER 04 추리 대표기출유형 01 체스게임 대표기출유형 02 길 찾기 대표기출유형 03 바둑 좌표 찾기 대표기출유형 04 도형추리 1 대표기출유형 05 도형추리 2 대표기출유형 06 도형추리 3 대표기출유형 07 키패드 추리 대표기출유형 08 버튼도식 대표기출유형 09 수추리 대표기출유형 10 명제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3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PART 3 인성검사 PART 4 면접 CHAPTER 01 AI면접 소개 CHAPTER 02 면접 유형 및 실전 대책 CHAPTER 03 포스코그룹 실제 면접 별 책 정답 및 해설 PART 1 대표기출유형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포스코그룹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직무 에세이와 인적성검사(PAT)를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실제 주요기업의 인적성검사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평소 꾸준히 준비하지 않으면 쉽게 통과할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포스코그룹 PAT도 마찬가지로 미리 문제 유형을 익혀 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이에 시대에듀에서는 포스코그룹 온라인 PAT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특징의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첫째, 2024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영역별 대표기출유형과 기출응용문제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과 도서 동형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넷째, 인성검사를 수록하여 포스코그룹 인재상과의 적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면접 유형 및 실전 대책과 포스코그룹 실제 면접 기출 질문을 수록하여 포스코그룹 채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수학을 다시 시작할 결심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손진곤 (지은이)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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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소설,일반손진곤 (지은이)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시대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늘 수학이 있다.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같은 기술은 모두 수학적 원리 위에서 작동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에게 수학은 여전히 교과서 속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공식을 외우고 계산하는 과목으로 남아 있다. 학교에서 그렇게 배워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수학을 단순한 계산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 온 생각의 역사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수학의 역사를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유클리드에서 시작해 뉴턴과 튜링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학자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원리를 발견했는지를 따라간다. 특히 ‘생각의 탄생’, ‘생각의 도약’, ‘생각의 확장’, ‘생각의 진화’라는 네 단계의 흐름을 통해 수학이 어떻게 발전하며 인간의 사고 방식을 바꾸어 왔는지를 보여 준다.추천사 • 4 머리말 • 16 프롤로그 • 24 수학 연대기 • 33 I부. 생각의 탄생: 보이지 않는 질서를 발견하다 1장. 그리스인 허생 _ 탈레스 2장. 피타고라스가 만들지 않았다고? _ 피타고라스 3장. 아킬레스와 거북이 _ 제논 4장.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들어오지 마라 _ 플라톤 5장. 공부하는 왕들 _ 유클리드 II부. 생각의 도약: 보이지 않는 값을 설계하다 6장. 역사상 최초의 스트리커 _ 아르키메데스 7장. 대수학의 아버지 _ 디오판토스 8장. 0의 역사 _ 알콰리즈미 9장. 토끼는 몇 마리? _ 피보나치 III부. 생각의 확장: 만물을 수학으로 번역하다 10장. 닭 도둑 잡는 마법사 _ 네이피어 11장. 망원경을 만든 사람 _ 갈릴레이 12장. 결혼도 수학적으로 _ 케플러 13장. 파리를 어떻게 잡지? _ 데카르트 IV부. 생각의 진화: 기계의 지능을 설계하다 14장. 거인의 어깨에 앉은 사람 _ 뉴턴 15장.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아버지 _ 튜링 부록 1. 생각의 기술 2. 타임머신 2026 ∞ 함께 읽기_ 저자의 권장 도서 수학, 인간의 생각이 만든 가장 위대한 이야기AI 시대에 다시 읽는 수학자들의 발견과 사유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시대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늘 수학이 있다.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같은 기술은 모두 수학적 원리 위에서 작동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에게 수학은 여전히 교과서 속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공식을 외우고 계산하는 과목으로 남아 있다. 학교에서 그렇게 배워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수학을 단순한 계산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 온 생각의 역사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수학의 역사를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유클리드에서 시작해 뉴턴과 튜링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학자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원리를 발견했는지를 따라간다. 특히 ‘생각의 탄생’, ‘생각의 도약’, ‘생각의 확장’, ‘생각의 진화’라는 네 단계의 흐름을 통해 수학이 어떻게 발전하며 인간의 사고 방식을 바꾸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수학은 세상 속에 숨어 있는 질서를 찾아내는 과정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와 수학자들은 자연 현상 뒤에 일정한 규칙이 있다고 생각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은 서로 달라도, 그 안에는 공통된 원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그리고 그 원리를 가장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수학이었다. 예를 들어 탈레스는 자연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하려 했고, 피타고라스학파는 음악과 우주, 자연의 조화가 ‘수’의 관계로 설명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들에게 수학은 계산을 잘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의 질서를 이해하기 위한 사고의 방법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유클리드에 이르러 하나의 체계로 정리된다. 그는 기하학의 기본 원리와 증명 방식을 정리해 논리적인 학문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감이나 경험이 아니라,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때부터 수학은 자연을 설명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의 본보기로 자리 잡게 된다. 수학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내며 발전해 온 학문 수학자들은 단지 기존의 규칙을 발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세상을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왔다. 이런 시도는 인간의 사고 범위를 크게 넓혀 주었다. 대수학의 발전이 대표적인 예다. 디오판토스는 숫자를 문자로 표현하며 계산하는 방법을 발전시켰고, 이후 이슬람 세계의 수학자들은 기호와 계산 규칙을 체계화해 오늘날 대수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수학은 단순한 산술을 넘어 복잡한 관계와 구조를 다루는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특히 ‘0’의 도입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아무것도 없음을 하나의 숫자로 표현하는 생각은 계산 체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여기에 피보나치가 전파한 아라비아 숫자 체계가 더해지면서 계산은 훨씬 효율적이고 정확해졌다. 이 변화는 상업 활동과 과학 연구, 기술 발전에까지 큰 영향을 주며 수학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수학은 자연과 세계를 설명하는 언어로 발전 르네상스 이후 과학자들은 자연 현상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움직임을 수와 식으로 표현하려 했다. 자연을 이해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 수학적 설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갈릴레이는 자연의 법칙이 “수학의 언어로 쓰여 있다”고 말하며 관측과 계산을 결합한 과학 연구 방법을 제시했다. 케플러는 행성의 움직임을 수학적 법칙으로 설명해 우주가 일정한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데카르트는 좌표 개념을 도입해 기하학과 대수를 연결했다. 이를 통해 공간 속의 움직임을 숫자와 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수학은 자연과 물리 현상을 설명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이후 물리학과 공학, 기술 발전의 기초가 된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현대 과학기술로 이어진다. 뉴턴은 미적분과 수학적 모델을 통해 자연의 운동 법칙을 설명했고, 이러한 수학적 모델링 방식은 이후 과학과 공학의 핵심 방법이 되었다. 세상을 수식과 규칙으로 표현하고, 그 규칙을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사고 방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20세기에 들어 이러한 수학적 사고는 컴퓨터 과학으로 이어진다. 특히 튜링은 계산 과정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며 ‘기계가 계산할 수 있는 것’의 범위를 정의했다. 오늘날 컴퓨터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은 바로 이러한 연구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해,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자체가 수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인공지능 역시 마찬가지다. 기계 학습이나 데이터 분석은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턴을 찾고 규칙을 만들어 내는 과정인데, 이 과정은 확률과 통계, 선형대수 같은 수학적 원리를 통해 이루어진다. 결국 AI가 학습하고 판단하는 과정 역시 ‘수학적 모델’을 바탕으로 작동한다. 이 책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며 수학이 어떻게 인간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결국 오늘날의 컴퓨터와 인공지능 기술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수학의 역사는 단순한 학문의 발전사가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넓혀 온 사고의 역사이기도 하다. 수학을 공식과 계산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의 질문과 상상력이 만들어 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은, 수학을 어려워했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해 준다. AI 시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은 복잡한 계산 능력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패턴과 구조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수학적 사고의 힘’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I부. 생각의 탄생: 보이지 않는 질서를 발견하다 4장.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들어오지 마라 _ 플라톤플라톤은 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을까요? 이것은 그의 철학적 사상, 특히 이데아론Theory of Forms을 상징하는 중요한 제스처입니다. 플라톤은 사물의 배후에는 완전하고 변하지 않는 이데아가 존재하는 것으로 봅니다. 즉,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이데아의 모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이데아는 물질 세계의 경험적 현실과는 별개의 차원에서 존재하며, 진정한 지식은 이데아를 인식하는 데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플라톤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것은 이데아가 물질적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형이상학적 세계에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기하학에서 원은 ‘평면 위에서 한 점을 중심으로 두고, 중심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모든 점의 집합’으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아주 미세하게 살펴본다면 정확한 원은 현실 세계에서 발견할 수 없습니다. 즉, 기하학에서 정의하는 원이데아은 현실 세계에는 없습니다. 밥그릇, 차바퀴, 어린이가 작도한 원 등은 모두 이데아를 흉내낸 것이라고 플라톤은 말하는 것입니다.플라톤은 철학적 진리를 탐구하는 데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고 따라서 수학을 철학 교육의 기초로 가르쳤습니다. 왜냐하면 수학이 감각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이성적 사고를 통해 진리를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플라톤의 아카데미아Academia* 입구에 새겨져 있었다고 전해지는 글귀입니다.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이곳에 들어오지 마라.” II부. 생각의 도약: 보이지 않는 값을 설계하다 8장. 0의 역사 _ 알콰리즈미알콰리즈미는 9세기 이슬람 세계의 저명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지리학자로, 그는 대수학과 아라비아 숫자 체계를 서양에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알콰리즈미의 정식 이름은 무함마드 이븐 무사 알콰리즈미로, 그는 780년경에 페르시아의 코라즘(현재의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으며, 850년경에 바그다드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알콰리즈미는 인도에서 유래된 숫자 체계를 연구하여, 이를 아라비아 숫자 체계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그의 저서 《산수에 관한 책Kitab al-Jam wal-Tafriq》에서 이러한 인도-아라비아 숫자 체계와 0의 개념을 설명하며, 수를 다루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은 후에 라틴어로 번역되어 유럽에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아라비아 숫자와 0의 개념이 유럽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럽에서는 로마 숫자와 자릿값 체계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에 머물러 있었는데, 0의 개념과 자리값 체계로 인해 계산이 크게 간편해지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알콰리즈미는 그의 또 다른 저서 《복원과 대비를 이용한 계산요약Al-Kitab al-Mukhtasar fi Hisab al-Jabr wal-Muqabala》을 통해 대수학을 독립적인 학문 분야로 체계화하였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복원al-Jabr’이 대수학Algebra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1차 및 2차 방정식을 푸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으며, 특히 기하학적 해법을 통해 문제를 설명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III부. 생각의 확장: 만물을 수학으로 번역하다 10장. 닭 도둑 잡는 마법사 _ 네이피어16~17세기는 ‘대항해 시대’이자 천문학 혁명의 시대였습니다. 케플러Kepler나 티코 브라헤Tycho Brahe 같은 천문학자들은 행성의 궤도를 계산하기 위해 자릿수가 큰 정밀한 수치들을 서로 곱하고 나누는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작업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항해사들 역시 별의 위치를 계산하다가 실수하여 난파당하기 일쑤였습니다. 네이피어는 이들을 위해 “곱셈을 덧셈으로 바꿀 수 없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네이피어는 1594년부터 약 20년 동안 외부와 단절한 채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는 특히 더하기의 세계(등차수열)와 곱하기의 세계(등비수열)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 오랜만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수열의 종류를 복습해 볼까요? 등차수열이란 연속하는 두 항의 차이공차가 일정한 수열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수열 1, 4, 7, 10, 13, …은 공차가 3인 등차수열로서 각 항에다가 공차를 더해 다음 항을 얻게 됩니다. 즉, 등차수열은 덧셈으로 증가하는 수열이라고 말할 수 있죠. 한편 등비수열은 연속하는 두 항의 비율공비이 일정한 수열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 2, 4, 8, 16, 32, …은 공비가 2인 등비수열로서 각 항에다가 공비를 곱해 다음 항을 얻게 됩니다. 즉, 등비수열은 곱셈으로 증가하는 수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네이피어는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사이의 관계성을 이용해서 복잡한 등비수열의 곱셈(예: 4×8=32)을 등차수열의 덧셈(예: 2+3=5)으로 환원할 수 있다는 원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원리를 바탕으로 1614년, 마침내 그는 《놀라운 로그 법칙의 기술》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에는 9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로그표가 실려 있었습니다. 이 로그표는 천문학, 공학, 항해, 물리학 등에서 매우 큰 수들의 곱셈이나 나눗셈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케플러와 같은 천문학자들은 로그를 사용하여 행성 궤도 계산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일상의 경이
다빈치 / 파올라 안토넬리 지음, 이경하.서나연 옮김 / 2007.12.03
15,000

다빈치소설,일반파올라 안토넬리 지음, 이경하.서나연 옮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100가지 물건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건축, 디자인 분야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그가 이 1백 개의 오브제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훌륭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이다. 나아가 저자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디자인과 그것을 담당한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클립, 포스트잇 노트, 거품기, 큐 팁스, 젓가락... 기능적인 측면 위주로 생각하기 쉬운 이들 일상용품을, 파올라 안토넬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저서인 <디자인, 일상의 경이>는 '누가 언제 처음 이것을 만들었을까?', '이것은 왜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등에 관심을 갖고, 친숙한 오브제 하나하나를 또 다른 측면에서 소개한 책이다. 일단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눈을 사로잡는 멋진 사진들에 정신이 팔리고 만다. 그 훌륭한 사진들의 주인공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 일상용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놀라게 된다. 사진들을 후루룩 넘겨보고 나면, 사진 옆의 텍스트가 눈에 들어온다. 각각의 오브제의 짤막한 역사와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스위스챔프 나이프 / 스파게티/누들과 파스타 / 야구공 / 코바늘 / 차센 / 버블 랩 에어쿠션 / 스와치 손목시계 / 연필 / 스크루풀 코르크스크루 / 아이스크림콘 / 스파크 플러그 / 케이블 터틀 / 축구공 / 스푼 스트로 / 각설탕 / 스테인리스 스틸 비누 / 바닥이 평평한 종이봉지 / 슬링키 / 도미노 / 젤리벨리 젤리콩 / 바코드 / 슬랜트 트위저 / 자바재킷 커피 컵 슬리브 / 유리구슬 / 모스카르디노 일회용 스푼/포크 / 아이 러브 뉴욕 로고 / 왕관형 병마개 / 파일러팩스 / 이중 티백 / 상자 / 슈퍼볼 / 빅 크리스탈 / 거품기 / 솔로 트래블러 커피 컵 뚜껑 / 플래시카드 / 포스트잇 노트 / 바비핀 / E-A-R 귀마개 / 모카 익스프레스 커피메이커 / 가도케시 플라스틱 지우개 / M&M's / 큐 팁스 / HIV와 AIDS 인식에 대한 국제 상징 / 아이스크림 주걱 / 샴페인 코르크 / 터퍼웨어 저장 용기 / 기코만 간장병 / 밴드에이드 어드밴스트 힐링 블라스터 / 포춘 쿠키 / 콘돔 / 지퍼-분리형 여밈쇠 / 딕시 종이컵 / 주판 / 프리스비 / 백열전구 / 심 없는 스테이플러 / 안전핀 / 츄파춥스 막대사탕 / 프레넬 렌즈 / 듀라셀 AA 배터리 / 주사위 / 엑스밴드 / 토블레로네 / 테트라 브릭 / 탁구채 / 굿 그립스 과도 / 라멜로 비스킷 조이너 / 바리오팍 CD 케이스 / 푸시핀 / 기타 픽 / 애덤스 추잉껌 / 큐브 퍼즐 / 중국음식 포장용기 / 부메랑 / 비탈착 꼭지가 부착된 음료캔 / 발광소자 / 렉스 감자깍이 / 접는 부채 / AWS-1 육각형 렌치 세트 / 소프트 콘택트렌즈 / J1 빅 일회용 라이터 / 위플볼 / 마찰 성냥 / 미니 맥라이트 / 밴드에이드 / 플립 플랍 / 자가정렬 볼베어링 / 레고 조립 완구 / 탐팩스 / 젓가락 / 디지털 콤팩트디스크 / 마스카라 막대솔 / 변형구 / 종이 클립 / O 시리즈 가위 / 트랜지스터 / 티셔츠 / 필립스 나사못 / 립스틱 용기 / 지포 라이터서류나 각종 영수증 등을 정리할 때 책상 위에 놓인 종이 클립을 자주 사용한다. 잊지 말아야 할 약속 또는 유용한 정보를 노란 포스트잇 노트에 적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둔다. 계란을 풀거나 밀가루와 물이 잘 섞이도록 할 때 거품기로 휘리릭 휘젓는다. 샤워 후에는 큐 팁스(면봉)로 귓속 물기를 살살 닦아낸다. 매일매일 매끼 식사 때마다 젓가락을 이용한다. 종이 클립, 포스트잇 노트, 거품기, 큐 팁스, 젓가락…. 우리가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거의 매일 사용하는 것도 있고 가끔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제몫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도 저렴한 것들이어서 대부분의 가정의 책상 서랍, 탁자, 부엌 선반 등에 구비되어 있다. 사실 우리는 이들 일상용품의 기능적인 측면만 주로 생각한다.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거나 우리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이들의 기본이자 필수 조건이다. 그래서 그 물건들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하고 나면 종종 버려지고 잊혀진다. 그런데 이런 친숙한 오브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한 번쯤, ‘누가 언제 처음 이것을 만들었을까?’ ‘이것은 왜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등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다. ‘디자인’의 관점에서 이 작고 평범한 물건들을 다시 보는 것이다. 그러면 그 오브제 하나하나의 존재가 새롭게 다가와 분명히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다빈치의 신간 『디자인, 일상의 경이』는 그러한 새로운 즐거움을 잘 알려준다. 일단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눈을 사로잡는 멋진 사진들에 정신이 팔리고 만다. 다음 장, 또 다음 장을 계속 넘겨 사진들을 후루룩 훑어볼 수밖에 없게 한다. 그 훌륭한 사진들의 주인공이 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 일상용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책 속에서는 콤팩트디스크에서 레고 장난감까지, 젓가락에서 포스트잇 노트까지, 1백 개의 친숙한 일상용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즉 우리가 그냥 지나치고 마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그 물건들의 겉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지금 내 책상 위에 굴러다니는 종이 클립이 이런 모양이었지’, ‘따서 버리면 그만인 맥주병 병마개가 이런 모양이었지’, ‘즐겨먹는 파스타가 이런 모양이었지’ 등을 새삼스레 인식하게 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이 ‘익숙한 낯설음’의 연속이다. 사진에 집중해서 책 한 권을 다 넘겨보고 나니, 그제야 사진 옆의 텍스트가 눈에 들어온다. 각각의 오브제의 짤막한 역사와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최초의 기타 픽은 대서양 대모 거북의 등껍질로 만들었다. ◎ M&M's는 어떤 기후에서도 잘 녹지 않아 전쟁터 군인들의 주요 배급품 중 하나였다. ◎ 포스트잇 노트는 사실 실패한 접착제를 되살려 전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 영국 사업가 테이트 경은 설탕을 작은 큐브로 만드는 방법을 특허출원하여 큰 돈을 벌었다. 런던 테이트 갤러리와 리버풀 대학 도서관은 결국 각설탕으로 지어진 것이다. ◎ 츄파춥스 막대사탕 포장지의 데이지 무늬는 그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했다. 이 책의 저자는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건축, 디자인 분야 큐레이터로 재직 중인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 파올라 안토넬리이다. 저자가 이 1백 개의 오브제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다’, ‘훌륭한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서문에서 말하듯, 모든 물건은 어떤 식으로든 디자인의 손길을 거친다. 우리가 일상에서 항상 함께 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끌지 않는다. 그러나 부담 없는 가격과 미미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그 물건들은 디자인 예술의 진정한 걸작들이며 무조건적인 칭송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대체 훌륭한 디자인이란 무엇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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